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이제 건축주의 시대” ㈜나무집사랑의 건축문화 혁신
강산택 대표, “투명한 집짓기, 신뢰로 짓는다”
“건축은 시공사의 것이 아니라 건축주의 것입니다. 건축주는 더 이상 관객이 아니라, 무대 위의 주인공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투명하고 공정한 구조로, 건축의 주도권을 되찾아드립니다. 건축이 삶을 담는 그릇이라면, 그 삶의 주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주)나무집사랑은 오늘도 ‘건축문화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건축은 철학이다” 고객중심 건축환경 앞장
국내 건축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나무집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목조주택 시공 메이커로 알려진 이 기업은 건축비 직불제 시스템을 통해 주택 건축의 구조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권익을 극대화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통한옥 건축 분야까지 진출을 예고하면서, 보다 넓은 영역에서 건축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나무집사랑의 직불제 시스템은 기존의 불투명한 건축비 구조를 철저히 해체하고, 자재 구입처와 단가, 시공 인건비까지 투명하게 공개한다. 건축주는 건축에 필요한 자재비를 자재 업체에 직접 송금하고, 목수 임금 역시 주급으로 직접 지급한다. 회사는 이 모든 흐름을 관리하면서, 소정의 건축 이익만을 수취한다.
이러한 구조는 건축주가 실질적인 ‘주인’의 위치에 서서 집을 짓는 드문 사례로, 소비자 중심의 건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나무집사랑 강산택 대표는 “이제는 건축주가 주체가 되는 시대이다.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집을 소비자의 방식으로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일 뿐”이라며, “직불제를 중심으로 한 건축 생태계의 투명화가 결국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건축은 사람의 삶과 철학을 짓는 일”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본 기업은 건축의 본질을 되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공은 완벽하게, 비용은 정직하게”
㈜나무집사랑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단지 비용의 투명성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현장의 시공력 역시 기존 관행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모든 시공에는 목수 책임 실명제를 도입해 각 공정에 참여한 작업자와 작업시간, 공정 내용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한다.
그 결과, 건축주는 매일 현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정확한 책임 소재를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10년 AS 보장이다. 이는 일반적인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시공자와 회사 모두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징한다. 2024년부터는 주택 유지보수 상시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 건축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직불제를 시행하면서 시공팀이 현장 중심으로 일에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시공의 완성도와 책임감도 강화되었다. 강산택 대표는 “건축은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하다. 그래서 본 기업은 매일의 시공을 기록하고 공개하는 책임 문화를 만들었다”며, “이 시스템은 목수들에게도 자긍심을 주고, 건축주에게는 신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A/S는 자사의 자신 있게 책임지는 결과물이며, 그만큼 우리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직불제로 더 투명하게, 더 똑똑하게….
㈜나무집사랑의 시스템은 건축주의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 일반적인 건축 방식에서는 시공 과정 전반이 업체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지만, 직불제에서는 디자인, 자재, 결제까지 건축주가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게 된다. 특히 자재 선택의 경우, 건축주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과 품질을 비교한 뒤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건축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처럼 “몰라서 손해 보는 건축”이 아닌, “아는 만큼 이익이 되는 건축”을 실현하며, 실제로 건축에 대한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매일매일의 공정과 자재 정보를 건축주와 공유하며, 계약 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통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건축주는 굳이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되며, 현장 팀장과 목수들이 각 공정의 의미와 진행 상황을 꾸준히 설명해주는 시스템 덕분에, 단 한 번의 건축 경험만으로도 수준 높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재 대부분은 고품질 수입 제품으로 검증된 시험 성적서를 제공하고, 준공 시 관공서 제출까지 책임지고 진행된다. 강산택 대표는 “건축은 더 이상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건축주가 자신의 집을 만드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건축주가 직접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무집사랑의 시스템은 투명한 비용 공개와 함께 건축 전반에 걸쳐 고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이러한 방식이 건축주에게 신뢰를 주고, 만족도를 높이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매일 현장과 공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건축주가 보다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도 했다.
고단열 목조주택에서 전통한옥까지 확대
최근 ㈜나무집사랑은 기존의 고단열 목조주택 전문 영역을 넘어, 전통한옥 건축 분야로도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택의 형태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 건축 방식에 현대적인 시공 시스템을 결합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자재 선택의 자유, 공정 공개, 직불제, 10년 AS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한 채, 한옥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낸다는 것이다.
이로써 한옥 역시 “비싸고 어려운 건축물”이 아니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 가능한 주거 형태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커졌다. ㈜나무집사랑은 향후 전통 건축에 대한 보수·보강 프로젝트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옥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대중화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건축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나무집사랑의 이 같은 행보는 소비자 중심의 주택문화 확산뿐 아니라, 건축업계 전반의 체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은 모든 사람의 이해와 참여 속에서 만들어지는 삶의 터전임을 이 회사는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나무집사랑은 고객과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건축비 직불제의 개념부터 실제 건축 사례, 자재 선택 요령까지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을 통해 건축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세미나 이후 계약 전환율도 높아,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고 있다. 향후에는 전통한옥 건축에 대한 세미나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인터뷰]
Q: 최근 건축 시장에서 ‘직영공사’가 화두죠.
A: 직영공사는 건축주의 주도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방식입니다. (주)나무집사랑은 직영공사를 ‘건축의 투명성’이라고 표현합니다. 고객은 각 공정에 직접 참여하여 자재와 인력을 선택하고, 모든 비용의 흐름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당사는 고객을 위한 건축 코디네이터이자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건축비 직불제 운영의 실질적인 장점이라면.
A: 건축비 직불제는 공정별 대금이 직접 투명하게 지급되어, 중간 마진이나 불분명한 견적이 제거됩니다. 자재업체, 기능공, 협력업체 등과 직접 계약하며, 모든 견적을 사전에 오픈하고 세부 내역서를 고객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은 각 공정의 진행 상황과 비용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건축주가 직접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건축 과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죠.
Q: 건축 매니지먼트를 추구하는 점이 독특합니다.
A: 다수의 시공사가 결국 비용과 이윤의 틀 안에서 고객과 충돌을 겪는 반면, 저희는 오로지 고객의 편에 서서 전체 과정을 설계하고 조율합니다. 건축은 개인의 삶을 담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기에, 더 이상 시공사 중심의 산업 구조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계시죠?
A: 세미나는 ‘건축 수업’입니다. 건축 전반에 대한 기본 개념, 직영공사의 핵심 이해, 실제 사례 분석, 자재 선정 방법, 공정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열리며, 실제 건축을 진행 중인 고객들과 예비 건축주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토론과 정보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Q: 시공사가 없는 구조에서 하자 책임은 어떻게 보장되나요?
A: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시공사가 없다고 해서 책임이 사라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 협력 업체와의 계약서에 ‘책임공정제’를 명시하고, 하자 보증 및 A/S를 개별 단위로 설정하고 있지요. 더불어, 모든 과정은 기록되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립적 감리 전문가를 배정하여 시공 품질을 이중으로 점검하는 것도 저희의 시스템입니다.
Q: 고객 중에는 건축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도 많을 텐데.
A: 그렇습니다. 따라서 (주)나무집사랑은 처음부터 ‘비건축인을 위한 건축 매니지먼트’를 지향해왔고, 이를 위한 사전 교육, 자료 제공, 현장 동행, 전문가 연결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또한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고객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우리가 컨설팅 역할을 맡아 부담을 줄여줍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귀사가 지향하는 건축 문화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A: 최종 목표는 ‘건축주 중심의 건축 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향후에는 지역별 건축 매니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비수도권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상담 및 자료 공유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 건축, 지역 자재 활용, 전통 건축 복원 등 새로운 흐름을 접목하여 보다 깊이 있는 건축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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