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다는 것. 잔병치레가 없다는 건 이 세상에 다시없을 축복이자 행운이다. 하지만 정작 이 행복을 누리는 이들은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지를 못한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고, 목이 아파 움직이는 것 자체가 고된 이들은 멀쩡히 걸어가는 길가의 사람들만 봐도 부럽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이들에게 발의 건강을 지키라고 권유하고, 도움을 주는 이들이 바로 삼육보건대학교 뉴창업연구소 ㈜이젠피트의 족부사들 그리고 오소틱이다.
현대인의 87%가 발에 문제, 발 건강 체크해야
인간의 몸은 강한 것 같으면서도 약하다. 최근의 코로나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전염병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극복하는 강력한 생명체이기도 하지만 개인으로 보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병균 하나에 맥없이 쓰러지는 약한 생명이기도 하다.
몸의 구조를 살펴보아도 이는 마찬가지. 인체를 공부하는 이들은 인간의 신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에 감탄하지만 오히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만 고장이 나도 몸 전체가 아픈 것이 인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에게 발은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인간이 대지를 밟고 서 있을 수 있도록 해주고, 균형을 맞춰주는 발은 지면에서 오는 다양한 충격을 분산시켜 줄 뿐만 아니라, 하체의 전반적인 혈액 순환을 관장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도 예로부터 제2의 심장으로 불리며 발을 잘 관리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발의 건강에 대해 연구하는 족부 분야에서 국내 권위자는 삼육보건대학교 뉴창업연구소의 이재욱 교수.
약 20년간 발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한 그는 ㈜이젠피트를 창업하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현대 인류의 약 80%가 무릎이나 고관절 혹은 척추, 목 부위의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이들의 고통 중 상당수는 비정상적인 발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발이 건강하면 대부분의 병은 나을 수 있다는 뜻이죠.”
이재욱 교수가 주목한 발 건강은 ‘족부학’이라고도 부른다. 그가 해외에서 가지고 온 족부학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학문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주목하고 있는 학문이다.
미국 U.S Public Health Service는 족부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의 87%가 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으며 많은 대학에서는 발 건강을 연구하는 학과가 따로 생기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D.P.M(Doctor of Podiatric Medicine) 이라는 박사학위가 있고, 영국과 호주에서는 B.P,M(Bachelor of Podicatric Medicine)이라는 학사학위와 자격증이 있을 정도.
국내에서는 이재욱 교수와 ㈜이젠피트가 주도하고 있는 족부사가 발 건강의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늘은 많은 족부사 중, 서울 노원구 지역의 지사장으로 활동 중인 박은섭 족부사를 만나보았다.
뒤틀린 아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마법, ‘오소틱’
인간은 평생 약 18만 km, 지구의 4바퀴 반을 걷는다. 문제는 걸을 때는 체중의 3배, 뛸 때는 체중의 7배에 달하는 무게가 발과 발목에 실린다는 것.
자칫 몸을 망가트릴 수 있을 정도로 큰 부담이 되는 무게지만, 발은 ‘아치’라는 과학적인 구조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똑같이 생긴 인간이 없듯이 발과 아치의 모양도 모든 인간이 동일하지는 않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유달리 발을 혹사하는 상황이 많다. 하이힐을 신으면서 발이 뒤틀리는 경우도 있고, 발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뒤틀림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발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무너진 발의 구조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 이것이 우리 족부사들의 사명이자 존재이유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오소틱이죠.”
오소틱은 발의 아치를 되살려주는 기능성 깔창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능성 깔창은 대부분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오소틱은 사람마다 다른 발의 모양, 아치의 형태를 고려하기 위해서 1:1 맞춤 제작된다.
맞춤제작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족문을 분석하는 과정이 성행되어야 하고, 제작하는 데도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깔창 하나로 건강을 찾을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가지는 의문이자 의심이다.
박은섭 족부사 역시 족부사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실망, 혹은 비꼬는 말들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고작 깔창 하나 깐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이런 말들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오소틱을 추천한 제 지인들도 그랬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에요. 오소틱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나서는 무한한 감사의 말들을 건네옵니다.” 본인과 가족들이 오소틱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산증인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박은섭 족부사.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오소틱으로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도 찾아
박은섭 족부사는 본래 노래를 부르는 가수였다. 젊은 시절에는 하이힐을 신고 전국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한 때는 관광 가이드를 하면서 하루에 10km 넘는 거리를 무수히 많이 걸어다니기도 했다.
젊은 시절의 치열한 삶의 대가로 얻은 것은 아쉽게도 무너진 건강. 무릎이 너무 아파 계단도 혼자 힘으로 오르내릴 수가 없었고, 집 앞 산책도 마음대로 나가지 못했다.
병원에서는 무릎 연골이 너덜너덜해졌으니 수술을 해서 잘라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상황. 수술 통보를 받았지만, 몸에 칼을 대기가 싫어 망설이던 차에 족부사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 동생을 만나 족부사와 이재욱 교수님에 대해 알게 됐다.
후배의 권유로 이재욱 교수의 강의를 듣게 된 박은섭 족부사는 그 때부터 자신의 건강이 무너진 이유를 알게 됐다고 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연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아픈지,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를 명확히 알게 됐죠. 그제서야 눈이 뜨이는 느낌이었어요. 바로 오소틱을 주문해서 그 효과를 몸소 체험하며 족부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가 족부사를 꿈꾼 이유는 단순했다. 자신이 겪은 고통을 가족들에게만은 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생각한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법. 그녀의 건강이 좋아지고 얼마 후, 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딸은 항상 공연을 하고 오면 다리가 저리고 발이 아프다는 호소를 하고는 했다. 박은섭 족부사가 발을 주물러 주고, 마사지도 해줬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 병원에 가 본 딸은 무릎에 물이 찾다며 물을 빼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여명의 눈동자’라는 대작의 출연을 앞둔 딸은 당장 물을 뺄 수 없었다. 박은섭 족부사는 꿈을 포기할 수 없다며 눈물 흘리는 딸을 데리고 이재욱 교수에게 데려가 상담을 받게 했다.
딸의 발을 살펴본 이재욱 교수는 어려서 발레를 하며 발이 많이 뒤틀렸고, 그게 굳어진 케이스라며 오소틱을 통한 치료를 권했다. “반신반의하면서 오소틱을 신은 지 열흘도 안 되어서 딸은 무릎에 있던 물이 다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도 뮤지컬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복하려면 건강을 지켜야. 족부사로서 소명의식 일깨워
가족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처음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박은섭 족부사. 더 나아가 그녀는 족부사 활동을 하면서 나름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 바로 지인인 동네 언니의 감사 인사였다. 박은섭 족부사의 지인 중에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조카를 둔 언니가 한 명 있었다.
그녀는 100m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주방에서 요리도 못 할 정도로 허리의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조카에게 여러 번 수술해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저에 조카는 더 아프면 그 때 수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미루고 있었죠”
박은섭 족부사는 그녀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오소틱을 추천했다. 그녀는 강의를 들은 그날 바로 남편과 함께 오소틱을 주문했고, 실내에서도 오소틱을 신고 다닐 정도로 열심히 착용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 결과. 일주일만에 그 많던 통증이 사라졌고,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받으면서 박은섭 족부사는 많은 걸 느꼈다고 한다. “언니로부터 눈물어린 감사인사를 받으면서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정말 뜻깊고 보람된 일이라는 걸 그 때 처음 느낀거죠. 그 일 이후로 족부사로서의 마음가짐이 달라지더군요.”
현재 족부사 일을 하면서 족부학을 가르칠 수 있는 강사반 과정도 공부 중이라는 박은섭 족부사. 본인이 직접 건강문제로 고통을 겪었던 만큼, 그녀는 건강 하나로 삶의 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전 국민이 고통 없는 삶을 살게 되길 소원하며 그를 위해서는 전국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박은섭 족부사의 포부를 들으며 다시금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겨본다.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8분께. '국보 1호'가 불탔다. 전 국민이 경악했다. 아니 세계가 놀랐다. 상징성은 컸다. 숭례문은 대한민국을 좁히면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대표 문화재였다.이날 숭례문 붕괴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도 무너져 내렸다.
그 타는 모습에 울음을 참지 못한 시민이 아주 많았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국전쟁도 굳건하게 견딘 성문이 새까만 잿더미로 변한 모습. 시민들은 탄식하고 망연자실했다.
하얀 국화꽃을 놓으며 숭례문을 위로하는 발걸음들도 이어졌다. 숭례문을 전소시킨 사람은 당시 70세 채모 씨다.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5분께 숭례문 2층 누각에 올라가 1.5ℓ 페트병에 준비해온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범행동기는 황당했다. 주거지 재건축 때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지자체와 대통령 비서실에 제기한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 엉뚱한 문화재에다가 화풀이를 하는 전형적인 반달리즘(vandalism) 행태 중 하나였다. 숭례문은 한양도성 정문이었다.
조선왕조가 한양 천도 후인 1395년(태조 4년)에 도성 남쪽 목멱산(남산)의 성곽과 만나는 곳에 짓기 시작해 1398년 완성했고 이후 600여 년간 몇 차례 보수를 거쳤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양 끝으로 이어지던 성곽이 허물어지며 문의 역할을 마감했다.
화재 붕괴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숭례문은 5년 3개월간 복구 작업을 거쳐 2013년 5월 4일 국민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 불로 탄 것이 어디 문(門)뿐이랴.
숭례(崇禮). 12년 뒤, 중국 우한(武漢)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새로운 불씨가 된다. 최근 인류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깨지고 있으며, 문명을 자랑이라도 하듯 잘 돌아가던 수많은 시스템들이 한순간에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다들 이 위기가 빠르게 지나가길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다. 숭례정신문화재단의 정신문명사상가 우룡스님은 이 사태에서 상징적 상황을 인류가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우리 민족에게 ‘위기를 넘는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음을 알고 정신적 성숙을 이뤄 내, 더 크게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문명 대 변혁기, 유례없는 혼돈(混沌)이 연속 된다
바뀜은 혼돈(混沌)에서 시작한다. 이해(理解)가 어렵다. 섞여 있으니까.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고통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닙니다. 큰 상징이 있지요. 이겨나갈 겁니다. 또 그 역할자로 우리 민족, 우리나라에 그 역할이 주어졌어요. 앞으로 다른 세계, 다른 세상, 인류는 인간이라는 개념과 영성 자체가 뒤흔들려 혼돈 그 자체를 살아가야 합니다”
“국가도 국제기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하고... 어쨌든 인간은 상대가 있어야만, 비로소 존재의미를 가지는 것인데, 지금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날 수가 없고 대면(對面)이 비대면 상황으로 변화를 격게 됩니다”
“중요한 예를 보면, 숭례(崇禮)적으로 본다면, 심지어 가족들의 임종(臨終)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해졌습니다. 무의미 하죠. 이 죽음의 소용돌이에서는. 이 무시무시한 흐름이 인간 의식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간과 문화, 문명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성장하고 흘러왔다. 이러한 패턴이 일순, 대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대면(對面) 루트를 코로나19는 끊어버렸다. 인간의 문명과 문화 전체가 멈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변혁기(變革期)가 오고 있다. 인간 삶의 패턴에 큰 고려할 점이 노출되고 있으니 바로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고 있다. 거기 새 세상을 보여주는 숭례(崇禮)적 시추에이션 즉 상황들이 또 보인다.
비단 코로나19만의 문제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된 N번방 사건, 외국 일부에서는 만연된 것들. 도덕이 무너지고 예의가 사라진 세상의 징조들이 새로운 문명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를 놀라게 하는 이런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우룡스님은 문명 대 변혁기로 설명하고 있다.
“제가 30년 전부터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시대인데요. 문명 대전환, 문명 대 변혁기가 오고 있는 겁니다. 저 뿐만 아니라 세계의 석학들이 몇 년 전부터 이 상황을 예견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2009년 5월5일(단오) 장충체육관에서 세계정신문화대헌장선포식을 통해 문명 대 변혁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파 했었죠.”
숭례문(崇禮門)이 불타면서, 불의 심판과 물의 심법을 보여줘
“불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양이 그렇고, 오행(五行)의 성격상도 그렇고. “불의 심판이 시작되고 있다”고 우룡스님은 말한다. 작금의 혼란스러운 세태는 모두 불로 인한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문명이 불의 흐름 속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의 모양 역시 태양을 닮아 있고, 불의 원소를 끌어내는 석유가 세계 정치와 경제를 좌지우지해왔다. 서양의 종교 중 가장 먼저 종교형태를 갖춘 것 역시 태양신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터교이며 인류 문명 역시 불을 사용하면서 빠르게 진화해 왔다.
이러한 불의 끝 시대가 오면서 큰 재앙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스님은 본다.
“옛 선인들은 이 재앙을 불의 심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행에서 보자면 불의 시대에서 이제는 금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인데, 아직도 우리 인간은 불의 심법(心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에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해결 방안이 다르게 됩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자연재해도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룡스님은 지금까지 인류는 불의 심법으로 모든 세상을 이해했다고 말한다. 오직 자기 집단의 이익만을 우선시하고, 경쟁에서 이길 생각만 하는 것이 바로 불의 심법이다.
자기가 많이 가져야 하고,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야 한다는 생각. 그런 생각들로 탐욕스러워진 인간의 모습이 불의 시대에서는 용인되었지만, 다가올 금의 시대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인간 정신의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코로나19가 세상 전부를 스톱시켰다는 것이 우룡스님의 분석이다.
“인간의 기술발전은 정말로 눈부셔서, 이제는 유전적 조작질에 시간과 공간까지 아우르는 창조주 절대 신(神)의 영역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기술이 신의 영역을 넘보는 수준이지만, 인류의 정신은 아직 성숙하지 못했고, 이를 일깨우기 위한 자연의 심판이 바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재앙인 것입니다. 제가 처음 이 불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한 것은 2008년의 숭례문 화재 사건이었습니다.”
숭례문 화재사건을 위로하기 위한 국민천제를 매달 계속 올렸다. 그 재앙 속에서 상징어는 하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었다. 불의 심판은 우리 문명, 숭례(崇禮)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했다.
예(禮)는 오륜(五倫) 중에 불(火)에 속한다.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인간의 모습을 고민한 우룡스님은 불의 시대를 진정시키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물의 심법(心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생각한 물의 심법은 한없이 겸손하는 마음, 자기 자신과 타인을 함께 사랑하는 마음이며 어머니같이 세상을 보살피는 모성(母性)의 마음이다.
“하심(河心)은 곧 하심(下心)입니다. 대개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죠. 이 물처럼 사람의 마음 역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합니다. 이런 물의 심법을 가지기 위해서는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근본적인 가치,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일깨워야 합니다”
“세계 경영이 바뀝니다. 불처럼 태워버리는 힘이 아닌 물처럼 항상 겸손하게 남을 보살피려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물 또한 맑아야겠지요. 바로 맑고 밝은 물의 심법이 치료를 넘어서 치유의 새로운 세상 길잡이 입니다”
오탁악세가 가져온 말세 말법의 시대
우룡스님은, 불의 시대를 부처님께서는 오탁악세(五濁惡世)라는 이름으로 규정한다고 말한다. ‘오탁악세’란 말법의 시대를 이르는 말로 총 5가지의 개념이 탁해져 버렸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겁탁(劫濁).
시대 자체가 탁해졌다는 말로 우룡스님은 이를 시간과 관계된 하늘, 곧 영적인 흐름, 영성(靈性)이 더럽혀진 영혼이 혼탁(魂濁)한 시대라고 정의했다.
“현재 인간은 보다 많은 물질문명을 발달시켜 잉여생산을 넘어 과잉생산과 절대적 가진 자와 절대 다수적 빈민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질 문명의 발전, 과잉생산을 따라갈 정신이 갖춰져 있지 않으니, 한(限)들이 쌓이게 된 것입니다”
“대우주의 총체적 총합에 소우주 인간의 총합 에너지가 불균형하게 되었으니,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법도(法道)는 조화와 균형, 곧 새로운 질서을 혼돈(混沌) 속에서 균형(均衡)을 찾아 조화(調和)를 꾀해 조화(造化)를 이루려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인간 정신문명의 성숙을 이루려 합니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은 조화(調和)를 꾀해 조화(造化)를 이루려 한다고 한다. 그대로 균형을 맞추는 법. 인간도 자연의 일부다. 정신 역시 성숙을 꾀한다. 이 정신 성숙, 정신적 차원상승을 막은 것은 바로 아이러니하게도 종교라고 한다.
“종교가 인간 정신의 성숙을 막았습니다. 이를 견탁(見濁)이라고 합니다.”
최근의 정치형태나 종교. 모두 자신의 본의를 숨기고 좋은 뜻으로 포장시키려고 한다. 성인(聖人)의 뜻을 자기 입맛에 맞게 왜곡하여 이해하고, 거짓 개념화시켜 버리기까지 하는 세상. 이것이 바로 견탁이다.
그 다음으로는 번뇌탁(煩惱濁)이다. 이는 세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우룡스님은 말씀한다. 번뇌탁으로 탁해지는 것은 바로 중생. 중생에는 인간뿐 아니라 자연과 동물, 생물 심지어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도 포함된다.
세상 만물이 탁해지는 것이 바로 중생탁(衆生濁)이다. 그리고 이 모든 탁함의 마지막에 오는 것은 생명이다. 바로 명탁(命濁)인데, 혼탁한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이 줄어들어 채, 100년을 채우지 못하게 된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명대로 살지 못하고 탐용과 악(惡)한 마음으로 인해, 병들고 짧은 생을 살다 죽는 일이 많아, 결과적으로 병겁(病劫)의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부처님은 이 다섯 가지 탁함을 오탁악세라고 하며 이 시대에는 정법이 죽는다고 예견했습니다. 이 예견은 비단 불교뿐만 아니라 성경이나 옛 현인들도 자주 이야기했던 거죠. 그렇다면 이 오탁악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 여기서 물의 심법을 기반으로 한 조화법이 등장하는 겁니다.”
정직과 양심(良心), 물(水)의 심법으로 맞이할 홍익인간의 정도문명(正道文明)
우룡스님이 주목하는 것은 물의 심법이다. 물과 같은 양심(良心). 하심(河心), 하심(下心)으로 채워진 마음 속 근간이 새로운 시대 사명이라고 한다. 물의 심법을 마음에 새기고 자기 자신을 길러내는 것이다.
세상이 있어 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있음으로 해서 세상이 있다.자기 자신의 영성을 혁명적으로 정화하고 바꾸어 삿되고 속이는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의 중심을 잡아야 문명 대 변혁기의 흐름에서 인간의 정신을 지킬 수 있고, 그 소우주 인간들의 총합으로 세상이 바뀐다고 한다.
“인간은 사람 인(人), 사이 간(間)이니 곧 세(世)다. 이승과 저승. 보이는 것이 세상(世上)이고 세상(世相)이니 인간지세(人間之世)가 아니고 무엇이랴. 문명의 문(門)은 각 개인이 자기 자신이 주인공 되어, 열은 자가 닫고 닫은 자가 여는 것이다.”
특히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3가지의 조화(造化) 법(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물의 심법을 구현하기 위한 삼화일원(三化一元)의 진리라는 것이 우룡스님의 견해다.
“하늘의 뜻을 인간이 땅에서 이루어내기 위한 조화법(造化法)은 먼저 영성복본(靈性復本)입니다. 인격혁명을 통해 인간 영성의 근본. 사람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화법(敎化法)을 실천해야 하죠. 태학정도(太學正道)라고 하는데 근본 학문을 정도로 배우고 실천수행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도진인(正道眞人)이라고 해서 바른 길을 쫓는 사람이 많아져야 합니다”
“이들이 바로 깨달은 사람, 홍익인간들이죠. 마지막 치화법(治化法)으로 36도판 환(環) 시스템으로 구성된 환단화백(桓檀和白)입니다. 기준을 확실히 세우는 정신으로 중요한 문제는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민주제도입니다.”
“근자에는 집단지성을 따르는 것이니 곧 소우주 인간들의 영성이 깨어나 절대다수의 심법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마음을 조절하고 몸을 잘 다스리고 호흡을 고를 때입니다.(調心. 調身. 調息=三調法)”
우룡스님은 지금의 불의 시대, 불의 문명이 주는 시련을 이겨내고 나면, 지금까지보다 훨씬 좋은 시대, 문명이 다가온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용화문명(龍華文明)이고 홍익문명(弘益文明)이다. 세상을 다 보살피며 정직과 양심을 회복한 홍익인간들이 많아지는 문명이다.
코로나19로 세상인심이 우리 대한민국을 쳐다보고 있다. 이 변화들. 이것이 징조요 예고된 후천개벽의 새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다.
이 홍익문명을 준비하기 위해 우룡스님은 깊은 성찰과 기도를 해 나가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모든 제도와 체제 시스템을 가감히 혁신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인류는 여러 모로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다. 코로나19와 인간 같지 않은 말종 범죄자들이 넘쳐나는 시대. 하지만 지금의 이 힘겨움은 앞으로 다가올 광명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것.
정직과 양심, 물의 심법을 바탕으로 “몸. 마음. 영혼치유에 물(水)이 답이다.” 새로이 떠오르는 홍익인간의 정도문명을 맞이하길, 기원한다.
개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다. 저마다 남다른 자신의 성공을 꿈꾸며 어려서부터 자신만의 특색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곤 한다. 모두가 같아지기보다는 모두가 달라지기를 원하는 시대지만, 남들과 다른 나만의 기준을 세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과거의 격변하는 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사회적 규범과 통념에 맞춰 살아온 기성세대에게 단 한번 뿐인 인생을 즐기기 위해 지금 현재를 즐기는 ‘욜로족’의 삶의 패턴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개인의 욕구가 중요해진 시대에 맞게지금 현재의 즐거움은 물론 자기다운 성공적인 삶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 설정도 힘차게, 자기답게 해 나아갈 수 있다면 오늘 하루의 삶은 무엇보다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기답게, 행복하게 사는 삶의 방식을 찾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8체질 심리 상담’이라는 색다른 소통으로 그에 맞는 행복한 방향 설정을 구현해 주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사)이제마사상의학연구재단 손행림 교육연구원장이다.
철학과 심리학까지. 저변 확대해가는 사상의학의 힘
조선 후기 유명한 의학자이자 철학자였던 이제마 선생은 1894년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이라는 저서를 통해 인간을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나누고 각 체질에 따라 병리, 생리, 치료, 양생법 등을 분류하여 각자 자신의 체질을 알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사상의학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체질에 따라 타고난 심성과 신체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체질별로 의학적 처방을 완전히 다르게 해야 한다. 태양인에게는 희대의 명약이 소음인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상의학은 중국과는 다른 한국만의 독특한 의학 체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늘날에는 한국뿐 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의학이다.
130여 년 전에 탄생한 이론으로 그 역사가 깊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상의학은 심리치료와 섭생법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단순한 의학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철학으로까지 그 저변을 확대해 오고 있다.
무분별한 체질 감별 막는 신개념 감별법, ‘8체질 감별기’
이제마 사상의학의 첫 출발은 바로 자신의 체질을 명확히 아는 것이다. 일단 자신의 체질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어떤 치료와 처방을 할지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손행림 원장은 “체질 섭생 치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질의 정확도입니다. 그러나 현재 자주 일어나는 문제는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서 첫 단추부터 잘못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사상의학이 널리 활용됨에 따라 사람마다 나름의 기준으로 체질을 판별하는데, 그 기준에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면서 한 사람의 체질을 두고 완전히 다른 판단을 내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사상의학 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이론체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제각기 다른 체질 감별 결과로 인해 대중들에게 혼선을 빚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손행림 원장은 “무분별한 체질 감별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껴 남편인 김상우 이사장님과 함께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체질 감별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로 ‘8체질 감별기’의 탄생이다. 남편인 김상우 이사장이 세계 최초로 발명한‘8체질 감별기’는 각기 사람마다 다른 인체의 파동을 읽어내는 방식으로 체질을 감별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한다.
다시 말하면 사람마다 태어난 년, 월, 시, 지정학적 위치, 부모의 유전자 등에 따라 전자력 파장이 다른데, ‘8체질 감별기’는 이런 개인의 다른 전자력 파장의 차이를 캐치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체질 감별 방식과는 차별화된 획기적인 체질 감별 방식이다.
김상우 이사장은 “'8체질 감별기'의 발명으로 인해 체질을 감별하는 시간이 10~20분 이내로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신의 체질을 쉽게 감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난치병을 앓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에게도 활용할 수 있고,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8체질 감별기’만 있으면 자신의 체질을 자세히알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발명특허 받은 ‘8체질 감별기’로 수많은 사람에게 권익을...
발명 특허까지 받은 ‘8체질 감별기’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꿈꾸며 체질 감별 오류로 인해 고생해 온 많은 사람들에게 권익을 제공한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행림 원장 본인도 젊었을 때부터 각종 병으로 고생을 하였으나 체질에 맞는 섭생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금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저는 어려서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했어요. 결혼 전에도 몸이 약해서 힘들었는데, 결혼 후에는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죠. 여기 저기 많은 병원을 다녀봤지만 정확한 병명도 알 수 없었고, 건강은 계속 나빠져만 갔죠. 제 병을 고치기 위해 방황할 때 우연히 사상의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의 체력에 맞게 식생활부터 하나씩 바꾸면서 지병들이 나아졌습니다. 면역력도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20여 년 전의 저의 아팠던모습을 되돌아보면 지금의 저의 활기찬 모습은 예전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 셈이죠.”
이렇게 누구보다 몸소 체질 섭생의 중요성을 실질적인 삶 속에서 깊이 체험한 손 원장은 ‘8체질 건강법’은 병든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를 ‘심신 치유 건강법’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바쁜 삶 속에서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자기답게 행복해 질 수 있는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8체질 심리 상담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을 살찌우는 양식으로 각광, 8체질 맞춤 심리상담
오늘날 현대인들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서적으로는 빈곤 상태에 빠져 있다. 분노 조절장애로 벌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손행림 원장의 ‘체질심리상담’은 현대인들의 피폐해진 정신을 살찌우는 양식이 되고 있다.
“사람에게는 체질별로 저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이 기질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을 주죠. 활발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 차분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따로 있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기질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교육하면 한 쪽이 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체질 섭생법과 마찬가지 원리죠.”
오랫동안 한국에서는 주입식 교육, 혹은 정형화된 교육이 이뤄지면서 이러한 개인의 기질을 무시하는 교육 패러다임이 자리 잡게 되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행림 원장은 “현대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개인의 기질을 무시하고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진행한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갈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이정표를 마련해 주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는 손행림 원장.
여타 심리상담과 달리 그녀의 심리상담은 고객의 육체와 마음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8체질 감별기’로 고객의 정확한 체질 감별이 되고 나면 섭생표를 통해 체질에 맞는 생활과 식습관을 제안, 고객에게 맞는 약재나 음식 등을 알려준다.
이후 고객의 체질과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고객의 심리적 갈등을 천천히 치유해 나간다. 손행림 원장의 체질 심리상담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질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인간관계 속에서 일어나는다양한 개인적 고민이나 직업 선택 등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는 데도 효과적이지만, 무엇보다 부모 자식이나 형제간에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상담방법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은 서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가족들이 서로의 기질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들은 늘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경험한 방식이나 자신이 익숙한 방식으로 아이의 약점부터 고치려 합니다”
손 원장은 활동성이 많은 소양인 아이에게 과도한 규칙성과 반듯한 정리정돈 등을 요구한다면 아이는 숨이 막힐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반대로 태음인이나 소음인과 같은 내성적인 아이에게 사회성을 높이고 표현력을 늘린다는 이유로 무대에 자주 세우거나 자기주장을 하도록 강요한다면 이런 순응적인 아이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부모님들 중에는 자신의 기질과 자녀의 기질이 같은 아이에게 쉽게 동질감을 느껴 편하게 대하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부모 자신의 기질과 다른 아이에게는 이질감이 강해 부담감이 생겨 불편하게 대하기도 합니다”
역으로 부모와 자녀의 기질이 같은 경우 부모는 아이의 약점을 비하하거나 무심하기도 하고, 반대로 부모 자신의 기질과 다른 아이를 선호하여 역차별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부모와 다른 자녀의 체질적 특징이 부모에게는 갈등의 요인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부모와 같은 자녀의 체질적 특징이 오히려 자녀를 타인과 비교하고 비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상처를 주고 상처받으면서 가족 간의 관계가 무너지는 일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에게 온 가족이 체질 감별을 받는다는 의미는 이런 서로의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자는 시각을 갖으며 가족 구성원 서로의 강점을 재인식하는 기회로 생각합니다. 이는 약점을 서로 보완하며 새로운 가족 관계를 재구축해 간다는 시작점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8체질 감별기를 활용한 8체질 심리상담은 현재 한의사나 의사, 약사를 비롯해서 심리상담사, 건강 관련사업 종사자, 영업 관리자, 체질개선 힐링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규칙한 생활과 불안한 정서로 마음과 육체의 균형이 무너진 현대인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는 8체질 심리상담, 손행림 원장은 8체질 심리상담을 이정표에 비유한다.
“8체질 심리상담은 마음이 공허해지고, 삶의 목표를 잃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상담법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고민한다면 이제마사상의학연구재단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녹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양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허약한 기운을 보양시켜주고, 근골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녹용.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50년 동안 한결같이 녹용의 외길인생을 걸어온 장인이 있다. 인삼의 고장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유풍열건강 유풍열 대표다.
우리 몸의 건강, 면역력이 답이다
녹용은 한의학의 대표적인 자양 강장제 중 하나이다. 숫사슴의 새로 돋아난 뿔이 연한 상태 혹은 약간 딱딱해진 상태의 뿔을 자른 후 말린 것을 말한다.
녹용으로 쓰는 사슴의 뿔은 굉장한 생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 안의 가득한 영양분이 강장작용, 보혈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허한 기운을 보양한다는 것은, 우리 몸을 한층 강건하게 만들어서 여러 가지 질병들에 굴하지 않는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좋은 약재인 녹용은 살아있는 동물의 몸에서 얻는 재료이기 때문에, 동물들의 사육 환경에 따라 효능이 천차만별 될 수 있다.
유풍열건강의 사슴농장은 산 좋고, 물 좋은 충청남도 금산에 위치해 있다. 예로부터 인삼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았던 금산은 산세로 인해 습도가 유지되고, 땅이 비옥하며 물이 좋아서 아무 곳에서나 재배할 수 없는 인삼의 주요 재배지가 된 곳이다.
이렇게 좋은 땅에서 자라난 사슴들이 만들어 낸 녹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약재이지만, 금산에서 재배한 인삼을 함께 달여내어 보양과 면역력 증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훌륭한 ‘보약’이 된다.
좋은 보약은 좋은 재료로부터 나온다
유풍열건강의 녹용을 만들어 내는 사슴들은 매화록, 마록, 대록 중 가장 크기가 큰 대록과인 러시아산 엘크 사슴이다. 사람 키보다 큰 엘크 숫사슴들의 생녹용을 얻기 위해 국내에서 엘크들을 직접 사육한다. 러시아와 환경생태가 다른 우리나라에서 엘크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에도 많은 연구를 거듭했다고 말하는 유풍열 대표다.
농장의 엘크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할 수 있는 것 또한, 유풍열 대표의 연구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엘크들이 먹는 사료는 일반적인 목초나 사료가 아니다. 초식동물인 엘크의 특성을 살려 건초와 목초를 베이스로 하되, 사과와 옥수수 등 10가지의 좋은 곡물과 열매들을 조합한 고급 사료이다.
여기에 특식으로 금산에서 재배한 인삼을 엘크에게 넣어준다. 사람이 먹는 음식보다 더 신경써서 만든 유풍열 대표의 특식 사료들 그리고 산 좋고 물 좋은 금산의 환경 덕분에 엘크는 고향인 러시아에서 사는 것보다 더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약재와 식품들은 크면 클수록 그 가치가 높은데,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더 많은 영양분을 흡수하여 크게 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60일 동안 건강하게 잘 자란 뿔이 장정 한 명이 들기에도 벅찰 정도로 크고 웅장한 엘크의 녹용은 부위가 분골과 상·중·하대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부위마다 다른 효험이 있다. 가장 끝에 있는 분골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듬뿍 머금고 있어서, 상대는 보혈작용, 중대는 칼슘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이런 뿔의 각 부분들을 골고루 세분하여, 금산에서 난 인삼과 함께 달여낸다. 추가로 양질의 단백질이 가득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식용달팽이와 버섯 중에서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노루궁뎅이 버섯 외에 13가지 한약재를 24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달여낸다.
임상실험으로 널리 알려진 녹용의 효과는 혈액을 보충해주는 보혈작용, 근골의 생성과 회복을 도와주는 강장작용, 골밀도와 연골을 보충해주는 역할 등이 있다. 그리고 탁월한 면역력 효과가 있는 인삼과, 그 외의 약재들의 좋은 성분들의 정수를 뽑아낸 유풍열건강의 보약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건강을 보충해주는 훌륭한 보약이 아닐 수 없다.
건강증진의 사명감으로 걸어온 길
건강증진을 도와주는 보양식품의 필요성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기력이 쇠한 노인분들에게도, 가장의 책임감으로 열심히 일하는 중년 남성들에게도, 한창 성장해야 할 청소년기에도, 성장을 시작하며 면역력의 틀을 갖춰줘야 하는 어린아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녹용이다.
좋은 재료를 더 살리기 위해, 제조할 때도 분 단위로 점검하는 시간을 둘 만큼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유풍열 대표다. 소비자들이 먹는 보약에 최소한의 나쁜 기운이라도 스며들지 않게 하려는 듯, 보약을 담아내는 팩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유풍열 대표 특유의 고집스러움이 돋보인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약을 제조한 당일에 시작하는 따끈따끈한 배송서비스까지. ‘정성이 대단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들이 받을 제품에 대한 장인정신이 살아있다.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기쁜 순간은 기업이 성공했을 때도 아니고, 돈을 벌었을 때도 아닌 자신의 보약을 먹은 소비자가 ‘좋은 보약을 먹고 제가 건강해졌습니다’라는 한마디의 감사 인사를 듣는 순간”이라는 유풍열 대표.
엘크의 사육부터 시작해서 보약의 제조과정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배송과정까지 사소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 모든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20년 동안 외길인생을 걸어 온 것은, ‘걸어온 길의 세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길을 걸어왔느냐’가 중요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명감으로 좋은 제품을 연구하고 만들어 낸 유풍열 대표의 20년은 자갈 하나 없이 정돈된 도로처럼 깨끗하고 빛나는 길이다. 이 길을 계속해서 쓸고 닦고 정비해 나가면서, 소비자들에게 행복을 주는 유풍열 대표를 성원해 본다.
[포스트21=김민진 기자] 최근 젊은 사람들은 종교가 과연 효용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눈에 보이는 가치에만 집중하기에, 영혼에 위로를 주는 종교의 역할을 평가절하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 몸소 사회 곳곳을 누비며 지치고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종교인이 있다. 바로 아미사·아미선원 조실, 大연각사(회주) 서홍 불일 스님이다.
그는 현 (사)한국불자약사회 회장, 현 (사)한국효문화실천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불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유튜브 불교방송 불일 스님TV 채널을 개설, 그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불사 발원한 ‘아미사·아미선원과 대연각사’ 지역의 성지로 이름 높여
불일 스님은 부여 대 연각사 회주이자 부산 아미사·아미선원의 조실로서 지역의 큰 어른 역할을 하고 있다. 9살 때 서천 남산 영운사에서 불법에 귀의한 이후 끊임없이 수행에 정진하고 있는 불일 스님은 항상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구체적인 형태로 주변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가 선방에서 아무리 열심히 수행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도 그건 저 혼자만의 깨달음에 불과합니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건 나의 깨달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죠.” 이를 위해 불일 스님은 매년 많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도들과 함께 십시일반 기도비를 모아 부여군 면내에 있는 불우한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쌀 20kg을 7년째 108포대씩 기부를 해왔으며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효 잔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여군 17개 읍면에 사는 어르신들을 모셔서 제3회 효잔치 한마당을 열었는 데 이 날 부여군수와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정도로 규모가 커져 부여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또한, 불일 스님은 백제 문화재 수륙대제 천도제를 53회부터 57회까지 5년동안 부여 불교 사암연합회를 대표하여 집전을 맡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지역사회 활동뿐 아니라 본업인 성직자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불일 스님은 백제 불교의 상징적인 장소로 각별한 의미가 있는 정림사지 앞에 11년동안 대 연각사를 직접 불사 발원하며 그 명맥을 이어 오면서 지금도 끊임없는 자비 이타행을 실천하고 있다.
부처님의 법신 사리가 모셔진 한국의 5대 적멸보궁과 관음성지를 안거가 끝나면 참배 순례 하면서 부산에 아미사·아미선원 불사를 발원하기도 했다. 특히 아미사·아미선원를 발원할 때는 신비로운 일이 연일 이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관음재일 기간이었던 9월 24일 하루 전날 밤 선정속에서 백의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는 하늘법당 뒤로 무지개가 떠오르는 것을 미리 봤습니다. 관음재일날 법회를 마치면서 불자님들에게 법담을 전해주고 이들과 함께 하늘법당에 올라가 보니 찬란한 오색빛깔 무지개 방광이 이루어 진 자리에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지요”
불일 스님은 불경(佛經)에서만 존재하는 상상속의 꽃 우담바라꽃에 대해 사연도 이어 나갔다. “연각사에 우담바라꽃 7송이가 피었는 데 이 때는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7회 때를 맞춰서 피게 되었고 그 후 극락전 미간 백호상 앞에 우담바라꽃 55송이가 필 때는 산승이 전날 미리 선정속에서 보니 극락전 아미타불 불상 미간백호상에 찬란한 빛이 법당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많은 대중이 운집하는 것을 보고 산승은 선정속에 나와 앞으로 많은 불자들이 절에 찾아오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날 아침 사찰 앞 은행나무에 수백마리의 까치 떼가 날아왔고 많은 방울새 떼가 절 주변을 돌다가 날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 9시 사시불공이 들어갈 때 가사 장삼을 수호하고 경상에 놓인 목탁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거미줄이 선풍기 바람에 흔들리며 형광 불빛에 금색과 은색이 나타나는 신비로움을 겪었다고 한다.
“불일 스님은 당시 거미줄을 따라 바라보니 아미타불 불상 미간 백호상 앞에 석가래에서 55송이의 우담바라꽃이 활짝 피었는데 그 우담바라꽃은 제55회 백제문화재 숫자와 일치하여서 더욱더 신비로웠습니다” 이런 신령스러운 일들이 이어졌기 때문일까. 그래서 불일 스님의 법력으로 이뤄낸 대연각사와 아미사·아미선원는 지금도 지역의 성지로 이름이 높다.
자식을 잃은 슬픔 위로하기 위해 팽목항으로
오랜 수행을 거치며 통찰력을 길러온 불일 스님은 국가적 재난, 사회적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언제나 그 현장으로 달려갔다. 아직도 그 슬픔이 가시지 않은 세월호 참사는 스님에게 아프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두달 전 쯤. 부산 아미사·아미선원 사찰에서 새벽 3시 참선 수행 중에 어느 바다가에 하늘을 나는 두 연의 연줄이 새끼줄로 변화되면서 왼쪽을 바라보니 바다 물속에 돌아가신 많은 망자님들의 위패가 가라앉은 장면을 보고 산승은 부처님의 자비한 마음으로 위패들을 한분 한분 건져서 연줄 새끼줄에 매달아 하늘로 뛰우려 했습니다. 그 때 오른쪽에서는 연을 하늘에 띄우지 못하게 방해하고 훼방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 기도하는 산승을 괴롭혔습니다”
불일 스님은 참사가 발생하자 마자 곧장 진도 체육관으로 내려가 이틀 동안 실종자 가족들을 돌보다, 당시 진도 파출소 경찰차의 도움을 받고 팽목항으로 들어갔다. 자식들의 귀환을 기다리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실종자 귀환과 희생하신 망자들의 극락 왕생을 위해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500배의 절을 올리며 기도를 드렸다. 사고 이틀째부터 100일 기도를 시작한 스님은 기도하는 내내 유족들의 곁을 지켰으며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사 귀환 백일기도를 올린 불일 스님은 말없는 침묵으로 조용히 팽목항을 나와 절에 돌아와서 당시 세월호 참사 현장에 있었던 자리에 가슴 아픈 생생한 기도 수행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출판 예정이라고 전했다.
100일 기도 이후에도 사십구제, 범국민합동수륙대재 등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기도를 계속 올리고 있는 불일 스님. 스님은 기도 뿐만 아니라 당시 언론이나 사회의 행태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국가적 참사 앞에서는 이념도, 종교도, 빈부의 차이도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쓰러져간 어린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과 남겨진 이들의 슬픔이 있을 따름이죠. 남겨진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앞으로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이 아프다는 불일 스님은 작금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도 이미 선지적인 의견을 내 놓은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범 국민적 마음 모아 극복해야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8년 11월 29일 밤 새벽 3시, 대한민국 상공에 고무풍선이 떨어지는 것을 봤는 데 고무 풍선 안에는 독가스와 병균들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불일스님은 바로 각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집집마다, 개인마다 방독면과 마스크를 미리 준비하여 곧 들이닥칠 위기를 전했지만 그 어느 방송사도 전혀 믿지 안했다고 한다. 불일 스님은 이 같은 내용이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예견한 것이라고 말한다.
불일 스님은 참담한 심정으로 지난 3월 3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들의 단합을 당부하며 용기를 내어 일상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을 삼가하는 등 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해야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부처님이 생로병사의 이치에서 논하셨듯이, 질병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얼굴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코로나19를 시대적 흐름 속에 찾아오는 손님으로 생각하고 지독한 독감, 감기 몸살과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 일상을 이어나가야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성명서와 함께 불일 스님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 움직이는 이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실제 질병의 모습보다 더욱 확대 해석하는 언론, 거의 모든 일을 정부, 사회 탓만 하는 개인들, 어려운 시기를 논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위정자들.
서로가 서로를 시기하고 이간질하는 이러한 행태는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불일 스님의 생각이다. 스님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국민들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해 나가는 태도가 꼭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또한, 불일 스님은 “2020년 4월 20일 부여 대연각사 도량 새벽 선정속에서 북한 통수권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주변에 백가루와 액채가 퍼지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김정은 위원장은 비명과 함께 쓰러진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보위부와 관련된 사람이 김정은 위원장 몸에 꽂혀있던 주사바늘을 빼니 목숨이 끊어 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관해서 보고 이러한 내용을 4월 20일자 페이스북과 트위트와 카카오 스토리에 글을 올려 세상에 전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우리 한반도 역사가 시작될 운명을 기록해 두기 위해 관련 내용을 카톡으로 저장해 두고 성명서를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건강이 위중하다는 미국 CNN 보도가 나오면서 주요 이슈가 됐다.
이런 가운데 불일 스님은 다시 4월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주요 내용은 북한의 독재정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이 이제 막을 내리고 한반도에 남과북이 새로운 평화통일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민중의 생활 속에서 호흡하는 참 성직자
불일 스님은 지금까지 쓴소리하기를 두려워하는 일부 성직자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민족의 하나된 목소리를 위해 강한 어조로 비판을 하기도 했고, 몸소 활동을 하기도 했다. 속세를 떠난 스님이 현실 사회 문제에 이토록 깊이 있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가 뭘까?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스님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작금의 성직자들이 벌이는 이념, 사상논쟁은 대부분이 불필요하고 허무한 것들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사는 모두 꿈속의 꿈입니다. 성직자들은 대부분 인간은 이 세상에 잠깐 왔다가 살아가는 존재라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지라고 조언하죠.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망하고 어려워지면, 불교의 사찰이나 개신교의 교회, 천주교의 성당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할 일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이런 신념 덕에 불일 스님은 나라에 큰 일이 닥칠 때마다 소리 높여 민족의 화합과 화해를 이야기했다. 커다란 국난 앞에서 하나 더 가진 자가 된들 무슨 소용이며, 이념이 다른들 무슨 소용이냐는 것이다.
“마지막 남은 가장 큰 민족적 문제는 바로 통일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전쟁은 이 세상에 이득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 전쟁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라도 통일은 꼭 필요합니다. 다만 통일도 시기가 있고, 때가 있는 법이니, 차근차근 준비해서 잘 해야겠지요.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렇게 민족적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와중에도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논쟁을 일삼고, 대중을 현혹하는 일부 무리들입니다. 그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 민족의 앞날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불일스님은 언제나 위로와 기도가 필요한 어려운 이들의 현장 한 가운데 서 있었다. 중생들 곁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스님의 깨달음을 조금이라도 더 전하기 위해 노력한 불일스님. 스님은 며칠 전부터 개인 유튜브도 개설해 꾸준히 영상을 올리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기 위한 조치다. 항상 가장 어려운 곳에서 누구보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위로를 전하는 불일스님. 중생들 곁에서 깨달음을 실천하는 스님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구도자가 아닐까?
[포스트21=편집부] 골프를 인생처럼 즐기는 사람들이 만났다. 모처럼 만나 18번홀을 돌면서 골프를 치면 많은 대화가 오간다. 이기심과 질투 없이 오롯이 골프에 몰입하는 사람들. 성적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남양주골프연습장 편무일프로골프스쿨에 가면 된다.
그 안에서도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을 닮고 싶은 사람들이 작은 모임을 가졌다. 모임 이름도 ‘청정골(회장 채희삼)’이다. 맑은 자연을 닮고 싶은 사람들은 골프 안에서 웃음을 찾고 이웃 사회에 희망을 심는다.
서울, 강원, 경기에 거주하는 골퍼들의 모임인 청정골은 편무일프로골프스쿨을 통해 골프 실력을 쌓으며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배우 정한용과 함께 장애우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사회를 밝히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시대에 참된 리더들이 청정골에 모였다.
대중화된 스포츠, 골프가 갖춰야 할품격
골프는 과거 사회적 지위가 높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지만 유지비가 필요한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서 골프가 가지는 이미지는 사회에서 인정받은 리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필수로 하는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골프는 경제적 수준은 물론 학식과 예의범절, 매너, 소양을 갖춘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필드에 나가면 실망할 때가 많다. 상대방과 캐디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재력을 과시하면서도 공동비용 지출을 기피하는 사람, 언행이 불순한 사람도 종종 있다.
이런 가운데 골프 문화까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작은 날갯짓이 시작됐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에서 레슨을 받으며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 ‘청정골’ 모임을 만들었다.
편무일 원장을 통해 골프를 배우며 익힌 마음가짐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청정골이 탄생한 것이다. 채희삼 회장을 중심으로 최혜영 부회장 및 문현근 부회장 2명, 전종애 재무국장 1명 등 탄탄한 임원진이 포진한 친목모임이다.
채희삼 회장은 “개인 사업을 하며 바쁜 와중에도 청정골이 안정된 모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목 도모와 함께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청정골’
지난해 11월 22일 청정골이 주도한 파크벨리CC에서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가 열렸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를 통해 알게 된 인연이 사회봉사로 확산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청정골은 이익을 창출하거나 명예에 집착하지 않고 순수하게 골프를 위한 단체로 자리매김 했다.
청정골 모임에 가입한 회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수시로 근황과 안부를 전하며 소통한다. 실명이 검증됐으며 골프와 사회봉사에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을 신규회원으로 맞이한다.
청정골 회원이라면 누구나 월례회를 열기 전, 필드에서 빛을 발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골프 실력을 더욱 키우고 싶다면 편무일 원장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편 원장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품고 있는 청정골 회원들을 위해 매월 1회씩 실전에 필요한 레슨을 해주고 있다.
채희삼 회장은 청정골 모임 회원들의 애경사를 꼼꼼하게 살피고 자상한 리더십을 발휘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21세기 오피니언 리더’다. 한편, 지난 4월 2일 청정골의 첫 월례회가 진행됐다. 나라 안팎의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열렸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은 더욱 뜨거웠다.
먼저 나서면 바뀌는 세상
청정골 모임이 출범한 순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기부 사업이다. 십시일반 뜻과 정성을 모아 밝은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뜻으로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벌써 3회째를 맞이한 대회다. 청정골 월례회를 하면서 조금씩 모금하고 정기적으로 골프대회를 열어 기부금을 마련한다.
채희삼 회장은 “청정골 회원 여러분과 편무일 원장, 배우 정한용과 골프대회를 함께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가 계속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연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에 160명이 참여해 샷건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참가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수익금, 수상자의 찬조금 전액은 소망의 집 박현숙 원장에게 전달됐다. 골프를 치면 매 순간 희비가 엇갈린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주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바뀐다.
사회봉사도 마찬가지이다. 앞장서서 좋은 뜻을 전파하자는 의지를 피력하면 많은 사람이 따른다. 청정골 모임은 채희삼 회장의 강력한 의중에서 탄생했다. 중증장애우들은 자유롭게 걷거나 움직이기는 커녕 혼자서 걸을 수 없고 음식조차 마음껏 먹을 수 없다. 건강이 주는 행복이 무엇일까.
우리에게 당연한 행복을, 어떤 이들은 평생 누리지 못할 수 있다. 채희삼 회장은 “골프를 좋아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며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청정골 모임에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정골의 작은 날갯짓이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골프 문화 품격을 더욱더 높이며 베품의 미덕을 실천하는 청정골을 응원하며 격려한다.
MK그룹 장민기 회장의 경영혁신 철학,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 제공 강두산 원장, 사이클 선수에서 유명 헤어뷰티샵 대표원장으로 변신 성공
[포스트21=이우진 기자] MK세븐데이즈 헤어(7 Day's Hair) 강두산 대표원장은 전직 사이클 선수 출신으로 그 시절 부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미용분야에 진출한 도전적인 인물이다.
현재 그 누구 못지않게 하루하루 열정을 쏟아 부으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미용이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열심히 미용기술을 배우고 기술을 익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를 유심히 눈여겨보던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과 인연이 닿았고 그 인연을 계기로 강두산 대표원장의 미용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실력은 더욱 빛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프리미엄급 전문 헤어샵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청담동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장민기 회장은 “굳이 청담동까지 가지 않더라도 경기도 분당 백현동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MK세븐데이즈 헤어는 “지난 2019년 3월 1일 꿈과 같은 1호점을 시작으로 곧 2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MK세븐데이즈 헤어의 성공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에서 공부하고 온 매너 좋은 강두산 대표원장의 한결 같은 겸손함과 친절함 그리고 다른 헤어뷰티샵과는 차원이 다른 시스템을 갖춘 직원 교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원들의 성품 또한 강두산 대표원장의 철두철미한 몸에 배인 친절을 쏙 빼 닮아 고객들이 샵을 방문할 때마다 늘 밝고 친절한 스태프들로 인해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것 역시 MK세븐데이즈 헤어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전 산업이 가히 서비스 전쟁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역시나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벌어지는 산업현장에서는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세련된 서비스 마인드가 성공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수많은 기업에서 앞 다퉈 직원들을 대상으로 CS 교육 및 다양한 인재양성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두 남자의 유쾌한 ‘꿈’과 ‘도전’, 오피니언 리더로 이어지다
MK그룹의 장민기 회장 역시 인재양성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해선 자본, 기술, 우수 인적자원, 첨단설비 등 갖춰야 할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배울 기회와 시간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엘리트 인재양성과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앞으로 세븐데이즈 헤어의 모든 스텝들을 대상으로 지금껏 없었던 차별화된 직원교육 및 CS교육 등 아낌없는 투자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며 강한 자신감과 함께 환하게 웃음 지었다. 두 남자의 뷰티산업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한편, MK글로리아는 자체 브랜드인 MK세븐데이즈 헤어(7 Day's Hair) 뿐만 아니라 마마우스, 두뷰 카페, MK모토작(Motorzac)과 더불어 MK물마루가 있으며 투자자문을 담당하는 MK홀딩스가 있다.
자회사로는 식품회사로서 국내 유통 및 국외 수출을 담당하는 ㈜MK로리아푸드와 방송 영상물 제작과 광고기획 및 스포츠 마케팅으로 스포츠 문화재단 후원, 시합주최, 주관을 하는 ㈜J Communications, 경영컨설팅 전문회사로써 프랜차이즈 사업부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는 ㈜J&J Networks가 있으며 건물관리, 광고분양 및 시설관리를 하는 (주)MK다산이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MK그룹은 장 회장의 투명한 경영혁신 철학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이번 장 회장과 강 대표원장의 만남으로 헤어뷰티샵의 브랜드 세븐데이즈 헤어(7 Day's Hair)가 고객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전과 열정으로 해당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가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포스트21=편집부] “저도 새터민이라서 누구보다 그들의 마음을 잘 알죠. 좋은 인연 찾아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도록 돕고 싶습니다.” 남북웨딩컨설팅은 상호 그대로 남한 남성들과 북에서 탈북한 여성들을 맺어주는 결혼정보회사다.
단순한 결혼정보회사라기 보다 새터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행복한 남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남북웨딩컨설팅의 김민정 대표역시 새터민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녀는 만남의 횟수보다 단 한번을 만나도 결혼으로 골인할 수 있는 성혼율을 추구하며 새터민 여성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노련한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주고 있다.
탈북민 3만 명 시대, 한해 총 3,000여명. 이중 70%가 혈혈단신으로 탈북한 여성들이다. 이들은 새로운 세계로, 새 삶을 찾아 온 만큼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통해 제2의 인생을 보다 더 특별하게 그리고 싶어 했다.
결혼은 남은 평생을 서로가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내 편, 동반자를 만드는 일이고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되는 일이다. 이들에게 결혼은 정착만큼 중요하다. 남북웨딩컨설팅 김민정 대표는 스스로를 새터민이라고 소개했다.
북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남한으로 넘어왔다. 희망을 품고 왔지만 많이 낯설고 어려웠다. 그럴 때 현재의 남편을 만나 삶에 대한 이질감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었다.
김민정 대표는 “누구보다 새터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며 “이들이 좋은 인연, 좋은 짝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남남북녀 결혼율 증가 추세
몇 해 전만 해도 농촌 총각들은 늦도록 장가를 못가 동남아 여성들과 결혼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지 못해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커플들이 속출하며 농촌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김민정 대표는 새터민 여성들에 대해 “순수하고 부지런하며 생활력과 책임감이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없을 뿐더러 외모도 출중한데다 마음씨도 고와 오히려 인기”라고 소개했다.
때문에 “새터민 여성들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어 결혼율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횟수보다 한 번을 만나도 진정성 있는 인연 추구
김민정 대표는 “등록된 남성의 프로필을 대면하는 동안 번뜩 떠오르는 새터민 여성이 있는데 이 두 사람을 맺어주면 십중팔구 사랑이 이루어져 결혼에 골인하더라”고 말했다.
개개인의 조건을 따지기보다 두 사람의 분위기와 어우러짐, 느낌을 더 중요시했다. 물론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일이기 때문에 회원검증과 관리는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이다.
김민정 대표는 “미팅횟수만 채우는 무분별한 만남보다, 단 한번을 만나더라도 진정성 있는 만남이 될 수 있도록 회원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웨딩컨설팅은 기간이나 소개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높은 성혼율을 지향한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남북웨딩컨설팅 매니저들도 김민정 대표와 함께 “모두 내 가족, 내 형제라는 마음으로 이들의 인륜지대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조건과 상황, 환경, 이상형, 선호도 등 기본적인 조사가 철두철미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에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운은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자에게 오는 것”이라며 “좋은 배우자를 찾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남북웨딩컨설팅의 문을 두드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두 번의 만남에 인연을 맺은 커플도 있지만 17번의 만남 끝에 결혼에 성공한 커플도 있다”며 “느긋한 마음으로 인연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객과 대표, 단순 관계를 넘어 친밀한 유대감 형성
남북웨딩컨설팅은 지난 2003년에 세워졌다. 17년이라는 시간동안 약 2,000여명의 새터민 여성들과 단단한 유대를 가지며 회사를 운영해 왔다. 단순히 고객과 대표의 관계를 넘어 언니와 동생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결혼이라는 목적을 제쳐 두고라도 남한에서의 생활과 돌발 상황에서도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긴밀한 유대감으로 처음 남성의 프로필을 대면했을 때 어느 누구와 가장 잘 어울릴지를 단박에 떠올리게 하고 이는 곧 결혼으로 골인하는 등 경영의 선순환이 되고 있다.
김민정 대표는 회원들의 결혼식은 물론 결혼 후에도 돌잔치와 장례 등 집안의 각종 경조사까지 빠짐없이 참석하며 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많은 커플들을 성혼시키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이들이 끝까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때 이 업종에 종사하는 이로써 최고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남선녀인 우리 남남북녀 커플들이 보다 더 많이 맺어져 다가오는 통일의 시대에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