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궁 호야만신, 삶의 길을 잃었을 때, 이정표가 되어주는 조언자 :: 포스트21 뉴스

만경궁 호야만신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우리네 삶은 어디로 와서 어떻게 흘러가는가.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이러한 물음에 만경궁 호야만신은 언제나 명쾌하고 확실한 대답으로 현대인들의 답답한 가슴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만경궁 호야만신은 일산에서 인생의 어려움으로 많은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길흉화복(吉凶禍福)의 점과 진심을 다한 기도로 도움을 준다.

 

호야만신이란 많은 걸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신과 같은 호랑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고민에서부터 대선과 커다란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예지를 행한 바 있어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코로나 19부터 정인이 사건, 미래 대선에 이르는 문제까지. 저만의 영적 방법으로 과거를 통찰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제 미래 예측은 단순히 영적인 경험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난 과거의 사건들과 사람들의 반응을 종합해서 나오는 통찰의 산물이기에 적중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시는 거죠.” 만경궁 호야만신의 설명이다.

 

만경궁 호야만신

일상의 고민을 함께하는 것이 무속인의 역할

 

13살 때 신병이 시작되어 31살 때 신을 받아 무속인의 길로 들어선 호야만신은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드는 무속인이다. 일반인들은 무속인이라고 하면 나름의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무속인 역시 일반적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저 영적인 힘을 느끼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이 뛰어날 뿐.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감정은 일반 대중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대중들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감정을 공유하며 살아나가길 원하는 호야만신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그녀가 진행하는 상담 내용은 삶에서 동떨어진 것들이 아닌, 우리네 삶 옆에 존재하는 고민들이다.

 

비트코인을 해야 하는지, 이혼을 해야 하는지, 코로나가 어느 지역으로 창궐하는지. 당연히 다른 무속인들처럼 띠별 운세나 2021년 대한민국 국운같은 거시적인 문제들도 예측하지만 그녀가 가장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다.

 

만경궁 호야만신

사실 대한민국 국운이 어떻고, 커다란 사건이 터지고, 이런 예언을 하면 관심은 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민들, 질문들이에요. 저는 무속인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커다란 일을 앞두고 갈팡질팡하며 길을 잃을 때,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진심 어린 현명한 조언을 해줄 사람이 우리들, 무속인인 거죠.”

 

만경궁 호야만신은 2020년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1년을 넘게 지속된 이 시국이 조만간 정리되고 모든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조언한다. 무너진 일상이 회복될 그 시기를 기다리는 호야만신의 기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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