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리너싱홈 김선숙 원장, 선진국형 노인요양시설 연구에 기여, 어르신의 라이프와 동행 :: 포스트21 뉴스

노인요양시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지속 참여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1차, 2차 참여한 시설로는 유일  
  
[포스트21 뉴스=편집부] 평생 자녀를 위해 헌신한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려온다. 나빠진 건강에 체격은 왜소해졌다. 아파도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돼 일부러 꾹꾹 참는다.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을 최고로 모시고 싶은 자녀의 마음. 노인장기요양기관 주빌리너싱홈은 부모님과 자녀의 진심이 통할 수 있도록 최상의 공간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빌리너싱홈 김선숙 원장은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부모님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모시고 있다”며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의 여생에 행복만 가득할 수 있도록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국형 전문요양실 모델 개발에 기여하다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주빌리너싱홈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빌리너싱홈은 ‘노인요양시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에 참여해 만성중증 수급자 등에게 체계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요양실 모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범공단에 참여한 곳은 단 두 곳. 그중 한 곳이 주빌리너싱홈이다. 이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김선숙 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주빌리너싱홈 김선숙 원장

선진국형 노인전문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노하우, 노인간호사회 시설분야 이사로 활동한 경력이 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주빌리너싱홈 김선숙 원장은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서 지내는 기간은 긴 편이다. 내 집처럼 편안함을 드리고 위기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며 “사랑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치매, 중풍 등 노년기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간호 간병을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빌리너싱홈은 올해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요양시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1차와 2차 모두 참여한 시설은 오직 주빌리너싱홈뿐이다. 

만성중증 수급자에게 24시간 체계적 간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정부를 도와, 주빌리너싱홈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할 과제 

김선숙 원장은 올해 중책을 맡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선숙 원장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단 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과거는 대가족 형태로 자녀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그러나 사회적 여건과 상황이 달라졌다.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가정은 핵가족화가 되었다. 극심하고 장기화된 불경기로 인해 자녀는 경제활동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그 틈에 어르신이 있다. 

김선숙 원장은 “만성질환에 걸린 노인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시설은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시설이다. 가족이 노인을 돌보는 것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너싱홈은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의료, 간호, 주거가 조화를 이루며 어르신 생활의 질을 높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빌리너싱홈은 이상적인 노인 전문 요양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영양사, 의사, 목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화된 50여 명의 인력이 전문적이며 다양한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인력은 24시간 365일 개별 관리해 전문적이며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건강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실과 물리치료실도 갖췄다. 건물 1층에 위치한 주빌리의원에서 진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위급한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가족과 같은 마음이기에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 

부모님을 직접 모시지 못하는 자녀의 마음은 애통하다. 가장 큰 걱정이 식사 문제이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한 시대에 음식은 입맛에 맞을지 신경이 쓰인다. 

김선숙 원장은 “주빌리 농장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한 가족과 오순도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기운을 차릴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을 매일 드리고 있다. 가족분들의 염려를 덜 수 있도록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로 특별식이 필요한 분을 위해 전문 영양사가 상주하며 치료식과 튜브영양식 등 맞춤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주빌리너싱홈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하루가 행복과 웃음으로 가득하다. 

감사패 수상하는 김선숙 원장(우)

다양한 여가, 오락, 외부인사 초청 프로그램, 원예치료, 생신잔치, 야외나들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지루할 틈이 없다. 휴게실, 영화감상실, 옥외폭포, 연못, 발지압실, 족욕실, 팔각정 쉼터 등 여가시설과 산책공간이 충분하다. 

최근엔 옥상에 골프연습장도 만들었다. 김선숙 원장은 “공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며 “가족을 위해 희생밖에 모르셨던 부모님에게 보답하고 싶은 자녀분의 마음을 담는 사회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POST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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