폭스바겐코리아 콤팩트 SUV ‘더 뉴 티록’ 출시, 수입차 대중화 시대 연다~ :: 포스트21 뉴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유명 해외 차량 브랜드, 폭스바겐코리아가 콤팩트 SUV인 신형 티록(The New T-Roc)을 공개하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티록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2017년 이탈리아에서 최초 공개된 폭스바겐의 4번째 소형 SUV다. 

컴팩트 SUV의 대명사 격인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50만 대 가까이 판매된 글로벌 모델 중 하나다. 원래 유럽형 모델로 기획된 시리즈라 국내 출시는 계획에 없었지만 2019년부터 국내 출시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인증절차를 걸쳐 올해 1월 29일 국내에 전격 출시된 것이다.

출시된 모델은 기존 티록보다 한 단계 높아진 품질을 자랑하며 마치 쿠페와 같은 다이나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에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적용되어 다양한 어플과 연동됨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소형 SUV로 출시되었지만, 소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묵직한 느낌을 주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고 출력 150마력, 1750rpm~ 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8.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1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3.8km/l, 17km/l로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21년의 비전으로 천명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첫 모델로 뉴 티록을 지목했다. 뉴 티록의 국내 출시로 인해 이제 폭스바겐 코리아는 티록, 티구안, 투아렉에 이르기까지. 폭스바겐의 SUV의 다양한 모델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형 SUV가 대세로 떠오른 최근의 경향에 맞춘 출시에 국내 소비자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는 상황. 가격도 수입차 치고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스타일은 3,599만 원, 프리미엄은 3,934만 원, 프레스티지 4,032만 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이 금액에 최대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신형 티록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0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지니 꼭 활용하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모든 혜택을 더하면 스타일 트림의 경우 3,20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며 뉴 티록의 가격 경쟁력을 밝히기도 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