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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 닭똥집

편육과 무뼈닭발, 닭발탕제까지 끝없는 닭발의 변신

[매거진 포스트21=오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으로 외식 문화 풍경이 달라졌다. 1인 가구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휴일 때 집에서 야식을 주문한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도 외식보다는 간단한 조리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택배로 주문한다.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은 간편함과 맛, 영양 모두를 사로잡은 다양한 닭발 음식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에서 주문이 몰려들어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사옥 이전을 계획 중이며 올해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인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사회적 변화로 예상된 음식 시장, 정확히 예측한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

외출하기 어려운 시기에 요즘, 택배를 통한 음식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닭발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매콤하면서 쫄깃한 닭발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뼈를 발라 먹기 불편하고 닭발 모양이 보기 거북한 사람이 있다. 

닭발 마니아도, 닭발에 도전하고 싶은 소비자도 모두 사로잡는 음식은 없을까.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 신원수 대표는 “닭발을 편육으로 만들고 특허를 받은 양념 소스로 맛을 낸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 한가네 닭발편육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 슬라이스는 신원수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식품이다. 야외에서도 닭발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면, 불편한 모양새 없이 누구나 닭발을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닭발 편육을 개발했다.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이 생산하는 닭발편육의 80%는 택배 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대량 포장도 가능하며 한 끼 식사 대용이나 안주용으로 200g씩 소포장해 판매한다. 

한 박스에 10개씩 소포장해 구매하면 가격도 만족스럽다. 이외에도 소비자는 닭발을 즐기는 장소에 맞게 포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모임이나 행사 때 먹기 편하도록 도시락용 포장을 하거나, 가정에서 조금씩 먹기 편하도록 진공 팩으로 포장할 수 있다. 

냉장보관 10일, 냉동보관 3개월이 가능하며 이때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혼자 먹기 편한 양으로 소분할 수 있고 가족끼리 모인 자리에서 많은 양의 맛있는 야식을 뚝딱 조리할 수 있다. 

닭발 만들기의 달인, 특허 비법으로 감칠맛 업그레이드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 슬라이스를 조리하는 과정은 까다롭다. 냉동 닭발을 흐르는 물에 자연 해동시켜 꼬들꼬들한 맛을 최대한 살린다. 

6시간 동안 자연 해동한 닭발의 뼈를 수작업으로 발골해 다시 이틀 동안 저온 숙성한다. 닭발 자체의 맛을 살리는 제조 과정으로 일일이 사람이 점검하고 검수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최고의 맛을 유지한다’라는 신원수 대표의 신조로 전 공정을 철저히 한다. 깨끗하게 손질한 닭발의 냄새는 밑술로 잡고 특허를 받은 특제 양념과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한 맛을 낸다. 

사오정 불닭발

매운맛, 중간 맛, 순한 맛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먹으면 일반적으로 먹는 뼈 없는 양념 닭발이다. 

신 대표는 “이렇게 완성된 양념 닭발을, 편육 모양을 잡아 전용 저온 숙성실에서 12시간 동안 숙성하면 편육이 된다. 무뼈 닭발을 생산한 시점부터 4일에 걸친 요리 공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가공한 닭발 편육, 닭발 편육 덩어리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수 대표에 따르면 일부러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할 필요 없이, 상온에서 자동 해동시켜 먹어야 매콤달콤하면서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요네즈, 케첩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닭발 요리의 한계는 없다. 보약으로도 만점 

예로부터 닭발은 가격대가 높지 않으면서 맛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닭근위(닭모래집)도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오정 닭똥집 

상주 한가네 닭발 편육은 닭발을 성공적으로 식품화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식품을 개발했다. 완성될 때까지 4가지 맛과 5가지 향을 담았다는 의미로 이름을 ‘사오정’으로 지었다. 

무뼈 양념닭발인 ‘상주 한가네 사오정 불닭발’과 서민의 술안주로, 사랑받는 닭근위로 만든 ‘상주 한가네 사오정 닭똥집’의 인기도 많다. 

집에서 편하게 불금을 보내고 싶은 1인 가구, 자녀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정의 주문이 많다. 

최근 한가네편육은 ‘닭발 탕제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해 제조한 ‘상주 한가네 닭발탕제’를 출시했다. 

‘상주 한가네 닭발탕제’는 닭발 잔여물과 칡즙, 백콩, 말린 대추, 자른 감초, 자른 생강, 말린 우슬 뿌리 등을 넣어 푹 삶은 건강식이다. 체력 비축이 필요한 학생과 수험생, 나이가 들어 보양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물로 추천한다. 

한가네편육 신현수 대표는 “닭발을 기호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즐길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민이 사랑하는 닭발 요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가네편육 사오정 불닭발

쫄깃쫄깃한 식감, 잊을 수 특제양념으로 전국 명물 되다

영양가 많은 사오정 불닭발’&‘사오정 닭똥집히트

 

[포스트21=편집부] 한가네편육(대표 신원수)이 올해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기 위해 회사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연 매출 5억 이상 및 20억 이하의 모든 식품 회사는 올해까지 의무적으로 햅썹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주문에 하루에 많은 양의 닭발편육이 나간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것 같은 물량이다. 2007년 한가네 편육 신원수 대표의 아내가 우연히 야유회에 나갔다가 편육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당시 아내는 야유회 때 먹을거리로 닭발볶음을 만들어 갔는데, 닭발은 야외 활동 중에 먹기가 불편했고 다소 불편한 모양새로 먹기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어 닭발을 편육으로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지금의 한가네 편육의 시작이 되었다.

 

정성을 다한 특제양념으로 입맛 사로잡아

 

먹기만 편하다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토록 인기를 끌 수는 없다. 오로지 음식은 맛이 있어야 한다. 한가네 편육은 자연에서 우러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가네편육 제품 이미지

때문에 시식회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한가네 편육의 맛의 비결은 천연 재료로 특제 양념을 만들어 내는데 이 맛을 한결같이 내기 위해서는 매일 들어오는 재료를 꼼꼼히 검수해야 했다.

 

양념의 맛이 기후, 계절, 산지 등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변한다는 신원수 대표는 재료 검수를 꼼꼼히 해서 최대한 맛의 차이가 없도록 특허 받은 특제양념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한다고 밝혔다. 닭발에서 편육으로 변신하는데 하루면 될까?

 

전혀 그렇지 않다. 닭발이 편육으로 변신하기 까지 몇칠 간의 정성이 들어간다. 먼저 냉동 닭발을 흐르는 물에 담가 6시간 동안 자연 해동한 뒤 수작업으로 발골을 한다.

 

발라낸 살을 이틀 동안 저온 숙성시키는데 이를 통해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닭발이 품고 있는 자체의 맛이 우러나게 한다.

 

또 이렇게 만든 닭발은 다시 한방재료와 특별한 비법 밑술에 담아 삶아 내는데, 비법 밑술은 닭발의 잡내를 없애고 양념과 닭발의 맛을 조화롭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삶은 닭발을 건져 특제 양념에 볶은 후 8시간 동안 압축과 숙성과정을 거치면 둘이 먹다 하나가 사라져도 모를 맛있는 닭발편육이 완성된다. 때문에 주문하는 이들은 하루 전에 주문해서는 닭발편육을 받을 수 없다. 적어도 4일전에 주문해야 한다.

한가네편육 신원수 대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변신

 

한가네 편육은 판매량의 80%가 전국으로 택배 배송되고 있다.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대량 포장도 하고 200g씩 소포장도 한다. 소포장은 한 박스에 10팩이 들어가는데 도시락 팩과 진공 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당일에 많은 사람들과 나눠먹으려면 도시락 팩이 좋고 가정에서 보관하며 조금씩 꺼내먹으려면 진공 팩이 좋다. 냉장에서 10일간, 냉동에서 3개월 보관할 수 있다.

 

신원수 대표는 냉동실에서 꺼내 데우지 말고 상온에서 자연 해동시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며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나 케첩과 찍어먹어도 맛있다고 소개했다. 매운 맛, 중간 맛, 순한 맛으로 소비자가 기호를 선택할 수 있다.

 

천연재료로 고객에게 좋은 영양과 맛 전달하겠다

 

신원수 대표는 지난해 닭발편육에 이어 사오정 불닭발사오정 닭똥집을 개발해 이 역시히트를 쳤다. 사오정이라는 이름이 재밌다. 신원수 대표는 제품을 완성하기 까지 4~5번의 정성이 들어간다는 이유에서 사오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소개했다.

 

불닭발과 닭똥집은 1인가구를 겨냥해 만들게 됐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데, 대부분 화학조미료로 만든 간편 식품으로 허기를 때우는 것이 안타까워 엄마의 밥상처럼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사오정 불닭발과 사오정 닭똥집을 개발하게 됐다.

 

천연재료로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전달하겠다는 신원수 대표의 철학이 담긴 것은 물론이다. 이렇다 보니 사오정 불닭발과 사오정 닭똥집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가네편육

 

닭발과 닭똥집은 닭의 부산물로 비싸지 않으면서 영양가가 많아 오래전부터 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음식이다.

 

닭발은 글리신과 당단백질을 주성분으로 콘드로이친, 콜라겐, DHA, EPA, 키틴과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관절염은 물론 피부미용, 혈압강하, 두뇌계발, 지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닭똥집은 닭 모래집 또는 근위라고 불린다. 모래주머니는 닭이 먹은 모래알을 가루로 분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렇다 보니 모래주머니를 둘러싸고 있는 건과 근이 잘 발달 돼 쫄깃쫄깃한 식감을 준다.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주성분이어서 담백한 맛을 낸다.

 

특히, 건이는 먹는 음식 중에 돼지 껍데기를 제외하고 나서는 고기 키로 수로 봤을 때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육질 중에 돼지 껍데기를 제외하고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신원수 대표는 한가네편육 제품들은 단백질로 구성 돼 있어서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영양 많은 본 회사 제품으로 힘차게 2020년을 열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가네편육 사오정 닭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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