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청암사 김귀달 선생, 종교의 끝은 인류애, 지상낙원을 위해 종교 통합을 이뤄야... :: 포스트21 뉴스

도리청암사 김귀달 선생

세계 종교의 통합이 곧 진리로 가는 지름길

세상에는 문화마다, 민족마다 다양한 종교가 있다. 하지만 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인간의 행복이다. 청암사의 김귀달 선생은 도리교를 통해 이같은 종교의 본질을 파헤쳐 대중에게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다. 

종교의 끝은 인류애, 지상낙원을 위해 종교 통합을 이뤄야...

현대인들은 이성과 논리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소위 MZ 세대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현상은 미신으로 치부하고,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본인, 개인이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인류가 생각을 하고 사회를 이루며 문화를 형성하기 시작한 약 1만 년 전부터 인간은 오롯이 홀로 서지 못했다. 인간은 혼자 세상과 맞서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를 구성했고, 보다 초월적인 존재, 신에게 기대는 종교를 탄생시켰다.  도리청암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김귀달 선생은 종교의 역할을 강조하며 오늘날 수십, 수백 개로 갈라진 종교란 본디 오로지 하나의 목적에서 탄생했다고 말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기독교, 불교, 힌두교, 유대교, 도교 등등 나라마다, 지역마다 숭배하는 존재가 다르고 주요 이념이 다르다고 강조하는데요. 만류귀종(萬流歸宗)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그 가르침을 깊이 있게 파고들다 보면 모두 하나같이 인류애를 강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종교의 역할도 그와 다르지 않아요.”

그는 이 시대의 모든 종교는 결국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 안도감을 주기 위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울타리 없는 지상낙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종교를 관통하는 진리를 바탕으로 종교가 통일되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유일한 진리를 추구하며 신인합일된 인간을 사랑하다

마음을 깨끗이 하면 복이 온다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도리 청암사에서 수많은 불자들의 고민과 불안을 다독이며 헌신하고 있는 김귀달 선생. 그는 3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33세에 깨달음을 얻기 위해 출가하여 지금까지 수행을 거듭하고 있다.

불교에 귀의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지만, 그가 추구하는 것은 세상에 유일한 진리 하나뿐이다. 지금의 종교들은 모두 우상숭배의 모순에 빠져있다며 하나된 종교로 합일해야 함을 강조했다. 

“지금은 분명히 말세입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본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신에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진리를 추구해야 하지만, 지금의 종교는 오로지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 같아요. 사람들은 부처, 창조주, 신을 다른 존재로 치부하지만, 결국 이들은 모두 같은 존재입니다. 중요한 건 이 존재들이 어떤 가르침을 주느냐 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종교의 합일은 대중들에게 하나된 세상으로의 첫 걸음을 보여주는 의미입니다.”

김귀달 선생은 신과 인간은 마치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우주의 주관자는 신이고, 인간은 신인합일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식이 커서 아버지를 닮아가듯, 인간 역시 그 근원에는 신의 기운을 품고 있기에 인간의 몸이 있는 곳이 곧 기도를 드려야 할 곳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과 유튜브로 대중과 소통, 인류구원을 위한 청사진 그려

석가모니와 예수께서 창조님께 합일되어 먼저 믿음을 펼치고 성현 두 분의 사다리로 이어서 김귀달 선생이 창조님께 선택되어 믿음을 완성하였음을 인류에 알린다고 전했다.  

김귀달 선생은 자신이 미륵부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진리를 대중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책으로 저술했다. <유불선合경전>, <살아계신 창조주와 합일된 세 상좌>, <격암유록해설서>, <대예언서 속에 요한계시록-육육육 정도령 출현> 등 청암사 도리교의 가르침을 담은 책 10여 권을 저술한 바 있다. 

책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2,000년 전에 기록된 ‘요한계시록’에 천존여래의 탄생 일자와 창조주님의 강림 일자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격암유록>은 인류구원을 위한 청사진으로 책 안에 무수한 진리가 숨겨져 있다. 

“최근에는 대중들에게 보다 쉽고 편하게 다가가기 위한 동영상 촬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암사 도리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건데요. 비록 얼굴을 마주하지는 못하지만, 영상으로나마 대중들과 소통하며 진리를 전달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귀달 선생은 당면한 세계 종교의 통합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무리 큰 뜻이 있다고 해도 당장 우리 주변에 있는 불우한 이웃과 어려운 이들을 외면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실제로 김귀달 선생은 매년 무료급식과 나눔활동에 매진하며 인류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종교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진리를 설파할 것을 다짐하는 김귀달 선생. 그녀의 거대한 포부가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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