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빛광교 태권도장 조민정 관장, “사회의 편견은 오히려 도전과 정상을 향한 지름길” :: 포스트21 뉴스

더빛광교 태권도장 조민정 관장

 

더빛광교 태권도장, 편견 딛고 성장한 여성 관장의 성공 스토리 눈길 

[포스트21 뉴스=편집부] 더빛광교 태권도장의 조민정 관장은 여성 태권도 지도자가 많지 않았던 시대, 세상의 편견과 당당히 맞서며 기본에 충실하고 진심을 다하는 교육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냈다. 이제는 도장 창업 경영전문가로서 후배들을 위한 창업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그의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현대 도장의 새로운 표본, 기본에 충실한 교육 커리큘럼 인기 

더빛광교 태권도장은 전국 최초로 방문 수련과 온라인 줌 수련을 동시에 시행한 결과 광교에서 가장 특색있는 명문 태권도장으로 평가받는다. 기본 교육과정인 기본기와 차기, 품새, 겨루기, 격파, 인성 교육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실전 손기술은 초급, 중급, 상급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전문 특성화반인 시범단 엘리트들은 광교의 수많은 축제와 공연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할 정도로 많은 곳에서 찾는, 인지도 높은 시범단으로 지역에서 유명하다. 광교 인근 학부모들에게 더빛광교 태권도장은 아이들의 심신수양을 위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태권도장 가운데, 유독 더빛광교 태권도장이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민정 관장은 오직 하나, 바로 기본이라고 말한다. 

“요즘에는 태권도장이 아이 돌봄, 케어 기관으로 변모하는 추세입니다. 태권도장에서 수영도 하고, 놀이도 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건데요. 저희 역시 그러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태권도가 있습니다. 태권도가 좋아서 태권도장을 오픈한 만큼, 우리 도장에서는 태권도에 주력한 교육 커리큘럼을 유지하고 있어요.” 

더빛광교 태권도장의 핵심 가치는 소통과 나눔, 성장이다. 조민정 관장은 단순히 태권도라는 무예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이 내적 성장을 이루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건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편견에 맞선 용기, 조민정 관장의 태권도 라이프  

태권도 경력 37년, 태권도 도장 경영은 17년에 이르는 태권도 전문 베테랑, 조민정 관장의 태권도 입문은 운명적으로 이뤄졌다. 어린 시절, 아는 오빠가 도복을 입고 가는 모습을 본 그녀는 당시 태권도 도복이 마치 천사의 날개, 금띠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후, 부모님을 졸라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그는 태권도의 매력에 빠져 대학까지 태권도 전공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순탄한 엘리트 체육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조민정 관장은 자신의 삶이 수많은 편견과의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었다고 회고했다.

“당시만 해도 여자는 조신하고 침착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어요. ‘여자가 너무 드센 것 아니냐’, ‘그래서 시집은 가겠냐’ 지금 생각하면 불편한 말을 많이 듣고 자랐는데요. 제가 도전해서 성공하고, 잘 되고 나면 제 길을 따라올 후배들이나 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고 견디어냈죠”

주변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확고히 하며 꾸준히 도장 운영에 집중한 결과, 그는 20평 남짓한 아주 작은 공간에서 200여 명의 관원을 모집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후배, 제자들을 위한 도장 성공 노하우 공유로 화제

첫 성공을 시작으로 조민정 관장은 태권도와 관련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나날이 확장을 거듭하는 도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평에서 시작한 도장 창업 연 매출 4억의 비밀>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 더빛그로우 대표, 대한태권도협회 강사, 대한체육회 선수경력자 진로 멘토,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이사, 태권도장 창업 경영전문가 등으로 활동하며 올바른 태권도 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권도의 마지막 글자, 도(道)는 사람이 올바르게 나아갈 길을 의미합니다. 몸의 기운과 힘, 마음의 조화를 인간의 움직임으로, 개인의 심신 수련을 도모한다는 뜻이죠. 저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철학이나 다름없는 태권도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단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흔치 않은 여성 태권도장 관장이자, 태권도 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선배의 입장에서 후배와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는 조민정 관장. 그는 체계적인 태권도 교육 프로세스의 확대와 후배, 제자들의 성공을 위해 도장 창업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도장 창업 CEO 리더 2기의 과정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도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 2024년 상반기 3기 과정을 준비중이다. 제자들을 더욱 빛나게 가르치며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로 도장 이름에 광교(光敎)라는 이름을 넣었다는 조민정 관장. 태권도의 전통문화 발전과 제자의 성장만을 바라는 그의 진심이 더빛광교 태권도장의 성장 비결이 아닐까?

포스트21 뉴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