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경남검도회 전 회장), “나의 희망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미래를 동행하는 것” :: 포스트21 뉴스

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

자연인으로 돌아가 재능기부에 전념, 지역사회로부터 귀감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남해의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에는 사람이 가진 모든 고민과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수많은 사람들의 연결과 노력 위에 만들어지는 것.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은 이 같은 신념으로 오늘도 소외된 이웃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진정한 ‘봉사의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하다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쓴다’. ‘봉사’의 사전적 의미다. 스스로에게 조금 더 여유롭고 넘치는 것이 있을 때, 이를 혼자 소비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부족한 이들에게 나눠주려는 정신. 이것이 진정한 봉사의 마음이고 정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바람직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를 활용한 봉사부터 스스로가 가진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이뤄지는 그의 봉사는 대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저는 어려서부터 장사를 하며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만큼 어려움도 많이 겪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저를 도와주는 많은 지인들과 귀인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40년 넘게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저 역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은 자신의 리조트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결손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리조트나 호텔을 쉽게 찾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의 가족들을 모두 초대해서 1박 2일 동안 푸짐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리조트를 건립할 때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매년 김종민 회장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이지미조힐링리조트만의 연례행사다. 

 

김종민 회장은 이 시기만큼은 일반손님도 받지 않고 이들의 접대에 최선을 다한다. 소외계층에 있는 이들이 자신들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부분 삶이 힘겨운 이들은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고 자신이 소중한 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자신들이 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국내최초 최고급 리조트에서 결손가정 위한 봉사 이벤트 진행

이지미조힐링리조트는 2016년 오픈한 남해의 최고급 리조트다. 남해 미조항에 위치해 있어 모든 객실에서 푸른 남해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데, 인근에는 한국 3대 기도처 중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일출과 기암괴석이 남해만의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관광객에서 선사하는 곳이다. 남해 설리 스카이워크와 보물섬 전망대는 남해 여행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대명 소노 호텔&리조트가 앞으로 준공 될 예정이서 남해 지역의 관광인구 유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마을과 다랭이 마을, 송정리 설리 해수욕장, 해오름 예술촌 등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지와도 멀지 않아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지미조힐링리조트는 오픈 첫 해인 2016년 코리아 탑리더스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리조트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실공히 최고급 리조트로 불리는 곳에서 매년 결손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는 것은 리조트 업계에서도 최초이다.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최대한 많은 곳에 전파하겠다는 김종민 회장의 결단에서 시작된 봉사는 이제 남해군수와 지역 적십자 회원들까지 참여하는 커다란 봉사로 확대되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큰 일인데, 김종민 회장은 재능이 뛰어나거나 지역에서 우수학생으로 인정받은 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유독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김종민 회장 본인이 워낙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장통에서 장사를 하며 자수성가했습니다. 연못에서 고기를 잡아다 직접 팔기도 하고, 여중, 여고 졸업식을 따라다니며 꽃을 팔기도 했죠.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그 시절 제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항상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단 몇칠만이라도 아무런 걱정 없이 순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사회적인 책임 다하고 있는 마음 따뜻한 CEO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 회장 역임,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눈길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김종민 회장의 봉사는 사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를 운영하기 이전에 이건레지던스, 이건하우징, 제이엠건설(주)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시설과 조경 건축업 등 경쟁력이 자자한 회사를 경영했었다. 성공한 사업가로 불렸던 그 시기부터 다양한 봉사를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는 따뜻한 CEO로 명성이 높다.

 

한국의 전통 기법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소재가 특허를 획득하며 승승장구했던 김종민 회장. 그는 회사가 성장하는 와중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향한 손길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호를 딴 이건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능성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건빌딩을 준공할 때는 쌀 100포대를 마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김종민 회장은 과거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사랑의 우물 봉사, 쌀 전달 등 금전적, 물질적인 지원을 하기도 했으며 건축과 조경이라는 본인만의 장점을 살린 봉사로 지역에 새로운 봉사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집을 찾아가 리모델링을 해주는 사업이었는데요. 노후한 임대아파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 분을 도와드렸는데, 그 분의 해맑은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전부터도 봉사활동에 매진해오긴 했지만,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가치에 더욱 깊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마산합포구와의 자매결연, 창원축산농협과 진동면 다구마을과의 자매결연 등 마산로타리클럽은 김종민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과 희망의 등불을 전하는 의미있는 곳으로 거듭났었다. 또한, 경남 검도회 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검도 스포츠 발전 및 육성 도모에 기여했다.  

“제가 가진 모든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이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자신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종민 회장이지만, 새로운 계획은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한 물질적, 대규모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자연인 김종민으로 돌아가 본인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활용해 봉사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이 아닌, 김종민이라는 개인으로 돌아가 봉사에 전념하겠다는 것. 어찌보면 은퇴로 보일 수도 있는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그가 워낙에 부침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해 무려 40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남들은 너무 빠르게 은퇴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 했기에 이제는 쉬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 제가 가진 모든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기나긴 인생을 정리하는 시점에 와 있지만, 김종민 회장의 봉사 사랑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재능을 온전히 사회에 기부할 생각이다. 인테리어를 싸고, 쉽게 하는 법, 조경에 대한 노하우, 부동산 투자 등 40년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재능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는 곳으로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평생에 걸쳐 봉사라는 화두를 한 시도 놓지 않았던 김종민 회장. 그의 따뜻하고 고결하기까지 한 인생은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Profile

현) 이지미조힐링리조트 회장 
전)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 회장 
전) 경남 검도회 회장
전) 이건레지던스, 이건하우징, 제이엠건설(주) 대표 
2003 국제 그린인테리어 전시 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 
(창의성 부문 대상 수상) 외 다수 
‘유향수지 처리지 및 그 제조방법’ 발명 특허출원 
2015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선정 
2014 사회공헌 대상 수상 
2012 신지식인 경영인 대상 수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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