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바스 타일부착형 세면대, 2023 대한민국 품질혁신 대상 수상
백승윤 대표, “품격있는 욕실 인테리어 공간조성 앞장설 것”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심플이다. 과하거나 화려한 색상, 무늬를 피하고 기본 디자인을 최대한 적절하게 배치해 시선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오로바스(대표 백승윤)는 이러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욕실 환경에 구현하고 있는 인테리어 제품 생산, 시공 전문 기업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아이템
복잡하고 화려한 디자인보다 심플하면서도 내실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이 인테리어 업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과거에는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화려한 디자인이 주를 이뤘기에 내부의 구조물도 독특한 모양이 많았다. 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이 각광 받으면서 인테리어 아이템도 최대한 기본에 가까운 간단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로바스 백승윤 대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타일부착 세면대가 이러한 시대적 니즈를 반영한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제시했다.
“타일부착 세면대는 이름 그대로 세면대 하부에 타일을 부착해 심플한 디자인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수전이 타일 안으로 들어가 있고, 세면대가 벽이나 바닥 타일과 통일성을 보여서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최근 가장 뜨고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 중 하나죠.” 타일부착 세면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많은 이들이 원하는 인테리어지만, 시공하기가 쉽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쉽게 도전하기 힘든 아이템이기도 하다.
타일부착 세면대의 단점을 개선한 혁신 제품
타일부착 세면대의 가장 큰 단점은 모든 시공을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세면대 밑에 타일을 붙이는 게 아니라, 밑에 연결된 수전과 벽의 배선까지 신경 써야 하기에 용접공과 설비기사, 타일시공사까지 모두 각 공정별로 투입되어 시공을 하게 된다. 품질에 문제가 생길 여지도 많다. 제대로 시공하지 못하면 용접 부위가 습한 욕실의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1년 사이에 녹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백승윤 대표는 이러한 기존 타일부착 세면대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R&D에 적극 투자, 오로바스만의 특허 기술을 출원한 바 있다. “저희는 현재 다수의 기술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세면기 프레임 표면에 분체도료를 부착해 고온으로 녹이는 인화도장법은 습한 욕실에서도 타일부착 세면대의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본래 도로의 가로등이나 가드레일에 칠하는 도장법을, 연구를 통해 세면대에 활용한 것이죠.”
여기에 국내 최초로 타일부착 세면대를 모듈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듈화로 제작되는 덕분에 당일 시공이 가능하고, 설치 인력도 최소화할 수 있어 하자율이 낮고 경제적이다. 여기에 더해 오로바스는 고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고객의 화장실 타입, 선호도에 따라 최적의 타일부착 세면대를 추천한다. LED 조명과 세면대 모양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객만족 위해 최선 다하는 기업될 것”
타일부착형 세면대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녹과 부식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오로바스의 제품은 시공사와 인테리어 업체, 온라인 고객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인테리어 업체와 도매상에게 주로 공급되었지만, 이제는 전국 주요 도시에 직접 대리점을 개설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수출을 위한 박람회 참가와 판로 확대에도 전념하고 있다.
오로바스가 지금의 입소문을 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품질에 관한 백승윤 대표의 강한 열정 때문이다. 그는 모든 현장에서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 부분이 하나도 남지 않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백승윤 대표는 오로바스에게는 수많은 제품과 현장 중의 하나일지 모르지만, 고객에게는 오직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점을 모든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한다.
“저는 모든 고객들이 욕실에 들어갔을 때, 기분 좋은 느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기를 원합니다. 디자인 하나만 바꿔도 화장실의 느낌 전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욕실을 한층 격조있게 만들어주는 오로바스의 제품은 고급 호텔과 리조트, 모텔과 카페 화장실에 활용되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백승윤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욕실 공간을 만들어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로바스 백승윤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실현한 공로로 본지로부터 ‘2023 품질혁신 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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