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정신력, 마스터 홍 태권도의 글로벌 교육 철학 주목 :: 포스트21 뉴스


전정홍 관장, “2024년 새해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재개” 

[포스트21 뉴스=편집부] 글로벌, 세계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에서 체계적인 태권도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는 마스터 홍 태권도의 전정홍 관장은 2024년 청룡의 새해를 맞아 처음 태권도를 시작했을 때의 열정과 초심을 되새기며 원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는 태권도장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체력 증진은 당연, 정신력 강화는 필수

우리의 전통 무예 태권도는 대한민국에서 창안되고 발전한 현대 무술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수많은 나라에서 교육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태권도는 볼 때도 멋있지만, 본인이 직접 체험했을 때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마스터 홍 태권도의 전정홍 관장은 태권도야말로 끈기와 인내, 성실과 같은 정신적인 부분을 단련하는 최고의 생활 운동이라고 단언한다.

마스터 홍 태권도 전정홍 관장


“요즘 기업이나 학교, 기관에서 마인드 셋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업무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개인 능력이 특출해도 성실이나 정직, 인내 등 정신적인 부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사람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정신적인 능력은 따로 키우기가 어렵다는 건데요. 태권도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력 증진, 인성 교육, 스트레스 해소 등 태권도에는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전정홍 관장이 주목하는 가장 큰 효과는 무슨 일이든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정신력 함양이다. 그는 입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외치는 것과 이를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하며 태권도를 통해 직접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고 최선을 다해 본 이들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끈기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반드시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태권도장

아이들에게 “항상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는 전정홍 관장. 그가 운영하는 마스터 홍 태권도장은 여타 다른 태권도장과 달리 사방이 개방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부모님들이 바로 옆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참관을 하고 있다. 1년에 몇 차례 시기를 정해서 참관수업을 하는 다른 태권도장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다.


“외국 태권도장을 운영할 때 배운 시스템입니다. 외국은 아이들의 집이 멀다 보니까 학부모님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오고 수업을 하는 2~3시간 동안 기다린 뒤에 데리고 가세요. 그때 학부모님들이 직접 수업을 참관할 수 있게 하니까 교육적인 부분에서 매우 큰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태권도장은 언제든지 학부모님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개방된 구조로 조성했습니다”

전정홍 관장은 수업을 받는 것은 아이들이지만, 학부모님과 사범들이 원활하게 소통하며 함께 수업 내용을 되새기고 아이와 교류할 때, 교육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마스터 홍 태권도장에서는 간단한 인사말은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해외에서 태권도를 배우러 방문하는 아이들도 많아 해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은 편이다.

화려한 커리어로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 

마스터 홍 태권도장이 이처럼 글로벌에 초점을 둔 커리큘럼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전정홍 관장의 화려한 커리어 덕분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태권도를 접한 전정홍 관장은 태권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인물로 태권도를 전공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졸업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육국태권도 조교 및 선수활동을 했고 이후, 아프리카 모잠비크 국가대표팀 코치, 세계 선수권대회 트레이너를 거쳐 3년간 중국 칭따오에서 사범으로 파견을 다녀오기도 했다.


“아프리카와 중국 곳곳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일했었습니다. 직접 법인을 내서 수 백명의 관원들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에도 법인을 만들어서 한국과 중국 양쪽에서 관원을 교류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100명 넘는 인원을 통솔하며 중국과 한국 관광을 주도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던 전정홍 관장.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제나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태권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과 교육 커리큘럼을 구상 중인 전정홍 관장. 그의 끊임없는 노력이 마스터 홍 태권도장의 성장비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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