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부터 나는 집을 짓는 것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작은 블록을 쌓으며 미래의 집을 상상하곤 했던 그 시절, 나는 건축가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전원주택 전문 건축 메이커 ‘좋은사람들의 집짓기’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꿈의 집을 짓는 일을 하고 있다.
내가 꿈꾸던 건축은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것과 같다. 독일의 문학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말했듯이, 건축은 얼어붙은 음악이다.
공간과 음악을 비유하며 예술적 가치를 강조한 이 말은 나의 건축 철학에 깊이 와 닿았다. 나는 항상 건축주의 꿈과 소망을 존중하며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주택을 설계하려고 노력한다.
건축주는 나의 동반자이며, 함께 걸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것이 나의 목표다.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건축 외길을 걸어오면서, 나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건축주들이 나의 작품을 보고 만족하며 “고맙다”는 말을 전할 때, 나는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내가 짓는 전원주택은 단순히 거주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힐링의 공간이며, 건축주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특별한 예술 작품이다. 나는 항상 단열과 방수, 결로 방지 등 기능적인 면을 철저히 고려하며, 미적인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고려해 최상의 재료로 튼튼하게 지어진 집은 건축주들에게 신뢰를 준다. ‘좋은사람들’이라는 이름에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나의 소망이 담겨 있다.
나는 이 이름에 걸맞게 항상 성실하고 정직하게, 건축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전원주택을 선물하며, 좋은 사람, 좋은 건축가로 남고 싶다.
[눈부신 햇살 비추는 어느 한 길목에서]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tist 기옥란 작가, 변화와 가능성의 예술적 탐색···.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 (1) | 2024.04.09 |
---|---|
[칼럼] 컬러전도사 오현주 대표, 17회. <색(色)을 밝히는 사람이 행복하다.> (0) | 2024.04.09 |
[에세이] 로리에 가구 아티스트 이진상 대표, 나무 위의 예술, 가구 아티스트의 감성 세계 (0) | 2023.09.04 |
[칼럼]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기독교 예식 (0) | 2021.10.13 |
[칼럼 이태광 교수] 공시가격 무엇이 정답인가? 공시지가와 재산세, 현시대 어느 수치가 맞나? (0) | 2021.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