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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과학역술TV 유병국 원장 

 

쥐 띠(子)

 


건강운: 쥐띠생 음, 11월생은 형살의 영향으로 지병이 악화 될 수 있으며 수술이나 갑작스런 안전 사고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유행성 질병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재물운: 기존 사업주나 창업자의 금전 흐름은 답답 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이나 고정적인 공무원은 별도의 변동없고 현 상태가 원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의 가정에 희소식이 들어오는 길월이며, 미혼 남녀 애정운은 변함없는 사랑의 기운으로 충만되고 행복하며 새로운 인연의 인연운도 작용한다.

사고운: 명리학에서 말하는 子卯 형살이 작용 할 것이므로 작은사고, 또는 질병,관재 구설이 꼭 발생하므로 1월 한달 만큼은 평소에 철저한 자신의 관리가 필요하다.
 

소 띠(丑)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큰 질병은 없어 보인다, 지병환자의 경우는 환절기의 기온을 잘 조정해야한다. 작은 감기도 깊은 병으로 진행 할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하다.

재물운: 자금의 흐름은 원만하게 융통이 되고 미수금도 회수되는 금전운이 들어온다. 다만 지출이 되면 회수는 불가하니 금전 거래는 신중을 해서 거래해야한다.

애정운: 기혼 부부는 오해와 갈등이 사라지고 새로운 애정 기운이 들어와 온 가족이 행복한 달이 된다. 미혼남녀도 지속적으로 좋은 인연운이 들어올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큰 사고는 보이지 않으나 사소한 사사시비가 발생하면 망신살이 작용을 하겠다. 특히 성인 남녀의 경우 현재 사귀고 있는 이성 관계를 꼭 조심해야 한다.

범 띠(寅)

 
건강운: 범띠 음,11월생에게 갑작스런 질병이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종교 활동이나 단체 할동은 절대 삼가길 바란다.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재물운: 자금의 흐름은 답답하고 몫 돈이 지출 될 수있으니 자금 관리를 철저히 하라. 대출이나 자금 융통은 3월달이 되어야 가능하므로 다른 계획을 갖어야 한다.

애정운: 기혼 부부는 문서운과 직장에서 이동수가 보이고 이사를 하면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 미혼 남녀는 평소와 같이 원만한 애정기운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음력 7월생인 경우 작은 사고가 발생 할 수있으니 각별히 안전에 조심하고 가족을 동반한 동승 여행은 철저히 삼가고 다음 달에 실행하면 무리는 없겠다.

토끼 띠(卯)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큰 질병은 없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면 무난하다. 지병 환자의 경우 현재 몸이 불편하다면 1월달에는 호전되는 기운이 들어온다. 

재물운: 자영업자는 금전운이 무난하고 사업에도 탄력이 붙는다. 창업을 계획한다면 자금 관리를 신중하게 준비하고 출발하면 큰 무리없이 진행되는 기운이 흐른다.

애정운: 기혼부부는 모든 오해와 갈등이 사라지고 평온한 애정운이 들어와 다복한 달이 되겠다. 다만 미혼 남녀는 사랑의 욕심을 버리고 배려하면 무난한 달이 된다.

사고운: 큰 사고는 보이지 않으나 중순을 지나면서 집안에 작은 수술이 필요한 가족이 발생 할 수 있겠다. 가족과 친지들과 관심을 갖고 서로 안부를 전하면 좋다. 

용 띠(辰)

 

 

건강운: 용띠생 중 음력 6월생이 있다면 초순을 조심하라. 자신의 건강과 가정의 갑작스런 질병이 들어 올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나 장기간 출장은 삼가라.

재물운: 1월달에는 자금의 흐름이 답답하겠다. 다만 다음달이 지나면서 다소 여유가 있어 보인다. 직장인은 별 무리없이 지나며 창업자는 음력 5월달에 시작하라.

애정운: 기혼부부는 장거리 여행을 삼가고 작은 오헤로 부부간에 충돌이 에상되니 서로 배려와 용서가 절실히 필요하다. 미혼 남녀는 큰 변화 없는 1월달이 되겠다.

사고운: 용띠생 중 생월달이 음, 4월생은 가정 불화가 발생 할 수있다. 서로 배려하고 지혜롭게 넘겨야된다. 큰 사고수는 없겠으나 겨울철 등산은 각별히 조심하라.

뱀 띠(巳)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큰 질병 없이 무난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병환자는 유행성 질병과 작은 감기라도 소홀히 관리 하면 근 아픔으로 이어질 수있겠다.

재물운: 자영업자는 금전운이 따르고 영업도 무난하게 흐른다. 다만, 창업자는 손익계산을 철저히 실행하여 시작을 하되 음, 4월달에 시작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부부는 서로 자존심의 문제로 트러블이 예상된다.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 미혼 남녀는 사랑의 기운이 유지되며 혼사가 성사 될 수있다.

사고운: 게절의 기후에 민감하여 각종 사고에 주의를 해야한다. 특히 장거리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가족과 스키장이나 얼음 낚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달이다.

말 띠(午)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환절기 건강을 조심하면 문난한 달이 되겠다. 다만 기저 잘환이 있거나 현재 아픈 환자는 지병이 악화되는 기운이 생동하니 각별히 조심하라. 

재물운: 재물의운은 무리없이 지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어수선한 현재의 시기를 벗어나서 하반기에 시작을 하면 좋을 것이다.

애정운: 기존 부부는 국내 여행이 있을 수있다 단기간의 여행이라면 여행을 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소지품을 조심하라 손재수가 보인다. 미혼자는 원만하게 지난다.

사고운: 초순에는 큰 사고는 없으나 중순이 지나면서 도난이나 화재를 각별히 조심하라. 가정에 손재수가 들어온다, 특히 현금으로 금전거래는 될수 있는 한 삼가하라.

양 띠(未)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큰 질병 없으며 꾸준한 운동이 건강을 지켜준다. 지병환자 경우 변화는 없으나 만약 수술이 있다면 음력 4월달에 하면 무난하고 회복도 빠르겠다.

재물운: 진행하는 사업은 무난하게 유지되며 특허 출원 중이면 등록 될 수 있는 운이 작용한다. 직장인이나 기존 사업자는 출장이 있겠고 해외 수출 계약도 이뤄진다.

애정운: 기혼자는 잉태소식도 들어오고 가족이 늘어나며 경사도 있으니 온 가족이 행복한 1월달이 예상이 된다. 미혼 남녀는 변함없이 사랑이 싹트고 좋은 인연을 만난다.

사고운: 양띠생 중 음, 6월생인 경우 높은 산이나 옥상에는 출입을 삼가라. 중순을 넘어 낙상수가 강하게 들어오는 기운이 있으니 크고 작은 사고에 각별히 조심하라.

원숭이 띠(申)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갑작스런 호흡기 질환에 지병이 발생할 수있고 기존 환자의 경우도 앓고있는 지병이 악화 되거나 심하면 큰 수술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물운: 사업가는 금전이 원활하지 못하고 답답하겠다. 특히 확장은 절대 금물. 원숭이띠생 중 음, 10월생인 사람은 절대 창업하지마라. 꼭 해야 한다면 하반기에 하라.

애정운: 기혼자는 작은 오해로 부부간에 심한 갈등이 보인다. 서로 배려하고 용서하라. 특히 미혼 남녀의 경우 결혼계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큰 후환이없다. 

사고운: 음력 10월생은 움직이는 물체로 인한 사고가 있겠다. 각별히 조심하라 사고나면 절대 안된다. 또한 사고가 없으면 지인과 사사시비가 있으니 역시 조심하라.

닭 띠(酉)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건강에 큰 무리 없다 다만, 작은 감기 몸살 정도는 무리없겠다. 지병환자라 해도 평소처럼 안전하게 관리하여 유지한다면 큰 아픔이 없어 보인다.

재물운: 현재 사업주나 직장인은 넉넉한 금전이 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창업하려고 하는 자는 계획한 대로 추진하면 원만하게 진행이 될 수있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는 웃음과 행복이 넘치고 가족에게 잉태의 기쁜 소식을 듣는다. 미혼 남녀는 애정이 무루익어 하반기에 혼사도 가능하고 좋은 배필도 만난다.

사고운: 다만 관재수가 들어오니 법정에 출두하는 기운이 보인다. 민사는 무리 없으나 형사건의 경우는 상당히 불리하므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 해 보인다.

개 띠(戌)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몸에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건강 검진을 받아라. 초기에 지병을 알면 가장 치료가 빠르다. 지병환자는 악화 되는 기운없이 큰 무리없다.

재물운: 기존 사업주나 창업주는 자금의 압박이 보인다 다만, 중순이 지나면 다소 풀기는 하지만 넉넉하지는 못하겠다, 직장인은 큰 무리없이 원만하게 지날 것이다.

애정운: 기혼 부부부는 금전 관계로 다소 갈등이 있지만 역시 중순이 지나면 무난해진다. 미혼남녀는 사랑이 두터워지고 새로 좋은 인연운이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개띠생 음력으로 생월달이 11월셍인 경우 과속과 졸음운전은 절대 금물, 모든 개띠생은 이 달 만큼은 철저히 법규를 준수하여 화를 면하는 것이 상책이다. 

돼지 띠(亥)

건강운: 건강한 사람은 관절 계통 즉 허리나 목 수술이 있어 보인다. 만약 수술이 있다면 좀 참고 견디고 음력 6월달로 미루면 원만하게 치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물운: 사업주나 창업자는 자금의 흐름은 무리 없겠다. 다만 사행성에 빠지거나 무리한 투기는 큰 후휴증을 갖는다. 특히 지인이나 친한 사람과 금전거래는 금물.

애정운: 기혼부부는 해외 여행이나 국내 장거리 여행이 보인다. 하지만 절대로 여행은 삼가고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 신혼부부는 기쁜 잉태 소식도 예상이 된다.

사고운: 돼지띠생 중 고혈압 당뇨가 있을 경우 갑자기 질병이 발생할 수있다. 특히 혈액 장애가 발생 할 수있으니 평상시에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다. 

사진 서울시 / 우수한옥 담서재

멋과 효율성 모두 잡은 신개념 한옥으로 호평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은 추위와 더위가 공존하는 한반도의 기후 특성과 완벽히 어우러지는 최적의 목조주택이다. 다송한옥목재소의 장춘덕 대표는 멋과 효율성, 모두 잡은 고품격 한옥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목조주택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정교한 목구조와 한옥 특유의 여유, 고즈넉함 눈길

2020년 11월 말, 서울시는 2020년 서울우수한옥 12곳을 발표했다. 작년으로 총 5회 실시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시키고 발전시켜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인증제도다.  한옥전문가들이 모여 심사한 2020년 서울우수한옥 인증제에서는 총 12곳의 한옥이 선정되었는데, 그중에는 다송한옥목재소의 장춘덕 대표가 건축한 은평한옥마을 담서재도 포함되어 있다. 

 

다송한옥목재소 장춘덕 대표

담서재는 정교하게 구성된 목구조가 인상적이며,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한옥 특유의 여유와 고즈넉함이 묻어난다는 호평을 받으며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틈새를 막아주는 건축 재료 가스켓을 사용해 바람, 미세먼지가 전혀 들어 올 수 없다. 장춘덕 대표는 이 같은 공법을 전통한옥 건축 분야에서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담서재는 저의 50년에 이르는 목조기술을 집약시켜 만든 전통한옥입니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 집으로 바람 한 점 들어가지 않도록 지어서 단열이 잘되는 한옥 중 하나죠. 겉으로 보기에도 멋지고, 안에서 살면 더욱 만족스러운, 아름다운 한옥입니다.”

강원도 횡성에 마련한 140평 규모의 한옥 건축공장, 관련 연구 지속 수행 

다송한옥목재소의 장춘덕 대표는 16세에 나무 만지는 일을 시작했다. 올해 66세로 무려 50년 가까이 나무를 벗 삼아 목공기술을 다듬고 있는 장춘덕 대표. 그는 목조건축 분야에서는 명인의 반열에 오른 장인 중의 장인이다.  작품에 가까운 한옥을 만드는 그의 한옥사랑은 1985년, 故 조승환 선생과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이미 전도 유망한 목조 건축가로 이름나 있던 그는 조 선생을 만나 한옥만의 매력과 멋에 완전히 매료되었고, 그 길로 조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한옥 공부에 매진했다.

 

안흥 산경 전통한옥 

“한옥에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처마의 모양 하나, 대들보 위치 하나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과학적 근거가 있죠. 저는 여기에 현대인들이 조금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부 기술을 수정, 발전시킨 것 뿐입니다.”  겸손하게 말했지만, 장춘덕 대표는 언제나 단열이 문제로 지적되었던 한옥 고유의 문제를 전통의 방식으로 해결한 인물로 소비자와 건축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스승과 함께 많은 문화재를 보수하고,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을 하면서 쌓은 그의 노하우는 2012년 만들어진 전통한옥연구소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고향인 강원도 횡성에 마련한 140평 규모의 한옥 공장에서는 지금도 한옥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중이며 원목을 장춘덕 대표가 직접 제재하고 시공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대를 이은 빛나는 가업으로 전통한옥 건축 맥 이어가다
아들 장성민 씨, 지난 해 문화재 목수 자격증 취득 

언제나 거주하는 이들이 편하고 안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100% 반영해 한옥을 건축하고 있는 장춘덕 대표.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그의 기술은 아들인 장성민 목수에게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아들은 작년에 문화재 목수 자격증을 땄습니다. 주요 문화재를 복원할 능력을 갖춘 이에게 선사하는 자격증으로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만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인데요. 기특하게도 제 일을 물려받겠다고 노력하는 아들이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아들인 장성민 목수와 함께 작업을 하며 천천히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 장춘덕 대표. 후계를 키우며 일선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고있는 장춘덕 대표지만, 아직까지도 새로운 미래 주거환경에 대한 고민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이 바로 이동식 한옥 농막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많이 자제하고 있잖아요. 만남도 제약이 많고. 그래서 시골에 땅을 사서 주말이나 쉬는 날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에게 깔끔한 이동식 농막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이동식 한옥 농막 건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견본품을 만들어서 시판할 생각이에요.”

한옥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춘덕 대표. 그는 앞으로도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고품격 한옥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참인코리아 정길안 회장

나노 공법(Nano-Technology) 의료 기기 전문 기업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의료 기기 전문 업체 ㈜참인코리아가 겨울철 인기 품목인 ‘나노온수매트’를 전국 8곳의 병·의원으로 납품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나노온수매트’는 자연 순환 온수 보일러 방식으로 나노 공법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게 핵심이다. 

㈜참인코리아의 정길안 회장은 “나노 공법은 우리 몸의 세포를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내 몸의 온도를 올릴 수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 몸의 온도를 올려 면역력을 키우자.’

㈜참인코리아의 나노 공법은 금강약석, 게르마늄, 토르말린, 맥반석, 옥 등 몸에 좋다는 8가지 광물질을 초미립자로 분쇄한 뒤, 1,600℃ 이상의 고온에서 숙성시켜 육각형 형태로 구워내는 기술이다. 

그리고 우리 몸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효험을 나타낸다는 60여 종의 광물을 추가해 효능을 극대화한다. 이 공법은 ㈜참인코리아의 주요 기술로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온열, 원적외선, 초장파, 전위요법 등의 효과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게 핵심이다.

 

나노 매트

온열, 원적외선, 초장파, 전위요법의 완결체

‘온열’과 ‘원적외선’은 모든 병·의원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열치료법이다. 특히 ‘원적외선’은 열작용이 크고 침투력이 강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 확장, 혈액 순환 촉진, 혈류 증가, 노폐물 및 중금속 배출, 불면증, 탈취, 곰팡이 번식 방지를 돕는다. 

‘초장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전자파 중 하나로 체내 세포에 자극을 주어 막힌 혈관을 뚫고, 혈액 재생을 돕는다. ‘전위요법’은 몸속의 양이온과 음이온을 조절해 우리 몸을 약산성으로 유지한다.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심장병, 암, 신경통, 불면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유효하다. ㈜참인코리아의 정길안 회장은 “이러한 네 가지 효능을 모두 가진 제품들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함에 따라 개개인이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노침대 황궁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

일본의 ‘이시하라 유미’박사는 “체온이 1℃ 오르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는 책을 발간하며 체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일본의 ‘아보도오루 나가키’ 의과대학 면역학 교수가 “체온 면역 열이 몸을 살린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학계에 정설로 남았다. 

정 회장은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것이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노 과학기술, 발명 및 의장 특허 등록

㈜참인코리아가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50여 종의 의료 기기는 모두 발명 특허 및 의장 특허를 받은 나노 과학기술로 제작된 제품들이다. 추운 겨울철 더 생각나는 ‘나노온수매트’는 이미 전국 8곳의 병·의원으로 납품됐다. 자연 순환 온수 보일러 방식으로 설계된 이 매트는 나노 공법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게 큰 특징이다. 

그 외 수족 냉증에 효과적인 ‘나노건식족욕기’, 경추 보호와 호흡 및 혈액 순환을 돕는 ‘나노베개’, 차가운 배에 효과적인 ‘나노 배덮개’, 허리 통증 완화에 좋은 ‘나노뜸질허리밸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광물질을 혼합해 제작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라돈 검출에 민감하다. 

 

나노 허리밸트

정 회장은 “몇 해 전 라돈 파동 이후로 제품이 생산될 때마다 라돈 치수를 측정하고 있다”며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의 라돈 수치는 2018년부터 적용된 라돈 수치의 기준치 4pci/1보다 현저히 적은 0.15pci/1로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나노의료기기부문’ 대상 수상

㈜참인코리아는 1982년에 설립해 의료 기기 전문 업체로 성장해 왔다. 서울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에 대리점을 두고 있고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터키, 베트남 등 국외로도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에서 ‘나노의료기기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식 족욕기

정 회장은 “38년간 사업을 이어오며 단 한 번도 현실에 안주해 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에 앞장서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대 전염병 코로나19가 창궐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만이 최고의 예방이자 방역이 되었다. 언택트와 비대면은 목숨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고, 병·의원 방문도 어려워 단순한 감기조차도 걸리면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고 키울 수 있는 건강이라면 뭐든지 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우리 몸의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고 했다.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나노 공법 기술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하자. 포스트21 뉴스 

만경궁 호야만신

한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다

[포스트21 뉴스= 김민진 기자] 인간의 앞날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하루아침에 대박을 터트려 인생이 달라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갑작스러운 사고로 몇 시간만에 유명을 달리하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보기 힘든 세상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가 있다. 바로 만경궁 호야만신이다. 

음력 5월이면 모두가 잠잠해지는 시기가 올 것

코로나 19로 전 세계인이 고통을 겪고 있다. 유례없는 재앙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져만 있는 이들에게 호야만신은 2021년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움직이면 좋은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 조언한다. 

“신축년에는 아마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가 될 겁니다. 중요한 건 움직임이 있어야 변화가 온다는 거에요. 감기도 한번 열이 확 오르고 나야 치료가 되잖아요. 지금 우리의 상황이 열이 오르는 시기라고 봅니다. 음력 5월 정도가 되면 이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 시기가 올 겁니다. 그때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열정적으로 준비를 하는 혜안이 필요해요.”

 

만경궁 호야만신

만경궁 호야만신은 많은 걸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신과 같은 호랑이라는 뜻이다. 남들보다 조 금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숙명을 타고난 그녀는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무속인이다.

남들보다 조금은 무거운 삶의 무게를 이겨내기 위해 공부하고, 성장하는 무속인

작년 12월 29일. 고향인 부여 낙화암에서의 기도를 마지막으로 경자년 행사를 끝낸 그녀는 해가 갈수록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수많은 이들의 고충을 껴안고 살아가야 하는 무속인의 특성상 단 하루도 고민이 없었던 날은 없지만 해가 갈수록 어깨 위의 짐이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처음 무속인이 되고 3~4년은 큰 걱정 없이 엄청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당골네분들의 고민과 문제들이 제 어깨 위에 얹혀지는 느낌이에요. 아마 이 무게들은 앞으로도 더 무거워지겠죠.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도록,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일반인들은 무속인이 하루종일 기도와 상담만을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무속인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다. 매일같이 숙명을 이겨내기 위해 새로운 기도를 올려야 하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스스로를 키워나가야 한다. 도움을 주는 이도 없고, 정답이 정해진 것도 아니라 숙명의 무게는 온전히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이다. 

 

만경궁 호야만신

무속인의 삶을 보여주며 소통하는 호야만신

힘겨운 숙명의 무게를 이겨나가는 와중에도 호야만신은 언제나 당골네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골네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독특하게도 다른 무속인들의 영상과는 달리 한결 편안하고 담담하게 그녀의 일상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짊어지는 게 많은 무속인의 삶 자체를 온전히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 중 하나다.

“무속인도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갑니다. 다만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조금 더 무거운 것 뿐이죠. 이런 사실을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고 싶어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1월 말, 신축년을 시작하는 제일 큰 행사인 단체 홍수맥이를 통해 신년에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만경공 호야만신. 그녀는 어쩌면 힘겨운 삶을 버텨내는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희망의 카운슬러 아닐까. 포스트21 뉴스 

물야중학교 여중훈 전 동문회장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점점 개인화 되어가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출신 학교나 지역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으나, 자칫 나고 자란 지역의 고마움을 잊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이런 와중에 폐교 위기였던 학교를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연’의 올바른 선순환 사례를 보여준 인물이 있다. 바로 물야중학교의 여중훈 동문회장이다. 그는 지난 2020년. 의미깊었던 제8대 동문회장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학연의 올바른 선순환. 물야중학교를 구한 선배들

학연, 지연, 혈연. 대한민국에서 언제나 안 좋은 의미로 쓰이던 단어들이다. 공공기관과 정부기관에서는 어떻게든 학연과 지연으로 이어지는 부정과 부패를 끊어내려 노력하며 투명한 경영을 약속하고 있다.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이런 탓에 동문회를 비롯한 동창회 역시 젊은 세대들에게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물야중학교 동문회는 다르다.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해 있는 물야중학교는 한때 지역에서 하나뿐인 중학교로 시골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던 지역의 중심 교육기관이었다. 하지만 2016년,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교육청으로부터 폐교대상이 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다. 

 

물야중학교 전경 이미지

“날벼락 같은 일이었죠. 물야중학교 총동문회는 주기적으로 서로 연락을 하며 친분을 이어오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그리 큰 학교는 아니라 동네친구들, 이웃사촌들이 대부분 물야중학교 동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우리의 꿈과 추억이 담겨있는 중학교가 폐교 위기라니. 다들 크게 걱정하며 사태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야중학교 총동문회의 노력으로 물야중학교 폐교 논의는 훗날로 미뤄졌지만, 사태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총동문회는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인근 영천에서 ㈜호정산업이라는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여중훈 대표를 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9년 1월에 선임되었던 그는 2020년 12월.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원사업으로 학교 활성화 위해 힘써

2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여중훈 회장은 물야중학교에 많은 족적을 남겼다. 모교의 발전과 재학생 유치를 위해 총동문회의 예산 상당량을 배정했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의 시설과 환경을 마련하는 지원사업도 펼쳤다. 물야중학교에서 견학이나 수학여행이 있다고 하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동문회에 연락, 매번 600만 원 가량의 금액을 찬조하기도 했다. 

“저희 동문회 밴드에는 약 1,000명에 이르는 동문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물야중학교의 활성화를 도와주었기에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어요. 제가 물야중학교가 있는 봉화군 인근에 있어서 동문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았었지만, 마음만은 모두 같았다고 생각해요.”

 

이들의 마음이 통했음일까? 폐교 논의가 있었던 2016년에는 한 해에 3~4명의 입학생 밖에 없었지만 총동문회가 마음을 모은 이후에는 매년 8~9명의 입학생이 생겨나게 되었다. 특히 울진중학교에서 전학 온 최지우 학생은 테니스 주니어 국제대회를 석권, 학교의 이름을 빛내기도 했다.

“퇴임 이후에도 총동문회 일원으로 물야중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물야중학교 총동문회는 매년 봄에는 등반대회, 가을에는 골프대회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10월에는 전체 동문이 모교에 모여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의미로 체육대회 행사도 진행한다. 비록 2020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물야중학교 활성화를 위한 동문들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지난 2년 동안 총동문회를 이끌며 힘겨운 시기를 견뎌온 여중훈 회장은 2020년 12월을 끝으로 무거운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폐교 논의까지 갔던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잘 이끌어온 그는 지난 2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많은 얼굴들, 추억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폐교 논의부터 코로나 19까지. 저는 물론이고, 우리 물야중학교와 총동문회 모두에게 힘겨운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해 슬기롭게 헤쳐나왔다고 생각해요. 퇴임을 해서도 총동문회의 일원으로 물야중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스로 물야중학교 후배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여중훈 회장. 그의 맑은 웃음을 보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참 선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포스트21 뉴스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장례지도사가 장례시에 꼭 지도해야할 최소한의 덕목

善光 金 錠 院長의 간곡히 권장하는 의식사항들 

1. 집례자는 生자의 방위인 동편에서 
    집례한다.

2. 의식은 살아생전 평상시 의식으로 한다.
장례기간에서 탈상까지 조석으로 
상식을 올리며 시신을 묻고나면 
우제부터 제사의식을 행한다.

3. 조문을 받는 상제들의 위치는 東쪽(들어가서 우측)에서 
西向(서향)하여 맞는다.

4. 弔問(조문)을 받는 상제들의 
拱手(공수)는 凶事(흉사)의 
공수를 하여야 한다.
즉 男 (오른손이 왼손을 덮어 잡는다.)
    女 (왼손이 오른손을 덮어 잡는다.)

5. 조문을 가서 꽃을 獻花(헌화)할때는 꽃의 자루 즉 손잡이가 
神位 쪽으로 향하여 헌화 하여야 한다.


전통예절의 弔問儀式(조문의식) 
考證(고증) 사례편람 권4 喪 30쪽 
들어가서 곡을 하고 전을 올린 뒤에 
조상 하고 물러난다.

이미 이름을 통하면 등불이나 촛불을 밝히고 자리를 펴고 주인이하가 각각 제자리로 나가 영좌 동남쪽에서 곡을하며 기다리면 호상이 나가서 손님을 맞아 들어와 청사에서 상주에게 읍을하고 말하되 아무께서 작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래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감히 제물을 올리고 위문하기를 청합니다. 라고 한다.

호상이 손을 인도하여 영좌 앞에 들어가서 슬픔을 다하고 재배와 분양을 하고 꿇어앉으면 집사자가 꿇어앉아 잔을 받들어서 손님에게 주면 손님이 받아서 집사자를 주어 영좌에 올리게 하고 꾸부렸다 일어나면 호상이 곡을 그치게 한다.

축관이 손님의 東쪽에서 西向하여 祭文을 읽고 부조와 제문을 올리고 나면
손과 주인이 같이 슬피 곡한다.
손이 재배를 하면 <이때 제문을 태운다.> 주인이 곡하면서 동쪽 층계로 나와서 서향하여 이마가 땅에 닿도록 재배를 하면.

손님도 또한 곡하면서 東向하여 答拜(답배)를 하고 나가서 불의의 흉변으로 아무어른이 홀연히 돌아가셨으니 슬프심을 어떻게 참으십니까? 라고 한다.

주인(상제들)은 대답하기를 제가 罪逆(죄역)이 深重(심중)하여 災禍(재화)가 모친에게 미쳤습니다. 높으신 부의와 위문을 받으니 슬픈 감회를 이 길 수 없습니다. 하고 또 두 번 절하면 손님이 답배한다

이때에 상주가 높은 사람이고 손님이 낮은 사람이면 손님이 먼저 행동하고 주인이 조금 늦게 한다. 또 서로 향하여 곡하며 슬픔을 다하고 손이 먼저 곡을 끝이며 주인을 위로하여 말하되 명이 길고 짧은 것은 운명이 있는 것 인데 애통해 하신들 어찌 하겠습니까 ?

원컨대 효도의 뜻을 억제하시고 예제를 쫓으소서하고 이에 읍하고 나오면
주인은 곡을 하면서 들어가고 호상은 손님을 청사에 보내면 주인이하 곡을 끝이는 것이다.

조문을 다녀온 사람은 그날은 음악을 아니하고 술과 고기를 먹지 않는다.

또한 조문하지 않는 곳 3과 
절하지 않는곳 3이 있는데 

1.놀라서 죽은 자와 
2.무엇에 깔려 죽은 자 
3.물에 빠져 죽은 자는 
조문하지 않는다. = 예기 단궁 =

1.누워있는자
2.병든자
3.죽은시체는
절하지 안는다.

6. 상제들은 아침과 저녁 식사전(옛날에는 3일간 不食)에 반드시 아침 상식을 올리고 식사하여야 한다.

@ 아침에 奠을 올리는 儀式 의식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주인이하가 상복을 입고 들어가 자리를 하되 존상은 앉아서 곡을 하고 낮은 이들은 서서 곡을 하며

侍者(시자)는 세수하고 머리 빗는 기구를 영상 곁에 갖다 놓고
혼백을 받들어 영좌에 모신다.
이때에 세수하고 머리 빗는 기구를 걷는다.
연후에 아침 전을 들이되 집사자가 대렴때의 전을 걷우고 채소, 실과, 포해, 밥과 국, 술잔 들을 진설하고 축관이 세수하고 분향한 후 술을 붓고 
주인이하 재배하고 곡하며 슬픔을 다하는 것이다. 
나가서 자리로 가면 시자가 수건으로 덮는다.

아침 전은 해가 떠서 드리고 저녁전은 해질 무렵에 드리는 것이다. 체일은 해가 지기 전이다. 아침 전을 드릴 때는 저녁 전을 걷고 저녁 전을 드릴 때는 아침 전을 걷되 각각 덮어두고 만일 더운 때는 상하고 냄새가 날 것 같으면 식경 후에 걷고 주과만 그대로 두는 것이다.

7. 발인 할때에 遷柩告祀(천구고사)를 하라

[告辭式]
今 遷柩就轝 敢告(금 천구취여 감고)
고사식
이제 널을 옮기여 상여에 나감을 감히 고합니다

8. 49齋라도 行하기를 勸한다..
父母喪에 子息은 3년 居喪(거상)을 하는 것인데, 世上이 急變(급변)하
여 1년상을 하다가 1990년 무렵 부터는 100일 49齋로 변하여
행하다가 2000년 초부터는 三虞祭만 시행하는 者들이있었다. 
요즘은 그마저 行하지 않는 者가 있다하니 참으로 통탄할일이다.
埋葬이나,火葬을 하여 題主返魂(제주반혼)을 못하면 寫眞(사진)이라도 정중히 모셔서 三虞祭만이라도 49재만이라도 모셔지기를 懇切(간절)히 
勸(권장)하는바이다. 

성균관 부관장.
한국전례원 원장
보건복지부 가정의례 심사위원 
한국의전협동조합 자문위원
= 善光=金錠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재욱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전공자나 매니아가 아니라면 성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대중음악보다는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악이라 하면 가곡과 오페라를 노래하는 음악의 한 장르 정도로만 생각되고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곡’은 우리의 옛 서정시에 곡을 붙인 노래로 듣기가 어렵진 않지만, 특별한 경축일이 아니고는 자주 들을 수 없다는 데 한계가 있다. ‘오페라’는 서양의 대서사극을 노래하는 일종의 고전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는 데, 클래식과 고전의 내용을 모르면 이해하기가 어려워 대중들에게 파고들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성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 안에만 머무르다 보니 TV나 유튜브, 온라인 공연 등을 통해 성악을 접하고 그 매력에 점차 빠지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성악을 대중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애써온 성악가들의 노력도 담겨 있다. 국내외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과 가곡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테너 이재욱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맑고 고운 음역으로 사랑받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강혜정

미모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강혜정, 그녀가 인기 있는 이유는 화려한 연기와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표정을 보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름답다 못해 매력적인 꾀꼬리를 연상케 된다. 강렬한 힘과 유연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나오는 깊이 있는 발성이 청아하고 호기롭다. 그녀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는 이유다. 뉴욕타임스는 강혜정을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하고 달콤한 소프라노”라고 호평했다.

오페라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와 뮤지컬 같은 것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문화 공연들이 취소돼, 예술인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온 한 해였다. 이러한 가운데 강혜정은 KBS 열린음악회, 더 콘서트,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온라인 클래식 품격 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성악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성악을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대중 속으로 친숙하게 스며들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어렵다고 인식된 클래식이 오히려 경쾌하고 다정하고 때로는 가슴을 울리는 인간적인 음악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고 나면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클래식을 어렵다고 생각하세요. 클래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오페라는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고요. 그런데 사실 오페라는 재미있는 종합극이에요. 일종의 드라마와 뮤지컬 같은 거죠. 서양에서는 헨델, 슈베르트, 모차르트와 같은 명곡 위에 누구나 아는 고전의 가사를 붙여 노래하기 때문에 정말로 흥미진진한 공연이에요. 알면 알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분야가 바로 오페라이고, 성악이랍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연에서 ‘패티’역으로 성악 알려

강혜정은 공연을 좋아하는 대중들에게 성악이라는 장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 인간성 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은 작품이다. 강혜정은 극 중에서 실존 인물인 전설의 소프라노 ‘패티’ 역할을 맡아 약 3분 30초간 열연했다. 

 

이날 공연을 본 관객들은 강혜정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이후 실제로 팬이 되어 그녀의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 강혜정은 “이렇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연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참여할 수 만 있다면 언제 어디든 지 성악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강혜정

지난 2005년 뉴욕 케이 플레이 하우스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공주’ 역으로 데뷔한 강혜정은 이후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돈 빠스꽐레>, <라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등 수많은 공연에 참여했다. 

 

2010년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에서도 협연했고, 2011년 프랑스 콜마르에서 열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연, ‘Festival de Musique de Chambre(바흐 페스티벌)’에서도 열연했다. 2018년에는 모스크바 한-러 정상회담 기념으로 열린 ‘한-러 클래식 음악회’에 초청되기도 했다. 

‘시각 장애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던 공연 잊을 수 없어

데뷔 후 15년째 수많은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강혜정은 모든 공연이 다 소중하고 기억에 남지만, 특히 시각장애우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던 공연이 각별하게 남아있다며 그날을 회상했다. 

 

“앙코르곡을 시작하면서 모든 조명이 꺼지고 연주가 시작됐는데, 그때 알았어요. 이분들은 늘 불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는 것을 요. 객석 여기저기서 우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가슴이 참 먹먹했어요. 그때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강혜정은 성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무작정 꿈을 좇기보다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계획하고 꾸준히 준비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를 잡을 날이 올 것이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2020년은 전 국민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해였다”며 “코로나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는데,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올해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 

2021년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합창단을 시작으로 노래를 즐기게 됐다는 강혜정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후 곧바로 유학길에 올랐다. 뉴욕 매네스 음대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전 학년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2005년 미국 뉴욕 ‘The Michael Sisca Opera Award’,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에는 독창회와 듀오, 오페라 무대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혁신기업 ㈜MK글로리아와의 소중한 인연

테너 이재욱, MK그룹 장민기 회장, 소프라노 강혜정 

성악가 강혜정은 15년 지기인 성악가 이재욱의 소개로 인연을 갖게 된 경영컨설팅 전문기업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소개했다. 

 

대기업들도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비인기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들 육성이나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면역력 강화 커피, 유산균, 물, 두부 상품 그리고 친환경 프리미엄 프렌차이즈 등 대중 친화적이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장 회장과의 인연은 유쾌함을 넘어 클래식 분야도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충분히 대중들에게,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양한 업계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은 “코로나19로 공연, 음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대중문화와의 자연스러운 융합으로 새롭게 변모할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미디어 분야의 불황 극복을 위해 자회사 MK홀딩스에서 다년간 업력을 확보한 고유사업자산(방송, 음반제작, 엔터테인먼트)을 통해 대중음악과의 콜라보(Collaboration)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너 이재욱, 가곡의 대가 이수인 선생을 만나다

 

테너 이재욱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1980년대 어린아이들이 즐겨 불렀던 이 노래는 이수인 선생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이 외에도 ‘앞으로 앞으로’, ‘별’, ‘고향의 노래’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곡들을 제조했다. 어린 시절 이 노래를 닳고 닳도록 불렀던 테너 이재욱에게 가곡의 대가 이수인 선생과의 첫 만남은 잊히지 않는 순간으로 남아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한 이재욱은 어느 야외에서 진행된 가곡 음악회에 초대돼 몇 곡의 가곡을 선보였다. 차례가 끝나고 대기실에 있는데, 한 노신사가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노래를 잘 들었다.”며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 

당황한 이재욱은 “혹시 누구신지….”하고 여쭈었더니, “나 이수인이요, 작곡하는….”이라고 답했다. 이재욱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늘 부르던 노래의 작곡가가 눈앞에 서 있는 것도 놀라운데 연락처까지 물어오는 것이다. 며칠 후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새 CD를 발간하는데,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갓 귀국한 새내기 테너였던 이재욱은 전화를 받고도 쉽게 믿기지 않았다. 2006년 초 12곡이 수록된 첫 독집 앨범이 나왔다. 

 

이것이 테너 이재욱의 데뷔 앨범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당시 작곡가들 사이에선 이수인 선생이 픽업한 신인 성악가가 누구인지 화제가 되었고 이후 많은 작곡가들이 이재욱을 찾아 지금까지도 한국 가곡과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악은 보컬의 기본…. 인생을 녹여 감동을 전할 것

이재욱은 성악뿐 아니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한다. 음악의 본질은 결국 대중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성악은 목소리를 활용하는 모든 보컬의 기본이 되는 테크닉을 공부하기 때문에 어떤 장르도 소화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풍부한 성량, 고음의 테크닉, 극적인 표현력 등도 필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노래 가사에 내가 완전히 녹아들어 진심을 다해 부르는 것”이라며 “어떤 노래든 나의 추억과 인생을 녹여 부르면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페라에도 한류의 바람이 분다

최근 한국 가곡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K-오페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립중앙박물관 ‘용’에서 초연된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은 이러한 흐름에 명중했다. 일제 강점 말기부터 6.25 즈음까지 역사 속의 가곡들을 스토리에 담아 연극인들과 합동으로 올렸다. 이재욱은 이 극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 예술가로서의 지조와 타협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고 번민하는 작곡가 ‘영수’을 맡았다.

 

테너 이재욱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은 “노래와 극이 어우러져 한층 더 흥미로웠다.”, “우리 가곡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다시 공연되면 좋겠다.”는 등 호평을 남겼다. 

 

이재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잠시 해제된 시간에 간신히 올린 소중한 무대였을 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공연이었다”며 “K-오페라로 한류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로 새로운 공연을 끊임없이 창조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아찔했던 순간…. 
위기를 기회로, 양질의 시스템 기대

이재욱은 이탈리아 유학 시절 밀라노의 ‘로제툼 극장’에서 공연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남자 주인공 ‘에드가르도’으로 데뷔했다. 이 이야기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 가문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에르가르도가 연인인 루치아의 오빠와 칼로 결투를 하는 신인데, 이재욱이 무대로 급히 등장하던 중 칼집이 떨어져 칼을 차지 못하고 무대에 서게 됐다. 서로 칼을 뽑아 들고 겨눠야 하는 장면에서 망설이다 마침 소매 속에 숨겨 두었던 작은 단검이 생각나 그것을 꺼내 겨누었는데, 순간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관객이 보기에도 심각하고 긴박한 상황에 황당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이재욱은 “차라리 맨손으로 맞서는 게 더 멋져 보였을 텐데….”라며 공연이 끝나고 후회가 남았다고 한다.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애틋한 추억이 되었지만 말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크지만 향후 발생할 팬데믹을 고려해 온라인 공연으로도 양질의 음질을 전달할 수 있는 음향 시스템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하며 문화외교 역할 해낼 것

2006년 즈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국립 오페라단은 싱가포르 오페라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한국의 테너 한 명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국립오페라단에서 당시 주연으로 출연중이었던... 이재욱을 추천했고 이재욱은 싱가포르로 날아가 무대에 올랐다. 이후 공연을 관람했던 주변국 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것을 시작으로 중국 Guiyang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일본 삿뽀로 아사히야마 국제 음악제, 홍콩 시티 콘서트홀 아시아 3테너 콘서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심포니 홀 등 아시아 각국으로 초청되어 공연을 이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해외 공연이 전무했지만, 이 상황이 끝나고 나면 다시 문화 외교를 통해 국위 선양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직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테너 이재욱은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ORFEO’ 성악 아카데미를 이수했다. 국립 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등에서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활동했고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독일 ‘쾰른 필하모니 아우디토리움’에서 초청 독창회를 펼쳤고, 가곡 모음집으로 ‘테너 이재욱이 부르는 이수인 서정 가곡집’, ‘마음에 그리는 노래’ 등이 있다. 포스트21 뉴스 



포스트21뉴스 장민기 이사장

친애하는 포스트21뉴스 구독자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대유행으로 
세상은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측되지 않는 막연한 미래의 불안감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어
사회 각 분야는 빠르게 침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는 한 머지않은 시기에 현재의 절망적인
시기 또한 극복해 낼 것이며 우리는 빠르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인텔의 회장인 엔디 그로브는 “혁신만이 유일한 출구이며 스스로를 폐기하지 
않으면 경쟁이 우리를 폐기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 일어서야 할 시기입니다.
변화와 혁신은 다른 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희망의 키워드입니다.

늘 그렇듯 절망의 문밖에는 희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포스트21뉴스는 창의력과 혁신을 중시하며, 독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고급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품격있는 저널리즘을 제공하여 한계를 정하지 않는 바른 소식을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내에 행운과 건승이 동주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구름천사’ 작가로 알려진 노의웅 화백은 오랜 시간 자신의 추억 속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순수성을 내포한 철학을 통해 독보적인 창작 세계를 구축하며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추억 속에 숨겨진 순수성을 바탕으로 한 그만의 집중력은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특히 빛을 발한 부분이다. 

예술은 우리에게 가까우면서도 또 가장 먼 존재다 

예술에는 다양한 영역이 존재하지만 생활 속 한 가운데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하는 과정에서 예술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도 있다. 노의웅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노의웅 화백은 이처럼 일상 속 어린 시절 추억이 되거나 순수함과 애틋함을 기리면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늘 고심하며 정해진 길을 가지 않고 새로이 자신만의 정도(正道)를 구축하고 있는 노 화백은 과거 떠오르는 추억 속, 그 찰나의 느낌을 구현하고자 한다. 

화가의 염원이 깃든 노의웅 미술관 

노의웅 화백은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노 화백은 국립 현대미술관 초대전과 예술의전당 개관 초대전, 프랑스 르망시청 초대전, 파리 중견작가 초대전 등 국내외 전시에 다수 참여했다. 일본 예술 공론상과 오지호 미술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호남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문문화재단 이사, 광주전남발전협의회 이사, 전국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장, 한국미협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미술계 발전에 헌신하는 화가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노 화백이 운영하고 있는 노의웅 미술관은 광주시 남구의 전통마을인 수춘마을에 위치한다. 

 

이곳은 개인 미술관이자 노 화백의 주거공간으로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노 화백은 지난 2018년 서양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며 미술관을 개관했다. 부지 400평에 미술관 30평, 수장고 40평, 작업실 10평, 라운지 10평 등을 마련했다. 

노의웅 미술관은 특이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대관을 하지 않고 음료 판매가 가능한 카페 등 상업적인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이 같은 운영철학은 그의 사후, 미술관 운영을 할 딸들에게도 이미 동의를 받아뒀다고 한다. 

 

노 화백의 가족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예술가 집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서양화를 전공한 부인 임순임씨, 5남매 중 세 딸도 각각 공예, 서양화, 조각을 전공했으며, 손녀도 최근 미대에 진학해 예술가로서의 길을 이어오고 있다. 

 

노 화백은 “향후 미술관을 책임질 제 딸들과 손녀들도 대관이나 작품 판매 없이 대를 이어 운영해 갈 것”이라며 “처음 개관할 당시 취지로 삼았던 우리 가족의 미술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고 공유하며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노의웅 미술관은 그의 뜻대로 일반적인 미술관의 주 수입원인 대관업무나 작품판매 없이 두 달마다 내부에 있는 작품이 교체되고 있다. 그가 언급했듯 모든 작품은 노 화백과 가족들의 작품으로만 전시되고 있다. 미술관 건립 이전에는 한가족 5인전, 한가족 6인전, 노의웅·임순임 부부전 등 가족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뜨거운 열정으로 ‘작품과 하나’ 추구 

노 화백은 그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3000여점에 달하지만 그동안 개인전을 열지 않았다고 말한다. 화가의 길로 들어서면서부터 수많은 작품을 완성했지만 그를 대표하는 작품은 ‘구름천사’ 시리즈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노 화백이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동심을 그리는 향수와 삶의 이상향이다. 

 

특히 그가 살던 고향이 재개발로 변질된 데 대해 그동안 마음 속에 갖고 있는 고향의 그리움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노 화백은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작품 활동에 하루 10시간 이상 집중하고 있다. 예술 분야가 지향하는 최상의 목표는 자신의 세계 구축이라고 노 화백은 말한다. 

 

그는 “이 세상 어디에 없는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고, 내가 느낀 것을 고스란히 표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확실해야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화백으로서 그가 가진 창작 욕구가 더없이 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앞으로 노 화백은 자신의 예술 세계에도 끊임없이 열정을 쏟는 한편 미술관 운영에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으로 삼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가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은 관람객과의 소통이다. 이를 위해 지역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진하는 노 화백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  포스트21 뉴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국민 MC 유재석은 지난 한해 MBC ‘놀면 뭐 하니?’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본캐(본 직업)는 예능 MC지만, 치킨 사장, 하프 연주자, 트로트 가수, 기획사 사장 등으로 일약 변신하여 한 사람이 하나의 능력만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다채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실제로 디지털 세상이 열리며 본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업 혹은 취미로 유튜버나 블로거 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보통은 하나의 본캐와 하나의 부캐만이 일반적인데, 다양한 부캐로 유재석을 능가하는 실존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여 개의 학위로 다채로운 부캐 활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세선약국의 장하영 약사다. 

“부캐의 비법은 철저한 시간 관리에 있다”   

장하영 약사는 최근 본캐와 부캐 사이를 오가는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캐는 약사이고 부캐는 저널리스트, 지휘자, 시인, 장기 프로기사 등 다양하다. 그가 이렇게 본캐와 부캐를 오갈 수 있는 것은 바로 그가 가진 이력 때문. 대학을 졸업하고 약국 문을 연 그는 부모님이 시키는 공부가 아닌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하며 다양한 학위를 따게 됐고 이것이 그에게 다양한 부캐를 소유케 했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언론학을 공부하고 신문사 이사로 활동하며, 일반의약품에 관련된 지식은 물론 장기, 통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에세이를 저술했다. 문예창작학과를 이수하고 ‘작가와 문학’이라는 계간지에 시를 써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고서는 지휘자로서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도 했다. 

20여 개의 학위 소유…. ‘타고남’이 아닌 ‘노력’

그 외 그가 가지고 있는 학위를 꼽아보니, 박사 1종, 석사 5종, 학사 12종이다. 천문학, 사회복지학, 전기전자공학, 식품영양학, 세무회계학에, 실용음악, 문예창작, 피아노, 상담심리학, 빅데이터 전공 등 분야가 다채롭다.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사, 유통관리사, 공인중개사, 산업위생관리기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1, 2급, 영양사 등 국가 면허 및 국가전문자격증도 16종이나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과목과 종목에서 우수한 학위를 받아내고, 매년 SCI 및 KCI 급 논문을 10여 편 이상 쓰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그냥 타고난 사람’이라고 평가하지만, 그 뒤에는 보이지 않은 ‘노력’이 숨어 있다. 하루 수면 시간 3시간, 그리고 코피를 쏟을 만큼의 집중력, 멈추지 않는 끈기. 이것이 그가 본캐와 부캐를 마음껏 오 갈 수 있는 내공이자 근간이었다. 

하루를 48시간처럼 사용하라

매일 아침 8시면 동네 약국으로 출근하는 장하영 약사, 가계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그의 약국 한편에는 다양한 전공 서적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손님이 오지 않는 시간에 보는 책들이다. 일하면서 틈틈이 생기는 자투리 시간조차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저녁 8시에 문을 닫고 집에 가면 새벽 4~5시까지 공부를 한다. 말 그대로 주경야독이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장하영 약사는 “하고 싶은 것을 할 때는 1분 1초도 아깝지 않으냐.”며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를 48시간으로 쓸 수 있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낮에 학과 수업을 듣기 위해서 아르바이트 약사를 고용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모든 대학이 휴강하는 등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교육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장하영 약사는 멈춤이 없다.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있기 때문이다. 오가는 시간까지 아껴 더 좋다고 했다.

고도의 집중력이 시간을 절약한다

시간이 주어졌다면 이제는 ‘고도의 집중력’이다. 고교 시절 친구들과 팀을 이뤄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얼마나 빠졌던지 며칠 밤을 꼬박 새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했다. 결국 학교에서 코피가 터졌는데, 코피가 멈추지 않아 서산에서 천안까지 큰 병원으로 실려 간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때 만든 프로그램이 지역 잡지에 소개가 됐을 정도로 장안의 화제였다며 그것은 고도의 집중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었다고 회고했다. 장하영 약사는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을 높이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결국 “집중력을 높이는 것 또한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력을 다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했다. 단순히 결과만을 보고 성패를 가늠하지 말고 그 과정에서 보다 더 큰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를 향한 시간 관리, 집중력, 그리고 과정 이 세 가지만 지킨다면 누구나 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모님이 원해서 간 약대였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다시 의약품에 관심이 갔다는 장하영 약사는 “세상의 배움이 다 따로인 듯하지만 결국 하나로 통한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다고 말했다. 때문에 본캐로 부캐를 더 멋지게 소화할 수 있고, 부캐로 본캐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가 있다면 좋고 싫고를 떠나 시간을 아끼고 집중력을 다해 공부하자”며, “그것이 훗날 내가 주도하는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부연했다.  포스트21 뉴스 

사진 픽사베이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정부는 오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생태계전환을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배출 억제, 수소 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세제 개편·기후대응기금 재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계적 흐름에 따라 한국도 탄소 중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탄소세’를 징수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반발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사회 지향…로드맵 공개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해 실질적으로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 2018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을 인류의 생존 한계선인 평균 1.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상태가 돼야 한다고 언급돼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사회에서 온실가를 과감하게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2월 그린딜을 통해 2050년을, 중국은 올해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오는 2060년을, 일본은 지난 10월 2050년을 각각 탄소중립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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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이같은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게 된 배경이다. 탄소 중립이 현실화된다면 화석연료를 수소 등으로 대신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이에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정부는 탄소세 도입이나 경유세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정부는 에너지 공급의 중심축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바꾸게 된다. 지난 2016년 파리협정과 2019년 유엔(UN) 기후정상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121개국이 합의한 대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고탄소 산업부문에 대한 혁신정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대규모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탄소 중소기업 대상 일대일 맞춤형 공정개선 계획도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는 탄소 중립 정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기금과 기구도 만들 예정이다.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민관 합동 기구인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도 설치할 예정이다. 

기업 국민 부담 증가 가능성도 반영해야 

다만 정부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탄소세 도입을 당장 현실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기업에 부과되는 세금부담이 ‘탄소중립 저항’을 불러올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탄소세’가 부과될 경우 기업 부담이 가장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세 도입으로 세 부담이 커질 업계는 대표적으로 석유와 철강 부문이다. 해당 업종은 탄소배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에도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기준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제 제조업 비중에서 한국은 28.4%나 차지하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유럽 16.4%, 미국 11% 보다 매우 높은 셈이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 비중 또한 8.4%로 독일 5.6%, 일본 5.8% 등 주요국보다 비교적 높다. 또한 무리한 탄소 중립 추진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2050 탄소중립은 각종 리스에도 정부가 적극 입장을 밝힌 만큼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임을 인정한 셈이다. 

이런 인류 생존을 위한 여정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 무리가 뒤따를 전망이다. 그러나 인류 생존은 물론 우리나라 산업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길이라는 의견도 팽배하다. 정부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효율성에 대해 사회적 각종 우려를 반영해 적극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21 뉴스 

서울산업잠수학원 이주헌 부원장

산업잠수사, 해양생태관리사 등 해양 인력 인기 직종으로 부각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첨단기술의 발달로 해양산업에 가속도가 붙자 수중, 심해라는 극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산업잠수사 및 용접사, 해양생태관리사 등 해양 인력이 필요 인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초 국제 자격등록 인증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 자격등록 인증센터로 등록된 서울산업잠수학원이 해양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배출을 위해 다각도로 교육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확대된 잠수사들의 영역

그동안 잠수사들은 침몰된 선체 인양, 좌초된 선박 이초 등 주로 해양구조인력으로 활동해 왔는데 최근에는 해양산업의 발달로 수중 교각 설치, 선박 접안시설, 방파제 축조, 해저터널, 항만 준설 등에서 촬영, 절단, 발파, 토목, 용접 등 고난이도의 수중 작업은 물론 해양생물조사 및 유지, 보전, 자원 개발 등에도 주요 인력으로 파견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산업잠수학원

잠수사들의 활동반경이 예전 보다 확대된 것이다. 수중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만큼 이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해양수산부에서 국가고시로 치르는 ‘잠수기능사’가 1년에 2회, 잠수산업기사는 1년에 1회 시험을 본다. 해양생태관리사는 SCDA&CDCA자격증 인증센터에서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른 후 합격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포천에 본원과 제주에 지원을 두고 있는 서울산업잠수학원은 2011년 개원 이래 고용노동부에 정식 등록되어 기술교육학원 우수 훈련기관으로 평가받으며 성장해 왔다. 

산업잠수사 자격증 ISO 국제 인증은 물론 보훈처와 근로복지공단의 직업훈련시설로 인증받아 활동했고 최근까지 국립군산대학교 산업잠수수상안전인력양성센터, 독도해양생물생태연구실, 해양생물생태보전연구소 등과 MOU 체결을 맺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난해에는 해양과학고 고3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올해는 전교생으로 확대해 산업잠수사 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보류된 상태다. 교육이 재개되면 잠수기능사, 수중용접, 동력수장 조정면허 2급, 수중 드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소 용접공, 수중 용접사로 활약

최근에는 정부 정책으로 조선소를 살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가 위치한 전라도에 있는 현 조선소가 사라지면 그곳에서 일자리를 잃는 용접공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사진제공 서울산업잠수학원

서울산업잠수학원 이주헌 부원장은 “조선소에서 근무했던 이들은 용접 실력이 이미 월등하기 때문에 잠수 능력과 부차적인 교육을 진행하면 충분히 수중 용접사 등 산업잠수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정부 정책 사업에 큰 역할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양산업이 발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잠수사에 대한 필요 인력은 외국에 의존하는 등 열악한 인력난을 겪어왔다. 여기에는 해양산업의 핵심기술인 표면 공급식 잠수 기술 등 관련 지식과 기술의 부재로 잠수사의 길을 걷고 자 하는 사람들이 꿈을 접어야 했던 이유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이주헌 부원장은 “해양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실정과 잠수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서울산업잠수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며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잠수사 인재 양성과 배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도화된 전문 기술력 위해 실전 방불케 하는 교육 진행

서울산업잠수학원은 포천 본원과 제주 지원에서 수중 용접사, 산업잠수사 1,2,3급, 챔버운영사, 해양생태관리사 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취업 달성을 위해 기업 채용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필기시험 과목은 물론 실기시험도 수중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지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수강생들을 분산시켜 소수 인원으로 교육에 참여시키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 장재명 이사장

‘담연 갤러리 카페’운영, “서예 서각 발전과 후학양성에 보다 더 힘쓸 것”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얼마 전 기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을 퇴임한 서각의 대가 장재명 작가(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가 최근 코로나19로 전시회를 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담연갤러리카페’에서 발산하고 있다. 이곳 역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그러나 적은 방문객이더라도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작은 희망이다.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멀티 플렉스로 운영되는 ‘담연 갤러리 카페’는 서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참신하고 새로운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으로 그 역사를 함께 해 온 장재명 이사장 

사단법인 한석봉서예미술협회 장재명 이사장이 최근 대한민국 기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서각의 대가로 꼽히는 장 이사장은 “기로미술협회에서 퇴임했지만 서예 서각 발전을 위한 행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향후 서예 서각 발전과 후학양성에 보다 더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장재명 이사장은 기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으로 그 역사를 함께 했다. 

‘서예와 서각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다

‘기로’라는 단어는 고려 신종 왕 때 문하시랑을 지낸 최당을 중심으로 높은 관직에서 퇴임한 최선, 장백목, 고영중 등 문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던 모임에서 시작됐다. 조선 시대에는 기로소, 기로회, 기영회 등으로 불렸다. 

 

(사)한석봉서예미술협회 장재명 이사장

기로미술협회는 이러한 의미를 이어받아 서예와 미술이 노인들의 취미생활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고취하고, 젊은이들에게 예술의 혼을 전승하고자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터를 잡고 2011년 설립됐다. 해외교류전, 국제기로미술대전, 향토문화미술대전, 대한민국 서화공예명장대전 등을 주관하며 노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전통문화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이사장은 서예와 서각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섰고 한국의 전통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공로로 많은 단체로부터 표창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환경부장관상, 코리아인물대상, 미국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및 예술가상, 미국 FBI감사장, 미주예총상, 한인재단 감사장, 연세대학교 광복관 소장 및 법무대학원장 감사장 등이 있다.  

한석봉의 예술혼과 백인당의 교육혼으로 올바른 인재 양성

장 이사장은 서각에 정통한 대가로, 사단법인 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석봉서예미술협회는 조선 최고의 명필가 한석봉의 예술혼과 그의 어머니 백인당의 교육혼을 이어오고 있다. 

민족의 서성으로 불리는 석봉 한호 선생의 예술혼을 깨우고 백인당의 훈육 방법을 이어받아 사회에 기여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자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장 이사장은 “한석봉과 어머니의 일화는 우리 시절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며 “이러한 예술혼과 교육혼이 후세에 널리 전승되어 국력을 키울 수 있는 올바른 인재가 등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봉의 이름은 한호다. 석봉은 호다. 1543년 가난한 양반집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책과 글씨 쓰기를 좋아했지만 가난한 살림에 서당을 다니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백인당이 뒷바라지를 자처하며 한호를 송악(개성)의 한 스승 밑으로 보냈는데, 몇 년간 공부한 한호가 홀로 계실 어머니를 걱정하여 몰래 집으로 돌아온 날, 백인당이 왜 돌아왔느냐고 물으니 공부를 충분히 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백인당은 한호에게 글씨 쓰기와 떡 썰기를 비교해 보자며 불을 끈다. 칠흑 같은 어두운 밤, 어머니는 떡을 썰고 한호는 그동안 연습했던 글을 써 내려갔는데, 불을 켜고 결과물을 보니 어머니가 썬 떡은 크기도 두께도 가지런한 데 반해 한호가 쓴 글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한다. 

아직은 부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은 한호는 다시 송악으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한다. 24세에 진사시에 합격한 후 활인서별제, 와서별제를 시작으로 사헌부 감찰, 한성부 판관 등을 거쳐 승정원 사자관까지 올라 국가적인 서사업무는 물론이고 외교문서까지 도맡았다. 

한호는 해서, 행서, 초서 등 여러 가지 서체에 모두 능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글씨체를 만들어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선조로부터 극찬을 받았음은 물론이요, 중국에까지 명필가로서 그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도산서원과 옥산서원 등 조선의 이름난 서원에는 그가 쓴 현판이 지금도 걸려있다. 

문화탐방 및 장학금 지원으로 후학 양성 매진 

한석봉서예미술협회는 한석봉의 예술혼과 백인당의 교육혼을 기리며 매년 5월과 9월에 한석봉서예미술대전과 한성봉휘호대전을 개최한다. 한석봉서예미술대전은 서예는 물론 민화, 한국화, 서양화 등 총 16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한석봉휘호대전은 서예, 캘리크라피, 사군자, 문인화 등을 즉석에서 휘호하는 대회다. 

 

석봉의 후예들이 펼치는 대전의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대전을 치르고 수상자가 선발되면 수상작을 건 전시회를 여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다. 매년 가을에 여는 한석봉휘호대전도 취소됐다. 

장 이사장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를 대비해 내공을 다지는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여러 형태로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모교인 강릉 연곡 초등학교 13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연곡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탐방을 진행하기도 했고 장학금 지원도 잊지 않았다. 

또 연세대학교 정책 법무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고 대한민국 서각협회회원, 한국 예술문화협회 운영위원, 타임즈코리아 자문위원, 협력위원회 위원장, 서화아카데미 심사위원 및 이사를 역임하며 미술과 서예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멀티플렉스로 운영되는 담연 갤러리 카페 ‘우리의 맛과 멋을 즐기다’
 
장 이사장은 최근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에 담연갤러리카페를 새롭게 열었다. 이곳은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멀티플렉스로 1층에는 강릉해변막국수 2호점과 담연 갤러리 카페가 운영되고 있고 2층에는 서예 서각은 물론 전통골동품을 전시 판매하는 예술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월곶면 곰바위로에 있던 담연갤러리를 김포대로로 옮겨왔다. 1층에 문을 연 강릉해변막국수2호점은 본점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100% 제주 메밀을 원료로 직접 맷돌에다 갈아 만드는데, 여름에는 막국수가, 겨울에는 따뜻한 메밀 칼국수, 감자 옹심이칼국수, 홍합 메밀 칼국수, 메밀 고기만두, 수육 등이 인기다. 

한 건물에서 맛과 멋을 모두 갖춰놓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더 풍성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장 이사장은 “2층 갤러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작가들과 교류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며 “일반인들에게도 우리의 맛과 멋을 알리고, 우리의 전통을 전승하며 계승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가득한 떡시루 오호창 대표와 그의 아내

전통 떡과 웰빙의 만남... 명품 브랜드로 거듭난 떡집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신개념 떡으로 지역에서 호평
2021년 1월 친환경 제품 공식인증 햅썹(HACCP) 획득 예정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우리의 전통음식을 승화시켜 현대인의 니즈에 부응하는 업체가 지역 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전통방식의 맛에 더해 그 나름의 향수을 더한 ‘보양식 떡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득한 떡시루’ 오호창 대표의 고객 사랑은 끝이 없다. 

포항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오로지 고객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 소자본으로 시작한 실패의 리스크를 해소하고 오늘 날 성공창업의 이정표를 보여 준 대표적인 사례로 사회적귀감을 사고 있다. 

사라지는 전통 떡을 웰빙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시키다 

떡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간식 중 하나다. 우리 조상들은 명절이나 생일같이 특별한 날마다 떡을 해서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었고, 아이들은 그 떡을 별미로 먹으며 자랐다. 음식을 넘어 하나의 전통문화로 자리 잡은 떡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색적인 트렌드에 맞춰야 한다. 

수 많은 떡 관련 업체들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떡 제조 방식은 물론 판매방식까지 변환하고 있다. 가득한 떡시루 오호창 대표는 이 같은 업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특화 된 경영혁신을 펼치고 있다. 

 

가득한 떡시루

오 대표는 우리 전통의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화학첨가제를 배제하고 오로지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한다. 고객들에게 웰빙 로컬푸드로 인정 받으며 ‘가득한 떡시루’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이유다. 

오 대표가 만들어낸 친환경 떡은, 맛은 물론 ‘21세기 웰빙 선호도’라는 현대인의 니즈에도 딱 들어맞는 제품으로 개발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고, 지금은 포항시의 명물이 된 지 오래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고객분들의 건강으로 이어집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즐겁고, 먹는 즐거움도 제공하며, 특히 건강한 맛은 가득한 떡시루를 아껴주시는 소비자분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방법이지요(웃음)”   

유기농으로 재배한 지역의 농산물 이용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 가득한 떡시루는 2019년 4월 2호점을 오픈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미 고객들의 호평으로 맛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지만 오 대표는 보다 공신력 있는 인증을 위해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인증을 신청했다.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인증이었다. 

“해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제조, 가공, 조리, 유통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요소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관리하는 제도죠. 그 동안은 고객분들의 입소문을 통해 저희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해 왔지만, 이제는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제도를 통해 제품의 신선함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려 합니다.”

 

 

가득한 떡시루의 해썹 인증은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해썹 인증에 필요한 제조 시설은 다 갖춘 상태다. 인증절차가 마무리되면 가득한 떡시루는 포항의 제조 가공업체 160여 개 중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가 된다. 

이 인증을 위해 오 대표는 떡의 주요 재료인 떡과 모시를 직접 재배하기까지 했다. 재배를 위한 밭은 포항 인근의 논을 매입해서 변경했으며, 재료별로 300평씩, 총 600평에 이르는 땅을 사들여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했다. 오 대표는 지금은 600평에 불과하지만 밭은 계속해서 넓혀갈 예정이라고 한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지금까지보다 더욱 더 새롭고 특색있는 전통 떡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저희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떡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방식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다만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채소를 넣은 떡, 혹은 농산물로 만든 칼라 떡볶이 등의 시도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에요. 우리 전통 방식으로 만든 떡도 얼마든지 맛있고, 경쟁력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둘째 아들과 함께 간판을 다듬고 만들면서 꼭!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 떡집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가득한 떡시루.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로 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오 대표지만, 그에게도 힘겨운 시절은 있었다. 오 대표는 친환경으로 만들어진 전통 떡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1992년에 포항시 남구 삼광시장 안에서 개업했다. 4평 남짓한 공간, 간판도 없는 협소한 공간의 가게. 사업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었다. 

 


“간판을 만들 30만 원이 부족해서 아들과 함께 목재소에 가서 직접 커다란 나무를 구입했습니다. 둘째 아들과 함께 간판을 다듬고 만들면서 꼭!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맹세했어요. 당시의 절박함을 잊지 않기 위해 그 때 만든 간판은 아직도 가게 한 켠에 보관해 두고 있습니다.” 

열정과 꿈은 있었지만 당시의 오 대표는 아무런 장점이 없었다. 자본력은 전무했고, 기술력 역시 다른 일반 떡집에 비하면 오히려 조금 부족한 수준이었다. 오 대표는 이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하루를 잘게 쪼개서 썼다. 1년 365일 중 많아야 5일 정도 쉬었으며, 하루 근무 시간은 평균 14시간에서 많을 때는 20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하기 위해 손님이 없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떡을 만들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오 대표는 지금도 당시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진다. 묵묵히 자신을 따라와 준 아내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는 내가 성공하려면 꾸준히,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에 굉장히 무리를 했던 것 같아요. 무려 10년 가까이 평균 18~19시간을 일했는데요. 저야 원해서 하는 일이라지만, 아내는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저를 믿고 끝까지 함께해 줬어요. 정말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죠.” 

10년간 과로가 쌓이면서 아내는 혈압이 180까지 올라가는 등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었다. 그럼에도 아내는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오 대표의 곁에서 함께 떡을 만들며 고난의 시간을 함께 했다. 아내와 아들을 비롯한 가족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을 것이라 말하는 오 대표. 그는 “자신을 믿고 의지해 준 가족들의 사랑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명품 브랜드, 가득한 떡시루

가득한 떡시루의 모든 제품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만큼 지역 경제와 깊이 연계되어 있다. 오 대표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여러모로 구상하여 실천 중이다. 떡을 만들 재료 역시 포항에서 공수하고, 지역의 다른 업체들과 협업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오호창 대표 어워드 수상 이미지  

지역을 생각하는 오 대표의 마음을 알기 때문일까. 얼마 전에는 사단법인 포항시인증영일만 기업협의회 협회장 직을 맡기도 했다. “저희 협회는 포항의 30여 개 회원사가 모여 만들어진 협회입니다. 지역에 있는 농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전시, 홍보, 유통, 판매하는 활동을 하는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포항 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줄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협회입니다.” 

지역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가득한 떡시루는 해썹 인증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검증된 대형마트에서 납품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오 대표는 떡의 신선도와 가격을 위해 오직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만을 고집하고 있다.  고객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 말하는 오 대표는 앞으로도 자신을 찾아주는 고객의 고마움을 잊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떡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선사하고 싶다는 바램에서 시작한 사업이 어느새 전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일부 개량을 하긴 했지만, 저희 제품의 본류는 언제나 전통 떡입니다. 포항을 대표하는 떡집이 되기까지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사랑과 응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는 변치 않는 떡집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포스트21 뉴스 

㈜깨끗한세상 이응준 대표

차별화된 시스템과 전문성으로 청소업계 선도한다
위생과 청결이 강조되는 시대, 탁월한 경쟁력으로 주목 받아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미세먼지와 환경 호르몬, 코로나 19 등 수많은 이슈로 위생과 청결이 강조되는 시대. 탁월한 경쟁력으로 울산 지역을 넘어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청소 전문기업이 있다. 13년의 노하우와 특별한 신념으로 무장한 기업, ㈜깨끗한세상(대표 이응준)이다.

청소에도 전문성과 특수성이 필요한 시대

깨끗하고 정갈하게 정리된 환경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어느 누가 먼지가 덕지덕지 묻어있고, 곰팡이가 스며든 공간에서 살고 싶겠는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찮음을 이유로, 혹은 방법을 몰라서 청소를 등한시하며 살아간다.  현대인들 중 대부분이 청소는 언제든지 마음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귀찮아서 미루는 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깨끗한세상의 이응준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산업이 발전하고, 새로운 기술과 물질이 등장하면서 청소업계도 나날이 발전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쓸고 닦는데서 그쳤다면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청소하는 시대가 되었죠. 건물이나 집 내부, 외부에 흡착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물질을 과연 손수건과 걸레만으로 모두 닦아낼 수 있을까요? 이제는 청소에도 전문성과 특수성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응준 대표, 울산 극동방송 강연 

이 대표의 말대로 청소업계는 산업화 이래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의 입식 문화권을 기반으로 100년 이상 발달해 온 산업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힘들고 전문성이 없는 일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 알게 모르게 기피해 왔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10대 인기직종에 청소업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실제로 청소시장의 매출액을 들여다 보면 연간 13조원으로 자영업을 대표하는 치킨이나 카페 시장보다 2배 정도 높다. 이처럼 규모나 성장세가 두드러진 시장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청소업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다. 

“한국에는, 아직도 청소는 ‘여자나 노약자들이 하는 것’이라는 이상한 편견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청소를 해 보면 아시겠지만, 전문성과 특수성이 없이는 제대로 된 청소를 할 수가 없어요. 수 많은 청소 기계는 물론 약품과 세제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죠. 결코 만만한 분야가 아닙니다.”

청소는 물론 설비작업까지. 토탈 건물환경개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울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깨끗한세상은 현재 10대의 청소 차량과 정규직원 17명, 일용근로자 35명을 보유하고 있다. SK, 마포조선, 롯데, 삼성 등 대기업 70여 곳과 한국석유공사, 지역의 학교 등 450여 개의 거래처가 있으며 울산 청소업계 최초로 ISO 9001 품질경영인증과 ISO 14001 환경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전문성이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겠다는 이 대표 나름의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저는 청소업계에 후발주자로 들어왔습니다. 몇 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이 뒤쳐진 저희가 남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만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키우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노하우를 개발하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기능과 편리함이 추가된 새로운 청소 세제를 개발하고 있어요.” 

이 대표는 타 청소업체와의 차별성을 위해 청소 안에 설비작업의 개념도 포함시켰다. 물탱크의 물 때, 외벽에 녹아든 페인트 얼룩 등은 종전의 쓸고, 닦고, 약품을 뿌리는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청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벽에 금이 가 있거나, 지워지지 않는 페인트 얼룩이 있으면 깨끗해 보이지가 않죠. 일반 가정집에서는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는 부분이지만, 학교, 교회, 공장 등 대부분의 대형 건물들은 적어도 한 두 군데씩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토탈 건물환경개선 전문기업을 목표로 도색이나 건물보수로까지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소규모 업체에 불과했지만, 여기에 13년 간의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깨끗한세상은 울산에서 독보적인 청소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 

지금은 ㈜깨끗한세상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 대표지만, 그는 본래 성공한 사업가의 표본과 같은 인물이었다. 20대에 외국어학원을 운영했고, 이를 계기로 보험회사 소장까지 했었다. 30대에는 안동찜닭 전문점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어보기도 했던 이 대표. 하지만 IMF로 사업이 힘들어지며 셋방살이까지 해야 했다. 

 


“사업이 험로를 걷는 와중에 전세보증금까지 떼이는 정말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20대 때부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자녀들의 학비도 대 줄 수 없는 처절한 생활고를 겪게 되자,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이 대표는 기도를 하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심했고 그 결과가 바로 청소였다. 어릴 때부터 정리정돈을 잘 하는 성격이었는데, 다년간의 서비스직을 겪으며 청소와 위생이 생활이 된 그였다. 이 대표는 이 길이 곧 자신의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전국을 돌며 전문 청소업체의 기술을 연구하고, 배우기 시작했다. 

“전국에 전문 청소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때였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은 많지 않았어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시장이 넓어지긴 했는데, 대부분의 선진 기술이나 시스템은 독일이나 미국 같은 서구 기업에 집중되어 있으니까. 제대로 배울 곳이 없어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이 대표는 본인이 직접 수 많은 실패를 겪어봤고, 한 때 어려운 시절도 이겨낸 사람이기에 열심히 살아가는 직원들에 대한 마음도 남다르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로 자신을 찾아오는 이들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정년도 없애서 깨끗한 세상에서는 체력이 허락한다면 70세, 80세까지도 일할 수 있다. 이 대표 역시 ㈜깨끗한세상이 중견기업을 향해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에 와서도 직접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청소하며 호흡하고 있다.

100세 시대,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 롤 모델로 우뚝 

이 대표는 청소관리사 1급, 정리정돈전문가 1급, 시니어플래너1급, 시간관리 코치강사, 대인관계리더십 강사, 법무부교화상담사 자격 등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함도 있지만, 창업을 할 때, 기술에 대한 갈증으로 도움이 될 것 같은 자격증은 무조건 따 놨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창업 초기, 기술을 배울 곳이 없어 막막했던 그 때의 경험을 잊지 않고 그의 뒤를 이을 후배들을 위한 청소 교육을 준비 중에 있다. 

 


“청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전문적인 청소 기술을 교육해 주는 기관이 국내에는 전무한 것이 사실입니다. 청소 교육의 필요성은 누구보다 현업에 있는 제가 절실히 느끼고 있기에 ㈜깨끗한세상에서는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자체 세미나실과 장비 전시실, 자재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향후에는 이를 업계에 있는 이들뿐만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 9월, 이 대표만의 청소 노하우를 담은 청소교본이라는 책이 출판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를 계기로 많은 청소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에 관한 매뉴얼을 만들고 전문인 양성을 위한 자격증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이미 청소전문인을 양성하는 청소 교육원도 준비 중이다. 청소는 인간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필요하다. 이 대표를 비롯한 청소 전문가들은 특히 새로운 환경오염물질이 계속 등장하고, 청결과 위생이 의료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미래 시대에는 청소가 더욱 각광 받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지만, 20대의 청년부터 70~80대의 시니어까지 모두가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포용력도 넓다. 100세 시대가 도래한 지금, ㈜깨끗한세상의 이응준 대표는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의 롤 모델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 요리 

‘사오정 불닭발, 사오정 닭똥집, 닭발탕제 인기’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급변화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외식 문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예전에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실외에서 음식을 사 먹었지만, 요즘은 실외 활동보다는 각자 가정 내에서 음식을 해서 먹거나 배달시켜서 먹는 것이 익숙하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외식업계에서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이다. 신원수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이 업체는 언제나 청결한 환경에서 정성을 다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닭발 편육을 만들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맛의 기준을 제시하다

원조는 단순히 처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맛’과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원조의 의미다. 따라서 원조의 맛을 본다는 것은 그 음식의 절대 기준을 경험하는 것이다.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은 닭발 편육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7년 신원수 대표 아내는 제약이 많은 야외 활동 중에 불편함과 모양의 선입견 때문에 닭발을 먹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닭발을 편육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

이후 다양한 연구개발을 거쳐 지금의 닭발 편육이 만들어졌고,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현재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주문량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사옥 이전을 계획 중이며 올해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다.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천연의 맛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은 합성첨가물 없이 100%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다. 맛을 이끄는 특별한 천연 재료들을 가지고 특허 양념 소스를 만들어 감칠맛 나는 닭발 편육을 만들었다. 냉동 닭발을 흐르는 물에 일정시간 동안 해동한 후 수작업으로 일일이 뼈를 분리한다. 

발라낸 살은 부드러운 식감과 닭발 고유의 맛을 위해 한가네의 정통 방식으로 이틀 동안 저온에서 숙성한다. 이후 각종 한방재료가 들어간 비법 밑술에 닭발 살을 넣고 삶은 뒤 양념과 함께 볶는다. 

비법 밑술은 육수의 역할을 하는데, 잡내를 없애는 것은 물론 닭발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볶은 양념 닭발을 일정 크기의 용기에 넣고 8시간 동안 압축을 하면서 숙성시키면 맛있는 한가네 닭발 편육이 된다. 한가네 닭발 편육은 만드는데 무려 4일이라는 기간이 소요된다. 

 

한가네 사오정 닭똥집 

너무 무르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식감 사이로 땅콩처럼 씹는 재미와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한가네 닭발 편육은 양념이 겉에 묻어있는 형태가 아닌 속에 배여 있어서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죽염으로 간을 했기 때문에 새우젓이 필요 없다. 

신원수 대표는 “가장 많은 콜라겐이 들어 있는 닭발은 무려 3000년 전부터 귀하게 여긴 고급 요리로 제왕들이 즐겨 먹는 산해진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방에서는 닭의 좋은 기운이 모두 닭발에 모여 있다고 보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곳은 판매량 80%가 택배 배송으로 나가고 있으며, 주문자 요구에 따라 대량 포장 또는 200g씩 소포장도 하고 있다. 소포장은 한 박스에 10팩이 들어 있으며, 도시락 팩과 진공 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야유회나 여행 등 사람들과의 야외 활동에는 도시락 팩이 적당하며 가정에서 보관하면서 먹을 때는 진공 팩이 좋다. 한가네 닭발 편육은 냉장에서 10일간, 냉동에서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닭발 편육은 냉동실에서 꺼내어 데울 시에는 자연 해동시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나 케첩 등과 함께 먹어도 좋으며,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운맛, 중간 맛, 순한 맛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오정 불닭발, 닭똥집 등 인기 메뉴 많아 

닭발 편육의 성공에서 불구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한 신원수 대표는 그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4가지 맛과 5가지 향을 담았다는 의미의 ‘사오정’ 시리즈를 출시했다. 현재 사오정 시리즈에는 사오정 불닭발과 사오정 닭똥집이 있다. 

 

한가네 닭발 탕제

비법 양념 소스로 만든 사오정 불닭발은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자 구수한 숯불향과 단맛을 잘 품은 매운맛이며, 뼈를 다 발라낸 무뼈여서 먹기에도 편하다. 매콤함, 달콤함, 고소함이 모두 더해진 사오정 닭똥집은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으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어서 술안주뿐만 아니라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 자체로도 충분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양념이 필요 없다. 또한, 상주 한가네 닭발탕제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닭발 잔여물과 칡즙, 백콩, 말린 대추, 자른 감초, 자른 생강, 말린 우슬 뿌리 등을 넣고 푹 삶아서 만든 건강식인 닭발탕제는 ‘닭발 탕제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해 제조한 식품으로 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학생과 수험생, 나이가 들어 보양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좋다. 

이와 같이 닭발을 기호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신원수 대표는 앞으로도 끝없는 연구개발로 다양한 닭발 요리를 만들 계획이다.  포스트21 뉴스 

서울대학교 김병동 명예교수

‘노벨상에 근접한 국내 과학도들의 롤모델’ 
‘유전자가위기술에 필요한 해외석학 직접 연계 채널 부족’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우리나라에서 분자유전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이가 있다. 바로 김병동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명예교수다. 서울대 농과대학 농학과를 졸업한 김병동 교수는 세계 분자유전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수년간 식물 유전체 연구에 힘쓰는 한편 산업현장에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유전학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립대 교수를 역임하고 1987년부터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턱없이 부족한 연구기자재를 해결하고자 IBRD 차관사업에서 총 6천만 불 유치를 성사시키고,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개발 연구사업 정착에 막대한 공을 들였다. 

더불어 1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고 첨단 분자유전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했다.  1999년도에는 과학기술부와 과학재단이 지정하는 우수연구센터로 선정한 식물분자유전육종연구센터를 개소하여 고추분자유전학을 세계 정상에 올리는 등 분자육종기술의 한국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이 식물분자유전육종연구센터는 2008년 종료 후에 서울대 부설 식물유전체육종연구소가 되어 운영 중이다. 김병동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감사를 역임한 후 종신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생물리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한국유전체학회 등 수많은 관련 학회와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꺾쇠호나선 진핵산’ 최초 발견 

김 교수는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추를 집중 연구하면서 캡사이신을 최종 합성하는 캡사이신 신세테이즈 효소의 유전자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항암, 항비만 등 약리효과가 입증된 캡사이신의 합성을 유전자 차원에서 이해한 결과 육종에 활용하는 분자육종학의 길이 열렸고, 기초연구는 물론 예방의학과 건강식품 산업에 연결하여 크게 발전할 물꼬를 텄다. 

 

저서 김병동 교수

그 뿐만 아니라 고추유전자은행인 ‘백라이브러리’ 제작, 고추 오렌지색 결정 유전자 발견, 고추 세포질웅성붙임 결정 유전자 분리 등의 많은 성과를 냈다.  국제가지과작물유전체사업(SOL)의 창립회원으로도 참여한 김 교수는 국제협력연구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김 교수는 1985년에 새로운 DNA구조인 ‘꺾쇠호나선 진핵산’(FBI DNA)을 최초로 발견했는데, 1987년 귀국 후 연구여건 조성에 시간을 보내며 중단되었다. 

정년퇴임에 임박한 64세에 출간한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이중나선 구조의 비밀 Foldback Intercoil DNA>에는 그 특징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30대 우수성과사례상, 세계 3대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유전자가위 기술에 주목하다
 
김 교수는 유전자가위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인간 및 동식물 세포의 유전체를 교정하는 데 사용되는 유전자 교정(genome editing) 기술로 유전체에서 특정 염기 서열을 인식한 후 해당 부위의 DNA를 정교하게 잘라낼 수 있는 연구기법이다. 

현재는 인간 동식물의 세포에서 특정 유전자가 있는 DNA를 잘라내는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가 가장 최근의 기술인데, 이 기술은 혈우병이나 에이즈 등과 같은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농작물 품질 개량에 이용되면서 유전자 변형 식물(GMO)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기술남용 가능성을 내세우며 일부 학자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2015년 중국에서는 제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기술을 이용한 인간배아유전자 편집실험이 성공했는데, 이 실험에 충격을 받은 과학자들이 규제 정도를 논의하는 정상회담을 열기도 했다. 

이에 김 교수는 “FBI DNA나 유전자가위 기술은 한국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유전자가위 기술이 FBI DNA(꺾쇠호나선 진핵산)에서 가장 중요하게 설명하는 반복서열을 유전체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생명과학 제2막을 여는 가능성을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FBI DNA를 차세대 DNA 연구의 핵심가치로 인지하고 동의하는 해외 전문가들이 많지만, 당사자들끼리 대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 또는 플랫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황에서 한국은 전문가 집단이 형성되지 않아 단독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그러나 주어진 역사적 역할은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가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새로운 DNA를 발견하고 새로운 학문의 길을 열어가는 중인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FBI DNA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융합기술이 윤리적 기준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 내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적 채널과 협력연구 관리시스템이 빨리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김 교수가 바라는 계획이 성사된다면 우리나라는 원천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체계적인 조직력과 기획력을 갖추고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  유전자 가위기술에 필요한 해외석학 직접 연계 채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계자 아닌 주인의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김병동 교수. 그는 앞으로도 21세기 총체적 생명과학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선두 주자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스트21 뉴스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

1975년 ‘홍채연구소’ 설립, 100만 개 넘는 홍채 연구 업적 이뤄내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시각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인 ‘눈’을 통해 우리 몸과 정신, 신경상태 진단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홍채에 나타난 사인으로부터 우리 전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인체의 블랙박스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채를 통해 사람의 성격, 사상체질, 직업관 등 질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 특히 홍채를 통해 그 사람의 타고난 체질이 어떠한지, 과거 병력은 물론 현재의 건강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채는 우리가 잘 아는 ‘눈동자’를 말한다. 홍채로부터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아내는 대체의학인 ‘홍채학’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결과물로 알려져 있다.  

이남한 박사는 눈연구로 일생동안 연구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홍채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밝힌 그는 평생 연구를 지속해 오면서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고 말했다. 매일 사람들의 눈을 정밀하게 검진하면서 특이점을 발견한 것이다. 

홍채 형태로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으며 성격, 사상체질, 직업관을 넘어 심지어 재능까지 파악해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홍채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남한 박사는 지난 1975년 강원도 삼척시에 ‘홍채연구소’를 설립하고 100만 개가 넘는 홍채 연구 업적을 쏟아냈다. 

 

이남한 박사 홍채학 특강 

미국 로드랜드 대학원서 ‘홍채학’으로 치유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국외 주요국가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지에선 이미 홍채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이남한 박사는 우리나라도 이에 뒤처지지 않고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홍채 기술력 발전과 제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채학’의 학문적 중요성과 관련기술의 산업 발전에 따라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홍채학 연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그나츠 본 펙제리와 미국의사 버나드 젠슨에 의해 홍채학이 체계적으로 발전되면서 한국에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홍채는 사람들의 몸을 들여다 보는 블랙박스와 같다”

이남한 박사는 “홍채는 사람들의 몸을 들여다 보는 블랙박스와 같다. 홍채를 통해 신체의 변화를 감지하고 질병의 유무를 찾아낼 수 있다”면서 “홍채 연구를 중심으로 한 협업의 구심점을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남한 박사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서 진행한 홍채 테스트에서 관람객 가운데 암 의심 환자 7명을 발견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홍채학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다. 

 

이에 홍채학이 건강한 삶의 유지에 꼭 필요한 중요한 매개체라고 강조한다. 암이나 치매 등의 중중 질병률이 높아진 가운데 이들 질병의 조기 발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홍채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박사의 업적은 이 외에도 다양하다. 

지난 40년 세월 연구해온 임상실험 결과가 총망라된 ‘신비한 홍채의 비밀’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은 1996년 ‘세계 건강연구 논문’ 발표대회에서 기술돼 호평을 받았다. 이남한 박사는 서울대학교 명예전당과 세계기록원에도 등재됐고, 지난해 4월엔 노벨생리의학상 인증식 행사에서 홍채학을 인증받기도 했다. 

또 대통령상 1회, 장관상 2회, 자랑스러운 교수상 등 무려 50여 회의 수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엔 31회 국제휴먼올림픽발대식 및 일자리창출 심포지엄행사서 지역사회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UN평화대사로 임명받은 바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성과들은 홍채학이 대체의학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공을 세운 이남한 박사의 줄기찬 노력의 결실이라 입을 모은다. 

“성장 발판 마련에 더욱 집중할 것” 

이남한 박사는 꾸준한 저서 집필은 물론 대중들에게 홍채학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선 홍채학의 경쟁력 자체가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박사는 현재 10여 개 대학교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에서 홍채학의 기본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홍채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면서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 신설은 물론, 물리치료학과 안경학과 등에서 홍채학 수업이 전공과목에 개설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논의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채 연구로 한국기록원에 이어 세계기록원에 도달하기까지 40년 이상 많은 시간이 걸렸음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이남한 박사가 피력하는 이유다. 

최근 일부 사회단체와 기업에서도 홍채관련 기술을 도입했고 병원 및 한의원에서도 홍채학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남한 박사는 “국내 기업들이 함께 다국적사들과 협업하고 논의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채연구소가 돕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21 뉴스 

㈜두리잡 김두일 회장

한국컨설팅교육원 등과 정보공유 협약 등 다양한 연계활동 이어가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잇단 악재가 이어지면서 최근 고용시장은 더욱 악화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누구든 직업 걱정없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소통과 도전, 실천이라는 모토 아래 가치 있는 일 추구

 

인력전문기업 두리잡 김두일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시기에도 지속적인 고용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두리잡은 하루에 고령자 50명을 포함한 총 500여 명의 인력들의 고용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17년차인 이 기업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소통과 도전, 실천이라는 모토 아래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고 있다. 건설, 철거, 파출, 식당, 경비, 미화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직종의 인력 공급은 물론, 현재 전국 7개의 직영점과 80개의 가맹점 및 컨설팅 기관을 보유하는 등 꾸준한 성장도 거듭하고 있다. 고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4회 연속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 (주)두리잡

‘2020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경영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또 지난 2014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뒤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2012년엔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고용서비스 민간위탁 사업기관에도 선정됐으며 2013년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일드림센터 민간위탁 사업기관에 선정돼 정부의 민간위탁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김 회장은 그간 대한민국 일자리 시장의 스페셜리스트로 불린 만큼 김문수남경필 전 경기도 지사, 윤중현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으로부터 일자리 정책 고문까지 자문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최대 규모의 인력전문기업 두리잡의 성공 비결로 고객중심경영과 완벽한 시스템 구축 등을 꼽고 있다.

 

그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선 일자리 환경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두리잡은 365일 운영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그에 걸맞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직자 편의를 위한 공간 마련도 주목된다. 사무소에 접수창구와 상담실, 휴게실, 대기공간, PC, 사물함 등의 전용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여성 구직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여성 상담원과 이들을 위한 별도 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구직자들의 교육을 위한 교육장을 마련하고 외래강사를 초빙해 교육도 진행한다. 그린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컨설팅교육원, 중앙인재개발교육원, 한국건설안전기술() 등과 정보공유 협약도 맺어 다양한 연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두리잡 전경 사진

아울러 매월 실무협의회에서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6개월에 한 번씩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점검한다. 그간 인력전문기업들이 소개와 수수료에만 치중해왔던 부작용들을 면밀히 파악한 후 두리잡은 소개보단 관리에 중점을 두는 등 기존 인력 사무소와 차별점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체장애인 시설 지원 등 사회적 환원 주목

 

김 회장은 자신들의 노하우와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남부교도소, 서울 동부구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소자들을 위한 무료 취업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체장애인 시설 지원, 지체장애인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경로당 지원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 특히 생활이 어렵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는 누구든 직업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건전한 일자리 창출과 직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슈넥스 최해욱 대표

[포스트21 뉴스=오현진 기자] 신종코로나19 여파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 피트니트센터, 수영장 등 운동시설 방문에 제약이 따르면서 근력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차원에서 운동이 꼭 필요한 중년층, 종일 앉아서 근무하거나 공부하는 직장인과 학생까지 운동 부족으로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신종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혼자 하는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운동의 기본인 걷기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기능성 신발 회전 신발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받은 기능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면서 지면에 닫는 발은 엄청난 충격을 흡수한다. 체중을 지탱해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는 신체 부위가 발이다. 따라서 많은 기능성 신발은 발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나 슈넥스의 회전 신발은 그 이상의 목표를 실현한다.

 

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360도 베어링 회전판의 원리를 활용한 중력 쿠션이 발의 건강을 지켜준다. 땅으로부터 닿는 충격을 분산하여 무게감을 줄이고 몸의 흔들림을 막아준다라며 회전 신발을 신고 회전 워킹을 하면 체형 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전 신발을 착용하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면서 재미있게 몸을 움직이면 운동량이 늘어난다.

 

춤을 추듯이 몸을 움직이면 무릎, 고관절, 허리, , 어깨 등 관절의 움직임을 촉진한다. 또한, 큰 관절들을 둘러싸고 있는 미세근육이 자극을 받아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한다. 관절의 움직임 범위가 넓어지고, 평소 잘 쓰지 않거나 경직된 근육이 움직이면서 비대칭된 체형이 개선되는 것이다.

 

최해욱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손쉬운 방법은 걷기 운동이다. 의사와 건강전문가 모두 동일하게 주장하는 내용이다“‘회전 신발을 착용하면 발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면서 걷기 운동을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다.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서 걷기 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회전 신발을 이용해 요즘 유행하는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전 신발은 고부가가치 명품 신발

 

슈넥스의 회전 신발은 건강에 이롭지만 보기에도 멋진 신발이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전신 회전운동이 가능해 600개의 근육과 200개 이상의 뼈를 골고루 자극하며 체형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것과 동시에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과 기능을 살펴보면, 고급 스포츠 브랜드나 아웃도어 브랜드가 사용하는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한 깔창을 탑재해 완충력과 복원력이 우수하다. 회전판이 신발 밑창에 있어 걸음걸이가 자연스러워진다. 마치 무대 위에 선 모델들의 워킹처럼 S자 걸음을 할 수 있다. 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오랜 시간 연구 끝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탄생한 회전 신발이다.

 

걸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실내, 실외를 가리지 않고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구매 고객의 후기를 보면 학생, 직장인,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걷기에 편하면서도 디자인도 세련된 점도 회전 신발의 장점이다. 천연 소가죽 외피로 제작해 고급스러운 외형을 가졌으며, 색상은 총 3가지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처럼 기능성 신발로서도, 패션 아이템으로도 완벽한 회전 신발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을 기점으로 시작한 슈넥스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 울산, 창원, 거제에 판매지점이 생겼다. 최해욱 대표는 향후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소비자의 기대감을 뛰어넘는 기능성 신발로 글로벌 슈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상에 없던 신발을 창조하는 슈넥스

 

전 세계 경기는 유래없는 불황을 맞이했다. 신종코로나19가 인류를 위협하면서 글로벌 경제는 위기를 맞았다. 반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사업은 쑥쑥 성장하고 있다. 슈넥스의 회전 신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 신발 시장을 장악할 저력이 있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운동,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회전 신발은 집안이나 회사 등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내부 공간에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발이다. 또한 회전 신발을 신고 한적한 곳에서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친구 또는 연인끼리 회전 신발을 맞춰 신고 트래킹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능성 신발은 필수품으로 인식될 것이다. 기능성 신발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요한 신발 개발에 더욱 열중할 것이다골반 회전을 통해 거리를 내는 기능성 골프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회전 신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능성 신발의 발전과 동행하는 슈넥스 기업의 미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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