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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PS’ 힙합 아티스트

영상 아트 워크로 Alternative 장르 추구 

 

[포스트21 뉴스 최원진 기자] 최근 ‘현시점’이라는 싱글앨범을 발표한 힙합 아티스트 JGPS(제이지피에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힙합이 아닌 보다 더 포괄적인 Alternative 장르를 추구하고 있어서다. Alternative는 음악 장르 앞에 수식어로 붙는 말이다. 

기존의 장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것 같지만 여러 부분에서 창의적인, 새로운 시도가 더해졌을 때 쓰인다. JGPS는 단순한 음악보다 그 이상의 것을 전달하고 싶어 했다. 현재 시도하고 있는 것은 음악 비쥬얼 영상 아트 워크다. 영상 아트를 통해 새롭고 기억에 남는 그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다양하고 다채롭게 음악을 표현할 계획이다. 

마음에 담고 있던 이야기를 리듬에 맞춰 토해내듯, 쏟아내듯, 털어놓고 나면 가슴이 후련해 짐을 느낀다. 그냥 말하면 불만이고 불평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 누군가에게 불편하고 거북한 말들, 정곡을 찌르는 냉철한 잔소리도, 가슴을 저리는 아픈 사연도, 리듬과 라임에 맞춰 끄집어내면 그 어떤 말도 음악으로 승화되고 예술이 된다. 

신나는 비트에 엉덩이(hip)를 흔들다(hop)는 의미를 담고 있는 ‘힙합’에 대한 이야기다. 힙합은 20c 후반 미국의 뉴욕에서 시작된 대중음악이다. 흑인들 사이에 유행했고 사회에 대한 외적 갈등과 불만에 대해 욕을 섞어 속사포처럼 뱉어내는 독특한 장르로 출발했다. 

최근에는 사회 현상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과 일상의 스토리까지 담아내 요 몇 년 사이 다양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10대와 20대를 사이에 한 층 더 핫해지고 있다. 

싱글앨범 ‘현시점’ 발매, ‘GPS’외 2곡 수록

 

이러한 가운데 2년 전 미국에서 귀국해 서울 마포구에 소속사 ‘Tabernacle(타버너클)’을 세우고 활동하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JGP$(제이지피에스)가 최근 ‘현시점’이라는 미니 싱글앨범을 발매해 힙합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JGPS’ 힙합 아티스트

‘GPS’, ‘External Pressure’, ‘Numb’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스웨그를 뽐내는 세 곡이 수록됐다. JGP$의 이름이기도 한 첫 번째 곡 ‘GPS’는 삶의 방향성을 잃고 살아가는 현시점을 서술하는 곡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향해 가는지 알 수 없는, 청년들의 방황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All that be shine, coming through the light/ Bottom up straightforward mind, time/That’s the core thing bottom up face up/ 갈 길에 고민이 많던 시절 속속히 드러났던 우리들의 민낯의 상태, <중략> 차디찼던 우리 모습들의 상태, 이제는 Totally u raise me huh/눈을 가리고선 아우성 대네/ 눈을 가리고선 아우성 대네/ 그게 필요한지 모른 채, 왜/ <이하 생략>  -GPS 가사 中에서-

두 번째 곡 ‘External Pressure’는 전주 도입부부터 독특한 사운드에 강렬한 비트가 이색적이다. 첨단 시대를 이야기하듯 기계적인 소리에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던 전통의 악기가 교차하듯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묘하고도 강렬한 비트가 특징이다. 

저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경쾌한 리듬감에 나만의 멋이라고 할 수 있는 스웨그가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온다. JGP$는 가사에서 “세상 모든 것이 포화상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꽉 차서 더 이상 채울 수 없는 현시대의 문제점을 토로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영상 아트 워크로 새로운 방향 제시

 

세 번째 곡 ‘Numb’는 단어 뜻 그대로 ‘감각이 없는’, ‘멍한’, ‘망연자실한’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현시점에서 이 시대를 돌아보니 이제는 더 이상 정답이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고 답답해 그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곡이다.

‘JGPS’ 힙합 아티스트

이 곡은 무엇보다 독특한 영상 뮤비가 눈길을 끈다. 뮤비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는 미래에 진화한 인물인지, 전설 속에서 재현된 인물인지 알 수 없다. 몽환적인 듯하면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표현하는 영상미가 비트와 함께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JGP$는 현재 하고 있는 장르가 힙합이고 랩 음악에 가깝지만, 단순히 이것에만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보다 더 포괄적인 Alternative 장르를 추구하고 있어서다. Alternative는 음악 장르 앞에 수식어로 쓰이는 말이다. 기존의 장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것 같지만 여러 부분에서 또 다른 시도가 가해졌을 때 쓰인다. 

JGP$는 “단순한 음악이라기보다 그 이상의 것을 전달하고 싶다.”며 “음악 비쥬얼 영상 아트 워크 등으로 모든 것이 새롭고 기억에 남는 그런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런 뜻에서 세 번째 곡 ‘Numb’는 JGP$의 도전적인 방향을 잘 담아낸 곡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의 마음을 삶에 녹아 내다 

 

JGP$는 본명이 안정환으로 2018년 ‘Dust’, ‘Jet Plane’ 등 싱글앨범 발매로 데뷔했다. 2019년 ‘Light and Shadow’와 2020년 ‘Moi Influence’ 등 힙합 스웨그가 가득한 더블 싱글앨범을 발표해 주목을 받으며 아티스트로서 자리를 굳혔다. 

JGP$라는 이름에 대해 그는 “‘J’는 ‘Jesus’를 의미하고 ‘GP$’는 말 그대로 ‘Globle Positioning System(위치추적장치)’을 말한다.”며 “의미로써는 내가 가는 길이,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내가 믿는 하나님을 대표하고 위치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JGPS’ 힙합 아티스트

현재 소속사 명 Tabernacle(타버너클)은 기존에 이 장소가 교회였고 특히 이곳이 예배드리는 공간이었다고 알려져, 그 의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소속사 명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의 삶에는 크리스천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누구보다 간절히 녹아 있었다. 종교인으로서 삶에 대해 성찰해 보는 것도 유의미하고 가사를 쓸 때에도 그 밑바탕에는 크리스천으로서의 고민이 함께 담겨 있다.  

 

JGP$는 현재 내년 2월 발표할 ep 앨범을 제작 중에 있다. 코로나로 인해 무대 공연이 제한적이란 게 아쉽지만 더욱더 집중해 이 시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렬하면서도 이색적인 비트에 JGP$만의 스웨그가 담긴 음원과 뮤비는, 유튜브, 인스타를 통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포스트21 뉴스 

피아노 복원 / 와이뮤직 양홍용 대표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총 88개의 건반과 연결되어 있는 해머로 현을 두들겨서 곡을 연주하는 타현악기인 피아노’. 피아노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은 천연소재로 제작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피아노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변화하는 온도와 습도를 세밀하게 체크하고 음악적, 수학적 과정을 통해서 음률을 적합하게 맞출 수 있는 피아노 조율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어쿠스틱 피아노만이 가지고 있는 감미로운 음율을 지키고자 외길인생을 걸어온 이가 있다. 바로 와이뮤직의 양홍용 대표다.

 

피아노 조율사로서 획을 긋다

 

군대 휴가 중에 들른 서점에서 조율 서적을 우연히 보게 된 이후부터 조율의 매력에 흠뻑 빠진 양 대표. 그는 업계 최연소 나이로 대학과 대학원의 강단에서 강의를 시작했으며 지금은 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서 학생들의 귀를 열어주고 있다.

 

지난 얘기지만 독일 스타인웨이 본사 아카데미에서는 강사들에게 기술을 인정받아 독일어만 현지인처럼 할 수 있다면 바로 같이 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속조율사, 동덕여자대학교·대학원 전속 조율사, 계원예술고등학교 전속 조율사, SK아트리움 전속 조율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양 대표는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국립 음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본 직수입 거래처 대표와 기념사진 / 왼쪽 양홍용 대표

양 대표는 조율에 관해 세미나를 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외국인 피아노 테크니션이 베트남에 초청되는 것은 학교 뿐만 아니라 하노이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라고 말하면서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최초 한국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 협연 때도 조율초청을 받아 직접 조율과 조정, 정음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율의 필요성과 중요성

 

아무리 좋은 피아노라도 연주를 거듭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될 수밖에 없다. 특히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많은 사용이 없어도 잘못 관리하면 피아노에 심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수리와 복원을 진행해야 한다.

 

만약 피아노의 음향판이 손상된 경우라면 전체 현을 풀고, 튜닝핀을 뽑으며, 몸통에서 프레임을 내린다. 이후 손상된 음향판을 복원하고 다시 프레임을 몸통에 올린다. 하나하나 튜닝핀을 박고, 현을 걸고, 여러 번의 조율을 거쳐서 피아노의 음향판이 원래 가지고 있던 좋은 울림을 낼 수 있도록 한다.

 

해머의 경우는 특히 소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소리가 손상된 해머를 교체하려면 교체하기 전 원래의 소리를 들어보고, 기억하고 손끝에 느껴지는 느낌 또한 하나하나 기억하며 피아노 자체의 울림까지도 기억해야 한다. 이후 새 해머로 교체한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연주회 초청 조율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상의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한음, 한음 들으면서 새 해머 하나하나 소리를 다듬고 해머가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소리로 그리고 피아노가 울릴 수 있는 최상의 소리로 변화시킨다.

 

단순한 교체와 복원은 같은 맥락이지만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갖추어지지 않은 기술력으로 단순한 교체만 하는 경우 오히려 손대지 않는 것만 못하다. 실제로 현장에서 잘못된 수리가 되어있는 피아노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긴 시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은 흉내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소리를 듣는 능력은 물론 음악에 대한 이해, 기술에 매진한 노력과 시간, 그 시간을 거쳐 축적된 기술이 있어야 하며, 그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복원이다.

 

피아노 조율사라는 자부심

 

피아노 조율사는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소리를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연주자와 음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조율은 이론보다 실습이 중요한 분야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조율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양 대표는 하나하나 시간과 공을 들여 피아노의 복원을 마친 후 건반을 누르고 소리를 확인할 때, 그 피아노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소리와 울림이 귀에 들리면 그만큼 행복하다고 말한다. 최근 피아노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관리하기 까다로운 어쿠스틱 피아노보다는 전자 피아노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스타인 웨이 초청 기술세미나 

이러한 흐름에 따라 피아노 조율사들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도 양 대표를 포함한 수많은 조율사는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 대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피아노 조율과 구조론 교육을 위해 학교 수업과 온라인 컨텐츠를 잘 조합하려고 시도 중이며, 그에게 배움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출강을 나가고 있다.

 

20년간 쌓은 자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음악 전공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는 양 대표. 그는 현재 난해하고 어려운 조율의 이미지에서 쉽고 재미있는 조율의 이미지로 변화시켜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하려는 노력을 꾀하는 중이다.

 

이처럼 진정한 예술가로서 그리고 피아노 조율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조율의 필요성을 많은 이에게 알리려는 양홍용 대표의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포스트21 뉴스 

 

 

 

 

 

홍콩,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4개국 수출 길 오른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코로나19가 하늘길과 바닷길을 모두 막아버려 모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 홍콩과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과의 무역로를 개척, 가파른 성장세에 오른 조합법인이 있다. 경북 김천지역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성택)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 최초로 국제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할랄인증 획득, 탁월한 경쟁력으로 수출 청신호

김천에 있는 10개의 딸기 농가가 모여 만들어진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의 딸기 품종이 연신 화제다. 이들이 재배하는 싼타, 알타킹은 이미 지난 2월에 286kg이 태국으로 수출되어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태국의 고급 백화점과 프리미엄급 마트에 판매된 이들의 딸기는 태국에 사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았었다. “12월에 딸기가 제대로 수확되고 나면 바로 재수출이 들어갈 겁니다. 이번에는 태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이렇게 4개 나라인데요. 단기적인 한 번의 수출이 아니라 수확이 되는 대로 계속 수출이 나갈 예정이에요.”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고성택 대표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이 수출하는 알타킹은 한국 딸기 부문에서 최초로 국제농산물우수관리(Global-GAP) 인증과 할랄(Halal) 인증을 모두 획득한 품목이다. 

국제농산물우수관리는 이 품목의 재배와 유통 과정 전반이 안전하며 믿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국제적인 인증이며, 할랄은 먹는 것에 까다로운 이슬람법에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인증된 제품을 말한다. 즉,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의 알타킹은 국제적으로 그 재배와 유통과정의 안전성이 보장된 믿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뜻이다.

크기, 맛, 수확 효율, 모두 으뜸!

2019년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의 고성택 대표가 알타킹 재배에 성공하기 전까지, 국내의 거의 모든 딸기는 설향이라는 품종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설향은 2005년 개발된 딸기 품종으로 이전의 일본 품종인 육보를 밀어내고 국내 딸기 시장을 점령한 품종이었다. 

하지만 이 품종이 개발된 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고 대표가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품종의 딸기가 필요함을 직감하고 있을 때, 경상북도에서 알타킹이 개발되었다.

 

“알타킹은 신기하게도 딸기에서 복숭아 향이 납니다. 경도와 보구력도 우수해서 한번 수확하고 나면 오랜 시간 그 성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과실의 크기가 큰 데다, 색상도 뛰어나서 외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수출에 최적화된 과일이라고 할 수 있죠.” 

과일의 특성이 수출에 적합함은 물론이고, 재배 과정에서도 여러 모로 농가에 도움을 주는 요소가 있다. 통상 딸기 품종의 꽃술은 30개 내외. 수확 작업에서 이 꽃술을 모두 제거해야 해서 딸기농가 입장에서는 언제나 골치 아픈 작업이었는데, 알타킹은 꽃술이 15개 내외만 달려서 제거작업을 하는데 드는 노동력도 반절로 절감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도가 뛰어나 기온이 높아져도 쉽게 그 성질을 바꾸지 않으며 병충해에 강할 뿐 아니라 수확 시기도 기존 딸기 품종보다 빠르다. 과육이 많고, 맛이 좋은 것은 기본. 이런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알타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 품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천을 대표하는 친환경 특산물로 자리매김 

크기도 설향에 비해 1.1g 더 나가며 식감 역시 외국인에게 안성맞춤인 알타킹 딸기는 70% 이상이 김천에서 생산되고 있다.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은 현재 수출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홈페이지나 온라인 몰, 전국의 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워낙 맛이 좋고 경쟁력이 있는 품종이라 국내 외 대기업은 물론, 중국에서까지 모종을 보내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고 대표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의 운영에만 집중하고 있다. 

“제 고향은 전라남도지만, 김천은 이미 제게 있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알타킹을 재배하고 있는 조합원들 그리고 우리를 믿어주고 수출판로 개척을 적극 도와준 김천시를 위해서라도 알타킹은 김천시만의 특산물로 남아야죠.”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의 알타킹은 이미 김천을 대표하는 친환경 특산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역에서 나오는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에 알타킹이 쓰이고 있으며 수출을 할 때도 김천의 특산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간다. 

판로가 정해졌으니, 이제는 열심히 재배하고 수확하는 일만 남았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 고 대표. 김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거듭나는 알타킹의 순조로운 성장을 응원한다. 포스트21 뉴스 

가득한 떡시루 오호창 대표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신개념 떡, 해썹 인증으로 도약의 발판 마련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력 발굴, 꾸준한 성장세 유지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때,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발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포항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떡을 판매하고 있는 가득한 떡시루(대표 오호창)가 그 주인공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증명, 해썹 인증 획득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이라는 제도가 있다. 정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 관리하고 있는 제도로 식품 및 축산물의 제조, 가공, 조리,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인체에 위해한 요소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관리하는 선진식품 관리제도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제품의 과대광고를 막고,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쉽게 말해 정부가 이 제품은 위생적인 과정을 거쳐 생산된 안전한 제품이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포항의 지역 명물로 유명한 가득한 떡시루는 올해 이 해썹 인증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어려운 과정은 모두 통과되었고, 간단한 서류작업과 확인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포항에 즉석판매 제조 가공업체가 전체적으로 160개 내외가 되는데요. 대부분이 소규모로 운영되는 업체입니다. 이 중에서 저희가 처음으로 해썹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대규모 유통을 준비하다 보니 해썹 인증이 꼭 필요해서 많은 준비를 거쳐 받게 되었죠. 가장 어려운 과정을 넘긴 만큼 남은 과정도 잘 준비해서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해썹 인증을 위해 오호창 대표는 많은 준비를 거쳤다. 떡의 주요 재료인 떡과 모시를 직접 재배하기 위해 인근의 논을 매입해서 밭으로 변경하고, 재료별로 300평씩, 총 600평에 이르는 땅에 재배를 시작했다. 

해썹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가공 과정 역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개선을 거듭하여 기준에 맞추고 있다. 해썹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주목을 받고 있는 오 대표지만, 사실 가득한 떡시루는 이전부터 지역 농산물을 전통 방식으로 가공, 신선하고 맛있는 떡을 생산하기로 이름이 높은 업체였다.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는 특색있는 전통 떡

2003년 1월 22일, 4평 남짓한 가게에서 시작한 가득한 떡시루는 우리 전통의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일일판매만을 원칙으로 하는 가득한 떡시루의 떡들은 모두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채소를 넣은 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칼라 떡볶이 등 가득한 떡시루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맛과 모양을 가진 떡을 개발해 내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떡을 명절에만 먹는 별미 정도로 인식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인식을 좀 바꿔주고 싶었어요. 우리 전통에도 맛있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 문화가 많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 떡을 만들면서 오 대표가 고수한 원칙이 있다. 바로 모든 재료는 국내산, 혹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다는 것이었다. 떡의 신선함을 위한 고집이었는데, 이 열정이 지역에서 인정받아 사단법인 포항시인증영일만 기업협회의 협회장 직을 맡기도 했다. 

이 협회는 30여 개의 회원사가 모여 만들어졌으며 지역에 있는 농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전시, 홍보, 유통, 판매하는 활동을 하는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줄 정도로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협회이다. 현재는 오 대표가 협회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양만점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할 것” 

해썹 인증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면 가득한 떡시루는 대규모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닌 업체가 된다. 지역에서 신선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 높은 제품이라서 대형 마트에서도 자주 납품 연락이 오지만, 오 대표는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만을 고집할 생각이다. 

 

“대형 마트에 납품하면 많은 양을 팔 수는 있겠지만, 떡의 특성상 신선도가 떨어지고, 유통마진이 붙어서 가격도 올라가 버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단법인 포항시인증영일만 기업협회가 운영하는 매장과 온라인에서만 판매할 생각입니다.” 

대규모 유통이 가능해진 가득한 떡시루의 앞날은 밝다. 오 대표는 앞으로 쑥과 모시 재배를 늘리고, 가공시설도 자리를 잡아가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떡을 선보일 수 있다며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가 이토록 대규모 유통, 생산에 열중하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고객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4평짜리 임대 가게에서 시작한 가득한 떡시루가 여기까지 클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객분들의 사랑과 응원이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결국 제가 잘 할 수 있는 건 맛있고 신선한 떡을 보다 많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는 것 뿐이더군요.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포항의 명물, 가득한 떡시루 오호창 대표의 포부이다.  포스트21 뉴스 



‘타로의 지혜’ 조미진 회장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 진정한 ‘타로마스터 양성 요람’ 자리매김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타로’는 뿌리 깊은 역사성을 지닌다. 14세기경부터 유럽에서 사용되는 등 알려진 기원 또한 다양하다. 놀이 도구로 사용됐다던 중세 기록부터 시작해 이후 미래를 예측하는 점술 도구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 타로는 점이나 예언이 아닌 상담과 힐링, 인생 솔루션 제시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면서 최근 타로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설정된 실정이다. 국내에 타로가 도입된 지 20여년 지나면서 이제는 대중적 인기를 넘어 비즈니스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타로숍 창업 및 취미활동 등을 목적으로 강의 수강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대로 교육하는 곳을 찾기는 어려워 이에 걸맞는 과정 발굴이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인식을 바꾼 주인공이 있다. 포스트21 뉴스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타로 교육을 진행 중인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 설립자이자 현 수장인 조미진 회장을 만나 타로의 사회적 역할과 협회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타로 리딩교육의 핵심 제대로 배우기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는 타로 교육의 체계화 및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존 타로 교육은 대부분 암기 주입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이 같은 과정에서 불거지는 고충을 정확히 캐치해 타로의 긴 역사를 제대로 교육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조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는 최근 주입식 교육을 과감히 탈피하고 디테일한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등 분석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카드 키워드 암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타로 카드를 정확하게 리딩하고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업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마스터 클래스로 구성되고 1:1 및 소수 정예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급반에서는 매출운·금전운·신년 운세를 보는 법을 배운다. 

중급반에서는 연애운·불륜 및 삼각관계·양다리 연애 파악하는 법·속마음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고급반에서는 직장운과 사내연애를 비롯해 썸·전화상담 및 대면상담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초·고급반 총정리 및 상태 상황 리딩·점보기·캐릭터 이론 점보기·적성검사와 함께 실전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타로 상담사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는 지방, 해외에 있는 수강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 사이트도 오픈했고, 오프라인 학원도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로를 인정받은 경력도 눈에 띈다. 지난 8월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타로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양한 플랫폼 사업’ 열혈 행보

조 회장은 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렉시(Rexy) 타로’를 운영 중이다. 그도 역시 처음부터 타로의 길을 들어서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조 회장은 “사업에 도움을 얻고자 시작했던 타로에 매력을 느꼈다. 10여 년 기간 다수 교육기관에서 타로를 배우고 많은 사람들의 타로점을 보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적중률이 높은 리딩 기법과 독보적인 타로 카드 키워드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타로 리딩 교육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필요했다. 

내담자의 성격과 과거, 운명, 진로 방향, 미래 등 삶 전반에 관해 자신있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게 그의 진정한 커리큘럼의 목표라고 한다. 타로마스터로서 보낸 고된 시간에서 그의 진정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조 회장은 타로를 통해 전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가 뚜렷하다. 그는 단순 타로점을 보는 것이 아닌 타로점과 심리상담을 병행한다. 카드 리딩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길흉화복과 미래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것이다. 

내담자들이 상담을 통해 행복한 미소로 문을 열고 나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조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통해 상담과 교육과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미술치료, 심리상담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는 등 타로를 통한 인생 컨설턴트로서 내담자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자신있게 해내고 있다. 조 회장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현재 타로상담 사이트, 앱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주변서 타로 기술이 변질돼 운영되고 있는 점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한 뒤 “타로의 사회적 인식이 왜곡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로 시장이 우리나라에 진솔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조 회장과 진정한 타로마스터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포스트21 뉴스   



동은공방 이동수 대표(작가)

‘은 공예’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의 작품, 생활용품 넘어 예술품으로 승화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신성하고 은은한 매력을 품고 있는 금속, ‘은’에는 묘한 분위기가 서려 있다. 식기는 물론이고 다기나 불교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은에 평생을 바친 작가가 있다. 

바로 동은공방의 이동수 대표(작가)다. 수십 년의 노하우와 기술로 은 공예에 있어 정상의 자리에 오른 명인, 이동수 작가의 작품은 생활용품을 넘어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용법부터 조각까지. 국내 유일무일한 ‘은 공예가’로 주목받아 

‘은’은 고대부터 화폐로 쓰이며 귀히 여겨진 금속이다. 달과 관계가 있다고 믿은 고대 사람들은 은을 신성시 여겼으며 ‘금’ 다음가는 금속으로 여기곤 했다. 거기다 은에는 기본적인 살균효과가 있으며 미생물에게 치명적이라는 점 때문에 식기와 다기로도 많이 쓰였다. 

살균을 위한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은을 살균제 대용으로 썼다는 기록까지 있을 정도. 이처럼 오랫동안 다용도로 활용되었던 은이지만, 은을 세공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과거에도 은 세공사들을 귀히 대접했으며,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수작업으로 은을 세공하려면 무수히 많은 인내와 세밀한 손기술이 필요합니다. 작품 한 점을 만들기까지 수만 번을 두드려야 하고, 열 차단 효과를 내기 위해 손잡이 부분을 절연시키는 작업도 필요해요. 보통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난해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손으로 은 세공을 하는 이른바 은 공예의 장인들도 보통은 용접과 시보리, 연마, 가래틀 중 한 두가지의 공정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그 외의 부분은 다른 전문 기술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동수 작가는 이 공정을 온전히 혼자 힘으로 모두 해내고 있다.  국내에 이 작업이 가능한 사람은 총 5명 정도. 여기에 세밀한 조각까지 넣을 수 있는 이는 이 작가가 유일하다. 

순결하면서도 은은한 은의 매력에 작은 화려함을 더한 작품들, 호평

40여 년 동안 ‘은’ 세공의 길을 걸어온 이 작가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그는 젊은 시절, 선배 회사에 놀러 갔다가 보게 된 ‘은 세공’ 장면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제가 본 장면은 은을 망치로 두드리는 작업이었습니다.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단단해지고, 조금씩 모양이 변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어요. 보자마자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길로 은 공장을 다니면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죠.” 

 

공장에서 시작한 그의 은 세공 인생은 수 많은 고민과 인내의 시간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자신의 작업실을 이동수의 ‘동(東)’과 부인, 주은숙의 ‘은(銀)’을 합쳐 동은공방이라 이름 붙인 이 작가는 1년 내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작업장에 출근해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순결하면서도 은은한 ‘은’ 특유의 매력에 작은 화려함이 더해진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은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고 있지만, 금과 동으로도 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게다가 그가 만드는 제품들은 얼핏 보아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아름다워 예술품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모두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것들이다. 

식기, 다기를 주로 만드는 이 작가는 자신의 제품이 예술품으로 평가받는 건 좋은 일이지만, 사용되지 않은 제품은 죽은 제품이라며 예술품보다는 생활용품으로 봐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은 공예’ 기술이 계속될 수 있도록, 후계 육성에 주력

한 분야에서 최고라는 평을 받는 이 작가는 최근, 후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사실 금속 수공예는 빈말로도 쉽다고는 말하기 힘든, 완전한 전문분야다. 금속의 성질을 모두 공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잡한 세공과정 하나 하나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수행해야 한다. 

 


당연히 어지간한 인내심으로는 도전하기조차 겁이 나는 분야다. 작업환경도 그리 쾌적한 편은 아니다. “대부분의 공방은 지하에 있습니다. 소음에 대한 걱정도 없고 공간 활용도 편하기 때문인데요. 지하다 보니까 공예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분진이 땀에 섞여 공기질이나 환경은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이 작가는 환경도 좋지 않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오랜 시간을 견뎌야 하는 공예의 특성상 젊은이들이 쉽게 배우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과 같은 공예 장인들의 모습이 사라질까 우려된다고 했다. 

인생을 바친 ‘은 공예’의 맥이 끊기길 걱정하는 것이었다.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만족한 표정으로 재방문했을 때가 가장 보람차다는 이동수 작가. 그의 40여 년 이르는 기술과 노하우가 사라지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다. 하루빨리 그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나타나길 바래본다. 포스트21 뉴스 

왼쪽 이나연 대표

 
‘옷의 가치를 지키는 트렌디한 리폼기술’ 
‘체계적 비대면 리폼서비스, 원데이클래스 등 산업화 넓힐 계획’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낡거나 유행이 지난 물건 등을 고쳐 새롭게 만드는 일을 말하는 리폼(reform) 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기존의 옷이나 물건 등을 버리고 새로 사는 것보다는 리폼해서 재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3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자신만의 리폼 기법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나연 리폼하우스 대표다. 

리폼(reform)의 원조 및 리딩컴퍼니로 주목 받아  

리폼이라는 단어조차 어색했던 1990년대 초, 좋은 옷들이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이나연 대표는 ‘어떻게 하면 좋은 옷을 다시 입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이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가 의류 분야에 리폼을 접목하는 시도를 해보았다. 결과는? 대성공! 처음 방문했던 고객들이 만족감을 얻고 단골이 되어 꾸준히 찾아주었으며, 외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리폼을 의뢰했다.

방송 및 언론매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리폼하우스(이나연 대표)를 취재하기도 했다. 현재 이 대표의 리폼하우스는 논현동에서 강남리폼하우스로 일원화해 운영 중이다. 

개성과 가치 살리는 리폼 인기 고조 

현재 리폼하우스는 캐주얼은 물론 명품의류, 정장, 모피리폼, 밍크리폼 등 전반적인 의류를 재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밍크나 모피는 다루기가 어려워 일반 수선집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곳은 10~20년 경력의 전문가들이 리폼을 담당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리폼 전에는 반드시 디테일한 상담을 통해 고객의 니즈, 신체사이즈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 새로운 맞춤형한 디자인을 체크한 후 수선에 들어간다. 

더불어 아예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기보다는 기존의 소재를 활용해 의상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리폼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류업계 트렌드를 수시로 파악한다. 

 

이나연 대표는 “리폼에 있어 1mm 차이가 매우 크다. 1mm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저희는 1mm의 정확성을 잃지 않는 트렌디한 리폼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폼을 하는 것보다는 기성복을 사서 입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리폼은 자신의 몸에 딱 맞도록 옷을 수선해서 입는 것을 넘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어필하고 사람과 옷의 가치를 살리는 수단이다. 

때로는 옷이,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말해줄 때도 있으니 말이다. 이 대표는 “리폼을 통해 옷이 내몸과 정확하게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요즘 리폼매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100%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철저한 A/S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폼의 고유명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처음 옷을 리폼하는 고객들은 자신의 옷이 180도 달라질 것을 기대한다. 이런 이유로 실제로 결과물을 보면 실망하는 고객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옷의 가치를 그대로 지키면서 트렌드를 잃지 않는 이 대표의 리폼방식을 더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를 리폼 기술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고 있다. 더불어 리폼 기술자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리폼하우스는 외국 등 거리가 먼 고객들이 나이, 키, 기성복 사이즈만으로 비대면 리폼서비스를 완벽하게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업화를 구상 중이며, 독창적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계획 중이다. 

이 대표는 “리폼을 하면서 옷 자체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옷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리폼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비전을 리폼 기술자들에게 전수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리고 품격 있는 리폼을 체계적으로 한 산업화를 구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예쁘고 마음에 드는 옷이라도 입기가 불편하고 내것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면 다시 입기 꺼려진다. 따라서 옷이란 자신만의 인격과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나를 보호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리폼하우스의 이나연 대표는 이러한 옷의 특성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 대표가 리폼하는 옷은 고객들의 개성과 인격을 제대로 표현하면서도 편안하다. 30여 년의 노하우가 담긴 리폼기법으로 기존의 옷을 재탄생시키고 있는 이나연 대표. 리폼 외길을 걸어오면서 점차 옷에 대한 이 대표의 철학과 가치는 깊어져 가고 있다. 

“앞으로도 리폼의 고유명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미 많은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음에도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끌어내고자 끊임없이 자기 계발 중인 이 대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포스트21 뉴스 









공익법인(사)조이풀러브 한재섭 이사장

코로나 19로 사회 취약계층 증가
(쌀 10kg) ‘월 3만원 정기후원 모집’, 따뜻한 사랑 베풀어야 할 때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공익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조이풀러브 한재섭 이사장은 오는 11월 28일 평택 서구지역에서 코로나 19 특별방역을 시행한 후 500명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인 코로나 19로 사회 취약계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은 규정 미흡으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한 이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며 “뜻이 있는 모든 이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거국적인 사회공헌 단체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조이풀러브(공익법인) 한재섭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오는 11월 28일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에 위치한 평택 서구지역 무료급식소(안중 산부인과 맞은편)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무료급식소가 문을 열면 매일 5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배고픈 사람은 없어야 한다.”며 “평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무료급식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는 개소식에는 관할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쌀 10kg) 매월 3만 원 정기후원자 및 고액 기부자 모집…. 식기와 물품 지원 간절

한 이사장은 “올해는 특히, 32개국에서 온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죽지 못해 사는 실정이다.”며 “우리 사회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월 3만 원씩 후원하는 정기후원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3만 원은 쌀 10kg 가격으로 이는 약 100여 명을 먹일 수 있는 양이다. 

무료급식소는 현재 지원 악화로 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폐업한 식당, 주방에서 사용하던 식판과 대형전기 밥솥 등 주방용품은 물론이고 냉동고, 에어컨, 창고용 컨테이너부터 식탁, 의자와 같은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간절하다.  한 이사장은 중고물품도 소중히 받겠다며 후원을 부탁했다. 1억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는 왕관클럽 인증 상패를 수여한다.

1500명 대상으로 생필품 및 현금 지원

(사)조이풀러브는 지난 2012년 7월 5일 첫 삽을 떴다. 한 이사장이 사비를 털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한두 분 섬기게 된 것이 1,500여 명에 이르렀고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 2015년 1월 서울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정식 사단법인(공익법인)으로 등록됐다. 

 

 

한 이사장은 “추운 겨울에 전기장판도 없이 냉방에서 추위에 떨며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부지기수고 9년 동안 라면 한 끼만으로 살아온 정말 말도 안 되게 가난하고 병든 분들이 법의 테두리에서 소외돼 있다.”며 “이들이 삶의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곁에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풀러브는 현재 약 1,500여 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비누, 치약, 세제, 식용유와 같은 생필품부터 김, 두부, 콩나물과 같은 부식 그리고 우유, 빵, 음료수, 떡과 같은 간식 및 내복 과 현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가 섬겨야 할 어르신, “폐지 줍는 노인 있어서는 안 돼”

현금 지원은 폐지(상자) 1kg이 60원인데, 폐지 수거로 하루 10kg(600원)도 못 버는 어르신들 때문에 생겨난 사업이다. 

 


한 이사장은 “이분들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까지 수고하시고 헌신하신 우리 역사의 산증인들이고 이들 가운데에는 모진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식을 위해 헌신을 다한 어르신들이, 현재 자식에게 버림받고 세상과 소외되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이분들이 희망과 기쁨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섬기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사)조이풀러브는 현재 1,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물품 후원 외에 이·미용 서비스, 출장 목욕 서비스, 한방 진료 서비스, 치아 건강 출장 서비스, 정신 건강 강의 등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9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시상식, ‘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

이러한 공로로 한 이사장은 지난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애쓴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사)조이풀러브는 오는 11월 평택 서구지역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만 5천여 명을 무료로 유숙시킬 수 있는 복지 시설을 건축하는 것이 조이풀러브의 남은 과제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올바른 먹거리, 유기농 재배가 책임진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사람들은 이제 과일 하나, 물 하나를 살 때도 원산지를 따져보고 어떻게 재배했는지를 확인한다. 

올바른 먹거리가 우리들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기 때문이다. 허정철 대표가 운영하는 새생명농원은 유기농 재배를 통해 이러한 현대인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다. 

43년의 노하우가 담긴 유기농 고추, 좋은 성적으로 호평

이미 유기농 재배에 일가견이 있는 허정철 대표는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 유기농무역 박람회에 참석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유기농 배를 출품해 최고점수를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던 새생명농원은 올해에도 우리 농산물 품평회에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년과 다른 점은 출품한 제품이 고추였다는 점이다. “수십 년 동안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고추에 집중했습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기존에 출시했던 배와 고추는 완전히 성향이 달라요. 배는 먹고 싶을 때 먹는 과일이지만, 고추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조미료 느낌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만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친환경 유기농 농법에 더욱 신경썼습니다.” 

 

무려 43년 동안 농업에 종사해 온 허 대표의 노하우는 유기농 고추 재배에 고스란히 쓰였다. 고추는 고혈압 개선, 스트레스 해소, 소화촉진, 혈액순환, 노화예방 등 모든 연령층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로운 채소 중 하나다. 

고추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아떨어져서 소비량이 많은 식물이지만 친환경 재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병해충에 약한 품종이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는 많은 양을 재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 대표는 어렵기로 소문난 고추의 친환경 재배에 보란 듯이 성공했다. 그간 쌓아온 유기농 재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빛을 발한 덕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우수농산물 인증, 게르마늄 농법으로 우수성 입증한 기(氣)찬배

허 대표가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기 전까지 새생명농원의 주력제품은 유기농 배였다. 기(氣)찬배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는 새생명농원의 유기농 배는 이미 높은 품질과 탁월한 맛으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한국유기농협회로부터 친환경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은 기찬배의 탄생에는 허 대표만의 독특한 농법이 큰 역할을 했다. 

“저는 2004년부터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게르마늄 농법을 지금도 고수하고 있죠. 천연 토코페롤의 영양소, 세라늄을 함유한 게르마늄과 기능성 세라믹을 비롯, 50여 종의 물질에 유효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에 뿌리는 방식이 게르마늄 농법인데요. 3~6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한 다른 작물에 비해 배는 수확까지 8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이 긴 재배기간을 품질로 극복하기 위해 게르마늄 농법을 개발하게 되었죠.” 

게르마늄 농법은 특허를 받아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게르마늄 농법을 통해 높은 품질의 배를 생산하게 된 허 대표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배즙, 배식초, 배와인은 물론이고, 유기농 감도 재배해서 감식초도 만들고 있다. 특히 2008년에 숙성을 시작한 40통의 배 와인은 항암 기능을 함유한 제품으로 벌써 13년 숙성되어 그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농업이 살 길은 친환경, 유기농 뿐

지역에서 유기농 농업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허 대표는 과수 농가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인물로 이름이 높다. 이미 전국 유기농산물 품평회에서 특별상과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고, 한국유기농축산물 품평회에서는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김제지평선 축제 유기농산물 품평회에서도 은상과 금상을 받았고, 전남마이스터대학 과수학과 배 전공에서는 표창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상,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재배생산분야, 대한민국 사회공헌 농업인대상, 전라남도 원예·특용작물분야 농업인 대상, 3·1절기념 대한민국평화대상 친환경영농지도자부문 등 무수한 수상 이력에 빛나는 허 대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수십 년의 세월을 달려온 그의 노력이 마침내 올해와 내년,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배식초와 배즙, 감식초 제조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는 모든 공정을 OEM 방식으로 발주를 줘서 많은 양을 생산하지 못했거든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와인 공장도 만들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 건강한 먹거리, 유기농 과일과 채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는 허정철 대표. 그는 친환경, 유기농 만이 힘겨운 우리 농업을 살릴 길이라 믿고, 주변 농가에 자신의 노하우와 게르마늄 농법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단기간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농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생명농원과 허정철 대표.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를 응원한다. 포스트21 뉴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유현성 대표

정상의 강사진과 첨단 시설로 회원들에게 호평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스포츠는 무수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취미활동이다. 아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신체와 인성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고, 성인들은 스포츠로 신체노화를 늦추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수도권에는 생활체육이라는 이름으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제대로 된 운동시설이나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종시에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전문 스포츠 교육센터가 9월 오픈한다. 바로 세종맥스스포츠센터(대표 유현성)다.

건전한 스포츠 문화 발전 및 저변확대 위해 매진 

여러 사람이 하나의 룰을 가지고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기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로운 취미활동 중 하나다.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스포츠맨쉽을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얻을 수도 있다. 

 


하나의 활동을 통해 수 많은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스포츠지만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스포츠이기에, 제대로 배우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과도한 경쟁심과 이기주의를 기르게 된다. 이처럼 스포츠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유현성 대표는 세종맥스스포츠센터를 설립했다. 

“서울에는 스포츠를 배울 곳도 많고,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아직 발전 중인 도시, 세종시에는 스포츠 시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도 선수 생활을 해 봤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잘못 배운 운동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보다 많은 이들에게 바람직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명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농구선수로 활동했으며 SK프로농구단에서 활동하던 유 대표는 평생 체육계에 몸 담은 인물이다. 선수 은퇴 후 퍼스널트레이너샵을 운영하였고, 대전광역시 체육회에서 근무하며 행정적인 실전까지 풍부한 경험을 했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산하의 세종시 농구협회를 창설하고 전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시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유 대표. 그의 지난 15여년의 노하우와 앞으로의 꿈이 집약된 곳이 바로 세종맥스스포츠센터인 것이다.

1,000평의 대지에 직접 건물을 신축하고 건강을 생각한 자재로만 구성된 첨단 스포츠센터

세종맥스스포츠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큰 규모이다. 총 1,000평에 이르는 대지에 실내 체육관은 물론이고 그룹 헬스장, 카페테리아, 농구장, 실외 풋살장 그리고 각 분야 모든 구기종목의 시설까지. 종합체육시설이 하나하나 완성이 되었다. 

현재도 민간스포츠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규 실내 농구코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유소년 농구코트가 2~3개 정도 더 설치된 상태이다. 

“모든 공사는 제가 직접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있어요. 제가 과거에 선수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이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도중, 생각보다 다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격렬한 운동을 하는 곳인데, 주위에 불필요한 구조물이 있으면 부상의 위험이 더욱 크죠. 그래서 모든 공사를 브리핑 받으면서 꼼꼼하게 체크하여 안전사고를 염두에 두고 직접 운동시설에 관여하는 편입니다.” 

유 대표는 세종맥스스포츠센터에서 스포츠를 배우는 모든 아이들과 성인들의 건강을 위해 건축 자재 하나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실제로 그는 오픈준비를 하면서 회원들의 관절에 부담이 적은 최적의 자재를 찾기 위해 전국의 모든 체육 센터를 둘러보며 직접 조사하고 이를 응용하는데 고심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외장재를 시멘트 바닥에 시공하고 좋은 농구코트라고 홍보하고 있었다. 

“농구는 흔히 아이들의 키를 키우는 데 좋은 운동이라고 알고 있죠. 그 이유가 점프를 많이 하기 때문인데요.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무릎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합니다. 특히 한창 성장할 나이인 유소년들의 경우에는 관절의 무리가 치명적이죠. 그래서 농구코트는 특별한 재질로, 특수한 첨단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일반적인 체육 센터가 너무 많아요. 저희는 농구 협회에서 지정한 정규 규격에 맞춰 관절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특수 재질로 코트를 만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잘못된 배움으로 평생 부상을 달고 산 동료를 주변에서 자주 보았던 유 대표는 유소년들을 가르치는 스포츠센터의 책임감이 얼마나 막중한가를 마음속 깊이 체감하고 있으며 이를 강사들에게도 매일같이 강조하고 있다.

베테랑으로 구성된 탄탄한 강사진

세종맥스스포츠센터에서는 현재 농구 교실과 체대 입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농구 교실은 약 9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체대 입시는 약 200여명의 회원을 목표로 계속 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 

해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다르게 예체능계, 특히 체대입시의 경우도 경쟁에 따른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들도 입시경쟁에서 한 발 빨리 앞서가기 위해 탄탄한 커리큘럼과 최적의 프로그램을 보유한 교육기관, 전문학원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종맥스스포츠센터는 모든 학생들의 체력 기량을 최대한 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신속한 입시정보도 제공하며 일명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체대입시에 집중하고 있다. 

유현성 대표는 각별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러한 테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밀착 지도 및 관리를 하고 있다. 21세기는 정보화 시대인 만큼 유수의 스카이 대학 입시 정보 제공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합격자 배출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맥스스포츠센터에는 저를 포함해서 총 9명의 선생님이 계십니다. 체대 입시를 담당하는 강사님들은 약 15년 동안 같은 체육 업계에서 이미 인정 받고 있는 베테랑급이며 모든 강사진은 프로팀의 유소년 농구 강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농구 교육의 스폐셜 리스트입니다. 강사님들의 높은 수준이 세종맥스스포츠센터의 큰 자랑이죠.” 

특히 농구 교실을 맡고 있는 강사진들은 특별한 교육법으로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현재 회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농구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즐거움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특수한 교육 방법은 스포츠를 꼭 해야 하는 숙제 같은 활동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탈바꿈시켰다. 

유 대표는 현재 강사들의 이러한 교육 방법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에도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강사들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는 목표의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합니다. 성적에 연연하는 건 프로 선수들로 충분합니다. 지금은 세종맥스스포츠센터에 강사가 9명 뿐이지만 추후에는 저나 현재 진행되는 강사들의 교육 방법에 공감하는 분을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농구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은퇴선수들도 합류할 예정이고 야구나 축구, 기타 교육을 진행할 그 분야에 전문가도 모실 계획입니다.”

시민구단의 거점이 될 종합 스포츠센터로 부상 

세종시에 종합 스포츠센터로 거듭날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이미 많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달려가고 있는 이 곳에서 유 대표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일단은 회원이 늘고 유소년 회원들이 많아지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농구팀을 창단할 계획입니다. 학교의 정식 인가를 받은 팀이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먼저 친목 위주로 만들어진 팀이라도 구성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프로팀까지 창단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프로팀을 창단하기 위해서는 보통 국내 유수의 대기업 지원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인이 기업의 지원을 받기는 힘든 현실이라서 세종시와 협력, 시민구단 형식으로 창단할 생각이다. 

아직까지 국내 농구리그에는 시민구단이 존재하지 않는다. 축구계에서만 일부 구단이 시민구단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 유 대표는 시민구단의 활성화야말로 우리나라 체육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적인 리그로 통하는 유럽 축구 대부분의 구단은 시민구단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래서 명문 구단의 이름에 지역 이름이 들어가는 거죠.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시민구단보다는 기업의 지원을 받아 구단이 운영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이 성적의 압박도 많이 받고, 성적이 나쁘면 구단이 해체되기도 해요.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구단이 많아져야 합니다. 제 꿈은 훗날 프로농구 최초의 시민구단을 만들어서 그곳의 구단주나 감독이 되는 것입니다.” 

유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생활 스포츠 공간을 꿈꾼다는 유현성 대표. 언젠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스포츠 센터로 거듭날 세종맥스스포츠센터는 오늘도 지역민의 호평 속에 즐거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서울산업잠수학원 정준상 원장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최근 모리셔스 해안에서 일어난 기름 유출 사고가 무서운 이유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바다 속에서 사고가 진행되지만, 사고의 영향은 육지에 사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육지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영위하지만, 지구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와는 떨어져서 살 수 없는 존재다. 좁은 땅덩어리를 벗어나 넓은 바다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이들, 바로 산업 잠수사다. 

‘산업잠수’란 대기압 이상의 작업환경에서 구조물을 용접 및 절단, 보수하고 구조물 설치, 해체, 안전진단 등의 다양한 수중작업을 수행하는 일이다. 

산업잠수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해난구조에 투입되기도 하고, 기초부두 및 방파제 축조, 항만 준설 및 암파쇄, 수중교각 설치 등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호흡이 자유롭지 않은 해양에서 주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산업잠수사에게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수중용접과 수중토목, 수중촬영 등 다수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산업잠수사는 잠수기능사 및 잠수산업기사 자격증으로 대표되는 국가자격증을 필수로 취득해야 한다. 

 

잠수기능사는 1년에 2회 시험을 실시하고, 잠수산업기사는 1년에 한 번 시험을 치른다. 시험 기회가 몇 번 없는 만큼 응시생들은 철저한 준비를 거쳐야 하는데,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교육기관이 서울산업잠수학원(원장 정준상)이다. 

서울산업잠수학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산업잠수사 관련 교육기관으로 이론과 실기, 양방향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진행, 현재까지 2600명이 넘는 최다 수강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서울산업잠수학원의 강사이기도 한 정준상 원장은 2013년 양수대교와 성수대교 기름 유출 수습작업, 2014년 세월호 인양구조작업 등 국내의 큰 수중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 산업잠수사다. 

오랜 기간 현업에서 일해 온 정 원장은 국내에는 아직 미비한 산업잠수사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학원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서울산업잠수학원은 산업잠수사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해양생태연구소, 김제경찰서, 군산대 해양생물공학과 등 38곳의 기관과 연계하여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과학고 등 산업잠수사 관련 교육 전문기관 
잠수기능사 외 수중용접, 수중드론 등 다양한 커리큘럼 제공 예정

국내 유일한 산업잠수사 관련 교육기관이라는 희소성 때문일까. 정 원장은 최근 국립군산대학교 겸임교수 겸 대내 협력부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정 원장을 비롯한 이주헌 부원장 등 강사진은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이 되었다.  이와 함께 서울산업잠수학원은 전국에 9개밖에 없는 해양과학고의 산업잠수사 관련 교육도 도맡게 되었다. 

정 원장은 “이미 고3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로스로 인한 학교 임시폐쇄로 교육 일정이 잠시 보류 된 상태이지만 교육일정이 재게되면 총 68명을 교육할 예정이다”며 “잠수기능사뿐만 아니라 수중 용접, 동력수상 조정면허 2급, 수중드론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부 정책으로 인해 조선소를 살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가 위치한 전라도에 있는 조선소가 사라지면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의 취업교육을 서울산업잠수학원이 도맡게 된 것.  조선소에서 근무했던 이들의 확실한 용접실력을 수중에서 활용하기 위해 서울산업잠수학원이 잠수능력과 부차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강국이다. 앞으로 한국의 해양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그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서울산업잠수학원이 큰 역할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 장재명 이사장

최근 강릉해변막국수(2호점), 담연갤러리, 전통문화예술 갤러리 이전 오픈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사람이 가진 예술적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진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과거 가장 품위 있는 예술 활동이었던 서예의 존재감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디지털 문물의 발달로 인한 아날로그 문물의 희소성이 다시 한번 각광받고 있다. 

서예 또한 많은 이들에게 인기있는 예술 작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는 서예의 현대화, 대중화를 위해 기여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 장재명 이사장(서예 서각 작가) 역시 대표적인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배운 사람’들의 전유물에서 ‘모든 사람’들의 정서적 취미 활동으로 거듭 나

서예는 말 그대로 문자로 하는 예술 활동이다. 한자가 우리나라의 주 생활언어였던 시절, 서예는 품격과 학식을 고루 갖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배운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서예로 서체를 갈고 닦는 것은 그 자체가 글공부가 되고, 인격의 수양을 도와주는 가장 품위있는 예술 활동이었던 것이다.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20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에게 서예를 가르치는 서예학원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만큼 한자를 예쁘게 잘 쓴다는 것은 그 사람의 학식과 예술가적 능력을 보여주는 일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급진적인 변화는 아무도 쓰지 않는 한자를, 예쁘게 쓰는 것에 대한 가치를 평가 절하했다. 빠르게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서예학원들과 함께, 서예라는 이름 그 자체가 사라져버린 듯 했다.  하지만, 예술은 영원하고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현대에서 서예는 빠르게 다시 한번 그 가치를 되찾아가고 있다. 

한글을 궁서체로 쓰는 예술작품인 ‘캘리그라피’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써내려가는 예술작품’ 자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서체 예술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서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흩어져 있는 서예인들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는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 

서예, 서각(돌과 나무 등에 서체를 새기는 작품) 작가이기도 한 장재명 이사장은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를 운영하며, 서예의 부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먼저, 서예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을 시작했다. 고전의 서예작품들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드는 한편, 일반인들이 서예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춘 서예교육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요소들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서예는 마음을 차분하게 닦고 인성을 수양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 활동입니다”  마음의 병을 많이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고 말하는 장재명 이사장이다. 

이어서 장재명 이사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서예인들의 규합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한석봉서예미술대회’, ‘전국휘호대전’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서예인들의 동기부여 상승을 불러일으키고 작품교류가 원만해 지면서 서예인들의 활동에 생기를 더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장재명 이사장은 서예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대한미술협회 및 대한민국 서각협회 정회원, 사단법인 한국기로(노인) 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겸직하며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그 결과, 전통문화예술 부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각종 인사 단체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대통령표창, 문화체육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환경부 장관상,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 국제교류초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대상 등 각계각층 인사로부터 존경의 시선을 받아왔다. 

과거의 산물(産物)이 현대의 예술로 재탄생하다 

장재명 이사장은 서예, 서각의 전통문화예술 발전의 일환으로 2017년 자신의 호를 딴 ‘담연 갤러리’ 카페를 오픈하며 예술인들의 마음의 안식처로 운영해 왔다.  이 곳 바로 옆에는 역시 그가 직접 운영하는 강릉해변막국수 본점이 있다. 최근에는 인접한 곳에 새롭게 신축한 건물로 이전했다. 

1층에는 ‘강릉해변막국수’와 ‘담연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2층에는 전통문화예술 갤러리를 오픈, 서예 서각 작품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애환을 담은 전통 골동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분점을 오픈한 ‘강릉해변막국수’는 100% 제주도 메밀을 원료로 사용하여, 그 맛이 깊고 진해 입소문을 타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 건물에 식사, 디저트, 갤러리를 모두 운영하여, 고객들은 각종 전통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한 번의 방문으로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그가 사업에 힘을 쓰면서, 갤러리를 사업장소에 운영하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서예와 전통문화예술 작품들을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릉해변막국수 2호점을 개점한 장재명 이사장의 음식점은 단순한 사업장이 아닌, 문화와 맛집이 어우러지는 ‘멀티 플렉스’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갤러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다른 작가들과 교류를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장재명 이사장. 우리나라 서예와 서각이 가진 동양 고유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후학 양성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에 계획했던 전시 활동과 교류 활동이 모두 無로 돌아갔다. 활동을 재개 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최근 다시 불거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그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전시 예술을 하는 입장에서, 전시의 중단과 회원들과의 교류 중단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바이러스 재확산의 주 원인인 단체 모임의 우려가 깊어 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만이라도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시 활동의 금지 뿐만 아니라,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도 질병 확산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로봇 배달원을 도입해서 운영중인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대내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중,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선택한 장재명 이사장. 

한석봉 선생의 글씨처럼 그는 약간의 정체기에도 흔들림없이 강건하게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서예와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포스트21 뉴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르는 성스럽고 편안한 장례식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재산의 많고 적음, 인종, 지역을 막론하고 모든 생명에게 찾아오는 죽음. 가족이나 지인의 죽음은 분명 슬픈 일이지만 남겨진 이들을 위해 그리고 고인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고인과의 마지막 이별을 정성스럽고 편안하게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용이나 일정 문제로 고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의미하는 장례 절차가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진심어린 의전행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건전한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한국의전협동조합(대표 류재승)이다. 

고인과의 마지막 이별을 위해 

가까운 이를 떠나보내는 일은 살아가면서 평생 마음에 남을 큰 일이다. 유족들은 생전에 고인에게 잘못했던 일, 혹은 서운하게 했던 일 등을 떠올리며 슬픔을 공유하고, 고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준비한다. 

장례식은 우리나라 전통에 비추어 봐도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의전행사다.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 마지막 이별을 하는 고별식으로 장례식은 한번 치루고 나면 다시 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지극한 예를 갖춰야 한다. 최근 들어 그 규모가 아무리 간소화되었다고 해도 고인을 사랑했던 유족들에게는 아무리 성대하게 해도 부족한 것이 장례식이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의 류재승 대표는 이러한 유족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는 장례 전문가다.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유족들은 평소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장례식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생전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성대한 장례식으로 대신하려는 건데요. 이 탓에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장례 비용이 생각보다 많아요. 고인을 사랑하는 만큼 돈을 써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는 탓입니다.” 

류 대표는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고인을 생각하는 인정(人情)이지, 돈이 아니라고 말한다. 단순히 돈을 많이 쓴다고 능사가 아니라 고별식을 준비하는 이들이 얼마나 고인을 진심으로 위하는 지가 장례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충분한 심사를 통해 장례 전문 지도사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 전국 각 지역의 8개 의전팀이 뜻을 함께하며 출범한 한국의전협동조합은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저단가, 고품질의 장례 서비스로 호평 

지금까지 일반적인 상조 회사의 시스템은 보험이나 적금 형식으로 매달 얼마간의 비용을 납부하고 장례식 때 상조회사의 도움을 받는 식이었다.  하지만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장례식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이나 필요한 물품 등을 후불제로 실시, 고객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문 장례 지도사와 헌화 30송이, 봉인함, 매상지, 횡대, 관내 이송, 습염, 습열 보조 인력, 조의록, 영정사진 리본, 축문, 완장 및 리본, 향, 위패, 향로 세트와 양초, 혼백 교의, 병풍 등의 빈소용품이 제공됩니다. 이 외에 수의나 관, 제단장식 등 선택 여부에 따라 금액이 추가되거나 공제되는 형식이죠.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후불제 장례문화입니다.” 

 

류 대표는 기본 장례 비용은 120만원이면 충분하고, 음식이나 기타 물품을 추가하더라도 260~340만 원이면 고급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다 시즌별 이벤트 기간에 판매하는 VIP 카드도 있어 50만원 상당의 할인도 가능하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저단가 고품질의 장례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정 추모관과 장의 버스, 리무진을 비롯한 이송차량도 보유하고 있죠. 여기다 직접 선별한 전문 장례 지도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진심어린 장례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입소문을 통해 입증된 서비스, 재가입으로 이어져 

한국의전협동조합의 합리적이고 진심어린 장례 서비스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으로 퍼지는 중이다. TV 광고에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오히려 그 비용을 보다 좋은 장례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는 류 대표. 

그는 한국의전협동조합을 시작할 때부터 기본 예절을 중시하는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면 언젠가 고객들이 자신들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들의 서비스는 입소문을 통해 퍼졌고, 한국의전협동조합은 매년 성장을 일궈 나가고 있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재가입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 번 이용한 고객들이 저희의 서비스에 만족해 자신들이 직접 또 사용하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추천을 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보다 좋은 광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광고죠.” 

‘내 부모처럼, 내 가족처럼.’ 한국의전협동조합의 설립 모토처럼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장례를 치르는 류 대표. 그는 한국의전협동조합이 상조 회사보다는 장례 전문 의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생에 한 번뿐인 죽음. 그 슬픔의 현장에서 고인과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의전협동조합과 류 대표는 오늘도 온 마음을 다해 고별식을 준비한다. 포스트21 뉴스 

 

한국의전협동조합 장례서비스 카드

천마과학역술TV 유병국 원장  

신종코로나19로 비대면 상담 서비스 실시


[포스트21 뉴스=오현진 기자] 신종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사람들이 많다. 직장을 잃은 사람, 적자로 자영업을 접은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반대로 이런 불황 속에서도 성공한 사람이 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은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천마철학원 유병국 원장은 “누구나 돈을 많이 벌기를 소망하지만 생각만큼 돈은 마음대로 쉽게 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모든 사람은 각자 운명 속에 재물복을 타고난다. 타고난 재물복을 현대과학의 학술론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돈, 물질을 모으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매일 힘든 생활, 힘든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나 경제력이 부족해 돈에 허덕이는 사람이 많다. 

재물복 상담 경력이 풍부한 과학역술인1호 천마철학원 유병국 원장은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 수 있는지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끝에, 사람들이 돈으로부터 자유롭고 넉넉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에 견해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각자 운명 속에 재물복을 타고 난다고 한다. 이후에는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의 종류, 성공할 수 있는 적성을 찾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돈과 재물운이 들어오는 시기와 때를 알고 노력한다면 돈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유병국 원장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힘들다”며 “큰 돈을 평생 벌기는 힘들지만 넉넉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다가올 것이다. 그 기회가 다가왔을 때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 시기와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병국 원장은 대한민국 과학역술인 1호로 인정받은 명리학 역학자이다. 

근거 뚜렷한 역학 정보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 시작

수년간 과학역학술에 의거해 연구한 끝에, 개인 각자가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와 때를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재물운과 기회에 관련된 중요한 역학술 이론이 보다 많은 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명리학 사주팔자 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삶의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근거가 뚜렷한 역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타고난 띠, 혈액형 등에 근거한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신종코로나19 확산으로 도탄에 빠진 사람들은 유병국 원장이 올린 동영상을 보며 희망의 빛을 보고 있다. 구독자들은 유병국 원장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운명은 없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로 파악할 수 있는 운명은 한계가 있다. 개인 한 사람을 위한 인생 상담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받을 수 없다. 

포괄적인 과학역술 풀이로는 개인의 운명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이에 유병국 원장의 동영상을 보며 삶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생긴 사람들은 천마철학원에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유병국 원장은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명리학과 과학역술의 큰 울타리 안에서 해석한 내용이므로, 개인의 삶에 적용하기란 한계가 있다”며 “신종코로나19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대전에 위치한 천마철학원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대신 전화로 상담을 받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굳이 대전에 위치한 천마철학원까지 찾아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답답한 속마음을 뻥 뚫어주는 인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자로 이름, 생년월시를 제시하면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유병국 원장의 과학역학 맞춤형 종합운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병국 원장은 고객 개인이 전화로 제공한 타고난 이름, 생년월시에 근거해 재물운, 취업운, 건강운 등 미래 운명에 대해 예측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유병국 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과학역학술을 접하게 된 것 또한 운명이다. 동영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지만 현재 처한 답답함은 깔끔하게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인적사항과 가정운, 사고운, 질병운, 애정운, 재물운 등 상담 받고 싶은 분야를 문자로 알려 주시면 과학역학 맞춤형 종합운명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트21 뉴스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

대체의학으로서 발전을 이루고 있는 ‘홍채학’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시각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인 ‘눈’은 건강 이상 증상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눈꺼풀을 뒤집어봤을 때 피부색이 아주 옅은 핑크빛을 띠고 있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 봐야 한다. 

눈의 흰자가 누렇게 보인다면 간 기능 저하에 의한 황달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만약 황달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며,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눈을 통해 다양한 질병들을 확인해볼 수 있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홍채학’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채학’으로 질병을 알아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홍채를 통해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아내는 대체의학인 ‘홍채학’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그 깊이를 보면 실로 놀라운 학문이다. 

우리나라에 홍채학이란 분야를 뿌리내리게 한 이남한 박사는 “눈은 홍채에 나타나 있는 사인을 통해 우리의 전신 건강 상태가 기록으로 정리된 신비하고 놀라운 인체의 블랙박스이며, 홍채는 그 사람의 성격, 사상체질, 직업관 등 질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홍채학은 질병을 예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보다 쉽게 발견하여 초기에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예방학인 것이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는 홍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박사는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홍채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제도화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홍채학’의 무궁한 발전 

안경사로 근무하며 처음 홍채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이남한 박사는 1975년 강원도 삼척시에 ‘홍채연구소’를 설립하고 100만 개가 넘는 홍채를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미국 로드랜드 대학원에서 ‘홍채학’으로 치유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1996년 ‘세계 건강연구 논문 발표대회’에서 기술되어 큰 주목을 받은 ‘신비한 홍채의 비밀’이란 연구 논문은 홍채학과 주 교재로 채택이 된 상태이다. 

그 밖에도 이 박사는 홍채학을 널리 알리고자 ‘홍채의 비밀’, ‘인체 블랙박스’, ‘원시의 비밀’ 등의 저서도 집필했다. 

현재 일부 사회단체와 기업에서는 홍채 관련 기술을 도입한 상태이며, 일부 병원과 한의원에서도 홍채학을 활용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 중이다. 

 

이 박사는 “인체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인 홍채는 앞으로도 우리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력의 결과를 입증하다

이남한 박사는 2019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제31회 국제휴먼올림픽발대식 및 일자리창출 심포지엄 행사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UN평화대사로 임명됐다. 

공식 UN평화대사가 된 이 박사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학문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선진사회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노벨재단은 이 박사를 생리의학상 부문 노벨상 한국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미국 한의사들의 초청으로 노벨생리의학상 논문을 강연한 이 박사는 2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려 45여 년간 쌓은 임상자료를 공개하면서 신체의 변화와 질병의 유무를 찾아내는 홍채학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참석한 이들은 100여 명이 넘었다. 강연이 종료된 후 이 박사는 홍채학 분야 공식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지금도 이 박사는 한 달에 다수 외부 강의를 나가고 있다. 10여 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을 통해 홍채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는데, 16주 과정이면 홍채학 기본 이론을 모두 섭렵할 수 있다.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는 수업 과목으로 홍채학을 신설 중이기도 하다. 이 박사는 “홍채연구는 한국 기록원에 이어 세계 기록원에 오르기까지 한국에서 30여 년 이상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대학에서 학사와 박사과정의 홍채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많은 이들이 열심히 이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어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홍채 연구를 이어나감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하게 홍채 연구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러 산업 분야가 발전을 이루는데 있어 인간의 ‘눈’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홍채 인식 카메라가 널리 쓰임 받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 인체의 오장육부 및 각 기관의 질병의 깊이와 진행 정도 등을 알아낼 수 있는 홍채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트21 뉴스 

불일 스님

“‘세계는 한송이 꽃이다’ 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 

[포스트21 뉴스=오현진 기자] 법호 진원이요, 아호 서홍이며 법명 불일스님을 온누리에 소개한다. 틱낫한의 ‘평화로움’이라는 책에서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불교가 살아 있는 것이 되려면 깨어 있는 행동을 하는 붓다의 몸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깨어 있을 때, 우리 자신이 곧 이해이고, 사랑일 때, 우리들 각자는 바로 붓다의 몸이다.’ 불교를 창시한 인도의 성자로 성은 고타마 이름은 싯다르타인 붓다. 

붓다가 우리에게 전파한 진리와 깨달음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위로와 기도가 필요한 중생들 곁에서 민족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진원 서홍 불일스님이다. 

유튜브 불일스님 TV 개설하다
 
부여 대 연각사 회주이자 부산 아미사, 아미선원의 조실로서 큰 어른 역할을 하는 불일스님은 9살 때 서천 남산 영운사에서 불법에 귀의한 이후 끊임없이 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불일 스님

다양한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진리를 구체적인 형태로 주변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노력 중인 그가 요즘 유튜브 불교방송 불일스님 TV를 개설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해와 사랑을 실현하다

주변 이웃들에게 진리와 깨달음을 전파하는 이는 비단 불일스님 뿐만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각의 위치에서 이해와 사랑을 실현하는 스님들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분들은 나뿐만이 아니다. 때문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해와 사랑을 실현하고 깨달음과 진리를 널리 전파하는 스님들을 이웃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스님 중에는 얼마 전에 입적하신 불일스님의 은사스님인 대한불교 조계종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도 있다. 스님의 속명은 송백운이고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이다.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

스님께서는 1934년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서 만암 대종사의 조카이고 인곡 대선사의 사촌형 송종수 거사를 부친으로, 전재임 보살을 모친으로 출생했다. 다섯살 때 부친께서 계셨던 강진 화방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1944년 만암 대종사의 맏상좌인 석산스님을 은사로 백양사에서 출가했다. 

그 후 1947년 광주 서중과 광주 사범을 졸업한 후 만암 대종사와 용성 대종사의 친선 약조에 의해, 만암 대종사께서는 범어사 강사로 활동한 석산스님을 다시 백양사로 돌아오게 하고 대신 스님을 1952년 범어사 동산 대종사의 상좌로 입실하게 했다. 

동산 대종사의 시자로 3년여 시봉을 하면서 1952년 범어사 동산 대종사의 상좌로 입실했으며 1952년 범어사 강원에서 수학하고 1955년 통도사 강원에서 수학했다. 

그 후 1958년 해인사 강원의 전신인 마산대학에 입학하고 월운, 지관 대종사와 동문 수학하며 1962년 졸업했다. 

그 후 1971년부터 1979년까지 도광 대선사의 요청으로 화엄사 강주를 역임하고, 1977년 부터 1979년까지 범어사 강주를 한 다음, 1980년 부터 송광사 구산스님 대종사의 부탁으로 강원을 개설했으며 다시 1982년부터 1988까지 범어사 강주를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한편, 큰스님께서는 다성 초의선사의 정통 다맥을 이었는데, 초의선사의 다맥은 범해각인, 원응계정, 응송영희, 백운스님으로 이어지면서 초의선사의 다법과 유품을 전수 받았다. 

또, 큰스님은 평생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저술에 전력했는데, 한국불교사와 뜻에 따라 임제록연의를 편집하고 진묵대사, 초의선사, 만암대종사, 동산대동사, 성월선사 등을 집필했다.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께서는 부산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14교구 본말사인 미륵사에서 40년간을 주석해 오다가 10년 전 상좌인 진우스님이 자리하고 있는 담양 용흥사에서 주석하며 정진하던 중 불기2564년 2020년 6월19일 오후 6시 40분에 법납 77세, 세수 87세로 원적에 들었다. 

참고로 사형인 진우 스님께서는 현재 담양 용흥사 회주스님으로 계시며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내고 있다

은사스님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 임종게

白日朋友昭昭雲(백일붕우소소운)
靑夜親舊湛溪水(청야친구담계수)
斷是非自然諸樣(단시비자연제양)
丁寧汝使我心樂(정녕여사아심락)

하얀 낮에는 밝은 구름 벗을 삼고
푸른 밤에는 맑은 냇물 벗이 되어
시비 벗어난 자연의 온갖 모습이여
정녕 그대는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부처란 곧 이 마음이다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불일스님은 유튜브를 통해 세계일화란 즉, ‘세계는 한송이 꽃이다’의 닉네임을 걸고 마음을 밖에서 찾지 말라고 강조한다. 

 

“삼계의 뜨거운 번뇌가 마치 불타는 집과 같은데, 어찌하여 거기 머물러 긴 고통을 달게 받을 것인가. 윤회를 면하려면 부처를 찾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 부처란 곧 이 마음인데 마음을 어찌 먼데서 찾으랴. 마음은 이 몸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육신은 헛것이어서 생이 있고 멸이 있지만 참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끊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온몸은 무너지고 흩어져 불로 돌아가고 바람으로 돌아가지만 한 물건은 항상 신령스러워 하늘은 덮고 땅을 덮는다고 한 것이다.”

“슬프다, 요즘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자기 마음이 참 부처인 줄 알지 못하고 자기 성품이 참 법인 줄을 모르고 있다. 법을 구하고자 하면서도 멀리 성인에게 미루고 부처를 찾고자 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살피지 않는다. 만약 마음 밖에 부처가 있고 성품 밖에 법이 있다고 굳게 고집하여 불도를 구한다면 이와 같은 사람은 비록 티끌처럼 많은 세월이 지나도록 몸을 사르고 팔을 태우며 뼈를 부수어 골수를 내고 피를 내어 경전을 쓰며 항상 앉아 눕지 않고 하루 한 끼만 먹으면서 대장경을 줄줄 외우고 온갖 고행을 닦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마치 모래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아서 아무 보람도 없이 수고스럽기만 할 것이다”  

“자기 마음을 알면 수많은 법문과 한량없는 진리를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중생을 두루 살펴보니 여래의 지혜와 덕을 고루 갖추고 있다. 중생들의 갖가지 허망한 변화는 모두 여래의 밝은 마음에서 일어난다고 하셨으니 이 마음을 떠나서는 부처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과거의 모든 부처님들도 이 마음을 밝힌 분들이며 미래에 배울 사람들도 또한 이 법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하는 사람들은 결코 밖에서 구하지 말라. 마음의 바탕은 물듦이 없어서 본래부터 저절로 원만히 이루어진 것이니 그릇된 인연만 떠나면 곧 의젓한 부처이다.”

붓다는 세상을 떠나기 전 제자들에게 내 육체는 내일 이곳에 없을지라도 내 가르침의 몸은 언제나 이곳에 남아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자신의 가르침을, 결코 그대들을 떠나지 않을 스승으로 여기라고 말이다. 붓다의 가르침을 스승으로 여기며 많은 이웃들에게 깨달음과 진리를 전파하려는 불일스님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불일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14교구 본말사인 내원암에 주석하다 입적하신 나옹당 능가 대종사의 행장을 일부 소개했다. 

불일스님은 “나옹당 능가 대종사님의 발자취가 귀감을 사고 있다”며 “능가 큰스님은 저의 은사 스님의 범어문종에 사형”이라고 말했다. 나옹당 능가 대종사님이 생존했을 때 1년여 동안 불일스님이 범어사 말사인 내원암에서 모시고 수행한 인연이 있다. 

나옹당 능가 대종사께서는 1923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1950년 범어사에서 동산 은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휴전 이후 스님은 불교의 위상 정립 원력을 세우고 종단 발전을 위해 힘 썼다. 

1970년 세계불교대회 사무총장과 1971년 한일불교도연맹 창립 초대 회장을 역임하시며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나옹당 능가 대종사께서는 사단법인 한국불교 종단협의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으며 평화와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실천을 다했다. 또한, 삼보불교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서 자비행을 실천했다. 

 


또한, 부처님 말씀이 잘 전달 돼 개인의 삶에 전환점을 줘야 한다는 원력으로 법보시 운동을 전개해 매년 6만부 이상의 불교경전을 각계각층에 무료로 배포하며 불법 홍보에 앞장섰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스님께서는 2008년 조계종 제20회 포교대상 종정상을 수상 한 바있다. 불국사, 조계사, 범어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동산 문도회 문장으로 추도됐다. 그리고 불기 2564년 4월7일 세수 98세 법납 70세 때 원적에 들었다. 

나옹당 능가 대종사의 임종게

불조도장(佛祖道場) 도솔내원궁(兜率內院宮)
무슨 옷을 입고 가야 하나
금일(今日)
열파고금(裂破古今) 탈각오음(脫脚五陰)
본분나인(本分那人) 옷으로 도솔천(兜率天)에 오르니
아- 아
창천창천(蒼天蒼天) 이여

나무아미타불 

불기 2564년 2020년 7월 16일

사단법인 한국불자약사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효문화실천회 회장
부산 아미사 아미선원 조실 
부여 대연각사 회주 
진원 불일 합장

지영호 서예가

돌샘 지영호(서예가)  

명상 

-자연과 순리에 대하여- 


흘러가는 구름 
말 없는 산
밀려오는 파도 소리

한줄기 햇살 아래 
조화로운 변화는 
조용히 가슴을 포용한다

자연은 순리대로 나아가고 
순리는 조화로이 흐르나니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재앙이 아닌던가

그저 옷 한 벌이면
평생을 걱정할 것 없는 줄 알았는 데
세상은
모순과 부조화를 벗으라 재촉하고 
노후 된 절망을 바꾸라 한다

욕심을 버리고 
극히 자연스러운 마음의 고요
오늘도 자연은 순리를 향하여 
나아가라 한다

 




 

네오노마드

새로운 변화 속으로 과감히 뛰어들며 예술계에 신선한 메시지 던지다 

<트랜스휴먼- 네오노마드> 8월 1일~ 24일 광주 진한미술관 기옥란초대전  
<트랜스휴먼- 빛과 인간> 6월 1일~ 8월 31일 광주 계림미술관 추상사진 기옥란초대전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접어들면서 인간은 신체적 능력과 인지적 능력을 키우고자 인공지능, 기계, 로봇 등의 힘을 빌리고 있다. 

미래학자 호세 코르데이로는 로봇의 발달로 인류가 인간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트랜스휴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도 앞으로 우리의 삶의 형태나 환경 등에 빠른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산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랜스휴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당히 예술계에서 ‘트랜스휴먼’ 작품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기옥란 작가다. 

‘트랜스휴먼(trans human)’의 작품으로 세상 모든 것과 소통하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유목민적 삶을 뜻하는 노마드(nomad)적 가치와 농경 사회로의 발전 이후 세계의 문명을 이룩해낸 정착민적 가치의 융합이자 변증법적 사고의 경로를 거쳐 탄생한 신문명이라고 일컫는 ‘트랜스휴먼’.

기옥란 작가

기옥란 작가는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방향의 회화관이 지속적으로 모색되고 전개되는 현대미술계에서 ‘트랜스휴먼’ 중심의 작품을 통해 세상 모든 것과 소통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중이다. 

지금의 현대미술계는 과거와 달리 표현에 있어 사고 과정을 중시하고 예술 영역 간의 상호 교류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기법을 수용하고 있다. 

기 작가는 이와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춰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자각하고 다채로운 미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을 탐구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트랜스휴먼’이라는 화두에 걸맞는 조형적 실험과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기 작가는 “제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면서 신인류는 인공지능과 로봇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관계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기에 저 역시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하고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트랜스휴먼이라는 화두를 내세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휴먼’을 통해 철학적·인문학적 성찰 시도하다

기옥란 작가의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높은 가치적 의미가 부여되고 있는 것은 단순히 ‘트랜스휴먼’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트랜스휴먼-원형에 대한 사유

기 작가는 특정한 장르나 형식에 자신을 고착시키지 않고 구획되지 않는 경계를 넘어선 세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예술 창작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가고 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기운과 호흡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와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투영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감수성이 담긴 예술세계를 꽃피우며 철학적·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기 작가의 예술적인 실험 정신은 단순한 아트 트렌드를 넘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는 편견과 선입견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우리 시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복잡성에 기인하며 다양성과 실험성을 자신의 작품 세계에 녹였다. 그 결과 이와 같은 작가적 태도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지니게 되었으며, 수많은 문화예술가로부터 아낌없는 극찬을 받았다.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인 윤재은 국민대 조형예술학과 교수는 <예술을 통한 ‘타자의 욕망’&#8211;트랜스휴먼을 꿈꾸다>에서 “기옥란 작가의 예술세계에 새로운 관심을 갖는 것은 트랜스휴먼이 입체파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만의 예술적 자유를 추구하는 추상적 표현 방식이며, 그녀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기하학적 형태들의 표현은 탈구조주의를 지양하면서도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의식과 무의식의 이중적 상대성을 하나의 작품세계로 구축한 그녀의 표현들은 예술의 깊이가 천 개의 고원을 넘어가는 것과 같다고 평가한 것이다. 

 

트랜스휴먼

또한 중앙대 김영호 교수는 기옥란 작가를 “시대의 흐름에 동참해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소명을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회화적 열정으로 응답하고 있으며, 자신을 고착시키지 않고 구획되지 않는 경계를 넘어선 세계를 지향하고 있는 그가 역설적이고 매력적인 예술적 노마드의 영토에서 향후 어떻게 자신의 예술세계를 심화해 나갈지 사뭇 기대가 된다.”고 평하기도 했다. 

세계 미술계의 주역이 될 기옥란 작가. 끝없는 성장과 도전으로 추상사진과 페인팅,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작가적 욕망과 에너지를 표출하다.
 
기옥란 작가는 지칠 줄 모르는 뜨거운 에너지를 자신의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고난과 환희를 끝없이 반복하며 키보드와 마우스, 디지털의 비트를 통해 계속해서 교감하고 있다. 

욕망과 소유, 결핍, 질투 등의 감정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새로운 기호와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페인팅, 추상사진 뿐만 아니라 캔버스, 물감, 금속 마스크 등은 물론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을 연결해주는 컴퓨터 부품이나 천연섬유 등 다채로운 오브제를 활용하여 작품 세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자연에서 나오는 식물성 물질과 인위적인 인공물 같이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을 서로 과감하게 충돌시켜 인간과 기계 문명과의 화해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트랜스휴먼

“우리의 인생은 단순하면서도 리드미컬하고 비대칭과 대칭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에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고 비대칭적인 기하학적 표현과 상징적인 기호를 통해 끝없이 진화해가고 있는 삶과 예술을 환기시켜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물질 문명 사회의 모든 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나만의 작품 세계를 이뤄낼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인생이 곧 내가 던지는 메시지다”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기옥란 작가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과 쾰른국제아트페어(쾰른메세홀) 등 다채로운 국제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제15회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대통령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미술세계 대상전 특선, 뉴욕 월드아트페스티발 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미술 에뽀끄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기 작가는 이처럼 이미 예술가로서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지금도 국내&#8231;외 작가들의 전시에 참여하며 좋은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세상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미술관 건립을 위해서다.

 

네오노마드

더불어 더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예술가로서 실력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새롭고 획기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늘 새로운 주제와 기법을 연구하고 고민 중이다. 

기 작가는 “‘내 삶이 곧 나의 메시지다.’라는 간디의 말처럼 시대정신을 향한 성찰을 잃지 않고 21세기 기술 문명과 인간 사이의 간극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앞으로도 특정한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성 회복과 새로운 진일보에 관한 인문학적, 철학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트랜스 휴면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옥란 작가는 자신의 개성과 철학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예술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특정한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하고 싶다면 책과 시, 음악을 많이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다양성, 감성을 키우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본질적 재산은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트랜스휴먼-네오노마드

  기 작가가 말하는 좋은 시간이란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살아간다며 분명 자신의 작품에도 그러한 삶의 자세가 녹아있을 테니.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꽃피우는 법. 

인간은 민족과 국가 그리고 지구라는 행성을 넘어 우주라는 끝없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아는 기옥란 작가는 앞으로도 예술에 대한 탐구와 고찰을 거듭하면서 세상 모든 것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모든 만물의 가치를 자신의 작품 안에 그대로 녹여낼 것이다.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의 우주여행’을 떠날 기옥란 작가의 행보가 앞으로도 주목되는 바이다.  POST21 뉴스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 조미진 회장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예전에 타로는 단순히 카페나 길거리에서 점을 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전문성이 강화되고 심층적인 상담에도 타로가 쓰이면서 오늘날의 타로는 인생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나침판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매개체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확한 리딩과 체계적인 스토리텔링 타로 교육으로 타로 마스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 조미진 회장이다. 

인생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체계적 타로교육 전수
 
총 78장으로 이뤄진 타로카드는 담겨진 키워드나 의미가 각기 다르기에 기초를 탄탄하게 하지 않으면 해석하는 것이 어렵다. 때문에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 조미진 회장은 탄탄하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스토리텔링과 리딩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타로 수업이 키워드를 그저 암기하는 주입식 교육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사람의 인생을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 풀어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렇기에 저는 사람의 인생을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읽어내고 타로 마스터에게 가지고 오는 고민이나 걱정 등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자격증을 보유해 타로점과 심리상담을 병행 중인 조 회장의 교육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리딩법과 적중률, 디테일한 스토리텔링이 중점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강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개별 리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수업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동영상 촬영도 허락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점 때문인지 타로점의 적중률이 높은 편이어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제주도나 부산은 물론 캐나다,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수강생들이 모이고 있으며 마스터 과정 이후 실전에서 필요한 지식을 쌓고 현업에서 고소득 매출을 올리는 제자들도 많다. 

수업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마스터반으로 운영 중인데, 초급반에서는 신년 운세, 금전 매출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중급반에서는 커플, 솔로, 불륜, 양다리 등 연애운 수업을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 

고급반에서는 조미진 회장의 10년 실전대면, 전화 상담 스킬 노하우, 직장운 교육을 진행 중이며 마스터반에서는 초·중·고급반 수업 총 정리와 함께 상태, 상황 리딩, 캐릭터 이론 점보기 등의 심화 과정이 이뤄진다. 이 모든 수업은 높은 전문성을 위해 1:1 및 소수 정예 교육으로 진행한다. 

노하우와 경험을 수강생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기 위해 협회 설립
 
어렸을 적부터 크고 작은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타로를 접하게 됐다는 조미진 회장. 처음에는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타로 공부였지만 점차 그 매력에 빠져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게 됐다고. 

이후 그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현장에서 직접 부딪쳐가며 자신만의 스킬, 경험 등을 차곡차곡 쌓아나갔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를 설립하게 됐다. 

“협회 창설을 위해 8개월을 밤낮없이 쉬지 않고 달렸고 좀 더 빨리 사단법인의 규모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하루 14시간 이상을 일하면서 지금의 협회로 키워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 조미진 회장

더불어 “아직도 주먹구구식의 타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타로를 배우면 진정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우며 타로 교육 성장도 더디어진다. 그렇기에 저는 체계화된 타로 교육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협회를 설립했고 제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 등을 수강생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로와 희망 주는 타로 마스터로 거듭나고파 

조 회장은 타로 상담을 통해 사람들의 수많은 인생 이야기와 함께 수많은 걱정과 고민을 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걱정과 고민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인생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다. 타로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조 회장은 “3개월 이상 예약 대기 해야 할 만큼 저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만하지 않는다. 지금도 계속해서 타로를 공부하고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타로 마스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저는 앞으로도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수한 타로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힘을 쓸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여 한국 스포츠경제 2020 고객감동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한 한국타로리딩교육협회의 조미진 회장. 타로 상담 사이트나 앱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며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그의 움직임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이다. POST21 뉴스 








성주우체국 김시욱 FC

신뢰도 만족도 높이는 고객맞춤형 보험설계 컨설팅 눈길 

[포스트21 뉴스=편집부] 노후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높아지면서 보험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설계를 추구하고 있는 성주우체국 김시욱 FC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경북 성주우체국 김시욱 FC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험설계사로 묵묵히 일해온 베테랑. 그는 전문직, 회사원,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고객들에게 특화 된 보험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가정에 늘 푸른 기상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고객중심 열린경영을 지향하며 경북 성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성실한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모두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설계를 진행 중이다. 

MDRT 10년 연속 등극하며 괄목한 성과 유지하다   

연간 1억 8000만원 이상의 보험료나 73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올려야 가입할 수 있는 MDRT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보험업계 명예의 전당이다. 

자격이 1년만 인정되며, 가입자와의 분쟁이 없어야 하는 등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이 존재하지만, 전 세계 우수설계사들과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보험금융인은 누구나 꿈꾸는 자리 중 하나다.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보험금융인들도 쉽게 할 수 없는 자리이지만, 김시욱 FC는 MDRT를 성취하고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 성주군이라는 소도시에서 흔히 말하는, 잘 나가는 세일즈맨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 비결이 과연 무엇일까? 그는 진정성과 신뢰가 비결이라고 말한다. “저는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과 대화하고 각자에게 맞는 보험을 설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행복하고 든든한 미래를 위해 오로지 유익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저의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죠(웃음)” 

성주군민 5만 명을 모두 고객으로! 

그가 처음 보험금융인이 되겠다고 했을 때 다들 불가능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 ‘어떻게 그런 소도시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당차게 보험영업에 발을 들였다. 우체국을 시작으로 성주군 소재의 9개 면을 차례로 돌며 전단지와 볼펜을 돌렸고, 점심시간에는 공장이나 회사 구내식당도 찾아가 고객들을 일일이 대면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의 노력으로 인해 점차 고객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만하지 않고 신뢰를 위해 당장의 실적에 집중하지 않았다. 다양한 상품을 한꺼번에 계약하지 않고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만을 제안했다. 

그의 이와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MDRT 달성’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김시욱 FC는 “저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된 발전을 위해 보험에 관한 공부를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특성상 인구가 많은 도시의 FC들에 비하면 이곳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므로 매년 MDRT가 열리는 연차총회에서 훌륭한 설계사들의 영업 노하우, 정보 등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중입니다.”고 밝혔다. 

현재 김시욱 FC는 노력을 인정받아 연도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자신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영업 분야의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한결같은 성실함과 진실한 태도로 고객에게 신뢰지수 높이다   

성실함과 진실함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안겨 준다고 그는 믿는다. 김시욱 FC는 자신의 노력과 행동으로 이를 몸소 증명했다. 실적에 욕심내지 않고, 정확하고 진실된 영업을 한결같이 실천한 결과 지금은 그 과실을 따고 있다. 

청정한 하늘이 유난히 맑아 보이는 7월 어느 날 성주읍에 소재한 공원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공원 밖을 지나가는 도중에 자전거를 탄 고객을 보고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분수대를 지나갈 때도 또 다른 고객이 있었다. 

“날씨가 많이 더우시죠~ 좋은 시간 되세요” 본 기자가 김시욱 FC와 성주읍 지역을 걸으며 인터뷰를 하고 있을 때 보았던 모습이다. 해당 지역에서 그의 고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오랜 관록으로 고객과 가까운 거리를 두며 소통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시골은 이웃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훤히 다 알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있기에 고객 한 사람에게 신뢰를 잃게 되면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져 보험영업의 길이 막혀 버립니다. 그렇기에 저는 끊임없이 저를 채찍질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관심 사항은 바로 뜻밖에 질병에 걸렸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입한 보험금을 원만히 받을 수 있는지 여부이다. 고객들의 민원을 제대로, 신속히 처리해주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보험상품의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성주우체국 김시욱 FC

김시욱 FC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객분들께서 급작스런 일들이 생기면 제일 먼저 물어 보시는 게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에 대한 질문이에요. 고객분들이 복잡 다단한 보험상품을 모두 알고 있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따르죠. 저는 이러한 경우에 신속하게 보험금 청구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심하는 마음을 볼 수 있는 데 그럴 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그는 보험금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는 것이지만 제가 드리는 것 마냥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적은 돈일지라도 그 돈이 힘이 되는 가정이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기에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며 고객에게 밝은 미래와 행복을 선사하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나이대에 맞는 보험설계 필요 

김시욱 FC는 현명한 보험 가입을 원한다면, 자신의 나이대에 맞는 보험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대는 비교적 보험에 관심이 적은 나이지만 보험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0~30대에는 필수적인 보장성보험들의 가입이 필요하며 실손의료보험과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등이 저렴한 편입니다. 30~40대에는 질병, 은퇴, 사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중대질병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 등을 미리 준비하면 좋으며, 50대부터는 이미 가입한 상품들의 보장내용을 따져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고객의 성별과 나이, 직업, 특성 등을 모두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진행하려는 김시욱 FC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고객 가정 구성원의 모든 보험을 관리하는 이른바 가족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의 풍요로운 라이프는 보장설계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보장자산이 탄탄할수록 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어요.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불안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재무를 세심히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해서 불안한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21세기 현대사회로 접어 들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는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의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다채로운 마케팅이 필수. 

“고객중심적인 토탈 보험금융 상품 컨설팅이 필요합니다. 고객 가정에 꼭 맞는 재무설계를 위해서는 먼저 꼼꼼한 재무분석이 중요하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지향하고 정기적인 재무 점검이 갖춰진다면 급변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융인의 필요한 자질과 역량 꾸준히 높이고 있는 김시욱 FC. 그의 스마트한 세일즈 행보가 보험업계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POST2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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