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릴 자동 견적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판로 확대 집중
[포스트21 뉴스=편집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크릴 가공 전문기업 ㈜태영아크릴(대표 장태원)이 온라인 플랫폼과 특수 인쇄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정밀 가공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주 공장 이전 후 약 1년 반 동안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진 ㈜태영아크릴은 일대일 구두 상담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주문 제작 방식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공 장비와 첨단 설비를 중심으로 온라인 자동 견적 솔루션을 도입하고, 관공서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 필요한 특수 인쇄 소재까지 공급 체계를 넓히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 견적 프로그램 개발로 주문 편의성 확보
㈜태영아크릴은 아크릴 주문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견적 산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 견적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아크릴 제품은 기성품과 달리 가로, 세로, 높이, 칸수, 타공 위치 등 요구 조건에 따라 단가가 달라져 기존에는 전화나 구두로 견적을 확인해야 했다.
이번에 구축 중인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필요한 치수와 옵션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단가를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장태원 대표는 “가로, 세로, 높이와 칸수, 칸 크기 등을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견적이 바로 나오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일일이 문의하지 않고도 필요한 규격의 가격을 곧바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자체 쇼핑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 가격 산출을 통해 구매 의사가 확실한 고객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며, 자체 쇼핑몰에서는 기성품 판매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구두 문의 과정에서 발생하던 단가 오차를 줄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세부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상거래의 정확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시트와 PET 소재 활용한 특수 인쇄 시장 진출
아크릴 가공 기술과 더불어 특수 인쇄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구체화되고 있다. ㈜태영아크릴은 관공서 및 도로 시설물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합성 수지 시트 인쇄와 상업 공간용 PET POP 제작을 본격화했다.
기존 페인트 도색 방식은 기후 변화나 외부 마찰로 인해 표면이 쉽게 손상되거나 복잡한 문구 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알루미늄 시트 인쇄 방식을 적용하면 내구성이 대폭 향상되어 군부대 경고 표시나 어린이 보호구역 바닥 표시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장 대표는 “알루미늄 시트에 특수 인쇄를 진행한 스티커 형태로 바닥을 세척한 뒤 부착하면 외부 환경에도 잘 벗겨지지 않는다”며 “식당이나 PC방 등 상업 공간의 홍보용 PET POP 제작까지 함께 취급하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 현장의 정밀한 인쇄 설비를 활용해 고화질의 도안 출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아크릴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인쇄 소재를 아우르는 제조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관공서 시설물 시장은 규격화된 인쇄 품질이 핵심인 만큼, 검증된 알루미늄 시트 소재 활용이 시장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내실화로 지속 성장 도모
2006년 창업 이후 장태원 대표는 설비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서울 충무로 본점과 파주 생산 공장을 이원화하여 운영 중인 가운데 충무로 본점이 신속한 고객 상담과 샘플 마케팅을 맡고 있다면 파주 공장은 대형 가공 및 신규 특수 인쇄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구조를 갖췄다. 파주 공장 이전 후 1년 반 동안 현장을 직접 지키며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온 장 대표는 불필요한 외연 확장 대신 내실 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태영아크릴은 공장 이전 이후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B2B 협력 관계를 단단히 다지는 한편, 신규 온라인 플랫폼과 특수 인쇄 부문의 연계를 통해 매출 구조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파주 공장으로 이전 후 사업이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며 “올해는 자동 견적 쇼핑몰 구축과 특수 인쇄 부문 정착에 역량을 집중하여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영아크릴의 기술적 시도는 아크릴 가공업계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의 접근성을 올리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현장의 설비 고도화와 온라인 판로 구축을 통해 아크릴 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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