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김민진 기자] 교원음악임용 평생교육기관 뮤직서커스(대표 홍진욱)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기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2020년 음악임용 실기 기출곡 해설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설 강의는 범주범창(피아노치며 노래부르기), 민요 장구범창처럼 기출곡이 중요한 과목들을 대상으로 유튜브와 뮤직서커스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강의를 수강하고 녹음과제를 뮤직서커스로 제출하는 선착순 10명에게는 뮤직서커스 강사가 온라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습효율을 높였다.
특히 2020년 음악임용 시험에서는 범주범창과목에서 전국적으로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뮤지컬 넘버와 원어 외국가곡,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악곡들이 대거 출제되었다.
국악 과목에서도 일반 민요보다 어렵다고 평가되는 판소리 곡이 출제되는 비중이 올라가면서 음악임용시험에서 실기시험의 변별력이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15 교육과정에서 음악과목이 예술성과 함께 실용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인데, 최근 교육과정을 반영한 음악 교과서에서 대중음악과 뮤지컬 넘버, 창작 국악곡의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 트렌드의 흐름이 음악임용 시험에도 반영되면서 기존에 예술성의 관점으로만 바라보았던 가곡, 민요 위주의 음악 실기시험의 출제경향에 지각변동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 지역에서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곡이 출제되면 이듬해 전국적으로 비슷한 트렌드가 확산되는 형태가 나타나면서 기출곡 학습이 매우 중요해졌다.
중등음악임용고시는 음악교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하는 시험으로, 음악과목의 경우, 1차 이론시험에서 교육학, 화성학, 대위법, 서양음악, 국악, 음악교육론 등 전반적인 이론과목들을 다룬다.
2차 시험에서는 시창, 청음, 장구범창, 범주범창(피아노 치며 노래부르기), 피아노 반주법, 단소연주 등 음악실기능력을 평가하는 실기고사와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집단토의 등 교사로서의 자질과 수업진행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과목 및 지역별로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구분하여 발표하며, 평균 10:1 이상의 경쟁률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특히 실기 시험의 경우, 1차 시험 이후 2차시험까지 준비시간이 상당히 짧고, 시험 당일 제공되는 안내문을 통해 각 과목을 실연할 때 지켜야할 조건이 제시되는 경우가 많아 1차시험 이전부터 꾸준한 학습이 요구된다.
한편, 음원 라이브러리를 출시한 뮤직서커스는 2019년 교육부문 국회의원상,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교원임용고시 관련 학습프로그램의 제작·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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