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기독교 예식 :: 포스트21 뉴스

기독교 예식

[전문가 칼럼]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기독교 장례식은 망자(亡者)의 죽음을 소천(召天)(부를 소 하늘 천) 즉, 하나님에 부르심으로 해석된다. 항간(巷間)에는 천국환송(天國歡送)이라 표현하기도 하는 데 환송(歡送)은 기쁠 환 보낼 송으로 기쁘게 보낸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천국에 가신 분을 우리는 환송식을 한다.? 주인공이 없는 환송식을 하는 거와 같다. 영정을 만들어놓고 하나님이 부르셔서 가신 분을 환송한다는 뜻이니 맞지 않는 것이다. 천국(天國) 잔치를 한다면 그것은 천국에서 해야 할 환영 행사이지 여기서 해야 할 잔치는 아닌 것이다. 

주인공이 없는 의식(儀式)은 없으며 예식(禮式)도 없다. 굳이 해석 한다면 함께 했던 가족으로서 함께 나누었던 인과(因果)의 관계(關係)를 아쉬움에 작별과 인륜(人倫)적 보은(報恩)을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장례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슬퍼하는 것이고 안타까워 하는 것이다. 믿음을 실천한 자의 죽음을 맞은 망자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가족에게는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를 드리는 예식을 치루는 것이다.



장례식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1. 죽은 자를 정리하는 과정

영혼을 떠난 시신은 물질로 돌아간다. 죽음은 거부하고 싶지만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우린 받아 드리고 시신을 거두어 정리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2. 함께했던 가족과의 이별

가족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부여한다. 그 속에는 혈연의 관계로 인하여 끈끈한 정이 깊이 배여있다. 형제 자매라는 혈연의 관계 친척이라는 또 다른 가족이라는 관계, 특히 부모와 자식은 태어남과 보살핌이라는 말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 함께한다. 그래서 장례식은 슬픔과 애틋함을 함께하며 위로가 필요한 것이 장례식이다.

3. 함께했던 공동체의 이별

사회란 또다른 가족이다. 생사고락(生死苦樂)을 나누며 많은 시간을 살았던 인과(因果)의 관계(關係)를 맺은 사람들. 그들도 혜어짐이라는 작별은 슬픔인 것이다.


위와 같은 모든 과정들이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아쉬움으로 슬퍼하고 애통해 하며 작별에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다. 요즘은 오랜 기간도 아닌 단 3일이라는 장례기간만 슬퍼하고 사회로 돌아 가기 바쁘다. 장례식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갈림길이다. 

특히, 생노병사(生老病死)는 필연적으로 겪는 생과 사(生과死)의 길이다. 병고로 사망한 시신에 경우 병에 원인을 바로알지 못하면 위험 할 수 있다. 의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죽음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염병이나 감염성 질병인 경우 가족 또는 지인 가운데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시체를 만진 자

민수기 19장 11절~22절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 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구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민수기 19장 상고해볼 말씀이다.

잿물은 지금에 비누와 같은 것이다. 오염으로부터 깨끗이 씻어 소독하고 정결케 하라는 말이다. 죽은 자는 침향과 유향으로 산자는 우슬초로 정결케 해야 부정하지 않다는 말이다. 사람은 살다보면 나이들고 세균으로부터 신체가 견디지 못한다. 

결국 기능이 마비되고 병고로써 사망한다. 병이 과해지면 또 다른 세균을 번식하기에 감염에 조심하지 않으면 주변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특히, 신체 접촉으로 일어나는 감염성 사망인 경우 사망진단서를 필히 확인하여 감염 예방에 최선을 하여야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이야기다. 육신(肉身)은 죽음을 맞으면 물질로 돌아 간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믿음을 실천 한 자는 성소(聖召)에 들어갈 수 있지만 영(靈)이 죽은 자는 성소(聖召)에 들어갈수 없다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은 죽은 자를 위하여 7일간을 슬퍼했다,

성경 말씀에... 

창세기 50장 10절

3. 애굽 사람들은 야곱에 죽음에 70일을 애곡하고

10.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삼상 31장 13절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민수기 20장

29.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신명기 34장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한국의전협동조합 문의 1644-2542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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