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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첫번 째 채희삼 회장

 

정기적 골프대회 열어 기부금 마련, 이웃사랑 지속 실천

편무일프로골프스쿨로 시작된 인연, ‘청정골모임에서 돈독하게 이어나갑니다

 

[포스트21=편집부] 골프를 인생처럼 즐기는 사람들이 만났다. 모처럼 만나 18번홀을 돌면서 골프를 치면 많은 대화가 오간다. 이기심과 질투 없이 오롯이 골프에 몰입하는 사람들. 성적과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남양주골프연습장 편무일프로골프스쿨에 가면 된다.

 

안에서도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을 닮고 싶은 사람들이 작은 모임을 가졌다. 모임 이름도 청정골(회장 채희삼)’이다. 맑은 자연을 닮고 싶은 사람들은 골프 안에서 웃음을 찾고 이웃 사회에 희망을 심는다.

 

서울, 강원, 경기에 거주하는 골퍼들의 모임인 청정골은 편무일프로골프스쿨을 통해 골프 실력을 쌓으며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배우 정한용과 함께 장애우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사회를 밝히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시대에 참된 리더들이 청정골에 모였다.

 

대중화된 스포츠, 골프가 갖춰야 할 품격

 

골프는 과거 사회적 지위가 높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지만 유지비가 필요한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서 골프가 가지는 이미지는 사회에서 인정받은 리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필수로 하는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청정골 골프동호회 월례회

 

골프는 경제적 수준은 물론 학식과 예의범절, 매너, 소양을 갖춘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필드에 나가면 실망할 때가 많다. 상대방과 캐디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재력을 과시하면서도 공동비용 지출을 기피하는 사람, 언행이 불순한 사람도 종종 있다.

 

이런 가운데 골프 문화까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작은 날갯짓이 시작됐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에서 레슨을 받으며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 청정골모임을 만들었다.

 

편무일 원장을 통해 골프를 배우며 익힌 마음가짐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청정골이 탄생한 것이다. 채희삼 회장을 중심으로 최혜영 부회장 및 문현근 부회장 2, 전종애 재무국장 1명 등 탄탄한 임원진이 포진한 친목모임이다.

 

채희삼 회장은 개인 사업을 하며 바쁜 와중에도 청정골이 안정된 모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목 도모와 함께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청정골

 

지난해 1122일 청정골이 주도한 파크벨리CC에서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가 열렸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를 통해 알게 된 인연이 사회봉사로 확산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청정골은 이익을 창출하거나 명예에 집착하지 않고 순수하게 골프를 위한 단체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제공 편무일프로골프스쿨

 

청정골 모임에 가입한 회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수시로 근황과 안부를 전하며 소통한다. 실명이 검증됐으며 골프와 사회봉사에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을 신규회원으로 맞이한다.

 

청정골 회원이라면 누구나 월례회를 열기 전, 필드에서 빛을 발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골프 실력을 더욱 키우고 싶다면 편무일 원장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편 원장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품고 있는 청정골 회원들을 위해 매월 1회씩 실전에 필요한 레슨을 해주고 있다.

 

채희삼 회장은 청정골 모임 회원들의 애경사를 꼼꼼하게 살피고 자상한 리더십을 발휘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21세기 오피니언 리더. 한편, 지난 42일 청정골의 첫 월례회가 진행됐다. 나라 안팎의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열렸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은 더욱 뜨거웠다.

 

먼저 나서면 바뀌는 세상

 

청정골 모임이 출범한 순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기부 사업이다. 십시일반 뜻과 정성을 모아 밝은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뜻으로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벌써 3회째를 맞이한 대회다. 청정골 월례회를 하면서 조금씩 모금하고 정기적으로 골프대회를 열어 기부금을 마련한다.

 

채희삼 회장은 청정골 회원 여러분과 편무일 원장, 배우 정한용과 골프대회를 함께하고 있다회원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가 계속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편무일프로골프스쿨

 

지난해 연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골프대회160명이 참여해 샷건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참가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수익금, 수상자의 찬조금 전액은 소망의 집 박현숙 원장에게 전달됐다. 골프를 치면 매 순간 희비가 엇갈린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주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바뀐다.

 

사회봉사도 마찬가지이다. 앞장서서 좋은 뜻을 전파하자는 의지를 피력하면 많은 사람이 따른다. 청정골 모임은 채희삼 회장의 강력한 의중에서 탄생했다. 중증장애우들은 자유롭게 걷거나 움직이기는 커녕 혼자서 걸을 수 없고 음식조차 마음껏 먹을 수 없다. 건강이 주는 행복이 무엇일까.

 

우리에게 당연한 행복을, 어떤 이들은 평생 누리지 못할 수 있다. 채희삼 회장은 골프를 좋아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청정골 모임에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정골의 작은 날갯짓이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골프 문화 품격을 더욱더 높이며 베품의 미덕을 실천하는 청정골을 응원하며 격려한다.

 

 

 

 

 

시공 이미지

환경과 지역 사회, 모두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

 

[포스트21=유우주 기자]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후유증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중금속이 함유된 미세먼지의 습격 그리고 지하수와 하천의 고갈까지 우려 되는 상황이다.

 

강과 하천의 수중 생태계의 복원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산업을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이가 있다. 1996년부터 친환경 산업을 시작해온 호정산업의 여중훈 대표다.

 

흙과 자갈뿐인 언덕을 푸르른 녹지로 만드는 마법

 

호정산업은 친환경 식생매트, 보행매트 및 생분해블록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식생매트는 하천이나 강가 근처의 흙과 자갈로 이루어진 경사진 언덕을 친환경 소재의 매트를 덮어 꽃과 잔디의 종자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흙과 자갈로만 이루어진 언덕은 수위가 높아지거나 비가 내리게 되면, 쉽게 무너져 내려서 환경오염과 지반침하의 원인이 된다.

 

이런 황무지 언덕에 씨앗 발아율이 90%가 넘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식생매트를 덮고 씨를 뿌리면, 녹지가 되어 토사유실이나 지반침하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녹색지대가 형성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계가 마련되는 것이다.

 

호정산업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끝에 발아율은 90%가 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의 일부가 되는 소재로 식생매트를 만든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재난안전 제품 인증서 수여식 (우)여중훈 대표

그 결과 2015년 창조경영대상 수상과 2017년 조달우수물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니들펀칭공법20여 가지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울산 태화강, 한강 개발지구, 세종특별도시 금강행복지구 등 우리나라의 중요 하천들의 수중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큰 물을 바라보는 혜안

 

‘21세기 환경선진국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호정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상하이 섬유전시 박람회, 애틀랜타 섬유·기계 박람회, 하노이 엑스포, 푸랑크푸르트 환경박람회 등의 다국적 행사에 참석하여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가는 길의 포석을 다졌다.

 

호정산업의 상품들은 중국, 인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서 인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강과 하천이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호평받고 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에서 메콩강 유역 개발을 위해 식생매트를 무려 8,300만 달러(한화 약 1,000) 규모로 도입하는 약정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해외에서도 제품을 인정받아 큰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끊임없는 좋은 제품에 대한 열망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여중훈 대표의 베트남에서의 기업인으로 발휘한 선한 영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영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영주시와 베트남의 상호무역과 관광 발전에 이바지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하천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 다하다

 

여중훈 대표는 본인의 성공은 스스로 이뤄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연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듯, 그의 모든 것이 존재하는 지역사회를 굳건히 하기 위해 아낌없이 힘을 쏟는다. 2014년부터 꾸준히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몫입니다.” 이 모든 것은 본인의 특출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당연히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뿐이라고 겸허히 말하는 여중훈 대표.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다. 여중훈 대표의 또 하나의 직책은 바로, 자신의 모교인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물야중학교의 동문회장이다.

물야중학교 여중훈 동창회장

출생률이 낮아지고, 이촌향도 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시골의 학교들은 대부분 통·폐합 되는 것이 모자라 폐교 수순을 밟고 있다. 학교가 폐교 된다는 것은 지역 사회의 구심점이 사라지는 것이고, 그 지역의 존폐 여부가 걸린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나 도심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학교가 단순히 교육기관이 아닌, 문화기관과 보육기관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물야중학교의 동문회장인 여중훈 대표는 처음에는 동창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의 대한 보답으로 지역에서 주관하는 많은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뜻밖에 물야중학교의 폐교 대상 선정 소식을 듣고, 발벗고 나서 학교를 살리는 일에 나서게 되었고 결국 폐교 선정은 유예되었다. 그 공로로 동문회장에 선정된 여중훈 대표는 동문회원들과 더불어 학교 측과 협의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학생들의 견학과 수학여행에 600만원 가량의 금액을 찬조하고, 입학·졸업 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물야면에 사는 학생들을 다른 도시로 진학하지 못하게 설득하고, 다른 지역의 아이들을 스카웃하는 정성까지 쏟은 결과, 10명에서 12명이던 전교생이 두배가 넘는 26명으로 늘어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런 결과는 본인의 힘이 아니라, 4,000명 가까이 되는 동문회원들 덕분이라고 공로를 넘긴다. 봄에는 등반대회, 가을에는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1년에 한번 가을에는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단합을 이끌어 낸다.

 

환경을 지키는 일로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얻고, 그 성공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걷고 있는 여중훈 대표. 그가 만드는 식생매트가 자갈언덕에서 꽃과 녹지가 자라나도록 지켜주듯, 그의 손이 닿은 지역사회 또한 굳건하게 자라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진제공 편무일프로골프스쿨

[포스트21=이우진 기자] 골프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스포츠이다. 18번홀을 함께 돌며 홀인원과 버디를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스포츠이다. 정정당당하게 겨루며 실력을 쌓고 서로를 응원하는 스포츠계의 신사. 골프를 즐기려면 먼저 탁월한 교육자를 만나야 한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에 가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치면서 특별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수강생의 부족함을 끝까지 책임지는 편무일 원장

 

지난 48일 오크밸리 아카데미 야외 골프연습장에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 원장과 함께하는 청정골 골프 동호회 골프레슨이 열린 것.

 

편무일 원장만의 특별한 강의와 함께 매월 1~2회씩 진행하는 끝장 레슨이 열린 날이었다. 이번에 열린 끝장 레슨의 주제는 드라이버 비거리내기와 어프로치 퍼터였다.

 

청정골채희삼 회장의 도움으로 이번 레슨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편무일 원장은 비거리, 백스윙,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오르막 어프로치, 롱 펏, 미들 펏, 숏 펏, 내리막 펏, 오르막 펏 등을 상세히 짚어주었다.

 

장장 6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편 원장의 열정적인 수업과 수강생들의 열렬한 참여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 속에서도 수강생들은 열심히 따라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골프 실력을 키웠다.

 

늘 제자리인 실력과 반복된 질문, 편무일프로골프스쿨에서 해결

 

골프는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으면 실력이 쑥쑥 성장하지 않는다. 주변에서 격려를 해도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아쉬운 스포츠가 골프이다.

 

편무일 원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을 쌓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욕심을 부리면 나쁜 결과를 낼 수 있다함께 골프를 치면 비거리, 스피드에서 확연한 실력 차이가 나타난다. 그 원인을 분명히 짚는 맞춤형 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거리가 안 나오고 스피드를 못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골프에서 스피드는 비거리와 직결돼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스윙 아크를 키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스웨이 오버스윙을 하는 것이다.

 

편무일 원장은 헤드 스피드를 내려면 스윙아크가 커야 한다몸통 스윙의 정확성을 높인 스윙 자세를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웨이, 오버스윙을 안 하면서 백스윙을 해야 확실히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상체 꼬임(코일링)을 정확히 구현하면 강력한 스피드를 낼 수 있는 것이다.

 

편 원장은 스피드를 못 내거나 비거리에 약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맞춤형 코치를 실시하고 있다. 40~50대 이상 골프를 즐기는 수강생들이 시원한 샷을 칠 수 있는 맞춤형 레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의 체형에 맞는 자세가 곧 실력

 

프로 골프 선수들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 똑같은 동작으로 샷을 때리면 누군가는 환호성을 지르지만 누군가는 좌절한다.

 

편무일 원장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 퍼팅법을 익히고 꾸준히 연습과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나쁜 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자세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 원장의 레슨은 수강생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세를 찾아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근육의 발달 정도, 힘의 세기 등을 파악해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체형과 자세를 찾아준다.

 

초보가 부족한 부분 중 하나인 강약 조절도 세심하게 가르친다. 골프를 치면서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정확히 짚는 사람이 좋은 경기 결과를 낸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은 강약을 조절해 골프를 잘 치는 법을 전수한다. 편무일 원장은 정통 미국파 프로 골퍼 출신으로 USGA(미국골프협회)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한국, 태국 투어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0년 프로 골퍼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골프 교육자로 나서 KTPGA 임원진으로 활약하며 중학교·고등학교에서 골프 꿈나무를 가르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에서 편무일프로골프스쿨을 운영하며 골프를 가르치고 동시에 중국과 태국, 필리핀 등지에 캐디아카데미와 주니어골프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실력으로 국내 정상의 수준을 지키고 있는 편 원장이 골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배려와 매너이다.

 

그는 아무리 골프 실력이 뛰어나도 배려와 매너가 없으면 진정한 골퍼가 아니다. 배려와 매너가 있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디에 대한 예의, 기본예절 및 시간 엄수, 더치페이 등을 잘 지키는 매너 있는 골퍼가 진짜 골퍼가 아닐까. 편무일프로골프스쿨은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 돕기 친선골프대회를 여는 등 골프를 즐기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즐기는 스포츠 골프 안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편무일프로골프스쿨. 골프를 대하는 마음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편무일 원장의 정직한 골프로 필드에는 웃음이 넘치고 사회는 따뜻하다.

뮤직서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중요한 악보들, 실음으로 듣고 외울 수 있도록 강의 구성

 

[포스트21=편집부] 교원중심 대중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뮤직서커스(대표 홍진욱)27일 음악임용수험생들을 위한 음원 라이브러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원 라이브러리는 임용시험에서 꼭 알아야할 악보들을 실음으로 들으면서 외울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이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는 강의는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다각 단원이 끝나면 해당 시대와 관련된 악곡들을 시험으로 풀어보면서 악보와 관련 내용들을 문제로 풀고 익혀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되는 음원은 음악임용시험에서 시험 보는 서양음악, 국악 그리고 화성학 범위이다. 라이브러리에서는 음원과 함께 해당 악보가 함께 제시되어 수험생의 지식을 구조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개론서 및 2015 교육과정 교과서에 수록된 악보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음원 라이브러리는 노트북 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게 출시되어 이동시간 오고가는 대중교통에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학습할 수 있다.

뮤직서커스

 

음원을 한 곡씩 따로따로 접근해서 학습했던 작년 버젼과 달리, 올해 출시되는 음원 라이브러리는 시대, 작곡가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음원을 순서대로 편집되어 학습의 흐름을 맞출 수 있는 러닝 메이트(Running mate)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청은 뮤직서커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편집순서는 음악 임용강사 다이애나의 저서 종음셋의 순서를 따라 제작되었다.

 

특히 도섭, 교대죽 등 생소한 판소리 용어를 실제 예시와 함께 수록하고, 교과서와 개론서에 등장하는 판소리 5마당 악보들을 바탕으로 판소리 줄거리를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판소리 부분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중등음악임용고시는 음악교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음악과목의 경우 1차 이론시험에서 교육학, 화성학, 대위법, 서양음악, 국악, 음악교육론 등 전반적인 이론과목들을 다룬다.

 

2차 시험에서는 시창, 청음, 장구범창, 범주범창(피아노 치며 노래부르기), 피아노 반주법, 단소연주 등 음악실기능력을 평가하는 실기고사와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집단토의 등 교사로서의 자질과 수업진행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과목 및 지역별로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구분하여 발표하며, 평균 10:1 이상의 경쟁률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홍 대표는 음원 라이브러리는 시험범위에서 제시된 악보부분에 해당하는 실음부분을 수록하여 실음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음악임용시험 범위에 수록된 주요악곡 대부분을 음원과 퀴즈로 다루고 있어 악곡학습에 최적화된 교재라고 음원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음원 라이브러리를 출시한 뮤직서커스는 2019년 교육부문 국회의원상,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교원임용고시 관련 학습프로그램의 제작·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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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편집부]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는 최근, 사람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즐길거리를 찾고 있다. 집에서 영화를 보고, 데이트를 하며, TV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 여행을 즐긴다.

 

하지만 스포츠 팬들에게는 이 같은 광경조차 부러울 따름이다. 코로나로 각종 프로리그의 개막 자체가 연기되거나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지난 42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규시즌 개막을 55일로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 두 번째 프로야구 리그 개막!

 

야구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다. 농구처럼 미국이 세계 최고 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농구만큼 피지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스포츠라 아시아인 한국과 대만, 일본 등에서도 야구의 인기가 높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모든 야구 리그가 중단된 상태에서 프로야구 리그를 최초로 개막한 곳은 바로 대만이었다.

 

대만은 410일까지 확진자 수를 400명 이하로 유지하며 코로나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 같은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대만은 리그를 개막할 수 있었다.

 

비록 다른 나라의 리그이지만, 야구팬들 입장에서는 어찌됐든 야구를 볼 수 있다는 희망이 된 사건이었기에 대만의 프로야구 리그는 금방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런 대만의 움직임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3월 중순부터 지연된 프로야구 개막을 논의하던 KBO55일 정식 개막을 선언했다.

무 관중이지만 경기 수는 그대로

 

개막이 결정되었지만, 당연히 일상적인 리그 개막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무관중 경기가 원칙이지만 이후 코로나19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중을 허용할 예정이다.

 

7월로 예정되어 있던 올스타전도 취소하고,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역시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축소 운영한다. 일정이 촉박한 만큼 우천 취소 때는 같은 날 연속으로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KBO가 예상하는 한국시리즈 종료일은 1128. 코로나19로 조심스럽게 개막을 결정했지만, 구단 당 144경기인 정규리그 경기 수는 줄이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외부 변수로 리그가 중단되었을 경우에만 경기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입장. 이로써 한국은 대만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프로야구를 개막하는 나라가 되었다.

 

미국에서 KBO 경기를 볼 수 있을까

 

한국의 프로야구 개막이 결정되면서 각국에서 중계권을 사기 위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미국. 현재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미국은 MLB 리그가 언제 열릴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MLB 사무국은 5월 초에 개막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커쇼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비롯, 여론에서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4일 개막도 점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KBO의 중계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야구에 목마른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였다. 세계 최고 리그인 미국에 KBO 경기가 중계된다면 KBO나 한국 선수들의 위상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이치.

 

나쁠 것 없는 제안이지만, KBO는 이 제의를 거절했다. ESPN이 무료 중계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KBO가 무료 콘텐츠로 평가되면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이 저평가될 것은 자명한 일.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KBO미국 중계는 환영하지만 무료 제공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에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SPN의 무료 중계권 요구는 미국 내에서도 거센 반발과 비난을 받고 있다. 양측의 공정한 협상으로 전 세계 야구팬들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

[포스트21=최현종 기자] 국보센터, 람보 슈터, 코트의 황태자, 농구대통령. 한 때 이 단어가 신문 1면을 차지한 적이 있었다.

 

농구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수 많은 여고생들이 농구선수를 보러 체육관으로 몰려가던 시기. 농구는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금, 한국 농구의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다. 한국 대표 스포츠 자리는 야구에 내준지 오래고, 최근에는 관객이나 규모, 모든 면에서 여자 배구에게도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농구. 왜 이렇게까지 침체된 걸까?

 

감옥 탈출? 대체 뭐가 문제길래?

 

2019722. 은퇴한 정상급 농구선수, 하승진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를 토로한 바 있다. 은퇴한 지 세 달 남짓된 선수가 자신이 느낀 문제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는 점도 있지만, 그 내용이 농구 팬들 모두가 공감하는 것이었기에 이 영상은 조회수 25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하승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귀화선수, 전태풍은 올해 4월 초, 아예 은퇴하는 당일 감옥에서 탈출하는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전태풍은 개인 유튜브와 각종 매체의 인터뷰에서 한국 농구의 문제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다. KBL에서 정상급 위치를 차지했던 선수들이 하나같이 지적하는 한국 농구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꼰대 문화와 승리만을 위한 농구

 

하승진과 전태풍. 모두 일차적으로 이야기하는 문제는 한국 특유의 꼰대 문화다. 미국에서 고등학생때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유럽리그도 뛰어본 전태풍은 현재의 한국 농구가 너무나 비효율적인 시스템 안에 갇혀 있다고 이야기한다.

 

비 시즌에도 꾸준히 산 타기 같은 고전적인 체력운동을 시키고, 피로가 잔뜩 쌓인 패배직후, 새벽 1시에 체력훈련을 시키니 정작 경기에서는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승진 역시 마찬가지. 아직도 프로농구 리그에서는 감독의 말이 곧 법처럼 인식되는 편이며 선수들의 의견보다는 감독의 의견이 우선시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지나친 용병 의존도와 자유로운 플레이를 용납하지 않는 점도 문제다.

 

하승진은 일부 감독들은 드리블 치며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용병한테 볼이나 돌리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전했다. 본인이 화려한 드리블러인 전태풍은 이 탓에 귀화 초반, 굉장히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감독들은 오픈 찬스인데도 2점슛을 쏘기보다는 돌파해서 레이업을 하라고 주문했고, 서투르지만 한국말을 하는 전태풍보다 한국말을 아예 못하고 영어만 쓰는 용병들을 더 조심히 대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은퇴한 전설들의 쓴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현역 선수들도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차차 나아지고 있는 한국 농구

 

현역 선수들도 전태풍, 하승진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 화려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끌 만한 기술보다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농구를 지향하는 한국 농구는 플레이 스타일이 단조로울 수밖에 없다.

 

거기다 한국 선수들은 어려서부터 이런 농구 시스템 속에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화려한 기술을 보유한 선수가 등장하기가 무척 힘들다. NBA에 맞춰진 대중들의 요구를 KBL이 채우기에는 버겁다는 말이다.

 

여기에 농구라는 스포츠 자체의 특성도 한 몫 한다. 농구는 피지컬 스포츠를 대표하는 운동 중 하나다. 키가 크면 클수록 유리하고, 힘이 세면 셀수록 유리하다.

 

이것을 어느 정도는 기술로 커버할 수 있지만, 농구는 기술로도 도저히 메꿀 수 없는 피지컬의 벽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득점력이 높은 용병들에게 전술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은퇴한 선수들이 현역일 때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은퇴하고 나서 말하는 것도 조금 아쉽다고 이야기한다. 현역 선수들이 느끼는 것처럼, 한국 농구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무분별했던 체력운동도 많이 줄어들었고, 선수들은 개인 기량을 키우기 위해 스킬트레이닝을 하면서 관중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역 선수들이든, 은퇴한 선수들이든. 모두 한국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매 한가지. 쓴소리와 충고를 모두 받아들이고 보다 발전하는 한국 농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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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이현재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인류의 생활패턴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까지. 전 영역에 걸쳐 무거운 족적을 남겨놓았다.

 

사람들은 이제 쉽게 모이지 않고, 위험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안전한 재테크를 하길 원한다. 주식시장이 얼어붙은 대신 부동산을 사려 하고, 집 안에 금괴를 가져다 놓으려 한다. 최근 그 가치가 치솟고 있는 금. 금은 과연 정말 안전한 걸까?

 

18개월 내 3000달러?

 

지난 4월 21일. 블룸버그 통신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보고서를 인용, 연방준비제도(Fed)는 금을 발행할 수 없다며 18개월 내 금값이 온스(31.1g)당 3000달러(약 370만원)까지 오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통화금융정책을 수행하는 중앙은행제도다. 쉽게 말하면 미국의 중앙은행이 지폐 찍어내듯이 금을 발행하지 못하는 한, 금값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서는 1kg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이 한 때 역대 최고가인 6만 8,880원을 경신하며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금값 추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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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미국식으로 전환하면 온스당 1678달러(207만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래 코로나 사태로 18개월 내 금값이 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최근 이를 3000달러로 수정한 것이다. 금값. 대체 왜 오르는 걸까?

 

금값, 왜 오를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20% 이상 하락했으며 각국의 통화가치는 모두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금값은 홀로 고공행진중이다.

 

금값은 실물경기 사이클이나 산업의 수요와는 크게 상관없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둔화되면서 돈의 가치는 떨어져도 금의 가치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

 

여기에 각국의 통화는 아무리 경제활동이 위축되어도 지속적으로 유통이 되는 대신, 금은 현재 공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멕시코와 남아공의 주요 금 제련소는 가동을 멈추고 있고, 금을 운반하는 주요 수단인 항공편 역시 마비되고 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무엇보다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견해가 결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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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8개월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지금 당장 종결되어도 이미 무너진 경제는 자동적으로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을 점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금값이 5년 이내에 온스당 2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금은 안전자산인가?

 

금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재화다. 하지만 과연 금은 정말 안전할까? 역사적으로 금은 부의 상징이었고, 경제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 사람들은 금부터 사기 시작했다.

 

국가나 지역, 시대를 막론하고 금은 실질화폐로 사용된 재화이기 때문에 금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그 가치가 쇠락하는 일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하지만 오늘날, 금은 절대적인 안전자산으로의 기능을 일부 상실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금값의 역사적 추이를 살펴보면 의외로 사회,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그 영향을 많이 받은 재화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라가 망해서 국가의 돈이 소용없어지는 경우가 많은 과거에는 모든 인류에게 통용되는 금이 중요한 가치를 지녔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나라가 망하는 일은 거의 없어진 현대에 와서는 금의 중요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뜻이다.

 

게다가 금은 공급보다는 수요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각국의 은행들이 대략적인 금값을 조절할 수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신문은 금이 수요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취약한 변동성으로 인해 가격이 쉽게 오르고 내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금의 가격 변동성을 의심하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까지 금은 각국의 일반 통화보다는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금, 치솟는 금값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칼럼니스트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 코로나 19는 전세계 경제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혜를 톡톡히 누린 기업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이다.

 

1997년 작은 비디오 렌탈회사로 시작했던 넷플릭스는 이제 20201분기에만 신규 가입자를 1,577만명이나 유치한 글로벌 공룡이 되었다.

 

매월 구독을 통해 무제한으로 영화를 시청하는 "구독경제"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넷플릭스의 선전은 기존 영화관 및 TV 중심의 영상 컨텐츠 시장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넷플릭스의 매출액은 절대적으로 구독자의 구독료에 의존한다. 시청자들은 매월 구독료를 내고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영상들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 뮤직서커스 홍진욱

원하는 시간에, 보고싶은 영상을 광고없이 무제한 볼 수 있다는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전 세계 사람들을 넷플릭스로 빨아들이는 강력한 유인동기가 되었다.

 

특히 셋톱박스를 벗어나(Over the Top : OTT) 휴대폰, 노트북,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계에서 로그인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개인이 좋아할만 한 영상을 골라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그동안 광고를 보며 영화 시작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큰 친절로 다가왔다.

 

기존의 영화관 시스템이 큰 스크린으로 신규 컨텐츠를 감상하기 위해 기꺼이 영화 티켓을 구매하는 지불용의가 높은고객을 겨냥했다면, 넷플릭스 시스템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스타일의 컨텐츠를 소비하고 싶어하는 비교적 지불용의가 낮은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이다.

 

다수의 시청자가 하나의 블록버스터 컨텐츠를 감상하게 하여 매출이 발생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OTT시대에 시청자는 각자가 원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며 매출이 발생한다.

 

이런 형태를 롱테일(Long-tail)이라고 하는데, 소수의 히트 상품이 대다수의 매출을 구성했던 시장의 법칙과 달리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은 이렇게 각각의 컨텐츠로는 매출기여도가 낮은(꼬리에 해당하는) 다수의 비인기 상품들이 모여 대부분의 매출을 구성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킹덤>, BTS 등 한류열풍 OTT공룡들의 러브콜 기대

 

문제는 그동안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제 이 롱테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문화컨텐츠 강자 디즈니는 2019“21세기 폭스사713억달러(한화 약 81조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OTT 3위 플랫폼 <훌루(Hulu)>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었다.

 

같은 해 전연령대용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도 추가로 출시하면서 약 7개월만에 5,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디즈니의 CFO인 크리스틴 맥카시는 "2024년까지 적자를 감수하고 자체 컨텐츠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바야흐로 공룡들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이런 상황으로 볼 때, 향후 문화컨텐츠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한류열풍은 OTT공룡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세계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이유는 기업들이 현재 투입하고 있는 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구독자를 늘려야 하는데, 범 아시아국가에 이미 인기가 있는, 한류 컨텐츠는 이들에게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화 <기생충>, 드라마 <킹덤>, BTS 등 한류 컨텐츠는 서구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안방 공략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색깔이 뚜렷할 필요가 있다. , ‘가장 한국적인 것을 어떻게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낼 것인지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혹시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개인적 경험을 문화작품으로 만들어내는 훈련을 꾸준히 하길 추천한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님이 강조했던 문화의 시대에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좌)장민기 회장 / 강두산 대표원장


MK그룹 장민기 회장의 경영혁신 철학,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 제공
강두산 원장, 사이클 선수에서 유명 헤어뷰티샵 대표원장으로 변신 성공

 

[포스트21=이우진 기자] MK세븐데이즈 헤어(7 Day's Hair) 강두산 대표원장은 전직 사이클 선수 출신으로 그 시절 부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미용분야에 진출한 도전적인 인물이다.

 

현재 그 누구 못지않게 하루하루 열정을 쏟아 부으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미용이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열심히 미용기술을 배우고 기술을 익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를 유심히 눈여겨보던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과 인연이 닿았고 그 인연을 계기로 강두산 대표원장의 미용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실력은 더욱 빛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프리미엄급 전문 헤어샵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청담동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장민기 회장은 “굳이 청담동까지 가지 않더라도 경기도 분당 백현동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MK세븐데이즈 헤어는 “지난 2019년 3월 1일 꿈과 같은 1호점을 시작으로 곧 2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MK그룹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MK세븐데이즈 헤어의 성공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에서 공부하고 온 매너 좋은 강두산 대표원장의 한결 같은 겸손함과 친절함 그리고 다른 헤어뷰티샵과는 차원이 다른 시스템을 갖춘 직원 교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원들의 성품 또한 강두산 대표원장의 철두철미한 몸에 배인 친절을 쏙 빼 닮아 고객들이 샵을 방문할 때마다 늘 밝고 친절한 스태프들로 인해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것 역시 MK세븐데이즈 헤어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전 산업이 가히 서비스 전쟁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역시나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벌어지는 산업현장에서는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세련된 서비스 마인드가 성공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수많은 기업에서 앞 다퉈 직원들을 대상으로 CS 교육 및 다양한 인재양성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두 남자의 유쾌한 ‘꿈’과 ‘도전’, 오피니언 리더로 이어지다

 

MK그룹의 장민기 회장 역시 인재양성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해선 자본, 기술, 우수 인적자원, 첨단설비 등 갖춰야 할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배울 기회와 시간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엘리트 인재양성과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데이즈 헤어 전경 이미지

장 회장은 이어, “앞으로 세븐데이즈 헤어의 모든 스텝들을 대상으로 지금껏 없었던 차별화된 직원교육 및 CS교육 등 아낌없는 투자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며 강한 자신감과 함께 환하게 웃음 지었다. 두 남자의 뷰티산업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한편, MK글로리아는 자체 브랜드인 MK세븐데이즈 헤어(7 Day's Hair) 뿐만 아니라 마마우스, 두뷰 카페, MK모토작(Motorzac)과 더불어 MK물마루가 있으며 투자자문을 담당하는 MK홀딩스가 있다.

 

자회사로는 식품회사로서 국내 유통 및 국외 수출을 담당하는 ㈜MK로리아푸드와 방송 영상물 제작과 광고기획 및 스포츠 마케팅으로 스포츠 문화재단 후원, 시합주최, 주관을 하는 ㈜J Communications, 경영컨설팅 전문회사로써 프랜차이즈 사업부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는 ㈜J&J Networks가 있으며 건물관리, 광고분양 및 시설관리를 하는 (주)MK다산이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MK그룹은 장 회장의 투명한 경영혁신 철학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이번 장 회장과 강 대표원장의 만남으로 헤어뷰티샵의 브랜드 세븐데이즈 헤어(7 Day's Hair)가 고객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전과 열정으로 해당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가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포스트21=김민진 기자] 신체 건장한 남자라면 다들 어렸을 적 한 번쯤은 칼과 창을 휘두르는 상상을 해 봤을 것이다. 과거에 사람을 살상하는 수단이었던 무기술은 오늘날 신체와 마음을 단련하는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무기술 중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 활쏘기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된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며 무예인 활쏘기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연유와 활쏘기의 간략한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활쏘기란?

 

활쏘기는 말 그대로 활을 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 활은 아주 먼 고대부터 원거리에서 적을 살상하는 무기로 활용되어 왔다. 활은 만들기 쉽고, 다루는 방법을 배우기도 쉬워서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나 주력 원거리 무기로 활약했다.

 

쇠뇌나 투창 같이 활의 단점을 보완하는 원거리 무기가 잠깐 등장한 적은 있지만, 활이 역사의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진 적은 한 번도 없을 만큼 원거리에서는 완벽한 무기였다.

 

하지만 화약을 소재로 하는 총이 등장한 이후에는 주력 무기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근대 이후에는 무기로서의 가치를 거의 상실하고 만다. 이후 활은 건강과 심신안정의 이유로 즐기는 운동의 일종이 되었다. 역사적으로 활을 주무기로 활용한 국가는 영국과 파르티아, 몽골, 흉노 등이 있으며, 한국 역시 활을 잘 다루는 국가로 유명하다.

 

활의 민족, 한국의 활쏘기

 

활쏘기 자체는 전 세계의 많은 민족이 즐기는 활동이지만, 우리나라의 활쏘기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그 맥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는 데서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우리 민족은 활을 다루는 방법뿐만 아니라 활을 만드는 법, 쏘는 법, 활을 쏠 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 활과 관련된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다. 무용총 수렵도뿐만 아니라 중국의 여러 기록에서도 한국은 활을 잘 쏘고 즐기는 민족으로 남아 있다.

 

신화나 전설에서도 활을 잘쏘는 주몽 같은 인물이 여럿 등장하고, 실제로도 각궁이나 애기살 등 중국, 일본에는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활 사용법을 보유하고 있기도 했다.

 

한국은 활을 단순한 무기의 하나로 본 것이 아니라 활을 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예절, 활을 당길때의 마음가짐 등을 중요시 여겨 선비나 왕이 꼭 익혀야 할 덕목으로 지정해 놓기도 했다.

 

그래서 과거 군자로 이름난 선비나 왕들은 모두 활쏘기를 즐겼으며 잘 했다고 한다. 이런 역사 탓에 우리 민족은 활이 무기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이후에도 꾸준히 활의 명맥을 이어왔고, 1928년에는 전국체육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무형 문화재가 된 활쏘기. 더욱 아끼고 가꿔야

 

문화재청은 지난 4월 20일, 활쏘기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했지만, 활쏘기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체활동이자 문화라는 점에서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는 국가 무형문화재는 아리랑,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가 있다. 모두 우리 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문화들. 활쏘기가 새로이 국가 무형문화재가 된 만큼 앞으로 더욱 아끼고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포스트21=유우주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채널 ESPN과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합작하여 만든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가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더 라스트 댄스’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전성기인 90년대의 두 번째 쓰리핏(3회 연속 우승)을 이뤄낸 97-98시즌 마지막 우승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코로나 19로 인해 NBA 시즌이 중단된 현 시점에, 농구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1회 시청자수가 무려 610만명에 이르는데, 이 수치는 ESPN의 다큐멘터리 역대 시청자 기록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왜 우리는 아직도 마이클 조던에 열광하는가?

마이클 조던은 1984년 데뷔 한 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정규리그 MVP 5회와 득점왕 10회, 6회 우승(6회 결승전 MVP) 등 명실상부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다.

 

뿐만 아니라 ‘에어 조던’ 시리즈를 유행시켜, ‘에어 조던’ 시리즈를 만든 기업의 가치를 폭등시켰을 뿐만 아니라 농구라는 스포츠로 전 세계인들을 열광하게 만든 이 시대의 아이콘이다. 그가 은퇴했을 때 스포츠 관련 주가가 폭락하고,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을 때는 폭등했을 정도이다.

 

우리는 왜 마이클 조던에 열광하는가? 그의 업적이 단순히 아무 고난 없이 이뤄진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데뷔 초까지만 해도 그는 약체팀 시카고 불스에서 뛰면서 돌파와 덩크를 맛깔나게 잘하는 선수일 뿐이었다.

 

하지만 슛이 부정확하다는 미디어의 평가를 듣고 난 후, 각고한 노력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점프슛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80년대 후반, 우승을 노리는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앞길을 번번히 막은 것은 ‘배드 보이즈’라 일컬어지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였다.

팀원 대부분이 끈적끈적한 수비력을 가진 터프가이들이었던 디트로이트는 조던을 이중삼중으로 마크하였고, 항상 고립된 조던은 아무 힘을 쓰지 못하며 좌절해야만 했다.

 

하지만 조던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묵묵히 더 노력할 뿐이었고, 자신의 승부욕을 팀원들에게 이식시키면서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다. 결국 90-91시즌 시카고 불스가 속한 동부 컨퍼런스에서 숙적 디트로이트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오른 시카고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올라온 LA레이커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 이후 두 번 연속 더 우승해서 첫 번째 쓰리핏을 달성하게 된다. 잠시 야구로의 외도를 한 조던은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오게 되는데, 복귀 시즌에는 팬들의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조던은 끝났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치부심하여 복귀시즌에 자신을 좌절시킨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이끄는 올랜도 매직을 격침하고 다시 우승을 하며 이후 두 번 더 우승하여 두 번째 쓰리핏의 업적을 달성, 명예롭게 두 번째 은퇴를 한다.

 

조던이 우리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특출난 실력, 잘생긴 외모도 있겠지만 ‘노력의 결실은 달다’ 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조던은 항상 좌절할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고자 더욱 노력하였고, 결국 그 모든 장애물들을 뛰어넘어 독보적인 업적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로서 가져야할 근성과 승부욕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조던이다.

 

‘더 라스트 댄스’ 코로나에 지친 농구 팬들에게 마음의 위안 되길

 

독감에 걸려 몸도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모습, 점프슛 밖에 없다고 조롱하던 상대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점프슛만으로 승리를 이끄는 모습,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자신과 팀원들을 더욱 채찍질하여 결국에는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들이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본 받고 싶게 해주는 요인들일 것이다.

 

승리에 대한 열망과 그에 따르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드는 진리야말로 스포츠가 관객들에게 선사해주는 최대의 카타르시스라고 할 수 있다. 선수 시절이 마무리 된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역대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며, 다들 조던을 그리워하는 이유이다.

 

‘더 라스트 댄스’는 우리가 매체로 확인 할 수 없던 조던의 모습들 뿐만 아니라, 기사문으로만 볼 수 있던 조던의 전성기 시절의 시작과 끝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 먼저 ESPN으로 방송 된 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더 라스트 댄스’가 코로나 19에 지친 대한민국 농구 팬들에게도 큰 마음의 위안이 되어주기를 희망해 본다.

음악가 헨델 동상

[포스트21= 칼럼 뮤직서커스 다이애나] 서양 음악사에서 바로크시대(1600-1750)의 헨델(George Frideric Handel)음악의 어머니라 일컬어지면서 영국에서 당대 최고의 대접을 받았던 음악가이다.

 

하지만 그가 얼마나 험난한 위기들을 극복하며 그 위치에 올랐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일찍이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였지만, 사실 헨델은 영국 출신이 아니었다.

 

독일의 할레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음악적 선진국이었던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독일 하노버 선제후의 궁정에서 궁정악장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헨델은 자본주의가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풍족해 보이는 영국으로 도망가서 정착한다.

 

그렇게 런던에 도착한 25세의 헨델은 오페라 작곡을 의뢰받아 이를 2주만에 완성하고 이는 영국에서 대성공을 거둔다. 그 오페라가 바로 아리아 나를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로 유명한 <리날도>이다.

 

특히 이 아리아는 우리나라에서 19994인조 록밴드 플라워의 히트곡 <눈물> 도입부에 삽입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여기까지 그의 전략은 적중하는 듯 보였으나, 이후 헨델의 적극적인 후원자였던 영국의 앤 여왕(1665-1714)이 서거하고, 하필 앤 여왕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었던 선제후가 영국의 왕 조지 1(George I)로 즉위하게 된다.

 

자신이 배신하고 떠났던 사람이 영국의 왕이 되었으니 헨델의 괘씸죄가 매우 컸겠지만, 32살의 헨델은 왕이 물놀이 올 때를 노려 미리 악단을 대기시켰다가 관현악곡 <수상음악>을 연주하는 기지를 발휘, 다시 조지 1세의 궁정악사로서 그 명성을 회복했다.

칼럼니스트 뮤직서커스 다이애나

세속적인 이야기와 춤곡이 가미된 오페라를 문화상품으로 탄생시켜 음악으로 돈을 번 최초의 음악가이자 사업가로 전성기를 누린다.

 

그렇게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던 헨델이었지만, 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일명 서민 오페라라고도 불리우는 발라드 오페라가 적수로 등장하고, 본인도 건강이 악화되면서 오페라 사업에 위기를 맞는다.

 

그 과정에서 두 번이나 파산하고, 수차례 살해위협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헨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서민들의 세속적 생활과 정 반대되는 성경 내용을 극으로 담은 오라토리오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영어 오라토리오를 확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이 때 작곡된 오라토리오 메시아2<할렐루야>의 코러스를 듣던 국왕 조지 2세는 감동하여 벌떡 일어났고, 그 이후로 음악회에서 기립박수의 전통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그 후 헨델의 백내장은 더 심해졌고, 결국 완전히 실명을 하였음에도 조수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개정하며 음악가로서의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로 존경받을 수 있었던 것은 비단 그의 재능 때문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실패하고 좌절해도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겼던 그의 끈질김과 담대함이 지금의 헨델을 있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실패를 많이 겪기도 한다. 그러나 한 번 잘 생각해보자. 그 실패는 나의 능력부족에서 기인했던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에 내가 포기해서 그런 것인가?

 

철학자인 니체와 가수 켈리 클락슨은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그걸 견디다가 죽지만 않으면 너는 매우 강해질거야.)”이라고 이야기했던가? 코로나발() 경제위기가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자.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다는 절망감을 버리면 비로소 내가 가진 재능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각자의 재능을 찾아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어서 오길 희망한다. 헨델처럼 눈이 멀거나 살해위협을 받은 것도 아니니깐 말이다.

남북웨딩컨설팅 김민정 대표

남남북녀의 사랑 맺어 드립니다

 

[포스트21=편집부] “저도 새터민이라서 누구보다 그들의 마음을 잘 알죠. 좋은 인연 찾아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도록 돕고 싶습니다.” 남북웨딩컨설팅은 상호 그대로 남한 남성들과 북에서 탈북한 여성들을 맺어주는 결혼정보회사다.

 

단순한 결혼정보회사라기 보다 새터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행복한 남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남북웨딩컨설팅의 김민정 대표역시 새터민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녀는 만남의 횟수보다 단 한번을 만나도 결혼으로 골인할 수 있는 성혼율을 추구하며 새터민 여성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노련한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주고 있다.

 

탈북민 3만 명 시대, 한해 총 3,000여명. 이중 70%가 혈혈단신으로 탈북한 여성들이다. 이들은 새로운 세계로, 새 삶을 찾아 온 만큼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통해 제2의 인생을 보다 더 특별하게 그리고 싶어 했다.

 

결혼은 남은 평생을 서로가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내 편, 동반자를 만드는 일이고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되는 일이다. 이들에게 결혼은 정착만큼 중요하다. 남북웨딩컨설팅 김민정 대표는 스스로를 새터민이라고 소개했다.

 

북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남한으로 넘어왔다. 희망을 품고 왔지만 많이 낯설고 어려웠다. 그럴 때 현재의 남편을 만나 삶에 대한 이질감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었다.

 

김민정 대표는 누구보다 새터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이들이 좋은 인연, 좋은 짝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남남북녀 결혼율 증가 추세

 

몇 해 전만 해도 농촌 총각들은 늦도록 장가를 못가 동남아 여성들과 결혼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지 못해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커플들이 속출하며 농촌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김민정 대표는 새터민 여성들에 대해 순수하고 부지런하며 생활력과 책임감이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없을 뿐더러 외모도 출중한데다 마음씨도 고와 오히려 인기라고 소개했다.

회원 자녀와 기념사진

때문에 새터민 여성들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어 결혼율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횟수보다 한 번을 만나도 진정성 있는 인연 추구

 

김민정 대표는 등록된 남성의 프로필을 대면하는 동안 번뜩 떠오르는 새터민 여성이 있는데 이 두 사람을 맺어주면 십중팔구 사랑이 이루어져 결혼에 골인하더라고 말했다.

 

개개인의 조건을 따지기보다 두 사람의 분위기와 어우러짐, 느낌을 더 중요시했다. 물론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일이기 때문에 회원검증과 관리는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이다.

 

김민정 대표는 미팅횟수만 채우는 무분별한 만남보다, 단 한번을 만나더라도 진정성 있는 만남이 될 수 있도록 회원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웨딩컨설팅은 기간이나 소개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높은 성혼율을 지향한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남북웨딩컨설팅 매니저들도 김민정 대표와 함께 모두 내 가족, 내 형제라는 마음으로 이들의 인륜지대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조건과 상황, 환경, 이상형, 선호도 등 기본적인 조사가 철두철미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에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운은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자에게 오는 것이라며 좋은 배우자를 찾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남북웨딩컨설팅의 문을 두드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두 번의 만남에 인연을 맺은 커플도 있지만 17번의 만남 끝에 결혼에 성공한 커플도 있다느긋한 마음으로 인연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객과 대표, 단순 관계를 넘어 친밀한 유대감 형성

 

남북웨딩컨설팅은 지난 2003년에 세워졌다. 17년이라는 시간동안 약 2,000여명의 새터민 여성들과 단단한 유대를 가지며 회사를 운영해 왔다. 단순히 고객과 대표의 관계를 넘어 언니와 동생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남북웨딩컨설팅 김민정 대표

 

때문에 결혼이라는 목적을 제쳐 두고라도 남한에서의 생활과 돌발 상황에서도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긴밀한 유대감으로 처음 남성의 프로필을 대면했을 때 어느 누구와 가장 잘 어울릴지를 단박에 떠올리게 하고 이는 곧 결혼으로 골인하는 등 경영의 선순환이 되고 있다.

 

김민정 대표는 회원들의 결혼식은 물론 결혼 후에도 돌잔치와 장례 등 집안의 각종 경조사까지 빠짐없이 참석하며 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많은 커플들을 성혼시키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이들이 끝까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지 확인하고 있다이러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때 이 업종에 종사하는 이로써 최고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남선녀인 우리 남남북녀 커플들이 보다 더 많이 맺어져 다가오는 통일의 시대에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


㈜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
에너지계의 혁명 되다

 

[포스트21=편집부] 세계는 현재 에너지 과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산업혁명과 함께 찾아온 석탄과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들은 환경오염과 매장량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점차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는 그 자리를 환경오염의 걱정이 없고 자연 속에서 무한정 얻을 수 있는 대체에너지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열, 풍력, 수소 등 많은 대체에너지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와중에 대중에게는 생소하지만, 에너지계의 혁명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의 한 기업에서 개발되고 있다. 바로 ㈜엔오엔그리드(회장 주남식)에서 개발되고 있는 공기에너지다.

 

세계 최초, 유일무이한 공기발전기 개발 업체 ㈜엔오엔그리드

 

㈜엔오엔그리드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기발전기 개발 기업이다. ㈜엔오엔그리드의 주남식 회장이 직접 개발한 공기발전기는 공기에 포함된 열을 이용해 발전기를 운용하는 방식의 대체에너지 기술이다.

 

공기에서 전기를 얻는 이러한 방식은 지금까지 인류가 한 번도 접근해 보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기술이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공기발전기는 태양으로부터 대기권에 흡수된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진공 상태에서 발생하는 대류 현상,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토네이도의 원리를 응용해 만든 발전기죠.”

 

주남식 회장의 기술은 발전기를 돌리는 에너지원으로 공기 자체를 사용한다. 공기 안에 내재된 태양의 열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태양이 존재한다면 언제까지고 사용할 수 있는 영구적인 에너지다.

 

“이탈리아의 물리학자인 토리첼리의 ‘진공실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에너지를 모으는 방식으로 공기열을 사용했는데, 이걸 발전기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죠.”

 

이후는 상용화를 위한 지난한 인내의 시간이었다.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체에너지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이었지만, 원체 생소한 기술인데다가 주남식 회장 본인이 법조인 출신이라서 하나 하나 직접 부딪쳐가며 기술을 개발해야 했다. 30년에 이르는 기나긴 시간, 주남식 회장은 세계에 이 기술이 꼭 필요하다는 확신으로 힘겨움을 견뎌냈다.

 

“젊었을 적, 저는 마산상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유명한 화학 섬유 생산업체에서 일했었습니다. 제품에 많은 불량이 생겨서 기계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상부에 건의했지만, 우리는 생산만 하면 되지, 기계를 만들 필요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때, 제 머릿속에 필요한 게 있으면 직접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자리 잡았습니다.”

 

수많은 장점과 끝을 알 수 없는 잠재력 숨어 있는 기술, 공기에너지

 

주남식 회장이 직접 개발한 공기에너지는 여러 모로 뛰어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일단 완벽한 자가발전 전력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송전탑이나 전봇대 등 사고의 위험이 있는 전력망(GRID)이 전혀 필요없다.

 

말 그대로 Non Grid 방식. 공기가 있는 지역이면 어디든 활용할 수 있고, 기후의 영향도 받지 않기에 진정한 대체에너지라고 주남식 회장은 말한다. 전기 에너지 생산비용도 무척 경제적이다.

 

“공기에너지의 핵심기술인 공기엔진은 태양광발전의 1/20, 풍력발전의 1/30 수준의 생산비용을 자랑합니다.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전기료도 굉장히 저렴하죠. 예를 들으면 3kw의 전기를 30년 사용한다고 했을 때, 현행 한전의 전기료는 5000만원이 넘습니다. 풍력발전은 8000만원, 태양열은 1억 5000만원에 육박하죠. 하지만 공기엔진을 활용하면 990만원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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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식 회장이 개발한 공기에너지는 발전분야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환경사업, 녹화사업, 가전제품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돌아가야 하는 소방드론, 냉난방시설, 전기공사현장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초기 발전기 설치비용 역시 공기와 물의 저온, 저압을 견디는 플라스틱 장비로 제작해 다른 발전기에 비하면 획기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소형화도 가능해 종국에는 휴대폰 안에 내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신시대에 걸맞는 진정한 대체에너지가 바로 공기에너지인 것이다.

 

완벽한 에너지, 새로운 시대를 이끌다

 

공기에너지는 많은 대체에너지 가운데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아직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술 자체가 가진 경쟁력은 어마어마하기에 정부를 비롯한 에너지 시장의 큰 손들이 주목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함께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에너지 분야 신규지원과제’에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10월에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Enegy × Security 해커톤‘ 프로젝트에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 이미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공기열에너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은 폐기물이 있고 건설기간도 긴 원자력발전과 공기열발전을 비교하며 공기에너지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에너지임을 강조했다.

 

“공기열발전기는 폐기물도 없고, 건설비용도 원전에 비하면 반 수준입니다. 건설기간은 90일 정도에 불과하며 필요한 부지면적도 1/100 수준이죠. 대중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만 빼면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한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엔오엔그리드의 손에서 탄생한 공기에너지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신개념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트21=최현종 기자] 많은 방송 프로그램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다. 제작진들은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을 시청자에게 강요했다.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을 계속 섭외하고 혐오 발언을 서슴없이 내보냈다.

 

방송 제작진과 출연진이 제왕처럼 군림하며 프로그램 베끼기에 급급했으니 시청자가 유튜브로 떠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시청자는 TV 시청 대안으로 유튜브를 선택했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가 유튜브에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만 있는 캐릭터

 

지난해 321EBS는 자이언트 펭TV 채널을 개설했다. 거대한 펭귄 탈을 쓰고 등장한 펭수는 방송계의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켰다.

 

10분 남짓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고 펭수는 그 인기를 발판 삼아 각종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전에도 인기가 많은 유튜버가 방송 프로그램에 진출한 사례는 있었으나 펭수처럼 파급력을 보이지 못했다. 대한민국이 펭수앓이에 빠졌다. 10살인 펭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이미지 출처 펭TV

펭수는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포용한다. 반대로 억울하면 참지 않는다. 눈치가 없는 사람에게 눈치 챙겨라며 독설하고 EBS 사장 이름을 아무 때나 부른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헤쳐 나간다. 팬들은 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 약한 펭수에게 빠졌다. 지난해 JTBC 소속 장성규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했을 때 시청자들의 큰 반향은 없었다.

 

여느 프리랜서 아나운서처럼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를 다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장성규는 JTBC가 유튜브 채널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소속사인 ‘JTBC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아나운서 이미지를 완전히 버렸다. JTBC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장성규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힘들면 험한 말을 내뱉거나 투정을 부리고 뜻대로 안 되면 짜증을 낸다.

 

바른 말을 하지 않아도 구독자들은 열광했다. 장성규는 워크맨의 인기에 편승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예능감을 펼치고 있다.

 

장성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유명한 연예인들이 워크맨 잘 보고 있다라며 먼저 악수를 청한다.

이미지 출처 워크맨

이제 여자 장성규도 나타났다. 4차원 기상캐스터인 김민아가 장성규와 찰떡궁합을 선보였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방송계는 선을 넘나드는 김민아의 드립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연예인과 유명인이 유튜브를 만나면

 

많은 연예인 유튜브 채널 중에 주목할 성공 사례는 배우 신세경의 유튜브 채널이다. 신세경은 아주 평범한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일상, 요리하는 일상, 여행을 다니는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올리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꼭 나오는 맛있게 먹는 장면. 많은 유튜버들이 과식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지만 신세경은 요리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기존 방송 포맷이라면 분명 예쁜 표정을 지으며 맛있게 먹는 장면을 넣었을 텐데 신세경은 정반대의 전략을 취했고 어쩌면 심심할 법도 한 유튜브지만 구독자가 92만 명이 넘는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은 중간 광고, PPL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회수가 높지만 광고비는 유튜브 동영상 제작비와 인건비로 고스란히 쓰인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수익 창출의 도구로 사용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유튜브 생태계 파괴자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동안 시청자는 광고와 협찬, 쩝쩝 소리를 내며 과식하는 모습이 가득한 정체불명의 예능 프로그램을 강제 시청했다.

 

그러나 이제 선택지가 생겼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을 편안하게 보면 된다. 음식을 흘리면서 허겁지겁 먹고 말하면서 침이 튀기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

기사 이미지 콘텐츠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시청자의 마음은 확실히 기울었다.

 

이처럼 기존 방송에 지친 시청자들은 TV 대신 유튜브 채널을 보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해 벌어진 현상이다.

 

성공적으로 유튜브에 안착한 방송 프로그램

 

KBS Joy 채널은 지난해 3월부터 무엇이든 물어보살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방송 시청률은 1%대 미만으로 높지 않지만 유튜브 조회수는 폭발적이다. 따라서 애초에 유튜브 조회수를 겨냥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서장훈이 선녀보살로, 이수근이 동자로 분장한 것부터 웃음을 유발하지만 유튜브 성공요인은 대본 없는 상담콘셉트이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자신의 일처럼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한다. 때론 인생 선배로 혼낼 때도 있고 억울한 사연에는 크게 분노한다.

이미지 출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과 유튜브 화면은 동일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자막은 유튜브 흥행 요소가 그대로 담겼다. 인물을 이분할로 담거나 유튜브 자막으로 쓰이는 유행어를 사용한다. 제작진이 유튜브 채널을 연구한 노고가 엿보인다.

 

방송계는 유튜브 채널의 성장은 필수불가결한 것처럼 여긴다. 시대가 바뀌었고 IT 기술이 발달했으며 10, 20대들은 전혀 다른 세대이기 때문에 유튜브는 앞서 나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진의 나태함과 안일함, 무엇보다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보다 자신들이 만들고 강요하고 싶은 콘텐츠만 쏟아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사실 시청자는 콘텐츠 제공자를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콘텐츠의 내용을 보고 소비한다. 제작진의 이기심으로 콘텐츠를 부실하게 만들었으면서 대세가 유튜브라서라는 핑계를 댄다면 계속 뒤처질 것이다.

 

시청자와 기싸움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비극을 맞이할 것이다.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고집은 방송 프로그램의 하락세를 더욱 부추길 것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성공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최종 결선에서 7위 안에 이름을 올린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단순히 출연자들의 가창력 덕분에 미스터트롯이 성공했을까. 지금부터 미스터트롯열풍의 배경을 짚어보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형식 파괴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흥행 보증수표다. 지난 2009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MNET슈퍼스타 K’는 대한민국의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고 수많은 아류작이 탄생했다.

 

MNET프로듀스 101’도 숱한 화제를 뿌리며 강다니엘, 옹성우, 전소미, 김세정 등의 스타를 발굴했다. 이외에도 SBS‘K-POP 스타’, MBC위대한 탄생등이 있었고 현재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방영 중이다.

 

JTBC팬텀싱어’, MNET쇼미더머니가 있다. TV조선에서 기획한 미스터트롯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을 그대로 차용해 왔지만 완전히 다른 요소를 가미했다. 전 세대가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트로트장르를 선택했다.

 

앞서 미스트롯이 방송됐지만 트로트를 좋아하는 중년층과 장년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미스트롯은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은 현재 TV조선 외에도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스터트롯미스트롯보다 진보했다.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접목해 보는 재미가 풍성했다. 출연진들의 탄탄한 가창력에 사연, 외모가 더해져 순식간에 팬덤을 형성했다.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은 팬덤이 형성됐다.

 

괴리감이 느껴지는 조각 외모, 만화 속 비주얼을 가졌지만 가창력이 떨어지는 출연진은 없었다. 주변에 있을 것 같은 훈남 스타일 출연진이 많았다. 임영웅, 영탁 등은 큰 키에 패션 센스를 겸비한 남친룩으로 젊은 여성팬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출연진의 실력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노래, , 퍼포먼스까지 완벽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시청자는 보고 듣는 즐거움에 빠졌다. 미스터트롯은 서바이벌 오디션의 기본에 충실한 전략을 택했다.

사진-미스터트롯 방송 캡쳐

노래 실력과 기본기가 부족하고 심지어 인성 논란을 일으켜도 화제성만 있으면 계속 발탁됐던 관행은 미스터트롯에서 사라졌다. 흔한 말로 발암 유발자가 없어 시청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겼다.

 

자막의 재미도 쏠쏠했다. 출연진의 특징을 콕 짚은 자막은 유행어가 됐다. 아쉽게 TOP7에 들지 못했지만 류지광에게 동굴 저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정동원 옆에는 늘 병아리 그래픽이 따라다녔다.

 

제작진이 원하는 시청자의 반응을 자막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시청자는 그 자막에 열광했다. 출연진들의 선곡도 한몫했다. 출연진들은 진정성 있게 노래를 선택했다.

 

유명한 노래가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잘 뽐낼 수 있는 노래를 선택했다.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이나 팀미션에서 장민호가 리더로 나서 부른 댄싱퀸이 대표적이다. 유명한 노래 명성에 묻어가지 않았다.

 

출연진들의 열정이 이룬 신화

 

미스터트롯출연진들 상당수는 긴 세월 무명의 설움을 겪었다. 20대 출연진도 어렸을 때부터 각종 TV 프로그램과 경연대회에 출연해 트로트를 불렀다. 트로트를 부르기 위해 살아온 험난한 인생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팬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점차 이름을 알린 영탁, 계속되는 실패 끝에 트로트로 성공한 장민호, 방황했던 시절을 접고 노래에 몰입한 김호중, 할아버지와 각별한 정이 있는 정동원, 수많은 가요제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던 김희재 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찬원도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만 불러 모르는 노래가 없다는 뜻의 애칭 찬원위키로 불린다. ‘미스터트롯출연진들이 속속 지상파 프로그램, 케이블 프로그램에 나와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것도 열풍을 잇는 원동력이다.

이찬원 사진 미스터트롯 방송 캡쳐

 

TOP7 외에도 탈락했지만 실력이 우수하면서 화제가 된 출연진들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태권도와 트로트를 결합한 나태주는 CF에 출연했고 리틀 남진김수찬은 수준급 성대모사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이돌 가수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맹신을 깬 프로그램이 미스터트롯이다. 그동안 대중가요와 방송 시장은 아이돌 그룹, 디스전이 난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템만 추구해왔다. 2039세대만 파괴력이 있다는 믿음도 강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의 성공으로 편견이 와장창 깨졌다. 정말 대중과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끼와 실력, 스토리텔링이었다. 전 세대를 흡수하는 콘텐츠는 2039세대 위주의 콘텐츠보다 훨씬 강했다.

 

그 안에는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가볍게 여긴 관례도 포함된다. 지금의 60대는 과거의 60대와 다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투자할 경제력이 있다.

 

미스터트롯만 봐도 2039세대에서 막강하지만 진정한 흥행은 60대 이상의 파워에서 비롯됐다. ‘미스터트롯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며 전도사 역할을 자처했고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출연진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미스터트롯에 빠진 60대는 가족들에게 구태의연한 어른이 아니다. 함께 응원하는 가수를 가진 친구다. 그래서 미스터트롯의 가장 큰 성과를 세대의 벽을 허문 것이라고 말한다.

 

미스터트롯의 대흥행은 시청률 저조로 사라진 프로그램을 제작한 수많은 제작진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진짜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숱한 핑계를 댔던 제작진들이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

평천 백창기 선생


시대의 흐름 속에서 미래를 외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인의 생활패턴과 의식, 만남의 형태까지 바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자체로 엄청난 재난이지만, 이 재난을 기회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자는 목소리들이 있다.

 

평천 백창기 선생이 주장하는 바 역시 그와 같다. 항상 시대의 흐름 최전선에서 혜안을 발휘해온 백창기 선생은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코로나19로 고스란히 드러난 현실의 민낯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상을 휩쓴 대 재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가 거의 정지된 수준이며 평소에는 우리가 미처 알 수 없었던 인간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국내에서만 해도 거짓말과 선동으로 사람들을 홀리고 다녔던 사이비 교회의 진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입으로만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던 사람들의 본심과 영혼이 고스란히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순한 재앙이자 전염병으로 보면 안됩니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본래 뒤에 숨겨져 있던 종교인들의 거짓과 정치인들의 배신이 고스란히 들어났어요. 물론 병 자체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지만,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면 인간문명의 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죠.”

평천 백창기 선생

어린 시절부터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같은 짓을 저지르는 자들, 그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를 보면서 왜? 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스스로와 사회에 던져왔던 평천 백창기 선생. 그는 인간이 욕심으로 가득 차 영혼을 잃어버리고, 양심을 외면했기 때문에 감정의 대립이 이뤄지고, 서로를 속이고 싸워나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는 이 모든 싸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대중들을 속이며 뒤에서 암약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의무이자 책무라는 것이다.

 

불감증과 무관심은 가장 무서운 범죄, 양심을 회복하고 영혼 일깨워 극복해야

 

코로나19가 퍼지기 전, 인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범죄인 불감증과 무관심에 깊이 빠져 있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대중에게 마지막 기준을 세워줘야 할 종교가 거짓말을 일삼아 대중의 영혼을 종교의 틀에 가둬버렸다. 백창기 선생은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할 정치 역시 이념과 지역, 빈부격차 등을 빌미로 인간들 사이에 갈등을 조장했고, 배신을 일삼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이 배신의 정치와 거짓의 종교가 그 민낯을 드러낸 지금이 세상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최고의 순간”이라고 이야기한다. “오늘날 인간 지성은 정말 최고의 경지까지 올라왔습니다. 물질문명은 풍족하며 지식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할 지경이죠. 이토록 쾌적한 생활을 영위한 인류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지금의 인류는 선인들이 설파했던 이상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과 조건을 갖추고 있는 거죠. 다만 문제는 이 넘치는 지식과 문명을 인류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백창기 선생이 보기에 인간사 모든 문제는 인간이 양심을 회복하고, 흩어져 사라진 영혼을 다시 일깨우면 자연스레 해결이 된다. 양심을 회복하고, 영혼을 일깨우기 위한 준비는 모두 되어 있는데, 이를 실행할 지혜와 용기가 대중에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세계의 위기의식이 높아진 지금, 대중은 지금까지 세상에 만연해 있던 모순을 깨닫고 새로운 세상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

평천 백창기 선생

 

양심을 깨우고 인격 갖춰 화합하는 미래로

 

20세기 위대한 철학자이자 미래학자였던 엘빈 토플러는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의 총 4개의 물결로 규정했었다. 농업혁명이 일어난 제1물결, 산업혁명의 제2물결, 정보화 혁명의 제3물결 그리고 마지막인 정신문화 혁명의 제4물결.

 

세상을 흔들 물결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인간 하나하나가 양심을 깨워 인격을 갖춰 서로 화합해야 한다는 것이 백창기 선생의 주장이다.

 

“부처님이 설파하신 용화세계, 기독교에서 말하는 새 예루살렘, 우리민족의 이화세계. 모든 이상세계는 조화와 통합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의 연속이었죠. 종교에서는 부처님, 예수님의 가르침을 멋대로 쪼개고 나눠서 가르치고, 정치에서는 이념, 빈부갈등, 지역감정 등으로 서로의 갈등만을 조장했는데요. 앞으로는 이 모든 싸움을 멈추고 영혼과 양심이 살아 있는 생명으로 모두를 품어 안아야 합니다.”

 

그는 이 시대의 고통 받는 젊은이들에게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조금만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바로 남 탓을 하며 원망 섞인 말을 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조금 넓게 가졌으면 좋겠어요. 자기자신의 감정을 이겨내고, 욕심을 이겨내는 용기를 가지며 세상을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류는 혼돈과 싸움, 갈등이 가득한 삶을 살았다. 이념이 다르다고 하여 부모와 자식이 절연을 하는 경우도 있고, 사랑하던 남녀가 현실의 문제로 인해 아무렇지 않게 이혼을 결정하고는 한다.

평천 백창기 선생

 

가장 청렴해야 할 공직자, 성직자들이 부패의 온상으로 낙인찍혀서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다가올 새로운 세계는 평화와 질서, 희망과 생명이 가득한 세계가 될 것이라고 백창기 선생은 설파한다.

 

“밝은 생각과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끌어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과거의 잘못과 갈등을 용서하고 모두가 양심을 따르는 새로운 세상.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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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강한 사람 뽑는 선거

 

[포스트21=김민진 기자] 2020113. 미국의 59번째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보수파인 공화당에서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고, 진보정파인 민주당에서는 기나긴 경선 끝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대부분의 대통령 선거가 그렇지만 이번 미국의 대선 후보들은 모든 면에서 극과 극의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미국의 대선후보, 바이든과 트럼프를 비교하며 그들의 지지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트럼프와 바이든은 경력부터 정책, 지지층까지 겹치는 구간이 하나도 없다. 바이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통령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베테랑으로 분류되지만, 트럼프는 4년 전 대통령 당선이 본격적인 정치인생의 시작이다.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결국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른 바이든과 달리 트럼프는 반짝 스타처럼 대선 후보로 나와 당선이 된 인물이다.

 

오바마와 정치적 궤를 같이 하는 바이든은 성 소수자, 기후문제, 난민문제 등에 포용적인 정책을 선보이지만, 트럼프는 지난 4년의 여정이 보여주듯, 오로지 자국의 이익만을 중요시하고 성 소수자나 난민에 대해 가혹하며 인종 차별적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이런 성향 탓에 두 후보를 지지하는 층 역시 확실하게 갈린다.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 대표하는 바이든

 

바이든은 전통적인 민주당의 계승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부터 그의 정책을 함께하며 성 소수자와 블루칼라라고 명명지어진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안정적이고 경륜있는 정치인생을 통해 흑인과 이슬람계 등 각계각층의 지지를 고루 받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3월에는 민주당내 경선에서 슈퍼 화요일이라는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였던 샌더스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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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샌더스가 경선을 포기하고 바이든에게 지지선언을 하면서 유일한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 많은 이들의 지지선언을 받으며 진보 표심을 결집하고 있다.

 

여러 모로 전통적인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과제는 남아 있다. 기존 민주당 유력후보였던 샌더스가 지지선언을 했지만, 바이든은 아직 그를 지지하던 이들의 신임을 얻지는 못한 상태다.

 

기성 정치세력의 안에서 성장한 바이든은 샌더스가 지지층에게 사랑받았던 정치혁명, 새로운 정치라는 캐치프레이즈와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연 무난하고 안정적인 정치를 해 왔던 바이든이 여러 의미에서 틀을 깨고 있는 트럼프의 임팩트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는 퀘스천 마크가 부여되고 있다.

 

러스트 벨트의 확고한 지지, 트럼프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다. 세계의 질서를 자처하는 미국이 아니라 온전히 미국만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고, 실제로 이를 과격한 방법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인물이다.

 

트럼프는 성소수자나 난민을 공식석상에서 비하하길 꺼리지 않았고, 기후문제나 환경문제 등 전 세계가 공감하는 미래문제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대응해 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행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로 평이 안 좋은 대통령이지만, 의외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이미지가 괜찮은 편이다.

 

실제로 그가 자주 비난하는 히스패닉(미국에 사는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 들이나 이슬람계 시민들 중에서도 트럼프를 좋아하는 이가 꽤 있을 정도.

 

이들은 트럼프가 기존 미국의 지도자들처럼 위선적이지 않고, 정치적 선함에 매몰되어 멍청한 정책을 남발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지금의 트럼프를 만들어준 백인 노동자들. 이른바 러스트 벨트 지역의 시민들 역시 그런 이유로 트럼프를 지지한다.

 

트럼프가 돈 많은 부자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는 다른 정치인들과 다르게 백인 서민들과 동떨어진 기후문제, 난민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정책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이들의 민심조차 이반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트럼프의 가장 고정적인 지지층은 러스트 벨트 지역의 백인 노동자들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남북관계, 한미관계에 즉각적인 영향이 있다.

 

먼 나라의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정책, 경제에까지 영향을 주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추후 대선의 흐름을 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21=김민진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발표로 국제유가가 심하게 조정받고 있다. 기준유가인 WTI, 브렌트유는 물론이고 우리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주유소 휘발유 가격 역시 연일 하락중이다.

 

3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19.5원이었고, 4월 첫째주 가격은 리터당 1391.6원이었다.

 

국제유가의 폭락, 혹은 급상승이 세계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 쇼크 사태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제유가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며 누가 결정짓는 것일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럼프와 사우디, 러시아의 복잡한 관계는 또 어떤 식으로 유가와 연관이 되는 것인가? 유가 권력과 관계된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보았다.

 

석유시장의 큰손 미국과 OPEC의 사정

 

모든 물건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제공되는 물건이 적으면 가격은 오르기 마련이고, 반대로 필요한 사람보다 제공되는 물건이 많으면 가격은 내린다.

 

유가 역시 이 단순한 경제논리를 따른다. 다만 수요와 공급을 결정짓는 것이 시장이 아니라 국가라는 것이 조금 다를 뿐이다. 대체 에너지 개발이 괄목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세계의 주요 에너지원은 석유다.

 

석유는 인류가 사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필요한 자원으로 석유 개발 이후 수요가 부족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다.

 

국제유가를 지탱하는 두 개의 큰 세력은 OPEC+와 미국이다. OPEC+는 세계 최대 산유국(자국의 영토에서 원유가 생산되는 나라)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맹주로 하는 중동의 석유 수출국 기구(OPEC)와 여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러시아, 멕시코, 아제르바이젠 등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 산유국은 석유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좋은 나라들이기 때문에 결성 당시부터 유가를 올리기 위해 하루 생산량과 수출량을 합의하여 정해왔다.

 

오일 쇼크 역시 이들 OPEC가 석유 가격을 올리기 위해 담합한 결과. 우리가 중동의 전쟁이나 이슈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도 대부분의 OPEC가 중동에 있는 나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석유시장에서 OPEC의 권력은 절대적인 것이어서 세계는 언제나 유가에 관해서는 OPEC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셰일 가스, 셰일 오일이라는 새로운 석유를 채굴할 수 있는 기술이 실용화되면서 미국과 러시아 등의 석유 생산량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에 버금가게 되었다. 석유권력이 OPEC+ vs 미국으로 분산된 것이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감산합의. 유가는 안정화될 수 있을까?

 

위에서 말한 수요와 공급 원리에 따라 세계가 생산하는 석유의 양이 많아지면 유가는 내려가고, 생산량이 줄어들면 유가는 올라간다. 이 때문에 유가가 올라가야 이득을 보는 사우디와 OPEC는 주기적으로 만나 감산(하루 석유 생산량을 줄이거나 조절하는 것)합의를 이행하고 있다.

 

반면 자유시장 경제인데다가 석유 생산량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은 보다 많은 석유를 팔기 위해 증산(최대한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것)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행위는 자연히 유가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결국 OPEC의 감산이 유가를 상승시키고, 미국의 증산이 유가를 하락시키면서 국제유가의 적정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이들 석유권력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가가 폭락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가 1천만 배럴의 감산을 통해 유가를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발표했고, OPEC는 회의를 통해 감산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돌연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평하며 OPEC+의 감산 합의를 결렬시킨 것은 사우디의 돌발 행동 때문이라고 폭로한 것이다.

 

사우디가 미국을 비롯한 경쟁자들과의 석유권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제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유가를 낮춰 본인들만 이득을 얻으려 한다는 의미의 성명이었다.

 

성명 이후 사우디의 에너지부 장관이자 실질적인 1인자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이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먼저 감산 의무를 벗어던진 건 러시아라고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가 중재를 선언하고 나섰지만, 석유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자였던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 여기에 또 다른 석유 부국으로 떠오른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얽혀들어 사태는 한치 앞을 모르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

합격자와의 인터뷰프로그램 4월까지 유튜브 릴레이 런칭

 

[포스트21=김지연 기자] 교원 음악임용 교육기관 뮤직서커스(대표 홍진욱)가 수험생들을 위해 합격자와의 인터뷰프로그램을 4월까지 유튜브에 릴레이로 런칭한다.

 

윌비스 임용학원의 전공음악과목 강사 다이애나가 총 기획을 맡아 내용을 구성했고, 인터뷰는 수험생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합격자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편은 임용고시 공부방법에 대한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지난 27일 선공개되며 음악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편 인터뷰에 응한 김포 푸른솔중학교 김서연 음악교사는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20201차 시험에서 85점을 획득한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풀어냈다.

 

특히, 강의를 듣거나 개론서를 읽으면서 본인만의 마인드맵을 그려내는 방법을 실제 예시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

3월에 업로드될 2편은 재수생을 위한 멘탈 관리법과 스터디 활용법 등을 주제로 천안 신방중학교 강선영 음악교사가 내용을 구성한다.

 

강 교사 역시 2020년도 음악임용시험에서 총점 170.68점을 기록하여 충남지역 합격선보다 무려 20점이상 높은 점수로 합격한 우수인재로서, 임용고시에 필요한 스터디 종류와 방법, 그리고 본인의 공부경험을 토대로 시험에서 떨어진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3편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을 수 있는 실질적인 에피소드를 시흥중학교 장성실 음악교사와 전주 아중중학교의 오로지 음악교사가 준비한다.

 

특히, 친구관계로 2020년 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장 교사와 오 교사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친구가 함께 시험을 준비할 때 유용한 팁을 실질적인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교사 유튜버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교원학습공동체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예비·현직 음악교사가 활용할 음악교육 커리큘럼 지속 개발 및 교습

 

이를 위해 홍 대표는 교사들이 스스로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뮤직서커스는 대중의 문화예술교육 주체를 음악교사로 보고, 예술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피아노 반주, 판소리, 민요, 국악창작곡 등의 국악가창과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예비 음악교사와 현직 음악교사가 활용할 음악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습하고 있다.

 

뮤직서커스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론을 강의하는 다이애나 강사와 함께 2020년 음악임용시험에서 경기 21, 서울 7, 전남 7, 전북 4, 충남 7, 충북 2, 인천 3, 강원 3, 경남 2, 경북 2, 대전 2, 부산 1, 제주 2, 서울소재 사립학교 4명 등 총 6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다이애나 강사는 “STEAM 교육, Makers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새로운 학습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교사 유튜버의 성장이 공교육의 질적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교육의 위기라는 말이 등장하는 시점에 평생교육기관과 음악교사들의 남다른 도전이 어떤 결과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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