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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여성 최초 연극평론가)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우리의 것,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 이러한 고민으로 25년 전, 한국공연예술원을 설립하고 우리 연극의 뿌리 ‘한극’을 찾아 그 위상을 밝혀온 이가 있다. 28년간 이화여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연극의 발전을 이끌었고, 여성 최초 연극평론가로 활동하며 여성의 위상까지 높인, 현대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 바로 양혜숙 이사장이다. 

‘우리 문화의 뿌리 찾아야 한다’, 신념과 주장 지속 펼쳐 

양혜숙 이사장은 1965년, 독일 튀빙엔 대학에서 독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귀국하여 박사학위를 이어오던 중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교수로 재직하며 1978년부터 서울극평가 ‘그룹’에서 여성 최초 평론가로 활동했는데, 당시 남성 필진 일색이었던 연극 평론 사에 여성 평론의 영역을 개척하며 필진의 80% 이상을 여성 평론가로 만드는 등 문화 예술계에서 여성의 비중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평론가의 시선으로 연극계를 바라보던 그녀는 한국 연극계가 서양 문화로 가득 차 있다는 것에 실망감을 느꼈다. 

 

왼쪽 두번 째 양혜숙 이사장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야 한다.’는 신념과 주장을 펼치며 필력을 펼쳤으나 정년이 될 때까지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고 1996년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원을 설립해 ‘한극의 정립과 우리문화 뿌리찾기’에 매진했다. “글쓰기만으로는 변화가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만 60세가 되던 해에 한국공연예술원을 설립했어요. 그리고 한국 연극, 즉 ‘한극’이라는 우리 고유의 극을 연구 조사했죠. 당시 제 마음 깊은 곳에는 ‘한극’이 한글, 한복, 한옥처럼 세계 속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샤먼 문화’ 통해 한극의 뿌리 찾다

‘한극’의 세계화를 꾀하며 우리 고유의 극을 쫓다 보니 그녀는 샤먼 문화까지 분석하게 됐다. 여기에는 ‘굿’이 빠질 수 없다. “사람들이 저를 희한하게 봤어요. 독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굿을 파헤치고 있으니 이상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우리 전통 공연예술의 근원을 찾아가면 ‘굿’, ‘제례 문화’를 들여다 보지 않을 수 없어요.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시원 문화는 신을 숭상하는 제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죠. 저는 그 과정에서 소중한 우리의 것을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왼쪽 첫번 째 양혜숙 이사장

양 이사장은 그 과정에서 얻은 내용을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그것이 바로 ‘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시리즈 <샤먼 문화>, <불교 의례>, <궁중 의례> 다. 또 조만간 <샤먼 문화, 한국 아시아 편>, <전통과 응용> 등도 출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노벨문학상 작가 ‘페터 한트케’ 작품 ‘관객모독’으로 한국연극계의 파란 일으키다

양혜숙 이사장은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 연극계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당시 한국극단의 수준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상업성에 저항하며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줄거리와 사건, 무대 장식 없이 오로지 배우가 내뱉는 말에 의존해 극을 전개하는 ‘관객모독’(1975년)은 연극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관객모독>은 독일어권 문학의 이단아로 불리는 노벨문학상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작품이다. <관객모독>의 충격은 줄거리가 없다는 연극이다. 스토리가 없이 관객과 연극의 간격을 좁히는 것은 바로 관객을 모독하므로, 따라서 관객의 잠자는 피동적인 자의식을 객체인 관객에게 모욕을 주므로써 관객의 의식을 불러깨우는 목적으로 쓰여진 최초의 언어극이다. 

 

희곡의 구성은 사실상 기존 전통극의 공연양식과 구성이 사실상 허구임을 폭로한 형식의 언어극이다. 지난 2019년 페터 한트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이 극본을 무대에 올린 양 이사장(당시 교수)의 예술적 심미안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제가 독문학 교수였기 때문에 독일문학 작품을 17편 번역하여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습니다. 대학이기 때문에 보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연을 추구하자 했고 ‘관객모독’도 그런 선택의 일환이었죠. 당시에 큰 화제가 됐고 국내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지 않았나. 관객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그런 공연이었죠”

<업, 까르마(오이디푸스)> 베트남 국제실험연극제서 대상 없는 ‘특상’ 수상

한국공연예술원을 설립하고 전통문화에 관심을 기울여 온 양혜숙 이사장은 샤먼 문화를 아시아로 넓혀 다양한 형식과 공통분모를 찾아다녔고 이를 ‘공연예술’로 묶어 새로운 장르를 꾀했다. 극본 <피우다>, <레이디원앙>, <업, 까르마>, <코카서스 백묵원>, <브레히트>, <짓거리 사이에서 놀다>, <우주목Ⅰ-바리>, <우주목Ⅱ-피우다> 등을 무대에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우측 양혜숙 이사장 

특히, 그리스신화 오이디푸스를 동양학적으로 분석, 불교의 윤회사상을 담아 그려낸 <업, 까르마>(2002년)는 베트남 주최 제1회 국제 실험연극제에서 대상 없는 ‘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제9회 Antique Greek Drama Festival>에 초청돼 유럽외권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기록문화유산의 유적지에서 공연하는 기쁨을 누렸다. 

불교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재로 한 동화 음악극 <레이디원앙>은 2013년 창작연희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예술가는 무엇이며, 예술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양 이사장은 항상 이러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며 한국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예술평론실천상, 문화예술대상, 문화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명예회장, ITI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지역협회’ 창립 초대 회장, 한국 예술평론가 협회 고문, 국제 공연예술교류협회 공동회장, 국제 공연예술연구회 공동대표, 과천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다방면으로 활발한 역량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한극’의 세계화를 위해서라면 끝까지 자신의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와 함께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포스트21 뉴스 




(사)교단용화불교 총본산 교령 용호사 주지 천강스님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어려움 극복할 것을 천명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재앙에 전 세계인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물질적인 어려움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병을 야기했고, 사람들의 마음이 삭막해지며 사회 전체가 울분과 서러움에 젖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강조하며 얼룩진 대중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이가 있으니, (사)교단용화불교 총본산 교령 용호사의 주지, 천강스님이다. 

대중의 고통을 함께 극복해 온 불교

오랜시간 우리 선조들의 마음을 위로해준 종교는 불교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삶의 고단함에 지친 백성들에게 불교는 유일한 도피처이자 구원자였다. 물론 조선이 유교를 국시로 삼으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언제 어느 때나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백성들 곁에는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불교가 있었다. 용호사의 주지, 천강스님은 현재의 코로나 시국처럼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할 때마다 불교가 곁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힘겨운 시기 불교와 종교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고대 삼국을 하나로 엮은 종교,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에서 힘겨워하는 중생들에게 힘을 준 종교, 임진왜란 시기 호국의 마음으로 침략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한 종교도 불교였습니다. 진정한 자비는 아픔 뒤에 찾아오는 법. 중생들이 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불교는 곁에서 그 아픔을 함께 나누려 노력했어요. 작금의 코로나 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과 슬픔은 나누면 줄어든다는 생각에 저희는 중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전국 360여 개의 본, 말사와 17개의 지청 보유한 대중불교

천강스님이 주지로 있는 용호사는 (사)교단용화불교의 총본산이다. (사)교단용화불교는 1984년, 천강스님이 직접 창시한 대중 불교로 청주시 우암산에 자리한 용호사를 중심으로 전국에 360여 개의 본, 말사가 있으며 17개의 지청과 110여개의 경전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설파하고 있다. 

 

천강스님이 (사)교단용화불교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불교다. 그는 불교가 경전 속에, 혹은 절에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천강스님은 진정한 종교의 의미는 다른 사람들과의 나눔과 교류 속에서 탄생한다고 믿고 있기에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모든 설법 역시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혼자서 동굴에 들어가 참선을 하면서 깨달음을 얻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오늘날 종교의 의미는 다른 사람과의 교류에서 탄생하는 법이에요. 내 생활, 내 고통을 위로해주지 않는 종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직접 생활 속으로 들어가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들의 고통을 위로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종교가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거에요.” 

 

자신이 생각하는 종교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천강스님은 벌써 몇 년째 소외계층 성금, 장학금 전달, 새터민 지원, 경로잔치, 사랑의 점심 나누기, 희망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강스님은 수동적으로 경전을 읽고 가르침을 설파하는 불교가 아니라 직접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교로서 대중의 고통과 고난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매일매일 새로운 활동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교의 모습 보여주는 이 시대의 참 종교인

천강스님은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가 바로 용호사에 있는 백화추모관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기상을 기리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인데, 종교적 제약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추모관이다. 일반 봉안당에서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서는 분양비와 관리비를 모두 지불해야 하지만, 백화추모관에서는 분양비 없이 관리비만 받아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강스님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상식이라고 이야기한다. “독립을 열망하셨던 분들, 혹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 중에는 종교와 이념이 다른 분들도 있었겠지만, 중요한 건 그들이 나라의 안위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백성들의 삶을 진심으로 걱정하셨다는 겁니다. 평화의 마음으로 대중을 위로한 이들이 부처가 아니고 누가 부처겠습니까?” 

언제나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고통을 위로해주려 노력한 천강스님의 행적은 불교계에서도 화제다. 진정한 부처의 마음을 꾸준히 고민하며 실천한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불교승가연합회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03년에는 국제불교승가회로부터 ‘법왕’으로 추대되어 세계불교자씨미륵법왕청에 법왕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명실공히 종교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항상 대중의 곁에 있을 것을 천명한 천강스님. 자비와 지혜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의 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진정한 부처의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포스트21 뉴스 

 

동국의료기 보청기 최영자 대표

각박한 세상에 사람의 인정과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는 의인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최근 보도되는 뉴스를 보다 보면 몸서리가 쳐질 정도다. 들려오는 소식의 대부분이 각박한 세상의 비참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야기들뿐. 사람의 인정과 사랑의 마음이 사라진 것만 같다고 느껴지는 시대에 진정한 사회봉사의 모습이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동국의료기 보청기 최영자 대표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봉사의 첫 걸음

사회봉사를 뜻하는 Volunteerism의 어원은 라틴어 Voluntas다. 이 단어의 뜻은 ’의지, 혹은 선택‘. 자신의 의지로 인해, 아무런 보상 없이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봉사에 딱 알맞은 어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져만 간다. 상식을 벗어난 기괴하고 비참한 범죄들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정은 완전히 사라진 것만 같다.

 

(좌) 동국의료기 보청기 최영자 대표

하지만 어둠이 있으면 빛도 있는 법. 저마다의 사정으로 힘겨운 현실을 버텨나가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이들이 있다.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우리네 삶이 조금 더 밝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전념하고 있는 동국의료기 보청기의 최영자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봉사라는 단어에서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시간이나 돈 등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일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봉사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누구나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너무나도 쉽게 봉사를 실천할 수 있죠.” 

최영자 대표는 아파트 통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처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돌봤었다. 그리 큰 도움을 준 것도 아닌데 굉장히 고마워했다는 그 학생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 

 

당시의 경험을 통해 봉사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며 남을 돕고자 하는 최소한의 마음만 있으면 실천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날 이후 사상구 여성자원봉사회 소속으로 지역사회의 봉사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사상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으로 취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의료기기 판매업체 운영하는 견실한 여성 CEO 

최영자 대표는 부산에서 동국의료기 보청기라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견실한 여성 사업가다. 동국의료기 보청기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복지용구, 병원용품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의료기기 판매업체로 최영자 대표가 무려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다.

 

 

지금도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는 동국의료기 보청기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온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려다보니 점점 제품과 분야가 늘어나 1,00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이 되었다고. 

오랜 세월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최영자 대표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책임감은 무거워진다고 이야기한다. “신체의 일부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저희의 주 고객입니다. 제품 하나하나의 의미가 매우 중요한 이유로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매일 매일 수 많은 제품들의 특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행사

지금도 택배를 이용하기보다는 거래처까지 직접 배달을 가고, 환자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려 고 노력한다는 최영자 대표. 그녀는 업무 특성상 몸이 불편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많이 접한다. 이들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시작한 봉사지만 봉사를 하면 할수록 그들에게 위로받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국의료기 보청기 최영자 대표

“처음에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열망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호스피스 봉사, 목욕 봉사, 집 청소, 빨래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봉사를 할 때마다 정작 위로를 받는 건 저였습니다.” 

봉사를 하고 나면 대상자들이 눈물을 훔치며 최영자 대표의 손을 꼭 잡아온다. 본인도 기초 수급자로 살면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3,000원을 손에 쥐여준 이도 있었다. 최영자 대표는 그들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올바르고 행복한 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최영자 대표. 끊임없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녀의 인생이 진정한 성인의 삶 아닐까? 포스트21 뉴스 

(우)박용생 명예총재 / 챔피언 트로피 수여

격투기의 총 집합체로 만든 입식 격투기 ‘K1’시합 기획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스포츠팬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수 무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인 (사)대한권도협회 박용생 명예총재는 최근 킥복싱과 권법, 쿵후, 가라테, 주짓수 등 격투기의 장점을 모아 만든 입식 격투기 K1 경기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복싱과 권도의 부활은 인재 양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굴지의 금속 공정업체인 한국특수금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으로 인생을 개척하다

한국특수금속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용생 (사)대한권도협회 명예총재가 복싱, 권도 분야 인재 양성과 함께 스포츠 부흥에 나선다. 박용생 총재는 지난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사)대한권도협회를 세우고 명예총재로 활동해 왔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에서 지쳐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지난날 화려했던 권도와 복싱의 위상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좌)박용생 명예총재 / 박지현 선수

박 총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이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시합으로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변화하는 팬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수 무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킥복싱과 권법, 쿵후, 가라테, 주짓수 등 격투기의 장점들을 모아 만든 입식 격투기 ‘K1’경기를 새롭게 기획해 선보인다. 

K1의 이름은 격투기들의 명칭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알파벳 ‘K’에서 따온 것이다. 박 총재는 1978년~1984년까지 경상북도를 대표했던 아마추어 복서 출신이다. 전국체전과 대통령배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였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스포츠맨십을 활용한 사업가로 변신해 국내 굴지의 금속 공정업체인 한국특수금속의 대표이사로 역량을 발휘에 왔다. 

 

그는 “어릴 적 운동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이, 사업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한계를 뛰어넘는 법,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이 인생의 탄탄한 뿌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모든 일에 스포츠맨십을 반영한다면 만사형통의 일로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복싱에서 파생된 권도에 빠지다

‘권도(拳道)’는 ‘주먹의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복싱에서 파생한 격투기로 한 단계 높은 박진감과 격식을 갖추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5라운드를 넘기지 않으며 펀치, 스트레이트, 훅, 어퍼 등 유효 기술은 복싱과도 같다. 차이가 있다면 다양한 킥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옛날 복서 시절 추억의 사진 (좌측 첫번 째) / 박용생 명예총재 

박 총재는 권도에 매력을 느껴 2006년 (사)대한권도협회를 세우고, 지금까지 약 1천700명에 이르는 수많은 선수들을 양성해 왔다. 복싱 대회와 함께 권도 시합을 개최하고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그는 “예나 지금이나 스포츠의 꽃은 복싱”이라며 “복싱의 부활과 함께 권도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싱의 부활은 인재 양성에서 시작된다

지난 2019년 4월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챔피언 WBF 스트로급 1차 방어전에서 복서 박지현 선수가 동급 랭킹 선수 우유페(중국)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WBA 아시아 라이트급 챔피언 2차 방어전에 나선 김황길 선수도 무패의 압둘라술 이스모일로프(우즈베키스탄)를 접전 끝에 판정으로 제압했다. 

 

같은 날 국제랭킹전 IBF 아시아 웰터급 챔피언인 김주영 선수도 서인덕 선수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엘도르벡 사이도프(우즈베키스탄)와 격돌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 총재는 위 경기에 대회장으로 참석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지현 선수 우승 기념 사진

그는 “1970~80년대 우리 한국의 복싱은 WBC 슈퍼 플라이급 챔피언 이었던 김철호 선수, WBA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김환진 선수, 일본인 고바야시를 물리치고 WBC 슈퍼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염동균 선수가 큰 인기를 얻으며 복싱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회상하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 선수들도 그러한 명성을 얻으며 복싱의 부활을 이끌어 갈 차세대 기대주들”이라고 자부했다. 

금속공정 부문 국내 굴지의 기업 ‘한국특수금속’…. 창단 멤버들과 함께 이끌어 온 기업

박 총재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특수금속은 금속표면처리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며 삼성, LG를 비롯 국내를 대표하는 200여 기업의 협력사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금속표면처리라고 하면 금속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광택과 색조를 다듬는 작업을 말한다. 

 

가장 자랑하는 기술은 ‘전해 연마’다. 금속 표면을 거울 면과 같이 매끈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광택까지 잡는 특수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매번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해 낸다”며 “이 분야에선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특수금속 관계자는 “직원 대부분이 30년의 세월을 함께 해온 창단 멤버들이고 이들의 기술이 장인에 가깝다”며 “제품의 완성도는 노련한 경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박 총재는 “사업이라는 것이 늘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며 “어려운 고비가 올 때마다 건강한 스포츠맨십이 난관과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지금도 틈만 나면 인근의 스포츠센터로 달려가 몸과 마음을 수련한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중소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궁화근장’, 창조경영대상, 가장 주목받는 성장기업상, 아름다운 혁신 인물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포스트21 뉴스 




박기영 세무회계사무소 박기영 대표(세무사)

세무... 40여 년의 여정, 사업자들과 동행하다 

[포스트21 뉴스=이예지 기자] 세법은 다른 법률에 비하여 개정이 잦고 어려워 많은 중소 업체들이 사업을 운영하며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세무 분야에서 40년에 가까운 경력과 유능한 실력을 바탕으로 ‘진짜 전문가’라고 불리는 이가 있어서 화제다. 바로 친절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박기영 세무회계사무소’의 박기영 대표(세무사)다.

좋은 세무사를 찾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 적합할까?

사업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세금에 대한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그런데 매년 몇 번씩 해야 하는 각종 세금신고를 모두 챙기기가 쉽지 않고, 전문성이 떨어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거나, 실수로 가산금을 지불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박기영 세무회계사무소 박기영 대표(세무사)

이런 이유로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중소기업은 세금 관련 사안을 관리하는 세무사를 따로 두고 경영한다. 어떻게 해야 신뢰 가는 전문가를 찾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저렴한 비용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세무 서비스를 택한다. 하지만 주기적인 세무컨설팅을 통해 법 개정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식을 찾으려면 확실한 베테랑에게 맡겨야 한다. 

세무 분야에 대해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 고객들과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소통을 하는지 살펴야 한다. 이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세무 분야의 길만 40년 가까이 걸어온 장인, 박기영 세무회계사무소의 박기영 대표다. 그는 2003년 10월 1일 회계사무소를 설립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고객들의 문제를 성심껏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경된 세무 사항에 대해 고객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또한 고객이 세무조사 등을 받을 때는 세무공무원과의 견해 차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관련 법령을 검토하여 소명함으로써 원만히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조세소송, 지방국세청 조사국 등 다양한 분야의 세무업무 경험 

한 분야에서 10년을 넘게 일하면 보통 전문가라고 칭한다. 그는 ‘박기영 세무회계사무소’를 설립한 지 약 18년이 됐다. 회사의 CEO로서 여러 직원들을 두고 있지만 주요 업무인 장부 대행, 각종 신고 대행, 세무 관련 컨설팅, 불복청구 등 모두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의 보조를 받을 뿐 그가 손수 직접 감독 및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이 보내는 신뢰에 최선의 노력으로 화답하기 위함이다. 

 

박기영 세무회계사무소 박기영 대표(세무사)

그가 세무사로 일하기 전의 경력도 자랑할 만하다. 24년간 서울, 경기 지역에서 국세청,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국세 공무원 교육원 교수를 마지막으로 명예퇴직 했다. 박기영 대표는 근무하는 동안에도 열정적인 워커홀릭(workaholic)으로써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재산세, 지방국세청 조사국, 조세소송, 세무공무원 교육 등 세무 분야 중 거의 전 분야를 경험했다. 

 

통상적으로 세무공무원이 재직하는 동안 조세 불복이나 재산제세 분야까지는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박 대표가 재직할 당시 직무 경험을 통해 현재까지 그 전문성을 살리고 있기에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덕분에 세무사로 일하며 양도소득세 및 상속세 분야에서 조세 불복을 통하여 기존의 국세청 해석 사례를 변경시킨 사례가 다수 있다. 이렇게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업력을 쌓아나가고 있으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끊임없는 세법 연구와 시시각각 바뀌는 경제 현실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지만 늘 지금처럼 우수하고 예리한 실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세무사 사무실의 주 업무는 장부 및 각종신고 대행 업무였으나, 현재 사무 자동화 시스템의 발달로 그 영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특별한 걱정이 없다. 부당 과세에 대한 불복청구 등 그가 발휘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상의 세무사 사무실로 발돋움할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비롯하여, 아무리 복잡한 사안이더라도 자신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당당히 선언한다.
 
고객감동 자아내는 서비스, 20억 원 세금체납 문제 해결까지

세금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믿음직스러운 전문가가 발 벗고 나서주면 어떨까? 박기영 대표는 본인의 주된 경영이념을 고객의 입장에 공감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꼽는다. 세무분야에 취약한 중소업체가 겪는 세무문제를 해결해주어 본연의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윈드 서핑 즐기는 박기영 세무사(대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되, 고객이 변경된 세법 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의 보폭에 맞춰 함께 호흡하는 것이 바로 그의 사업 운영 방식이다. 그에게는 결코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날 사업 실패로 약 20억 원의 세금이 체납된 고객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사무실을 찾아왔다. 그 고객은 이미 세무 관련 지식이 풍부한 지인에게 상담을 받아본 결과, 해결이 절대 불가능하니 포기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무실을 방문한 것이다. 

박 대표는 국세 체납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고객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므로 세무 공무원 때의 양도세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서의 부당 과세를 밝혀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고객은 자신의 인생을 구해준 그의 서비스에 감동했고, 그 후 조언을 해준 지인을 찾아가 ‘함부로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쓰지 말라’며 엄중히 경고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박 대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직업에 큰 뿌듯함을 느꼈고, 위기에 처한 고객에게는 말 한마디도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다. 그 후 고객을 상담할 때는 ‘절대 안 된다’는 표현보다는 ‘제 능력으로는 어렵다’라고 말하는 겸손한 태도로 일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올해에 그는 풍부한 세무 지식과 실무 경험을 활용하여 무엇보다 고객들이 세무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또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모두 원만히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두겠다고 한다. 앞으로도 그가 많은 사업자들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동행하는 여정을 이어나가기를 기원한다. 

포스트21 뉴스 

-박기영 세무사 프로필-

세무사, 경영지도사/국세청 24년 근무
국세청, 지방국세청, 강남, 삼성, 서초세무서 등 
다수 세무서 근무

서울지방 국세청 조세소송 수행
서울지방 국세청, 중부지방 국세청 조사국 근무 
2003.9.30. 국세 공무원 교육원 교수로 명예퇴직

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

자연인으로 돌아가 재능기부에 전념, 지역사회로부터 귀감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남해의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에는 사람이 가진 모든 고민과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수많은 사람들의 연결과 노력 위에 만들어지는 것.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은 이 같은 신념으로 오늘도 소외된 이웃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진정한 ‘봉사의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하다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쓴다’. ‘봉사’의 사전적 의미다. 스스로에게 조금 더 여유롭고 넘치는 것이 있을 때, 이를 혼자 소비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부족한 이들에게 나눠주려는 정신. 이것이 진정한 봉사의 마음이고 정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바람직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를 활용한 봉사부터 스스로가 가진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이뤄지는 그의 봉사는 대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저는 어려서부터 장사를 하며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만큼 어려움도 많이 겪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저를 도와주는 많은 지인들과 귀인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40년 넘게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저 역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은 자신의 리조트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결손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리조트나 호텔을 쉽게 찾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의 가족들을 모두 초대해서 1박 2일 동안 푸짐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리조트를 건립할 때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매년 김종민 회장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이지미조힐링리조트만의 연례행사다. 

 

김종민 회장은 이 시기만큼은 일반손님도 받지 않고 이들의 접대에 최선을 다한다. 소외계층에 있는 이들이 자신들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부분 삶이 힘겨운 이들은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고 자신이 소중한 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자신들이 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국내최초 최고급 리조트에서 결손가정 위한 봉사 이벤트 진행

이지미조힐링리조트는 2016년 오픈한 남해의 최고급 리조트다. 남해 미조항에 위치해 있어 모든 객실에서 푸른 남해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데, 인근에는 한국 3대 기도처 중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일출과 기암괴석이 남해만의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관광객에서 선사하는 곳이다. 남해 설리 스카이워크와 보물섬 전망대는 남해 여행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대명 소노 호텔&리조트가 앞으로 준공 될 예정이서 남해 지역의 관광인구 유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마을과 다랭이 마을, 송정리 설리 해수욕장, 해오름 예술촌 등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지와도 멀지 않아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지미조힐링리조트는 오픈 첫 해인 2016년 코리아 탑리더스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리조트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실공히 최고급 리조트로 불리는 곳에서 매년 결손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는 것은 리조트 업계에서도 최초이다.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최대한 많은 곳에 전파하겠다는 김종민 회장의 결단에서 시작된 봉사는 이제 남해군수와 지역 적십자 회원들까지 참여하는 커다란 봉사로 확대되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큰 일인데, 김종민 회장은 재능이 뛰어나거나 지역에서 우수학생으로 인정받은 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유독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김종민 회장 본인이 워낙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장통에서 장사를 하며 자수성가했습니다. 연못에서 고기를 잡아다 직접 팔기도 하고, 여중, 여고 졸업식을 따라다니며 꽃을 팔기도 했죠.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그 시절 제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항상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단 몇칠만이라도 아무런 걱정 없이 순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사회적인 책임 다하고 있는 마음 따뜻한 CEO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 회장 역임,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눈길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김종민 회장의 봉사는 사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를 운영하기 이전에 이건레지던스, 이건하우징, 제이엠건설(주)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시설과 조경 건축업 등 경쟁력이 자자한 회사를 경영했었다. 성공한 사업가로 불렸던 그 시기부터 다양한 봉사를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는 따뜻한 CEO로 명성이 높다.

 

한국의 전통 기법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소재가 특허를 획득하며 승승장구했던 김종민 회장. 그는 회사가 성장하는 와중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향한 손길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호를 딴 이건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능성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건빌딩을 준공할 때는 쌀 100포대를 마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김종민 회장은 과거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사랑의 우물 봉사, 쌀 전달 등 금전적, 물질적인 지원을 하기도 했으며 건축과 조경이라는 본인만의 장점을 살린 봉사로 지역에 새로운 봉사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집을 찾아가 리모델링을 해주는 사업이었는데요. 노후한 임대아파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 분을 도와드렸는데, 그 분의 해맑은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전부터도 봉사활동에 매진해오긴 했지만,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가치에 더욱 깊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마산합포구와의 자매결연, 창원축산농협과 진동면 다구마을과의 자매결연 등 마산로타리클럽은 김종민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과 희망의 등불을 전하는 의미있는 곳으로 거듭났었다. 또한, 경남 검도회 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검도 스포츠 발전 및 육성 도모에 기여했다.  

“제가 가진 모든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이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자신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종민 회장이지만, 새로운 계획은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한 물질적, 대규모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자연인 김종민으로 돌아가 본인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활용해 봉사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의 김종민 회장이 아닌, 김종민이라는 개인으로 돌아가 봉사에 전념하겠다는 것. 어찌보면 은퇴로 보일 수도 있는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그가 워낙에 부침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해 무려 40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남들은 너무 빠르게 은퇴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 했기에 이제는 쉬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 제가 가진 모든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기나긴 인생을 정리하는 시점에 와 있지만, 김종민 회장의 봉사 사랑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재능을 온전히 사회에 기부할 생각이다. 인테리어를 싸고, 쉽게 하는 법, 조경에 대한 노하우, 부동산 투자 등 40년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재능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는 곳으로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평생에 걸쳐 봉사라는 화두를 한 시도 놓지 않았던 김종민 회장. 그의 따뜻하고 고결하기까지 한 인생은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Profile

현) 이지미조힐링리조트 회장 
전)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 회장 
전) 경남 검도회 회장
전) 이건레지던스, 이건하우징, 제이엠건설(주) 대표 
2003 국제 그린인테리어 전시 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 
(창의성 부문 대상 수상) 외 다수 
‘유향수지 처리지 및 그 제조방법’ 발명 특허출원 
2015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선정 
2014 사회공헌 대상 수상 
2012 신지식인 경영인 대상 수상 외 다수 
 



㈜현대자동차 만안서비스 강금원 명장(대표)

“그늘진 곳에 꿈과 희망을 전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빛나는 ‘5 Star’로 자리매김   

‘5 Star’ 공학박사, 차량기술사, 대한민국명장, 자동차정비기능장, 현대기술자격 그랜드마스터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한 가지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이를 이른바 ‘명장’이라 부른다. ㈜현대자동차 만안서비스 강금원 명장(대표)은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국내 정상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대한민국 명장(자동차정비)으로 선정되었으며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지역사회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현대자동차 만안서비스 강금원 명장은 이러한 국민추천포상 제도를 통해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본업인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얻은 지식을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돌려주는 것은 물론, 30년 가까이 물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얻은 영광된 상이었다. 

 

“저는 처음 봉사를 시작한 이후 매달 국내 지정 아동과 해외 아동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벌써 30년 가까이 됐네요. 이 외에도 고등학생 장학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지원해주고 있으며 지역에 도움이 될 기부금도 여유가 될 때마다 내고 있어요. 이런 꾸준한 후원활동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동자 정비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만큼 강금원 명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는 청소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몽골에 자동차 전공과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4~5억 원 상당의 기자재와 자동차 엔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어느 고등학교 자동차 학과가 없어지면서 함께 버려질 뻔한 실습 자재를 보관한 강금원 명장의 혜안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 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기 전까지는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을 돌며 7시간씩 청소년 진로를 위한 특별 강연을 다녔고, 전국 자동차 정비 엔지니어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숙련기술진흥원에서 일주일 동안 숙식을 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엄격하게 선발된 10명의 인원을 30시간 동안 실습을 하며 가르치게 되는데, 이 수업을 들은 이들이 모두 “3년 동안 얻을 수 있는 경험을 단 일주일만에 얻었다”고 기뻐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강의였다.

현대자동차로부터 그랜드마스터 기술 레벨 최고등급 획득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금원 명장의 본업은 어디까지나 자동차 정비. 통상 자동차 관련 공학박사와 차량기술사, 자동차 정비 기능장을, 자동차 정비 관련 3대 자격증으로 부른다. 이 자격증들을 모두 지니고 있으면 업계에서는 ‘3 Star’라 지칭한다. 그런데 강금원 명장은 국내에 8명밖에 없는 ‘3 Star’를 넘어 명장 자격을 취득한 것은 물론, 현대자동차로부터 그랜드마스터 기술 레벨 최고등급을 획득, 국내 독보적인 명장으로 거듭났다. ‘3 Star’를 넘어 선 ‘5 Star’의 탄생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그야말로 우리나라에서 가히 빛나는 업적을 이룬 셈이다. 

 

“꼭 명장이 되어야겠다는 목표의식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저 정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명장이 되어있더군요. 스스로는 굉장히 영예로운 칭호지만 직원들 입장에서는 조금 힘들었을 겁니다. 명장이 운영하는 A/S센터다 보니, 기술이나 자재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워야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강금원 명장의 노력 덕택일까. ㈜현대자동차 만안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전국에 있는 1471개의 A/S 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평가에서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2013년에는 연속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도 2번이나 수상했다. 2019년 11월에는 품질경영을 실천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상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정비업무 분야 발전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숙련기술장려 모범 사업체와 청소년 진로 기술지도 관련해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만안서비스의 경쟁력도 대단하지만, 강금원 명장의 개인적인 능력은 그보다 더욱 뛰어나다. 

서두에 밝혔듯, 그는 자동차 관련 공학박사, 차량기술사, 자동차 정비 기능장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무수한 작업을 진행한 베테랑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 2곳의 대학에서 석좌교수와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있으며 관공서 전문위원, 숙련기술원 전문위원, 국가자격시험 출제위원, 채점위원, 면접위원이기도 하다. 작년까지는 일반인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 하자 심사위원까지 역임했을 정도로 많은 곳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미래시대의 화두가 될 전기차 사업에 진출 예정 

항상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강금원 명장이 미래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전기차 시장이다. 앞으로 환경이나 에너지 활용 측면에서 내연기관은 전기차로 바뀔 수밖에 없는데, 전기차와 관련된 수리, A/S 기술을 교육하는 곳은 많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강금원 명장은 스스로 발품을 팔며 전기차 관련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자동차는 모든 첨단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기기가 될 겁니다. 만드는 기술이 진화한다면 수리하고 정비하는 기술도 달라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차 관련된 정비 교육을 하는 곳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전국의 전문대학이나 관련 기관, 혹은 중국에까지 건너가서 관련 기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다양한 전기차 정비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강금원 명장에게 많은 곳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실용적인 마트 배달용 전기차를 공급하는 디피코(주)와의 협업은 강금원 명장에게도 새로운 도전임과 동시에 국내 자동차 정비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기차를 만드는 판금, 제관 명장분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출시하는 차는 하루에 100km만 주행하는 마트 배달용 전기차로 차체값과 전기료를 모두 포함해도 하루 6,000원밖에 안되는 저렴한 비용을 자랑합니다. 가격면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실용적인 전기차죠. 전국적으로 출시가 되고, 가맹점이 생겨나면 저는 가맹점주분들에게 차량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일을 할 예정입니다.” 

 

미래시대의 화두가 될 에너지, 환경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전기차 사업에 자신의 역할이 있음을 기뻐하며 스스로의 재능을 기꺼이 선사하겠다는 강금원 명장. 그가 이토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젠가 성공 하게 되면 지금의 고마움 잊지 말고 꼭 보답하라” 

강금원 명장은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본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전념한다. 공부를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하기도 하고, 마땅한 비전이 없는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보여주며 새로운 진로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선행의 배경은 모두 어린시절, 지독한 가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어머니와 둘이서 힘겹게 살아갈 때, 저희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된 건 정부의 관심과 도움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됐었죠. 그때 외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언젠가 성공을 하게 되면 지금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꼭 보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외할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꾸준히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강금원 명장의 성실함은 본업에서 더욱 빛이 난다. 보통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는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고 더 이상 나아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는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실습하며 자신을 갈고닦기에 여념이 없다. 

 

“자동차 정비는 필연적으로 자동차 기술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첨단산업의 발전속도는 그야말로 눈부시게 빠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가 없어요. 대기 환경부터 전기, 안전에 이르기까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 공학박사, 차량기술사, 자동차 정비 기능장, 그랜드마스터, 자동차 명장의 ‘5 Star’ 강금원 명장. 그의 라이프는 뜨거운 열정으로 정상을 향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솔선수범하는 등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노력에 갈채를 보낸다.  포스트21 뉴스 





 




경희대학교 양덕춘 교수

황칠 관련 국제(SCI) 논문만 10여 편 제출, 관련 특허도 이미 3개 출원 및 등재
인삼연구, 국제 학술지 SCI 400여 편 등 논문 발표로 주목받아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국내 인삼 연구 최고 권위자인 경희대학교 양덕춘 고황명예교수가 최근 황칠의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삼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확장되고, 암을 제거하는 NK세포 치료제 개발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인삼의 국책사업 덕분이라는 이유에서다. 황칠은 고대 시대부터 우리나라 주요 특산품으로 귀히 여겨온 약재다.

 

부작용이 거의 없이 곰팡이를 죽일 수 있는 항균 작용에, 간 기능 개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교수는 “황칠의 효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황칠이 국책사업으로 이어지면 인삼만큼 우리나라 주요 특산품으로 산업화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내 지주회사 ㈜한방바이오 설립, 연구실적 통한 산업화 추구

경희대학교 양덕춘 고황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인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1977년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정관장’ 연구 기관의 전신인 ‘한국인삼연초연구원’에서 20년 이상 근속 후 2002년 경희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인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국제 학술지 SCI에 약 400편, 국내 학술지 KCI에 약 300편의 인삼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인삼 연구에 열정을 다해 매진해 온 그는 2013년 경희 펠로우에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고황명예교수로 추대되어 5년간 정년 연장을 부여받았다.

 

2017년에는 인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에게 수여하는 ‘세계 인삼 과학상(Gin Pia)’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평소 대학들이 논문에만 집중하고 산업화로의 기술과 아이디어로의 연결 부재에 안타까워하며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는 대학의 논문과 연구를 통해 도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양 교수는 경희대학교 내 지주회사인 ㈜한방바이오를 설립해 연구 실적을 통한 산업화를 추구했고 그 결과 가장 주목할 만한 NK세포 치료제 개발까지 도달했다. 또 산삼배양근과 황칠배양근 대량 생산에 대해 특허 등록을 진행하며, 인도네시아에 72억 상당인 1,200개의 배양근을 제공, 향후 10년간 일정 퍼센트의 지분과 러닝 로열티를 받기로 하는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중국 산둥성과의 기술 이전 협의를 추진 중이다. 양 교수는 “대학도 이제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정부 지원도 녹록지 않을 것이다”며 “이러한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삼 효능의 개발과 산업 발전은 국책사업에서 비롯된 것” 

최근 암 환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NK세포 치료제는, 최초 양 교수의 인삼 연구에서 도출된 기술이다. NK세포는 우리 체내에 존재하는 자연살해세포로 암세포를 바로바로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면역세포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NK세포가 기능을 상실하는데 이때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세포를 암 환자 본인으로부터 채취한 후 체외 시스템에서 배양해 다시 본인에게 정맥주사하여 암을 치료하면 큰 부작용 없이 치료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이다. 양 교수는 “이러한 치료제가 개발되게 된 배경에는 국책사업이라는 큰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황칠의 무궁무진함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도 국책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칠은 완도, 보길도, 진도, 해남, 제주도 등 남해안 일대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 토종 생물이다. 특히, 완도와 보길도에는 500년 된 황칠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주요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황칠’,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주요 특산품으로 기록 돼 

고대 중국에서는 황칠을 수삼, 나무 인삼이라고 부를 정도로 귀하게 여겼고, 조선에서만 나는 특산품으로 중국에서 직접 황칠을 얻기 위해 사신을 보낸 적도 있다. 중국 기록에 의하면 황제들이 황궁을 꾸밀 때 황칠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황칠을 옻칠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황칠과 옻칠은 전혀 다르다.

 

종과 성분 무엇하나 같은 게 없어 완전히 다른 용도로 쓰이는데. 칠이라는 글자 하나 때문에 같은 종으로 오인하고 있다. 양 교수는 “황칠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곰팡이를 죽일 수 있는 항균 작용, 간 기능 개선, 갱년기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황칠의 효능을 분석하기 위해 현재 황칠 관련 국제(SCI) 논문만 10여 편 제출했고, 이와 관련해 특허도 이미 3개나 출원 및 등재했다. 한편, 양 교수는 “무궁무진한 황칠의 효능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지만, 국책사업이 전제되지 않으면 결국 연구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인삼이 세계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 덕분이었다. 양 교수는 황칠도 이와 같은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트21 뉴스  




대한기시술원 남기식 원장

인술로 거듭난 기(氣)시술로 현대인의 지병 치유하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21세기 오늘날 과학과 의술이 매우 발달한 만큼 건강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하지만, 인간의 몸과 우주, 자연의 질서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비밀에 휩싸여 있다. 대한기(氣)시술원의 남기식 원장은 이처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체의 신비를 탐구하고 대체의학을 통해 다양한 병을 치료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대인들의 지병, 해결할 새로운 치유법으로 기시술 각광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다. 몸과 마음이 불안을 느끼고 부담을 가지면 없던 병도 생기고, 감기처럼 지나갈 병도 큰 질환으로 악화되어 환자를 괴롭힌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명명백백하지만 현실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 편안한 마음가짐 등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원론적인 이야기들 뿐이다. 이에 대한기시술원의 남기식 원장은 스트레스로 막혀버린 혈관을 기(氣)로 녹여내 건강을 회복시키는 기시술을 새로운 건강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다.

 

“백혈병이나 암과 같은 질병이 무서운 이유는 혈관 수축증상과 어혈로 인해 혈액 속에 담긴 산소를 장기에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시술은 환자에게 좋은 기를 불어넣어 경직된 몸을 이완시키고, 어혈, 혈석을 녹여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시술인데요. 이미 3,000여 명이 넘는 환자들이 효과를 본 획기적인 대체의학입니다.” 

 

오십견, 불면증, 우울증 같은 일상 질병에서부터 암, 디스크, 백혈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이르기까지. 남기식 원장은 “20여년 간 수많은 환자들의 다양한 질병을 기시술로 치유했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의 전반적인 기운과 관련된 시술이기에 환부에 딱히 구애받지 않으며 육체와 정신,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지병 원인 부위 찾아내어 환부에 손끝의 가벼운 접촉 등 과정 거쳐” 

지금은 어엿한 기시술의 대가로 자신을 소개하는 남기식 원장이지만, 20대에는 서울과학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해 의료기 업체에서 근무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한다. 매일 병원을 왕래하면서 눈으로는 고통에 신음하는 환자들을 마주하고, 손으로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조작했던 그는, 의료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를 치료하는 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이를 위해 아로마 경락, 피부관리, 발마사지, 비만관리, 스포츠 트레이너 1급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했다. 남 원장이 의료계통에 몸을 담은지 어언 40여년이 되어간다, 그는 20대 중반에 (주)남북의료기에 입사했다. 40여개의 종합 및 개인병원의 의료장비를 설치하고 A/S를 하면서, 병원에서 완치가 되지않고 재발이 되어 재입원 수술을 하는 경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의료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없이 환자의 지병을 치유할 수 있는 의술을 20여년 동안 연구하며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기시술을 완성하고 더 나아가 정상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10년간 1,200여 명 환자분들에게 저의 가정 경제의 어려움을 무릎쓰고 무료 시술을 진행하며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남기식 원장의 기시술은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탈의 없이, 지병의 원인 부위를 찾아 손끝의 가벼운 터치와 웃음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한 번에 3시간 이상의 심력을 소모하는 기시술은 시술자인 남기식 원장에게도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얼마나 힘겨운지 기시술에 전념한 이후 남기식 원장은 어금니가 세 개나 빠지고 손톱은 두 번이나 뽑혔다고 한다.

대학태권도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전문치료사로 임명

경증의 경우 3~5일 간격으로 7~8회, 중증의 경우 10~20회의 기시술을 받게 된다. 회당 3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생각하면 남기식 원장은 하루의 대부분을 기시술에 전념하고 있는 셈. 그가 고통을 감내해가면서까지 기시술에 인생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명감과 책임감입니다. 기 시술이 불치병과 각종 지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은 지난 20여 년 동안 제가 치료한 3,000여 명의 환자분들이 증명하고 있어요. 제가 조금만 고생하면 평생의 고통을 덜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를 외면하는 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항상 기시술을 의술이 아닌 인술(人術)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체의학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남기식 원장은 ‘대체의학 관련 사회공헌대상’,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인물 대상’,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등 대체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태권3단의 유단자인 남 원장의, 기시술의 효과를 인정한 대학태권도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전문치료사로 임명받기도 했다. 

 

수많은 단체로부터 대체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은 남기식 원장은 지금도 환자 한 명을 치료할 때마다 환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한다. 환자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치료 환경이 중요하다는 고집 때문이다. 오늘도 고통에 신음하는 환자를 위해 먼 길을 떠나는 남기식 원장. 그의 인술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길 희망해 본다. 포스트21 뉴스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 연파(蓮波) 신현철 도예가

흙으로 영롱한 보석을 빚어내다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붉은 불길이 타오르는 가마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무념무상, 선미(禪味)에 빠진다. 그러다 문득, 흙에서 빚어낸 작품들이 저 가마 안에서 뜨거운 열을 견디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같은 배에서 태어나도 똑같은 자식이 없다더니, 같은 손에서 태어난 그릇인데도 똑같은 게 없다.

 

활활 타오르는 가마를 보고 있으면 이번엔 어떤 놈이 태어날지 자못 설렘도 온다. 산고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태어날 자식을 기다리듯, 뜨거운 열을 견디고 반듯하게 태어날 그릇을 고대한다. 선미와 설렘이 점철되는 시간, 40년이 흘러도 그 마음엔 변함이 없다. 

일본식 다기 문화를 한국풍으로 바꾸며 파란을 일으키다 

한국의 대표적인 왕실 요(窯)의 고장, 경기도 광주에 터를 잡고 불교의 차(茶), 선(禪), 바랑, 전통, 창작 등을 화두로 늘 새로운 작품을 빚어 내고 있는 도예 명장, 연파 신현철 선생을 만났다. 현대적 조형미를 전통적 기법으로 풀어내는 그의 손에서 흙은 한국적이면서도 조형의 아름다움을 발하는 영롱한 보석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든 전시가 취소되어 지금껏 작품 활동에만 몰두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지금의 시련도 추억이 될 것이라는 신현철 선생은 붉게 타오르는 가마를 바라보며 무념무상의 시간으로 빠져들었다. 선미(禪味), 참선의 오묘한 맛을 알게 하는 시간이다. 

 


신현철 선생은 1980년대 선방 스님들이 바랑에 커다란 일본식 다관을 들고 다니며 차를 마시는 것을 보고 바랑에 알맞은 한국적인 다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소박한 뜻을 품었으나 그의 작품은 도예가들 사이에 큰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만 해도 일본식 다기가 전부였는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한국풍의 다기는 많은 이들에게, 다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된 것. 

 

1987년에 빚어낸 독특한 문양의 연잎 다기 세트는 차(茶) 전문 저널 <다담(茶談)>지 표지에 소개되는 열렬한 호응 속에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일본은 물론 중국에까지 소개되었다. 그가 남긴 대표적 작품으로는 ‘연잎 다기 세트’, ‘무궁화 다기 세트’, ‘참새 다관’, ‘연지’, ‘연밥 찻상’ 등이 있다. 

 

모든 작품에는 도공의 혼이 담겨야 하기에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이 걸리기도 한다. 선생의 작품 속에는 연잎이 주로 등장하는데, 수련생 시절 봉은사 연못가에서 연잎의 아름다움에 빠진 것이 인연이 되었다. 

예술성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흙을 빚다

‘연잎 다기 세트’는 봉은사 연못의 연잎을 보면서 3년만에 완성된 작품이다. 2001년도 중국 의흥 세계 도자기대회에서 세계 정상의 작가들만 선정한 작품 782점 중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1등한 작품이다. 작설차를 마시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형상화한 ‘참새 다관’은 큰 호평을 받으며 중국 의흥의 자사호 박물관에 소장됐고. 연못에 핀 꽃이라는 뜻을 담아 만들어진 ‘연지’는 대중적인 차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연밥 찻상’은 무릎을 치게 하는 아이디어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신현철 선생은 “작은 다기 하나도 아무 의미 없이 만들지 않는다”며 “모든 작품에 예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성과 다기의 본분인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흙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중국으로 도예가의 명성 떨치다

이러한 다기들은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1999년 일본 자바 현에 있는 가와 무라 기념 미술관에 도예가 최초로 초대받는 영광을 안았고, 2001년에는 중국 의흥 국제 도예전에 참가해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중국의 4대 茶 박물관에 소장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08년에는 중국 쓰촨성에 있는 중국관에 세계 최초로 작품을 소장하며 명성을 떨쳤다. 

 

그리고 2013년 ‘경기도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으로 등재됐다. 2015년 도예 공모전 및 다기 품평대회 심사위원, 대한민국 차 문화 명인 선정위원을 맡아왔고 2018년 중국 국립 다엽박물관에서 국가 1급 자격으로 개인 전시 초대전을 열어 한국 도자기의 자긍심을 떨쳤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자연사박물관까지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작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40년 동안 도예가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신현철 선생은 새로운 차 도구의 개발과 디자인 연구로 후배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고, 다양한 다법을 연구, 개발해 특허 및 실용신안, 의장등록 등으로 많은 다도인이 동·서양을 떠나 다양한 다법을 즐길 수 있도록 다도계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초등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담임 선생님이 “옛날 청자에 물을 담아두면 섞지 않는다.”고 한 신기한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았다. 

 

스무살 무렵 대구에서 열린 고미술품 전시장에서 고려 백자를 접했다. 주최 측의 배려로 입술을 갖다 댈 수 있었는데, 그렇게 부드럽고 따뜻할 수가 없었다. 그날이 도예가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가 되었다. 윤광조 스승으로부터 사사하고 불조에 관한 책들을 곁에 두며 분석하고 연구하고 스스로 깨쳐나가는 창조적 도예가로 걸어왔다. 이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게 한 배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포스트21 뉴스 



사진제공 ‘허브와 알로에 테마농원’ 김한숙 대표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자연의 불균형에서 찾아 온 코로나19.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자신의 몸을 비면역자가 아닌 면역자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허브와 알로에 테마농원 김한숙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K교수의 말을 빌려 “모든 악성 바이러스는 동물로부터 오며 이를 막을 힘을, 식물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식물은 껍질에 항바이러스성 물질을 축적하는 데, 식물은 한 곳에 머물며 살아야 하는 생명이기에 스스로 바이러스에 이기는 힘을 어릴 때부터 키운다고 말한다. 따라서 식물은 가장 강한 항바이러스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김한숙 대표는 그의 농장에서 키우는 항바이러스성, 항면역, 항산화식물인 사포나리아 알로에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앞장 서고 있다. 

면역력 증강, 혈액순환 촉진, 당뇨 등 다양한 효능 눈길 

코로나19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지만, 이런 일은 아랑곳없다는 듯 자연은 서릿발 가득했던 겨울의 옷을 벗고 꽃봉오리를 틔우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떨치고 있다. 우리의 삶에도 하루빨리 따스한 봄이 오길 바라며, ‘허브와 알로에로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어 남해군 남면 사촌마을을 찾았다. 

사진제공 ‘허브와 알로에 테마농원’

이곳에서 ‘허브와 알로에 테마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숙 대표는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시대에 허브와 알로에가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관심을 가지고 이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알로에는 ‘알로에 울신(Aloe ulcin)’, ‘알로미친(Alomicin)’, ‘알로에틴(Aloetin)’, ‘알로에신(Aloesin)’ 등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궤양, 항암, 항바이러스, 항균, 항진균 등에 효과가 있다. 품종은 세 종류로 나뉘는데, ‘사포나리아’, ‘베라’, ‘아보레센스’가 있다. 베라는 생산성이 높지만, 외피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어 식용 시에는 반드시 껍질을 벗겨야 하는 주의 사항이 있다. 반면, 사포나리아는 생산성은 낮으나 동양인 체질에 알맞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큰 부작용 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 알로에의 기본 효능은 물론이고 면역력 증강, 혈액순환 촉진, 당뇨, 위염, 아토피, 노화 방지, 피부 보습까지 효능이 다양하다. 온도에 민감하지만, 농약 없이 재배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이유로 지난 30년을 사포나리아에 집중했다. 

국내 최초 ‘사포나리아’ 노지 재배 성공

사포나리아는 열대성 식물로 하우스에서 키우는 게 관례였다. 그런데 김 대표가 그 틀을 깨고 국내 최초 노지 재배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남해라고 해서 한파를 피할 수는 없는데, 그는 어떻게 노지 재배를 성공할 수 있었을까? 김 대표는 “십수 년을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궁리하며 죽으면 다시 심기를 반복했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다 “독자 개발한 약품을 사용하며 노지 재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지에서 재배한 사포나리아는 엽록소 기능이 좋아 약용성분도 2배가 높다. 김 대표는 이 사포나리아로 바이러스까지 잡아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세웠다. 함께 재배하고 있는 허브를 더하면 항바이러스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면서다. 

로즈메리의 특별한 효능…. 바이러스까지 잡아

농원에는 온통 허브 향으로 가득했다. 보랏빛의 라벤더가 하늘거렸고, 스피어민트와 토종박하 그리고 로즈메리가 그 옆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김 대표는 로즈메리가 특별하다고 귀띔했다. 총 2천500평의 허브밭 중, 약 1천여 평에 로즈메리를 재배 중인데, 로즈메리가 뇌세포를 활성화해 집중력을 향상함은 물론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사포나리아와 로즈메리를 함께 연구 개발하면 반드시 바이러스 시대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확신했다. “나이 칠순을 넘긴 지가 오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또다시 창궐할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항바이러스에 집중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3년 전 군에서 열린 ‘천연스킨’ 특별강좌를 듣게 된 김 대표는 “아무리 천연스킨이라고 해도 마지막에는 꼭 화학약품이 들어가는 것을 알고서는 깜짝 놀랐다”며 “진짜 천연스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3년간 연구, 개발해 ‘플로라 워터’ 천연 스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플로라 워터’는 첨가제가 없는 100% 증류수로 식음이 가능하고 세안 후 스킨이나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45일간 16만 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며 “아토피, 여드름, 안구건조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3세 강원도에서 화훼농사를 짓다 불혹의 나이에 귀향해 농원을 시작한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그의 숙원이었던 ‘허브와 알로에 농원’을 개장했다. 원예 농업에 종사한 지 50년 만에 이룬 꿈이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그는 인근 마을과 결합해 해수욕장과 연계된 약 20만 평의 농원을 건설하는 게 앞으로의 꿈이라며 남해 하면 떠올릴 수 있는 핫 플레이스,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93년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농어민 상’을 비롯해 2000년 ‘농림부 장관 표창’까지 농민의 길을 걸으며 다수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스트21 뉴스 





C&T컨설팅 박정우 대표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위한 기업교육 매진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오늘날 수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력 넘치는 전략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과거에는 제품과 서비스에만 집중하여 결과물을 내는데 집중했던 기업들은 이제 기업문화는 물론, 구성원 각각의 스트레스 지수에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워라밸을 얼마나 잘 실현하고 있느냐’도 기업의 경쟁력에 포함되고 있기 때문. 구성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비롯한 사내 문화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강사들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스트레스 관리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이가 바로 C&T컨설팅의 박정우 대표이다.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관리로 호평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이미 평범한 건강상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무슨 방법으로 해소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다. 인간관계나 업무의 성취도 등으로 인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업무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도 힘들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은 바라지 않는다. C&T컨설팅의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박정우 대표는 스트레스가 주는 위험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언한다. 

“스트레스는 직원의 생활뿐만 아니라 직무 역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람이 고객에게 친절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는 없어요. 기업들이 이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구성원들의 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문화가 중요해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연락을 취하는 이들이 많아졌어요.” 

 

현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개인의 우울과 불안이 늘어나면서 직장 내 스트레스도 증가하고 있다. 박정우 대표는 “이것을 그대로 두면 번-아웃이 되어 개인의 역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WHO에서도 번-아웃의 원인을, 직장 내 스트레스라고 규정지었다”며 “이제는 직장에서 가장 시급한 교육이 개인의 역량을 살릴 수 있는 ‘휴먼 터치’, 즉 스트레스 관리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토탈 인적자원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는 C&T 컨설팅

박정우 강사가 대표로 있는 C&T컨설팅은 기업에게 다양한 교육을 의뢰받아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기업교육 전문 업체이다. 단순한 역량 강화교육은 물론이고 CS 진단과 설계, 안전 교육 및 훈련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전문 강사들과 함께 설계하고 수행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토탈 인적자원 개발 기업(Total HRD Planning)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희는 정형화된 커리큘럼만을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고객사의 요구와 담당자, 강사의 입장, 교육 대상자의 환경까지 고려해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하고 있어요. 고객사만을 위한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드리는 거죠. 전문 강사분들 역시 제가 직접 검증을 통해 채용하고 한번 계약을 맺은 분들과는 오래도록 함께하며 동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는 것도 아니다. 전국에 위치한 연수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위치와 인원, 용도, 가격에 따라 최적의 교육장과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기도 한다.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문제해결, 리더십에 관한 교육도 있고, 창의력과 자기관리, 스트레스 관리처럼 장기적인 안목에서 진행해야 할 교육 역시 서비스하고 있다.

사상체질 심리학, 스트레스 관리 강의로 인기 Up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는 독특한 형태의 기업을 운영 중인 박정우 대표 역시, 뛰어난 전문강사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병리사로 10년을 근무한 그의 주된 강의 주제는 스트레스 관리. 특히, 강동 경희대병원 근무 때부터 한방의 한 분야인 사상체질 전문 은사를 만나 10여 년간 공부하면서 의학과 사상체질 심리학을 접목한 독특한 강의로 호평 받고 있다. 

 

“병원에 있으면서 조금씩 하던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전문 강사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제가 수많은 환자들을 보며 느낀 점 그리고 병원에서 얻은 의학적 지식을 편하게 전달하고, 이를 리더십과 소통으로까지 승화시키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며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우 대표의 강의는 우리 주변과 직장에 만연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이고, 체질별로 스트레스가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를 아주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드러낸다. 한국스트레스 교육협회를 직접 설립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이미 무수히 많은 기업에서 강의를 진행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GS건설 안전혁신학교, 롯데면세점, 두산 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식경제 진흥원, 중소기업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같은 관공서 건국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의 병원에 이르기까지. 

 

그의 강의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정우 대표는 올해 인적자원 개발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 양성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노력이 현대사회에 만연한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소원해 본다. 포스트21 뉴스 



 


돌샘 지영호(서예가)


기다림 

내 어릴적에 
나이 오십이 되면 
세상 욕심 다 버리고 
천심으로 돌아가리라 다짐했네

천심으로 돌아갈 그 때가 
아직도 저 멀리 서성이며 기다릴 줄 알았는 데
어느새 흰 머리 패인 주름 골짜기 사이로 
바람 따라 스쳐간 지 옛날이네 

기다림은 멈춘 듯 기어서 오고
지금은 내 발걸음과 동행을 하나 
스쳐간 지난 날은 
쏜살같이 멀리멀리 줄달음치네 

천심은 마음에만 둥지를 틀고
오십 년은 아직도 저 멀리에 있나보네 

 


 

한국여성1인미디어협회 김지현 협회장

여성의 꿈과 새로운 도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 중반 기혼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사회 경력단절이다.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가지면서 얻는 행복도 무시할 수 없지만, 출산이나 육아를 경험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경력단절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한국여성1인미디어협회의 김지현 협회장은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여성들의 1인 미디어 활동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전달

여성의 사회진출은 더 이상 독특한 일이 되지 않은 지 오래다. 이미 각 분야에서 남성보다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성들이 많으며 이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한 일처리로 인정을 받은 지 오래다. 하지만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기혼 여성들의 직장생활은 힘겹기 그지없다. 

 

결혼을 하면 임신이라는 중대사가 기다리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면 일과 육아를 동시에 병행하기 힘들어 자연스레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육아나 임신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여성들을 위해 김지현 협회장은 1인 미디어를 추천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덕분에 대부분의 기업에서 기혼 여성들을 위해 육아휴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아요.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쳐 다니던 직장과 꿈을 놓고 가정으로 복귀하는 여성이 많은데요. 유튜브나 블로그를 비롯한 1인 미디어는 이런 여성들에게 또 다른 꿈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자부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SNS 활동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 직장생활과 달리 개인의 상황에 맞게 일하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 19로 언택트 산업이 활성화되는 지금의 시장 상황은 1인 미디어가 성장하는 데 최적의 시기라고 김지현 협회장은 말한다. 

1인 미디어를 준비하는 여성에게 다양한 강연과 교육 지원

한국여성1인미디어협회는 2019년 12월, 1인 미디어 문화 활성화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1인 미디어를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진행하며 개인 브랜딩도 지원한다. 수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협회의 목적은 오직 하나,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이다. 

 

보다 많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길 바라는 김지현 협회장은 1인 미디어에 대한 여성들의 막연한 두려움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 시작할 용기를 북돋아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1인 미디어,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하면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별세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지금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세상이에요. 일상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활동을 편하게 공유하면 그게 바로 1인 미디어인 거죠.”

엄마들의 힘이 되는 문화살롱 ‘마님온’, 지역 사랑방으로 거듭나

김지현 협회장은 과거 컨설팅 회사와 제휴 영업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10여 년 동안 슬하의 두 남매를 키우면서 워킹맘의 고충을 절절히 이해한 그녀는 4년 전부터 리뷰팩토리라는 온라인마케팅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NS 팔로워 1만 7,000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안양마님TV’, ‘안양마님의 페이보릿’ 등의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게다가 엄마들의 힘이 되는 문화살롱이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운영되는 ‘마님온’ 이라는 오프라인 카페는 한국여성1인미디어협회의 창립 목적과 결이 같은 공간대여 카페로 온오프라인 여성 모임과 강좌를 주최할 정도로 안양에서 영향력이 큰 곳이다. 

 

“엄마들이 창업이나 취업, 혹은 자녀교육 관련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국여성1인미디어협회의 목적과도 맞아떨어지기에 이곳에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죠. 덕분에 지역사회에서 정보를 얻거나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이 편하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김지현 협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장뿐만 아니라 2020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에 대한 꾸준한 고민이 불러온 쾌거다. 김지현 협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워킹맘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고민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워킹맘, 경력단절 여성의 고민과 어려움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는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사라지고 ‘엄마’라는 이름만 남는 것 같은 두려움은, 새로운 도전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과 워킹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한국여성1인미디어협회가 되겠습니다.” 포스트21 뉴스 



탑플러스경매학원 경매 달인 박동일 원장

소액으로도 시작 가능한 투자방법으로 새로운 재테크의 지평 열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월급만으로 많은 자산을 축적하기 힘들다는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재테크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이 관심의 중심에 ‘경매’가 있다. 울산을 중심으로 서민들을 위한 소액투자 해법을 제시하는 탑플러스경매학원 박동일 원장이 주목받는 이유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 제대로 된 정보가 중요  

경매는 여러 사유로 인해 매물로 나온 물건이나 물품을 여러 사람이 경쟁적으로 구입 조건을 협의해 구매하는 절차를 뜻한다. 보통 가격을 정하기 어렵거나 가격의 변동이 있는 상품의 가치를 정할 때 사용하는데, 한국에서는 부동산 분야에서 이뤄지는 경매가 가장 유명하다. 

이와 함께 경매는 대부분 특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야로 인식 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매라고 하면 대규모 자본을 가진 이들이 여가를 위해, 혹은 수집품을 가지기 위해 참가하는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수많은 경매를 진행해본 탑플러스경매학원의 박동일 원장은 경매야말로 소자본으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탑플러스경매학원 경매 달인 박동일 원장

“전체 땅이나 주거지를 한 번에 구매해야 하는 부동산과 다르게 경매는 재건축 부지의 1~2평, 공원 일부분, 토지 지분 일부분만을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1,000~2,000만 원 정도의 소자본으로도 경매에 뛰어들 수 있다는 말이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충분한 공부를 한 뒤에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거에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지고 시작하면 100% 손해를 볼 수밖에 없어요.”

20년차 베테랑 경매 전문가가 말하는 경매 ‘꿀 팁’

박동일 원장은 올해로 20년차에 이른 베테랑 경매 전문가다. 지금은 전국에서도 부동산 경매 전문가 하면 박동일 원장의 이름을 떠올릴 정도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지만, 그 역시 다른 초보 투자자들처럼 아무런 정보 없이 경매에 뛰어들었던 초반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2001년 제가 처음 경매를 시작할 때는 지금처럼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경매 관련 자료를 확인하거나 매물을 보려면 직접 발로 뛰어다녀야 했죠. 메모지를 들고 울산을 비롯해서 전국을 뛰어다니면서 느꼈던 건 정말 제대로 된 선생님 한 분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3,000만 원 이하의 소액투자를 100여 차례 이상 진행한 박동일 원장은 현장답사만도 천 회 이상을 다녔을 정도로 모든 공부를 직접 부딪쳐가며 배웠다. 물론 그때의 경험이 큰 공부가 된 건 사실이지만, 박동일 원장은 자신이 겪었던 무수히 많은 실수를 다른 이들도 겪게 하기는 싫었다고 한다. 

무려 20년 동안 경매 시장의 환경이 바뀐 만큼 지금 경매에 뛰어드는 이들은 잘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박동일 원장의 생각이다. 기본반, 투자반, 집중반으로 구성된 탑플러스경매학원을 개원한 것 역시 이 같은 취지에서 비롯된 결정이었다. 

“경매는 소액으로 자신이 아는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입니다. 당연히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고 하나라도 더 공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문제는 공부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거든요.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학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경매,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매박사로 호평 

20년 동안 경매전문가로 입지를 쌓아온 박동일 원장은 울산생활경매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국 공공기관의 공매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공매포털, ‘온비드’에서 3년째 칼럼을 쓰고 있다. 경매정보를 위한 카페 운영에서부터 칼럼, 학원에 이르기까지. 그가 이처럼 경매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는 이유는 뭘까?

“제가 경매를 어렵게 시작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잘못된 정보로 인해 혹은 지식이 없어 불이익을 받는 분들이 계시면 너무 안타깝고 슬프더라고요. 이 정보만 알았으면, 이 법만 알았으면 저렇게 손해는 보지 않았을 텐데. 아무리 소액으로 경매를 한다고 해도 1,000만 원이 넘어가면 누구에게나 큰 돈이잖아요. 큰 돈을 투자한 이들이 모두 수익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경매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박동일 원장은 언제나 자신이 가진 경매 지식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뜬금없이 찾아오는 수강생들, 급한 마음에 버선발로 달려오는 초보 경매인들에게 언제나 정성 가득한 답변을 건네는 박동일 원장. 그는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누리는 투자는 세상에 없다고 단언한다. 정직하고 꾸준하게, 2~3년 이상 공부하고 준비하며 장기적으로 노력하는 이만이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그의 조언이 초보 경매인들에게 좋은 팁이 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독립투사들의 삶을 담은 희망의 노래로 눈길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노래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민족을 단결케 하는 힘이 있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모두가 힘겨워하는 이때, 가수 최태선 교수는 과거 독립을 위해 인생을 바친 선조들의 삶을 노래에 담아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길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의군 최무길’, ‘강제징용 최방발’. 독립운동가 집안의 스토리로 이어진 앨범

지난 3월 중순, 노래하는 교수, 가수 최태선 교수는 안용희 작곡가와 공동으로 제작한 스폐셜 앨범을 발매했다. 유튜브와 멜론에서 동시에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은 총 8곡. 같은 노래를 최태선 교수가 노래한 버전과 안용희 작곡가가 섹소폰 연주한 버전을 실었다. 

 

가수 최태선 교수

‘대한국인 안중근’, ‘대한의군 최무길’, ‘강제징용 최방발’, ‘보고싶은 아버지’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타 대중가요 앨범과 달리 모든 노래의 스토리가 이어져 더욱 큰 의미를 선사하는 앨범이다.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에서 시작해 제 조부인 독립운동가 최무길 열사 그리고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뒀다는 이유로 징용에 끌려가기까지 했지만 돌아가실 때까지 할아버지를 존경했던 제 아버지 최방발. 거기서 이어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까지, 기나긴 스토리를 노래에 담았습니다.”

현재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태선 교수는 독립운동가 최무길 열사의 후손이다. 최무길 열사는 1919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헌병 부대 앞에서 조선독립만세 삼창을 외치고 검거되었던 인물로 태형 90대를 맞은 후에도 만주로, 하얼빈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해 나갔던 독립투사다. 100년의 시간을 넘어 1992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면서 최무길 열사의 공로는 역사에 온전히 기록되었다.

힘겨웠지만 위풍당당한 마음으로 거사에 임한 안중근 의사의 심정 담아

앨범은 거사에 나서는 안중근 의사의 심정을 찾아 시작된다. 하얼빈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쫓으며 최태선 교수가 평생 존경 해왔던 아버지 최방발 선생은, 최태선 교수가 어릴 적, 항상 안중근 의사의 책을 읽으며 감탄을 거듭했다고 한다. 최방발 선생의 마음 속에서 안중근 의사는 곧 최무길 열사였으며 최무길 열사는 곧 안중근 의사였을 것이라고 최태선 교수는 짐작한다. 

 

“민족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낯선 이들이 가득한 땅에서 대한독립만세, 코리아 우레를 외쳤던 안중근 의사의 심정을 고스란히 노래에 담았습니다.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민족의 소원을 위해 방아쇠를 당겼던 그의 열정과 당당함을 웅장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당시 독립을 원했던 우리 선조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복장과 무대의상에까지 신경 쓰며 녹음을 준비했다.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는 안용희 작곡가와 함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노래 한 소절을 들려드리고 할아버지가 계시는 현충원에도 다녀왔다.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길...”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취업을 도와주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그녀는 매주 서울에 올라와 녹음작업에 힘썼다. 이 앨범이 운명과 같았기에 힘겨움도 몰랐다는 최태선 교수는 평소에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인생을 간직하며 스스로의 길을 되돌아보곤 했었다. 

 

“할아버지는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일본의 징용에 끌려가 3년이나 전쟁을 경험하고 왔지만 한 번도 할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평생 할아버지의 공로를 밝혀내기 위해 힘쓰셨어요. 그렇다면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생을 지켜보고 들어온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이런 고민이 항상 있었습니다.” 

 

한편,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이로 인해 우리 민족이 위로와 힘을 얻기를 원했던 안용희 작곡가는 1993년부터 관련 곡을 준비해두었으나, 곡을 부를 가수를 찾지 못했었다. 

역사적 의미는 무엇보다 큰 작업이지만, 결코 큰돈이 되기는 힘든 일이었기에 나서서 부를 가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식과 마음이 딱 맞는 최태선 교수를 만났고, 둘의 열망이 시너지를 일으켜 최고의 앨범이 제작, 발매된 것이다.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100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지금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않았어요. 그분들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희망의 끈을 되새기다 보면 우리 스스로의 삶을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지킬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할아버지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과 공로가 글이나 사진뿐만 아니라 노래로도 많이 불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앨범을 제작했다는 최태선 교수. 운명과 같은 작업을 이어나간 그녀의 노래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다시금 희망의 끈을 선사하길 기대해 본다. 포스트21 뉴스 




자연치유력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인간의 의료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치병과 난치병 역시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치 누가 더 인간의 몸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하나의 불치병을 정복하면 거기서 파생된 새로운 난치병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 박두연 회장은 새로운 대체의학 기법으로 자연치유력을 활용한 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치료법

모든 생물에게는 자신의 신체를 정상인 상태로 유지하려는 기본적인 힘이 있으며, 이를 자연치유력이라 부른다. 상처가 저절로 아무는 것, 혹은 감기에 걸렸을 때 약을 먹지 않아도 몸에 열이 나며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현상 등이 모두 자연치유력이 적용된 결과다.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경우이지만, 커다란 불치병 앞에서는 그 힘이 미미하고 작용하는 시간도 너무 느려서 환자들은 쉽게 약물과 현대의학에 의존하곤 한다.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는 이러한 자연치유력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이를 극대화시키는 레이키 치유법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단체다.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 박두연 회장

“레이키 치료법은 약 100년 전에 타계하신 일본의 우스이 미카오에 의해 탄생한 대체의학의 하나입니다. 에너지의 균형을 통해 인간의 육체와 정신, 감정을 치료해주는 기 치료법의 일종이죠. 레이키라는 말은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생명 에너지를 뜻해요. 이를 활용해 인간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거죠.”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의 박두연 회장은 아직도 레이키 치료법의 모든 것은 현대의학으로 설명이 힘들다고 말한다. 이론으로 명확히 규정할 수는 없지만,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레이키 치유법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유일한 박희준 레이키 마스터에게 수학한 엘리트

처음 레이키 치유법을 탄생시킨 우스이 마카오는 2명의 제자에게 전해졌고, 이 제자 중 한 명이 미국으로 건너가 22명의 레이키 마스터를 양성하며 일본으로 역수입되었다. 박두연 회장의 스승이자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의 초대 설립자인 박희준 마스터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세계의 레이키 마스터 중 한 명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한 레이키 마스터다. 

 

박두연 회장은 그에게 정식 교육을 받은 후계자로 이미 100여 권이 넘는 레이키 관련 책을 펴냈을 정도로 레이키 치료 분야에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레이키 치유란 생명에너지를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어튠먼트라 불리는 독특한 절차를 거치고 나서 활성화되는 생명에너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활용합니다. 한번 의식을 치러 레이키 회로가 열리면 노력에 따라 더욱 크고 강력한 생명에너지를 내뿜을 수 있죠. 쉽게 배울 수 있고,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도 크지 않아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는 치료법입니다.” 

 

우스이 마카오의 직계제자 한 명이 미국으로 건너가 레이키 치료법을 전수했기에 미국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대중화된 대체의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종합병원과 응급실, 수술실 등 각종 의료현장에서 보조요법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레이키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있을 정도다.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대체의학으로 우뚝!

레이키 치료는 인간의 몸과 마음, 정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치료법이다. 수많은 레이키 마스터들의 경험과 지식이 녹아있는 치료법으로 만성통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분노, 우울증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레이키 치료법만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침, 뜸, 지압, 안마 등 다른 대체요법과 병행하면 그 효과를 더욱 올릴 수 있다. 게다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이 레이키 치료의 핵심이기 때문에 마음이나 정신에서 비롯된 질병에도 효험을 보인다. 이미 다수의 사례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는 치료법이지만, 현대생활레이키연구회 박두연 회장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레이키 치료의 탁월성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완요법과 레이키를 함께 시도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며 최초 (양자)치유구, 양자(힐링) 에너지를 구현, 스위치 작동 원리  및 (자동)이온화 (음,양기 음양)이론, 수산화 활성형 비타민D(칼시트리올), 생체(리듬)시계 세로토닌(멜라토닌) 항암효과 발견, H2O(산화) 수소수 등 환자에게 레이키가 최적화로 적용될 때와 안될 때의 상태를 의료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체내의 혈액 구성 성분과 뇌파 등 과학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레이키 치유법이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에 요가명상, 건강마사지, 멜로디 요법 등 대중적인 활동과 함께 활용하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최근에는 힐링 에너지의 발현방법과 가상적 대화 시스템으로 특허 등록도 획득했을 정도이다. 

새로운 대체의학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박두연 회장은 레이키 치료법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대체의학이라고 단언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레이키는 누구나 쉽게 기 치료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면 꼭 레이키 치유를 받아보세요. 훨씬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포스트21 뉴스  



건전하고 투명한 장례문화 선도... 업계에서 호평받아 
“진심 담은 상장례 전문가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 할 것”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사람에게 죽음은 필연적으로 찾아온다. 삶의 경계를 허무는 죽음 앞에 남겨진 이들도 이를 맞이하기에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특히 유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라면 더욱 마음이 쓰리고 아프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은 슬픔에 더해 장례식 준비 등 현실적 문제도 즐비하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된 장례의식으로 이중고를 치를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한다. 그래서 옛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잘못하면 돌이킬수 없기 때문이다. 축적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인을 생각하는 따뜻한 인정 속 뜻깊은 장례문화

최근 고인과의 마지막이자 특별한 만남인 장례 의식이 비용 일정 등 문제로 점차 간소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가까운 이를 떠나보낸다는 의미는 평생 가슴에 남을 대사(大事)로, 누구에게나 마음만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다. 이런 복잡한 심경 속 유족들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위로해주며 건전한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류 대표가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류 대표는 “유족들은 평소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다해 장례식에 담으려 합니다. 생전 표현할 수 없었던 진심을 성대한 장례식으로 대신하려는 건데요. 이런 탓에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장례비가 의외로 많이 발생해요. 고인을 사랑하는 만큼 돈을 써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장례식은 전통적으로도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최우선시되는 의례이다. 

이에 모두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지극한 예를 갖춰 진행하고 있으며 생전 사랑했던 이를 떠나보내는 일인 만큼 비용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비용을 많이 들여야 고인에 예를 다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의식조차 있는 게 관례였다. 류 대표는 장례식을 치른다는 것은 돈이 아닌 고인을 생각하는 인정(人情)이라고 단언한다. 생의 마지막 만남에서 고인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류 대표가 이끄는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이를 기초 정신으로 둔 장례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특히 가장 합리적인 가격 고품질의 장례서비스를 지향,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먼저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충분한 심사를 거친 장례 전문 지도사급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전국 8개 의전팀이 일원화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기존 보험 적금 형식의 비용 납부 형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한국의전협동조합은 현재 장례식 비용 일체를 후불제로 진행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류 대표는 장례식 진행시 기본적으로 전문 지도사와 헌화 30송이를 비롯해 봉인함, 매장, 횡대, 관내 이송, 염습 보조 인력, 조의록, 영정사진 리본, 축문, 완장 및 리본, 향, 위패, 향로 세트와 양초, 혼백 교의, 병풍 등 빈소용품이 제공된다고 설명한다. 이 외에 수의나 관, 제단장식 등 선택 여부에 따라 금액이 추가되거나 공제되는 형식으로 이른바 ‘후불제’ 장례문화로 볼 수 있다.  

파격적 장례서비스 입소문 통해 인정 받아

류 대표는 “기본 장례 비용은 12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그외 기타 물품을 추가한다고 하더라도 200~340만 원이면 매우 높은 수준의 장례식이 가능하죠. 또한 시즌별 이벤트 기간 MemBerShip 회원에 가입 회원 카드를 활용하면 50만원 상당의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의 이같은 파격적 장례서비스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다. TV 등 광고에 비용을 대지 않고 오직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투자한다는 류 대표가 중심에 있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재가입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단 한 번 이용하면 다시 활용하거나 심지어 지인 등에게 추천하는 비율도 매우 높죠. 저는 이게 최고의 광고라고 생각해요. 고객 마음에 감동을 드리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전협동조합의 설립 모토는 ‘내 부모처럼, 내 가족처럼’이다. 류 대표는 단순한 상조회사가 아닌 유가족 마음을 헤아리고 그 마음에 진심을 담는 상장례 전문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누구든 일생에 반드시 한 번은 맞이해야 할 죽음.

 

남아 있는 우리들이 존중의 예로서 이별을 하지 않는다면 떠나는 자와 남겨진 자의 도리에 어긋난다고 할 수 있다. 지극한 슬픔 한 가운데 마지막 의례인 만큼 최선을 다해 고인과 유족 지인을 위로하는 류 대표와 한국의전협동조합에 응원을 보낸다. 포스트21 뉴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제2의 인생, 제2의 부캐를 원한다면 멈추지 말고 달려가야 한다”

지난해 하나금융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조사한 ‘생애금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만 54세 이전에 퇴직하고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까지의 ‘소득 크레바스’ 기간이 평균 약 12년 6개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자 가구의 개인 월평균 소비도 252만 원으로 퇴직자 66%는 노후 자금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결국 이들은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7.2%가 재취업, 17.9%는 자영업을 시작했다. 연구소는 “퇴직자들이 기본 생활비 월 300만 원과 여가비용을 합쳐 약 400만~500만 원이 있어야 괜찮은 생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며 “먹고만 사는 시대가 아니다. 얼마만큼 즐기면서 사는지, 해외여행도 갈 수 있는지, 생각보다 큰 경조사 비용 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이러한 가운데 의학계는 인간 평균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어가며 100세 장수 시대가 열렸다고 한다. 은퇴가 더 이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것이다. 시작하려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노후 준비는 특히,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노년에는 건강과 재테크가 필수지만 ‘재취업’과 ‘자영업’의 길을 걷는다는 퇴직자들의 현실을 반영하면, 자기계발도 꼭 필요하다. 퇴직이 이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움직이는 사람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픽사베이

  약사, 저널리스트, 지휘자, 시인 등 다양한 직종 겸직

그렇다면 새로운 시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이가 있다. 바로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세선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장하영 약사다. 박사 1종, 석사 5종, 학사 12종을 보유한 그는 천문학, 사회복지학, 전기전자공학, 식품영양학, 세무회계학, 실용음악, 문예 창작, 피아노, 상담심리학, 빅데이터 전공 등 다양한 학문을 탐구해 왔다. 

 

국가 면허 및 국가 자격증도 16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평생교육사, 유통관리사, 공인중개사, 사업위생 관리기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1, 2급, 영양사 등이다. 그리고 이렇게 쌓아온 내공으로 저널리스트, 지휘자, 시인, 장기 프로기사 등 다양한 직종과 직책을 겸하고 있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그는 도대체 어떻게 이 많은 학위를 보유했고, 어떻게 다양한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으며, 어떻게 다양한 직종까지 섭렵하고 있는 것일까? 매년 SCI 및 KCI 급 논문을 10여 편 이상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주변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며 ‘타고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장하영 약사의 하루 일과를 함께 해 보면, 이 모든 것이 그의 ‘노력’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루 수면 시간 3시간,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 쓰는 노하우, 그가 타고난 것이 있다면 목표를 향한 집념과 끈기 정도가 아닐까. 장하영 약사는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가장 집중도가 높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라며 “그 집중력을 오랜 시간 끌고 가는 집념과 끈기를 가지고 모든 것을 준비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성공은 밀도 있는 시간 관리에서 온다 
‘하루를 48시간처럼 사용하라’

그의 하루를 들여다봤다. 오전 8시면 동네 약국으로 출근해 가계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약국에 쌓여 있는 서적들은 틈틈이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이다. 잠시도 멍하니 있는 시간이 없다. 저녁 8시에 문을 닫고 집에 가면, 새벽 4~5시까지 책을 본다. 

 

사진 픽사베이

실제로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 중에 주경야독으로 성공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남들이 잠을 자며 꿈을 꾸는 시간에, 책을 보며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실현시킨다고 했다. 

세선약국의 장하영 약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때론 낮에 공부를 해야 할 때는 사람을 고용해 약국을 보게 하고 공부를 한다. 시간을 투자해 돈을 벌고 다시 그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경지에도 이르렀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다가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깝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한다. 무를 벨지언정 칼을 뽑았다면 끝을 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과정을 오랜 시간 쌓아왔기에 현재 그는 서산의 만능 선생으로 불리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간절히 하라”

장하영 약사는 현재의 본업에 대해 “원래 약사가 꿈은 아니었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원한 꿈이었고, 그 뜻에 따라 약사가 되었지만 되고 나면 그 후에는 내가 품었던 꿈을 하겠다는 간절한 생각과 실천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했다.

 

세선약국 장하영 약사

“간절한 만큼 열정을 다했고 만족할 만한 결과가 올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약사가 꿈이 아니었지만 다른 일을 하며 약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세상의 학문은 서로 통하고 있다는 데에까지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했다. 때문에 그의 학구열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삶에 끌려가기보다,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고 가는 장하영 약사를 보면 제2의 인생은 물론 제2, 제3의 부캐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듯하다. 간절함과 목표 의식 그리고 집념과 끈기만 있으면 말이다. 공부 머리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 하루를 48시간처럼 쓰는 시간 관리를 잊지 않는다면 말이다.  포스트21 뉴스 




우측 글로벌지적측량센타 박기광 대표(대한지적측량협회 회장)

2021년 맞아 기지개 켜는 지적측량산업, 디지털화 향해 활시위 당긴다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2004년,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독과점으로 운용해온 지적 측량이 민간에 개방됐다. 그러나 민간측량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업무범위가 ‘수치 지적’, ‘지적확정측량’, ‘지적재조사측량’으로 한정돼 ‘지적 측량 민간 개방’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2012년 국토해양부에서는 국토의 효율적으로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전 국토를 세계측지계 기준의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2030년까지 지적확정측량에 의하여 13%, 지적재조사사업에 의하여 15%, 도면변환에 의한 계측지계기준의 디지털화 72%를 완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하였다. 2021년이 된 지금까지도 이 사업은 추진방법 및 제도의 미비, 예산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턴키 방식으로 경쟁력을 키워 민간지적측량의 발전을 이끌어 온 글로벌지적측량센타 박기광 대표는 “2021년에는 지적측량산업이 또 한 번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토교통부를 비롯 한국국토정보공사, 민간측량업체들까지 지적도의 디지털화를 위해 다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글로벌지적측량센타 박기광 대표(대한지적측량협회 회장)

턴키 방식의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만족 최우선 지향 

2004년,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 측량은 ‘지적 기술자의 직업 선택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독점이다.’는 헌법 소원의 결정에 의하여 지적측량의 극히 일부가 민간에 개방됐다. 이는 국민의 선택권과 알권리를 회복시키고 지적측량제도 발전의 물꼬가 되었다. 

 

대한지적공사에서 20년간 근무한 박기광 대표는 2003년 퇴사한 후 헌법소원에 의해 2004년부터 지적측량의 일부가 개방되자 2004년 5월 경기도에서 최초로 글로벌지적측량센타를 설립했다. 미흡한 고객 응대 서비스 등 대한지적공사의 독점으로 얼룩져 온 단점들을 보완해 국내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박 대표는 “경쟁이 시작된 순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 품질의 향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고, 전에 없던 턴키 방식의 새로운 서비스로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서비스가 가동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의뢰가 들어오면 업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완료한 후에 고객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일괄수주방식이다. 

 


지적확정측량 전문 수행 및 측량설계, 인허가, 자문 등 포괄적 업무수행

고객들의 호응으로 글로벌지적측량센타는 지적 측량은 물론, 일반 측량까지 수주를 넓혀 왔다. 주택건설사업,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도로, 공원, 학교 등 시설 사업의 준공에 필요한 지적확정측량은 물론 측량에 대한 자문 및 설계, 인허가 등 포괄적인 업무까지 도맡아 처리해 다시 또 고객들의 편리와 만족을 이끌어냈다. 

 

박 대표는 “대한지적공사에서 근무한 20년의 노하우가 바탕이 되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써온 17년간의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 덕분에 글로벌지적측량센타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서비스를 최선의 가치로 삼으며 글로벌지적측량센타를 지적확정측량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민간개방으로 지적측량산업의 발전 이루다

박 대표가 안전한 직장을 떠나 민간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지적측량의 발전이 사회적으로 꼭 필요하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박 대표는 글로벌지적측량센타를 설립하고 대한지적측량협회장으로 선출된 뒤 지적측량의 발전을 위해 지적측량이 민간에 개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헌법소원에 동참해 왔다.

 

글로벌지적측량센타 박기광 대표(대한지적측량협회 회장)

박 대표는 현재 지적측량 산업발전을 위해 대한지적측량협회 회장 및 한국지적정보학회 자문위원, 한국지적학회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지적측량산업발전에 헌신한 결과 한국현대인물열전 33인에 등재됐고 그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국토부해양부장관 표창, 글로벌지식인 대상, 전라남도지사 표창, 강원도지사 표창, 장한한국인 상, 21세기 한국인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대한지적측량협회 지적측량산업 발전과 업자들의 권익보호 매진 

2005년에 발족한 대한지적측량협회는 지적측량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적측량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2012년 시작된 ‘지적도 디지털화’라는 정부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박 대표는 “지적도의 디지털화는 단순한 지적도의 발전이 아니다”며 “국민의 선택권과 재산권을 지키고 분쟁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하루속히 전 국토의 지적도를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의하여 전국토의 15%에 해당하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시행하였고 전국토의 13%는 지적확정측량으로, 전국토의 72%는 도면변환으로, 2030년까지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전국토를 디지털화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사진 크라우드픽 

그러나 2021년 현재까지도 이 작업은 지지부진하다. 여전히 전 국토의 93%가 아날로그 방식의 도해 지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박 대표는 “하루속히 수치 지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적기능을 가진 준정부기관으로서 의무감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해야 하며 민간측량업체들도 국가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디지털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지적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수치 지적으로 완성해야”

지적도는 작업 과정에 따라 도해 지적과 수치 지적으로 구분된다. 도해 지적(도해 측량)은 필지의 경계점을 줄자, 조준의, 평판 등 아날로그적 장비를 이용해 그린 지적도로 일제강점기 때 부터 시행되어 온 재래식 방법이다. 평판측량 방식의 현형법(현실경계와 지적도면의 경계를 접합 대사하여 측량성과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작업이 진행되다 보니 주관적 판단이 개입 돼, 오차와 편차가 클 수밖에 없고, 이는 필지를 소유한 사람들 간에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전국토의 93%에 해당하는 도해지역의 모든 필지가 대장상의 면적과 지적도 상의 면적이 불일치하고 필지의 경계가 경계점을 연결한 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형법에 의하여 측량이 이루어지고 있어 국민의 불신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가 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세계측지계기준의 수치 지적(수치 측량)은 각종 현대적 장비와 기술을 이용해 필지의 경계점을 좌표로 기록하는 것이다. 주관적 개입이 없어 향후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측량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독립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첨단시대에 왜 우리의 지적도는 여전히 아날로그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안타깝다”며 “하루속히 대한민국의 전 지적도를 디지털화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적도로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시대, 나눔의 정신이 필요할 때” 강조 
강원대학교, 서부희망케어센터, 장애인단체, 봉사단체에 후원금 전달

지난해 박 대표는 강원대학교에 발전기금 기부 및 대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아침의 천사에 후원을 비롯. 코로나19로 학교들이 갑작스럽게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시행되자, “스마트 기기가 없어 수업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유니세프, 유엔난민기구, 장애인단체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사회 복지는 기업이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 불우한 사람들을 후원하는 데 특히 마음을 쓰고 있다. 나눔의 정신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불우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등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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