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장례예식 :: 포스트21 뉴스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장례지도사가 장례시에 꼭 지도해야할 최소한의 덕목

善光 金 錠 院長의 간곡히 권장하는 의식사항들 

1. 집례자는 生자의 방위인 동편에서 
    집례한다.

2. 의식은 살아생전 평상시 의식으로 한다.
장례기간에서 탈상까지 조석으로 
상식을 올리며 시신을 묻고나면 
우제부터 제사의식을 행한다.

3. 조문을 받는 상제들의 위치는 東쪽(들어가서 우측)에서 
西向(서향)하여 맞는다.

4. 弔問(조문)을 받는 상제들의 
拱手(공수)는 凶事(흉사)의 
공수를 하여야 한다.
즉 男 (오른손이 왼손을 덮어 잡는다.)
    女 (왼손이 오른손을 덮어 잡는다.)

5. 조문을 가서 꽃을 獻花(헌화)할때는 꽃의 자루 즉 손잡이가 
神位 쪽으로 향하여 헌화 하여야 한다.


전통예절의 弔問儀式(조문의식) 
考證(고증) 사례편람 권4 喪 30쪽 
들어가서 곡을 하고 전을 올린 뒤에 
조상 하고 물러난다.

이미 이름을 통하면 등불이나 촛불을 밝히고 자리를 펴고 주인이하가 각각 제자리로 나가 영좌 동남쪽에서 곡을하며 기다리면 호상이 나가서 손님을 맞아 들어와 청사에서 상주에게 읍을하고 말하되 아무께서 작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래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감히 제물을 올리고 위문하기를 청합니다. 라고 한다.

호상이 손을 인도하여 영좌 앞에 들어가서 슬픔을 다하고 재배와 분양을 하고 꿇어앉으면 집사자가 꿇어앉아 잔을 받들어서 손님에게 주면 손님이 받아서 집사자를 주어 영좌에 올리게 하고 꾸부렸다 일어나면 호상이 곡을 그치게 한다.

축관이 손님의 東쪽에서 西向하여 祭文을 읽고 부조와 제문을 올리고 나면
손과 주인이 같이 슬피 곡한다.
손이 재배를 하면 <이때 제문을 태운다.> 주인이 곡하면서 동쪽 층계로 나와서 서향하여 이마가 땅에 닿도록 재배를 하면.

손님도 또한 곡하면서 東向하여 答拜(답배)를 하고 나가서 불의의 흉변으로 아무어른이 홀연히 돌아가셨으니 슬프심을 어떻게 참으십니까? 라고 한다.

주인(상제들)은 대답하기를 제가 罪逆(죄역)이 深重(심중)하여 災禍(재화)가 모친에게 미쳤습니다. 높으신 부의와 위문을 받으니 슬픈 감회를 이 길 수 없습니다. 하고 또 두 번 절하면 손님이 답배한다

이때에 상주가 높은 사람이고 손님이 낮은 사람이면 손님이 먼저 행동하고 주인이 조금 늦게 한다. 또 서로 향하여 곡하며 슬픔을 다하고 손이 먼저 곡을 끝이며 주인을 위로하여 말하되 명이 길고 짧은 것은 운명이 있는 것 인데 애통해 하신들 어찌 하겠습니까 ?

원컨대 효도의 뜻을 억제하시고 예제를 쫓으소서하고 이에 읍하고 나오면
주인은 곡을 하면서 들어가고 호상은 손님을 청사에 보내면 주인이하 곡을 끝이는 것이다.

조문을 다녀온 사람은 그날은 음악을 아니하고 술과 고기를 먹지 않는다.

또한 조문하지 않는 곳 3과 
절하지 않는곳 3이 있는데 

1.놀라서 죽은 자와 
2.무엇에 깔려 죽은 자 
3.물에 빠져 죽은 자는 
조문하지 않는다. = 예기 단궁 =

1.누워있는자
2.병든자
3.죽은시체는
절하지 안는다.

6. 상제들은 아침과 저녁 식사전(옛날에는 3일간 不食)에 반드시 아침 상식을 올리고 식사하여야 한다.

@ 아침에 奠을 올리는 儀式 의식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주인이하가 상복을 입고 들어가 자리를 하되 존상은 앉아서 곡을 하고 낮은 이들은 서서 곡을 하며

侍者(시자)는 세수하고 머리 빗는 기구를 영상 곁에 갖다 놓고
혼백을 받들어 영좌에 모신다.
이때에 세수하고 머리 빗는 기구를 걷는다.
연후에 아침 전을 들이되 집사자가 대렴때의 전을 걷우고 채소, 실과, 포해, 밥과 국, 술잔 들을 진설하고 축관이 세수하고 분향한 후 술을 붓고 
주인이하 재배하고 곡하며 슬픔을 다하는 것이다. 
나가서 자리로 가면 시자가 수건으로 덮는다.

아침 전은 해가 떠서 드리고 저녁전은 해질 무렵에 드리는 것이다. 체일은 해가 지기 전이다. 아침 전을 드릴 때는 저녁 전을 걷고 저녁 전을 드릴 때는 아침 전을 걷되 각각 덮어두고 만일 더운 때는 상하고 냄새가 날 것 같으면 식경 후에 걷고 주과만 그대로 두는 것이다.

7. 발인 할때에 遷柩告祀(천구고사)를 하라

[告辭式]
今 遷柩就轝 敢告(금 천구취여 감고)
고사식
이제 널을 옮기여 상여에 나감을 감히 고합니다

8. 49齋라도 行하기를 勸한다..
父母喪에 子息은 3년 居喪(거상)을 하는 것인데, 世上이 急變(급변)하
여 1년상을 하다가 1990년 무렵 부터는 100일 49齋로 변하여
행하다가 2000년 초부터는 三虞祭만 시행하는 者들이있었다. 
요즘은 그마저 行하지 않는 者가 있다하니 참으로 통탄할일이다.
埋葬이나,火葬을 하여 題主返魂(제주반혼)을 못하면 寫眞(사진)이라도 정중히 모셔서 三虞祭만이라도 49재만이라도 모셔지기를 懇切(간절)히 
勸(권장)하는바이다. 

성균관 부관장.
한국전례원 원장
보건복지부 가정의례 심사위원 
한국의전협동조합 자문위원
= 善光=金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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