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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함세규 본부장

[포스트21 뉴스=최정인 기자] 보험금융인으로서 다년 간의 노하우로 고객들의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에 매진해 온 메리츠화재 함세규 본부장의 경영마인드가 주목받고 있다. 함세규 본부장이 이끄는 본부들은 이른바 꼼꼼한 재무설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팀웍을 자랑한다.

 

메리츠화재는 FP(Financial Planner)들이, 자신의 노력에 따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설계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부터 노력의 성과에 따라 누구든지 지점장을 거쳐 본부장으로 승진되고 나아가 임원까지 가능한 것. 함세규 본부장은 FP 출신 사업가형 본부장으로서 탁월한 경영관리를 앞세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의 몸소 체험한 소중한 저의 노하우를 FP들에게 전수해 영업실적을 올리고 이를 통해서 자본부와 손본부를 배출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저의 목표이죠” 

 

본부가 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이가 있는 데 바로 회사에서 파견 된 업무실장이다. 회사 정직원에 속하는 업무실장은 본부장과 융화하고 보험 업무행정 처리 및 제반적인 관리 지침으로 본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하고 있다. FP들과 더불어 본부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FP들의 사무를 도와주는 업무실장은 오랜 관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하고 있어요. 저와 호흡을 맞추고 본부의 성장을 위해 항상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FP들에게 재무설계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 높이는 데 주력할 것” 

함세규 본부장은 체계적인 보험금융 지식 함양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최상으로 적극 제공하며 고객관리에 빈틈이 없다.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강화 된 조직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본부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FP들에게 재무설계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어워드 수상 기념사진 

디테일한 재무 설계, 정확하고 완벽한 설계,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본부 내 FP들은 다양한 금융 자격증을 갖추고 있으며 경력과 윤리의식을 입증하는 다수의 우수인증설계사와 MDRT(백만불원탁회의) 정회원으로 구성 돼 있다. 

 

함세규 본부장은 현역에서 활동할 당시, 연도대상 연속 수상 및 다이아몬드 회원, 우수설계사 인증획득 등으로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 된 바 있다. 보험상품 판매지도강사, 자산관리사, 펀드투자상담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이자 베테랑 재정 플래너로 위상을 인정받은 그는 FP로 출발해 지점장을 거쳐 본부장의 반열에 올랐다. 

고민 끝에 선택한 재무설계사, 지금은 FP들의 성공 모델로 귀감

2004년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식육점을 운영 하다가 메리츠화재 재무설계사의 권유를 받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에 이르렀다. “평소 도전적인 목표를 두고 매사에 임해 왔었는 데, 그래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결정을 했었습니다. 지금 지난 날을 회상하면 그 때의 결정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이 분야에 몸을 담은 지도 15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웃음)” 

 

전국에서 최고의 전문가 조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함세규 본부장.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남다르게 보고 있다. 세일즈에서 성공의 기준을 부의 자산으로 본다면 그는 사람과의 유대관계로 보고 있다. 

“실적 결과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전부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인간관계 형성으로 미래를 더 크게 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분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꾸준히 이뤄나간다면 두터운 인맥이 되고 이에 힘입어결국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죠” 

 

요즘처럼 코인, 주식 등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묻지마 투자로 세대를 가리지 않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재테크는 리스크가 높지만 재무설계는 안정적인 차원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자산관리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전하세요! 당신의 인생 밑그림을 메리츠화재와 함께 그려나가 보세요”

이런 가운데 재무설계사의 사회적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함세규 본부장은 시대적인 흐름에 부응하고 있다. 고객들을 찾아가는 재무설계사 보다는 고객들에게 선택받는 보험금융인이 되도록 아낌 없는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 

 

“성공을 향한 라이프의 비전을 지금 이 순간, 세인들게 말씀드립니다. 도전하세요! 당신의 인생 밑그림을 메리츠화재와 함께 그려나가 보세요. 자신의 잠재 된 능력을 저희가 깨워드립니다. 자유로운 환경속에서 기대 이상의 연봉을 챙겨드릴 수 있어요” 

 

유능한 FP는 복잡다단한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상담 능력이 있어야 하고 차별화 된 금융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재무 플래너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밀착형 관리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스로가 변하면 고객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바야흐로 21세기는 급변하는 사회 경제 구조에 따라 자산관리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 부동산, 세법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FP의 배출도 시급하다. 함세규 본부장은 성공에 대한 비전으로 “스스로가 변하면 고객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매사 긍정적인 자세로 일상을 자신감 있게 영위해야 한다”며 “정상을 향해 산에 오를 때 힘들면 쉬어 가기도 하는 법이다. 이 순간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라.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노력은 그 어떤 결과보다 값지고 고귀하다”를 제시했다.

 

한편, 함세규 본부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메리츠화재 임직원분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마음의 성원을 보낸다”며 “지금은 사회전체가 고난을 겪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해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이 순간을 함께 극복하자”고 용기를 주었다.   

 

포스트21 뉴스 
 







  











신천학회 유연승 의전실장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염병, 세대차이, 남녀갈등 등 도무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대상황 속에서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이들이 있다. 신천학회의 유혜식 회장과 유연승 의전실장이다.

가업 5대 사주명리학 연구의 정수 담은 철학, 신천철학

신천학회 유혜식 회장의 집안은 대대로 문필을 배출한 가문이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한학을 접해왔던 그는 백부님과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젊어서부터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며 철학가의 길을 걸어왔다. 23세에 처음 창업을 하며 사주명리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한 유혜식 회장은 40년 넘게 이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역술 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천학회 유혜식 회장

수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면 늙고, 결국 언젠가 병들어 죽게 되는 인간의 생에 대해 깊은 고민을 이어나갔다. 특히 자연재해와 갈등이 많아지는 작금의 사회를 보며 인간이 나아갈 길은 무엇이며, 어떤 삶의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가를 탐구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바로 21세기 새로운 동양철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천철학이다. 신천철학은 40년에 이르는 유혜식 회장의 관록과 5대가 함께 공부하고 연구한 사주명리학의 정수를 담은 철학이자 종교다. 신천철학의 기틀을 확립한 인물로 <신천전고>, <신천전요>, <신천전경>, <신천전려> 등 10권의 책을 출간해 자신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주명리학은 인간이 운명에 순응하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탄생한 유서 깊은 학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사주명리학은 점점 갈 길을 잃고 있어요. 이에 저는 현대적 관점을 더한 새로운 학문, 철학이 필요하다 느꼈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천철학과 신천학회를 탄생시켰습니다.”

대우주의 섭리와 인간세상의 진리를 찾는 신천철학

신천철학은 하늘의 신인 창조주를 숭배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으로 대우주의 섭리와 인간세상의 모든 진리가 창조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전통적인 사주명리학은 출생한 년과 날, 시간만을 활용하지만, 신천철학은 생명이 처음 잉태된 순간인 입태사주와 죽는 순간까지도 고려하는 임종사주를 운명적으로 읽어낸다.

신천철학을 창시한 유혜식 회장뿐만 아니라 후계자인 큰아들, 유연승 의전실장에 이르기까지. 신천철학에 조예가 깊은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단순히 운명만을 아는데서 그치면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사주명리학을 보러 가고, 그 결과에 신기해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는 이는 드물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주어진 운명 속에서 스스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신천철학의 1차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멈춘다는 거에요. 스스로의 운명을 알았으면, 이에 순응하고 운명 안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천철학의 궁극적인 추구목표라고 할 수 있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신천학회의 미래

사주명리학에 현대적 관점을 더한 철학이 신천철학인 만큼,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한 신천학회의 노력은 끊임이 없다. 유연승 의전실장의 존재 역시 마찬가지이다. 학회장이자 아버지인 유혜식 회장으로부터 어린시절부터 한자학과 사주명리학인 신천철학을 전수받은 유연승 의전실장은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신천학회의 미래다. 

신천학회 로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유연승 의전실장의 노력 덕분에 신천학회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점차 확대되는 신천학회의 규모에 맞춰 작년에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의전실과 비서실, 경호실로 나뉜 신천학회의 체계적인 조직도는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이 곧 사주명리학의 본분이기에 유혜식 회장과 유연승 의전실장은 지속적으로 미래의 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하고 있다. 

이미 신천철학을 통해 역대 총선 및 대선 결과는 물론이고 백두산 화산폭발 시기와 징기스칸 분묘 발견,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태도 예측한 바 있다. 후계자인 유연승 의전실장 역시 작년 7월, 코로나로 한창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그는 2021년 연말에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60갑자로 볼 때 1984년부터 2044년까지가 하원갑자입니다. 여성상위시대와 물류의 시대로 전염병이 크게 창궐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저는 작년에 2021년 연말에 한국의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모든 사람들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신천철학을 통한 통찰의 힘이죠.”

 

팍팍해지는 일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세상은 기댈 곳 없는 망망대해와 같다. 신천학회는 이처럼 갈피를 잊은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작은 등대가 되어 위로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한얼도예 이호영 명인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진부면 홍보관부터 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호국광장 전(展), 강남 봉은사 초대 전(展)까지 평면도자로 국내를 넘나들며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여 온 한얼도예 이호영 명인이 이번에는 칠기(漆器) 도·자기 명예 회복에 나선다. 

옹기(甕器, 陶器質)와 칠기(漆器)는 전혀 다른 그릇

칠기(漆器)는 1960년대 까지 부엌에서 흔히 사용된 생활 자기(瓷器)였다. 일부는 이를 옹기라고 알고 있는데, 옹기가 아니고 검은자기를 뜻하는 칠기라는 게 이호영 명인의 단호한 설명이다. “옹기는 도기질(陶器質)입니다. 흙 수비를 하지 않고 황토벽돌을 만드는 흙으로 큰 돌만 걸러내고 숙성시킨 흙으로 성형하고 말려 한 번만 구워요.” 

이호영 명인 작품 칠기

수비는 마른 흙을 물에넣어 고은 체로 걸러서 앙금을 낸다. “수비를 하지 않는다는 건 흙 앙금을 내지 않는다는 거죠. 그렇다 보니 거칠어서 물레장으로 만들지 않고, 코일링 독대장으로 만듭니다. 반면에 칠기는 수비 과정이 있고 초벌과 재벌이 있으며 조각하는 과정도 청자 제조 과정과 같아요. 옹기와는 완전히 다른 거죠.” 

그는 도기(陶器) 기술과 자기(瓷器) 기술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그 중 자기는 고 난이도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이호영 명인이 이렇듯 칠기 재조명에 나서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칠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서다. 칠기는 우리나라 자기 기술에 중요한 가치이다. 

 

“지금까지 칠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얘기하는 사람이나 문헌을 보지 못했어요. 일부는 옹기랑 청자 중간이 칠기라고 잘못 알고 있고…. 그래서 내가 이것을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이호영 명인은 칠기 가마를 보존하고 명맥을 이어온 후손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칠기에 관한 역사 어디에서도 볼 수 없어…. 이천시 프로젝트 사업에 ‘칠기’ 포함되어야

칠기는 60년대말 까지만 해도 서민 도·자기로 많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청자 재현 성공으로 서서히 제조가 중단되더니 결국엔 사라졌다. 게다가 칠기에 대해 제대로 조명해 보지도 않고 그 역사마저 사라져 가고 있었다.

봉은사 전시

이호영 명인은 “이천 도자기 박물관에도 칠기가 전시돼 있지 않고, 칠기를 제작하고 유통한 선친 이현승 요장은 물론이며 도자기를 연구하고 제작해 온 유근영, 지순탁, 조수서 씨 등도 도자기 작가로만 알려져 있을 뿐 이들이 칠기요장에서 도자기를 만들었다는 내용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최근 이천시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이천 도·자기 역사’를 정리한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호영 명인은 “이 책에 칠기 도·자기의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칠기(漆器) 자기(瓷器) 재현할 수 있다” 

이호영 명인은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칠기 도·자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곁에서 보고 배웠기 때문에 똑같이 재현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칠기는 흙을 배합해 앙금(수비)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철 함유량이 많은 흙으로 만든 유약 그리고 재를 섞은 재유가 필요하며 나아가 장작불로 만드는 그 공정이 또 핵심이에요” 

평면 청자기 식탁 / 이호영 명인 작품 

이호영 명인은 이렇게 만들어진 칠기 도·자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곧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6.25 직후 전국의 몇 개 안되는 가마마저 없어지고 아버지 가마만 운영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많은 도공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이호영 명인은 그들이 만들어 내는 도자기를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그들은 청자를 만들어 낼 흙이 없어, 선친인 이현승 요장의 칠기 흙으로 청자를 연구 했다. 

그러면서 흙 배합을 보완해 가는 등 결국에는 고려 청자를 재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60년대 말 까지는 칠기와 청자를 같은 가마에서 소성했던 것이다.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 ‘왜 칠기에요?’라고 물으니 칠기는 옹기보다 일곱배나 만들기 어렵고 따라서 옹기보다 그만큼 이윤이 난다고 우수갯 말씀을 하셨습니다. 칠기는 한문의 검은 칠(漆) 자를 써서 검은 자기 칠기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이호영 명인은 “도자기의 역사를 볼 때 칠기는 그 의미가 상당하다”며 “우리의 전통 도·자기들 가운데,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칠기의 역사 역시, 제대로 정리되어 많은 이들에게 올바로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원했다. 1960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이호영 명인은 도·자기 장인이었던 외조부 고만수 선생과 아버지 이현승 요장에 이어 3대째 도자기 가마를 지키고 있는 도예 명인이다.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진부면 홍보관에서 편평하게 만든 평면 도·자기와 새로운 기법 파란 빛의 도·자기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가 됐다. 이후 일본과 중국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열었고, 현재 이천시 박물관, 남해 이순신 순국 공원 등에도 그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평면 도·자기는 말 그대로 평평한 사각형의 도·자기를 말한다. 이것이 특별한 이유는 도·자기를 말리고 굽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둥근 도·자기가 아닌 평면 자기는 금이 가거나 뒤틀려 깨지기가 쉬워서였다. 많은 자기 장인들이 평면자기는 불가능하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그러나 이호영 명인은 묵묵히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겼고, 결국 완벽한 평면자기를 완성해 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평면자기

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호국 광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평면자기는 가로×세로 50cm의 평면자기 4,000여 개를 퍼즐 조각처럼 붙여놓은 작품이다. 높이 5m, 길이 200m에 이르는 거대 벽화로 그림 4,000장이 정교하게 일치된 작품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게다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 관한 이야기를 한국화로 그려냈다.

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호국 광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평면자기 / 이호영 명인 작품

이호영 명인은 “각 조각의 그림이 딱 맞아 들어가야 해서 난이도가 더 높았다”며 “조각의 색, 크기를 맞추기 위해 불의 강약을 세심하게 조절하는 등 정말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작품은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끝으로 그는 “도기와 자기는 구분 돼야 한다”며 “도·자기라 함은 흙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통칭하는 데 고려청자, 고려상감청자, 백자라고 쓰듯이 토기, 도기, 자기로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가운데 유복균 교수 / 노자의 도덕경을 공부하며 수련하는 음양도 제자들과 기념사진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국제보건기구가 최면을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했고,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 대학교도 최면 전문 클리닉 센터를 설립하는 등, 세계 각국이 최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면이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트라우마로 인해 생기는 심적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통증 치료 등 보다 다양한 곳에서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서다. 

260여 가지 외, 16가지 최면 치료 다양성 발견

국내 정상의 최면학 권위자인 국제교육대학 심리학 유복균 교수는 “최면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대체의학이다”며 “충분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최면 치료의 완성도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45년간 최면 치료에 몸담아 왔다. 일찍이 한국보다 선진적인 최면 치료법이 보급화 됐던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유학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국제교육대학의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지금까지 밝혀진 약 260여 가지 종류 외에 16가지의 세부심리 질환에 대한 최면 치료의 다양한 효과와 가능성을 연구, 발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제교육대학 심리학 유복균 교수

최면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다

또 세계 최초로 기(氣) 최면을 개발하는 등 최면 분야의 지평을 넓혀왔다. 유 교수는 “최면을 통해 다이어트도 가능하다”며 “감량하고 싶은 몸무게를 잠재의식 속에 각인시키면 저절로 식단조절을 하게 되고 의지가 부족해진다거나 중도 포기 없이 체중감량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면을 통해 위 밴드 시술을 했다고 인식하게 되면 식사량이 줄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면은 극심한 고통을 없애는 데도 사용된다. 특히, 진통제가 듣지 않는 질병에서 최면을 활용하면 마치 마취한 듯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실제로 췌장암 등 말기 암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최면을 통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혈액 순환장애, 신체기능 회복 등 다양한 질병에서 최면의 효능이 인정되고 있다.

빙의, 양약으로 치료된 사례 없어... 최면 치료로 가능해

최면은 빙의 치료도 가능하다. 빙의는 하나의 성격이 다른 성격을 통제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양약으로 치료된 사례가 전무하다. 반면, 최면 치료로 완쾌된 사례는 무수히 많다. 유 교수는 “병을 치료하려면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현대 의학으로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며 “최면은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 원인을 찾을 수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기념사진 / 유복균 교수

유 교수는 국내 최초 빙의 전문 연구원을 개원해 빙의로 고생하는 이들을 치유해 왔다. “빙의는 서양 의학이 말하는 해리장애와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며 영적인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이다”며 “다양한 사례를 빅 데이터로 남겨 치료법을 정립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동서양의 최면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유 교수는 기 최면, 빙의 등 한국 최면의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면은 고도로 집중된 상태. “무의식 아니다.”

많은 이들이 최면에 대해 여전히 신비하고 기이한 현상으로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치료법이기에 더 그러하다. 그러나 최면은 전혀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는 게 유 교수의 설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도 흔히 겪는 일이라는 것이다. 자연 최면학에서는 심리적, 시각적, 구조적 최면을, 어떤 일에 집중한 나머지 주변의 상황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고도로 집중된 상태’라고 한다. 최면은 바로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유도 암시로 일어나는 것이다. 

가운데 유복균 교수 / 노자의 도덕경을 공부하며 수련하는 음양도 제자들과 기념사진

최면에 걸리면 잠재의식 속에서 나도 모르는 내가 드러날까 봐 최면 치료를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최면은 무의식이 아니라 의식이 분명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평소보다 의식이 명료한 상태이고, 뇌가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나도 모르는 문제의 원인을 함께 찾는 것이지, 무의식 속에 환자의 은밀함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최면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두려움을 떨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복균 교수는 국제 교육대학교 주임교수는 물론, 퍼시픽 대학교에 출강하며 최면 치료, 심리치료, 유아 심리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관련된 교육을 펼쳐왔다.

 

최면 전문가이자 심리 분석가로 활동해 왔고, 국제 공인 최면 임상 치료사, 의학최면사, 국제공인심리상담 치료전문가, 한국 최면심리 임상 치료 연구원장을 역임하며 최면 치료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6월 퇴임 후에는 그동안 모아온 자료를 집대성해 집필활동을 이어오며 최면 치료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공 치료와 최면 치료를 융합한 기 치료 최면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음양도문’의 도주를 맡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와이뮤직피아노 양홍용 대표 / 피아노 조율 교육

와이뮤직피아노 양홍용 대표, “청각훈련으로 조율 대중화 선도”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소리는 누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선율이 달라진다.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마다 서로 다른 높낮이로 음을 다룬다. 최상의 울림을 위한 주문도 각양각색. 조율사는 연주자가 원하는 음색으로 한 땀 한 땀 정확한 음을 맞춘다. 

와이뮤직 피아노 양홍용 대표는 피아노 조율가로서 악기는 물론 연주자와의 교감에 공을 들인다. 아름다운 선율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조율사는 연주자와 소통하며 피아노 건반 위에 무수한 손길을 더한다.

피아노 연주부터 조율까지…호기심이 결국 ‘성공의 밑거름’

양홍용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클래식 아티스트의 꿈을 품었다. 일찍부터 일정 시간을 피아노 연주에 할애했으며 피아노 전공생이 되겠단 목표로 연습에 열정을 바쳤다. 진로를 변경하기 전까지 말 그대로 피아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고, 오작동이나 잡음 정도는 피아노 뚜껑을 열어 직접 해결하기도 했다. 

유튜브 촬영 중 

양 대표는 “특히, 학창시절 가슴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물론 기분이 좋을 때에도 늘 피아노와 함께 했다”며 “88개 건반에 달린 해머로 현을 두드려 소리를 내는 피아노는 평소 내가 느꼈던 감정만큼이나 풍부하고 다양한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어 위로를 받았고 힘이 됐다. 건반을 누르는 힘에 따라 음의 강약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그 당시에도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원리와 구조가 궁금했지만, 그때만 해도 단순한 호기심에 지나지 않았다. 대학 입학 후 군복무를 위해 입대한 뒤, 휴가 중에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든 책 한 권이 호기심을 열정으로 바꿔놨다. 남은 복무 기간에는 조율이론 공부에 빠져 지냈으며, 전역하고선 곧장 실습학원을 찾아갔다. 

대학에 복학해서도 주말이나 방학 때 피아노 복원에 관한 실무과정을 익히며 틈틈이 프리랜서 조율가로 활동했다. 조율이란 기본적으로 피아노 소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데, 그동안 연주를 소홀히 하지 않고 이어온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양홍용 대표는 “막상 조율을 파고드니, 이론보다 실습이 더 중요한 분야임을 깨달았다”며 “조율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감각이 늘어 남들이 미처 느끼지 못하는 소리까지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이론과 경험이 조화를 이루려면 최대한 직접 손으로 다뤄보고 귀로 들으며 실력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년가량 활동하며 피아노 조율가로 이름을 알린 양 대표는 현재 국내 유수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노 조율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동안 갤러리피아노팀 복원·수리담당 팀장, SK아트리움 전속 조율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속조율사, 계원예술고등학교 전속 조율사, 동덕여자대학교·대학원 전속 조율 등의 경력을 쌓았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연주회 초청 조율

명성이 높아지면서 베트남 국립음악원으로부터 기술세미나 초청강사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에서 외국인을 강사로 초청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최초 한국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 협연 때도 양 대표가 조율을 맡아 빼어난 실력을 발휘해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타고난 음악적 감각과 꾸준한 연습에 노력이 더해진 실력이 세계적인 피아노 조율사로 만든 것이다.

귀를 열고 청각 훈련해야 음색 표현 풍부해져

조율전문가인 양홍용 대표는 최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노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다룰 수 있는 악기이지만, 어떤 원리로 소리 내는지 피아노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맡아 동덕여자대학교·대학원과 백석예술대학교 등으로 출강을 나가며 음악 전공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피아노 복원 중

양 대표는 “오감 중에 청각은 우리 예상보다 훨씬 예민하면서도 신비한 느낌마저 준다”며 “귀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최대로 끌어 올려야만 단순히 ‘소리가 좋다’라는 식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 음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리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다른 감각기관과 달리 청각은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다양한 감각을 경험해봐야 비로소 소리와 음에 대한 표현이 풍부해지고, 연주자와 밀접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학교 수업과 온라인 콘텐츠를 접목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의 구조와 선율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정 분야의 정상의 전문가가 되어 이젠 해당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불러 모으고 싶다는 비전을 품기까지, 그를 진정한 예술인으로 이끈 건 오직 열정이었다. 포스트21 뉴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유현성 대표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실내체육관부터 농구장, 풋살장, 헬스장은 물론 카페테리아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2019년 문을 연 ‘세종맥스스포츠센터’가 최근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내기 위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와 함께, 탄탄한 커리큘럼을 기획하며 선수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소년부터 체대 입시 및 전문 선수 양성까지, 시설과 기구의 부재로 답답했던 지방의 한계를 벗고 최첨단 시설로 최고의 선수를 양성한다.

재능기부, 보육원 대상으로 농구 지도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츰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건강을 화두로, 체육관으로 발을 옮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세종시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스포츠 센터 세종맥스스포츠센터의 유현성 대표도 “코로나19로 회원가입이 저조했던 지난해에 비해 최근에는 백신의 기대감 때문인지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다.”며 살아나는 활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지난 2019년 9월 세종특별시 장군면에 문을 연 세종맥스스포츠센터는 문을 열고 얼마 못 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육관 문을 열었지만, 세종시에 확진자가 거듭 발생해 기존 회원들조차도 마음 편한 상태로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유 대표는 “예술, 문화, 체육계 쪽은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내부 시스템을 확고히 다지고 다음을 도약하기 위한 시간으로 지난 한 해를 채워왔다.”고 전했다. 

또 이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내기 위해 지역 사회를 돌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 활동과 함께 보육원을 대상으로 농구를 지도하며 재능기부를 펼쳤다. 유 대표는 “작지만 조금이라도 지역 사회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조금씩 확대해 농구의 저변확대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전문선수 양성부터 체대 입시까지, SKY대학 진학 준비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름난 세종맥스스포츠센터는 농구뿐만 아니라 실내체육관부터 헬스장, 풋살장 등 다양한 구기종목 구장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자재와 첨단 공법으로 안전한 플레이를 보장하며 전문선수 양성은 물론 체대 입시까지도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SK 프로농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유 대표는 실전의 경험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량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더불어 일명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진학 지도 및 합격자 배출에 집중하고 있어, 지방의 체대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의 답답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첨단 시설, 정상의 강사진으로 구성 

유 대표가 세종에 스포츠 센터를 건립하고 문을 연 것은 지방의 체육교육 시설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관련 센터는 물론 기구, 병원, 재활 등 모든 것들이 수도권에 집중해 있어서 지방은 선수층이 얇고, 입시생들도 다소 불리한 환경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 대표는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좋은 선수들이 배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충남, 대전, 세종 일대에서 베스트 선수들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환경 못지않게 지도자의 역량도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다 발휘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도자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나는 스포츠’ 유소년 클럽 운영

유소년 클럽도 운영 중이다. 유아기와 아동기의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 프로그램은 평일 방과 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고,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2시까지다. 세종 전 지역은 차량이 지원되고 있다. 단체 신청도 받고 있다. 친한 친구들 혹은 반 친구들 등 각종 구기종목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 5인 이상 신청하면 새로운 반도 개설할 수 있다.

유통,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 구상

유소년부터 입시, 전문선수 양성까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 대표는 차후 학교의 정식 인가를 받아 중 고교 농구팀 및 시민구단 창설까지 큰 포부를 안고 있다. 더불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능력도 갖춰야 하기에, 법인으로 등록 후, 지도자 양성과정, 유통,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에 마음을 열고 임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대전 중·고등학교를 졸업 후 농구선수로 연세대에 입학했고, 이후 SK 프로농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대전광역시 체육회에서 근무하며 행정실무를 익혔고 이후 퍼스널트레이너 샵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산하 세종시 농구협회를 창설해 전무 이사를 맡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진원 불일스님

실천하는 불교 지향하며 대중과 함께 호흡하다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자비와 보시로 끊임없는 이타행을 실천하며 사부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스님이 있다. 부여 대연각사 회주를 맡고 있는 진원 불일 스님이다. 불일 스님의 선행은 이미 많은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부여군 17개 읍면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 한마당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고, 백제의 얼이 서려 있는 부여의 특성을 고려해 ‘백제 문화제 수륙대재 천도제’를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 체육관을 찾아 그들의 슬픔을 함께했으며, 49제와 100일 기도로 범국민 합동 수륙대재를 추진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자비의 쌀 108포대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해왔고, 지난 정월대보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자비의 팥시루떡 21말을 준비해, 부여군청과 읍사무소,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요양원 등 총 1,680여 명에게 전달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대전역을 찾아 노숙자들을 위해 탁발 모금을 하고, 전국 팔도를 돌며 인연이 되는 중생들을 만날 때마다 바랑에 묵직하게 넣어 다니는 경전을 나눠주며 불법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

이렇듯 중생들과 호흡하며 실천하는 불교를 지향하고 있는 불일 스님이 지난 사월 초파일 부여 대연각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법회에 참석한 이근명 회장과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근명 회장은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이 돌아가실 때까지 그 옆을 지킨 수행비서실장이다. 

사진제공 부여 대연각사

현재는 현대그룹을 퇴임하고 인천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기념사업회 지부장을 맡고 있고, 더불어 농아인들을 대표하는 인천 농아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나눔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초파일을 맞아 대연각사 불일스님을 만나러 온 것이다. 

불일스님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같은 해주 최씨이고 2대 독자로 태어나 출가해 중생들을 위한 자비와 보시의 행을 실천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서다. 여러 가지 관심사를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기에 두 의인은 이날 처음이지만 처음 같지 않은 만남을 가졌다. 

페치카로 불렸던 영웅 최재형 선생을 찾다

이근명 회장은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스님과 함께 마음을 나누었다. 이근명 회장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기념사업회 지부장을 맡게 된 것은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회장은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벌목사업으로 시베리아를 방문했는데, 이때 최재형 선생의 공적에 대해 알게 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항만 공사를 진행하며 남몰래 선생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정초석을 심었는데, 이것이 최근에 발견 돼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제공 부여 대연각사

그 초석에는 ‘현대건설 정주영’, ‘by 이근명’이 새겨져 있다. 러시아의 관계자들은 최재형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이근명 회장을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가 국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함께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념사업회 지부장’을 맡게 되었다. 

이 회장은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에서 페치카로 불렸는데, 페치카는 러시아말로 ‘겨울의 난로’라는 뜻으로 그만큼 많은 사람에게 온정을 베푼 훌륭한 인물이고, 안중근 선생과 김구 선생을 뒤에서 도와준 든든한 조력자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훌륭한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이근명 회장의 덕행에 탄복하다

불일 스님은 이 회장이 농아협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인천에만 약 3만4,200여 명의 농아인이 있고 전국적으로는 40만 명인데, 이 회장은 “그들의 귀가 되고 입이 되어 줘야겠다는 간절함에 농아협회장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가 됐지만, 내년에는 농아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고 이를 위해 기업들로부터 소정의 스폰을 받아 놓은 상태다. 또 인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도 농아인 3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농아인들의 취업에도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의 미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육군 17사단의 종교 사찰인 호국 불사에 일주일에 한 번씩 350인분의 고단백 식사를 제공한 것. 

사진제공 부여 대연각사

코로나19로 작년에는 많이 줄었지만 매년 약 4억5천만 원을 지원한 셈이다. 이 회장은 “최근 17사단 신교대 병력자원이 줄어들어 이 사업은 작년 말에 끝났다”며 직접 짊어지고 다녔던 그 시간을 추억했다. 불일스님은 나눔과 봉사로 보시의 행을 다하고 있는 이 회장의 아름다운 선행에 탄복해 칭찬했고, 이 회장 역시 대중 속에서 자비를 베푸는 스님에게 감복해 귀의하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불일스님 TV’ 운영

불일스님은 현재 유튜브 채널 ‘불일스님 TV’를 운영 중이다. 지난 초파일에 법문한 ‘석가모니 싯다르타의 생애와 해탈의 길’에 대한 영상도 올라와 있고, 전국 팔도를 돌며 만나는 명승지와 지역 문화 소개도 업로드 돼 있다. 최근에는 양평 두물머리와 두물경을 소개했다. 

불일스님은 “선방에서 공부로 끝나는 불교는 오로지 개인의 만족과 영달로 끝나는 것”이라며 “대중 속으로 달려가 삶에 지치고 절망에 빠진 이들 곁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이 바로 실천하는 불교”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행하기 위해 전국을 돌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장을 소개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한국의 염전 / 저서 곽민선 대표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염전은 바닷가 해안의 밭이다. 이곳에서 바다와 갯벌, 햇빛과 바람의 작용으로 소금이 태어난다. 자연이 잉태해 낳은 소금의 모습은 순백의 눈꽃송이처럼 경이롭기 그지없다. 자연이 준 귀한 보배다. 바다와 맞닿은 하늘, 

그 아래 넓게 펼쳐진 염전, 감성을 자극할 만큼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광 뒤에는 보이지 않는 염부들의 땀방울도 있다. 이 같은 염전의 풍경과 일상을 모두 담아낸 포토에세이 <한국의 염전>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과의 만남이 영혼의 치유로 확장되다

포토에세이 <한국의 염전>은 대한민국 소금의 명가 주원염전의 곽민선 대표가 집필한 책이다. 천혜의 고장이라는 신안군 비금도 염전에서 10년간 촬영한 약 15만 장 이상의 염전 사진 중 150여 장을 선별해 소금의 여정과 염전의 세월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았다. 

주원염전 곽민선 대표

‘새벽 3시 아침의 시작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어쩌면 한번 도 생각해 보지 않은 컴컴한 시각의 모습(본문 발췌)’이 첫 장에 담겨 있다. 작가는 이날 길을 나서며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렸다. 컴컴한 시간에 돌아와 새벽길을 나섰을 아버지와 그 새벽을 함께 준비했을 어머니의 고단함이 가업을 물려받은 작가의 삶과 점철되어 나타난다. 

염전을 소개한 책이기에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 지식이 담겨 있다. 염전의 공간 구성, 계절과 날씨에 따른 염전의 작업, 염부의 일상, 염전에서 쓰이는 도구들, 천일염의 생산 과정 등이 낱낱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소금과 염전에 관해서는 전문가 소리를 들을 만큼 견식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그 모든 이야기가 사진과 시로 엮여 있어 독자들은 딱딱한 정보 전달보다는, 책장을 넘기며 뭉근한 감성과 함께 자연에서 얻는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곽민선 대표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나 스스로가 경이로운 자연에 동화되면서 영혼이 치유되고 있음을 경험했다”며 “숭고한 자연과의 만남이 영혼의 치유로 확장되는 경험을 독자들에게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소금의 고장, 신안군 비금도는 육지에서 뱃길로 2시간 떨어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천혜의 비경은 물론이요. 천일염 생산의 세계적인 입지 조건을 갖춰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갯벌의 토질은 사토질과 점토질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다양한 염 생물은 물론 게르마늄 성분으로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한 고품질의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곽 대표가 운영하는 주원염전은 이곳 비금도에서 1947년 이래 친환경 전통 공법을 고수하며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비금도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선친으로부터 염전 일을 배운 곽민선 대표는 가업을 잇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전통 가업의 노하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려대학교 생명 환경 과학 대학원에서 소금을 전공하고 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소금의 고장이라고 알려진 프랑스 게랑드를 방문해 소금 생산도 체험했다. 곽 대표는 당시 “우리나라 소금, 특히 비금도 소금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소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고향 비금도가 세계적인 명품 소금의 산실로 세계인에게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곽 대표는 <한국의 염전>을 영문판과 중국어판으로도 출간했다. 곽 대표는 “우리나라 염전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살아 숨 쉬는 갯벌로 조성된 환경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며 “한국의 염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었을 때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비로소 한국의 천일염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품질 천일염을 주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 출시  

식품 안전 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 환경 안전 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품질의 소금을 탄생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힘써온 주원염전은 고품질 천일염을 주원료로 잇몸 건강 솔트 클리닉 치약, 탈모 완화 솔트 클리닉샴푸(특허), 천연 솔트 테라피 샴푸, 천일염 바스 솔트, 솔트 바디 워시 등을 출시했고, 천일염을 함유한 헬스 케어 제품 또한 꾸준히 연구 개발해 천일염이 인류의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곽민선 대표는 앞으로도 “장인의 혼이 깃든 명품 소금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건강과 풍요로 채워가는 세계 최고의 소금 명가를 일구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전주지성철학관 임화 선생

“코로나 시대, 불안한 미래 살아가는 이들에 희망 전할 것”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전주지성철학관 임화 선생이 포스트21 뉴스로부터 ‘2021 역술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주명리학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에 힘써온 그는 방대한 자료의 실증적 재해석을 통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대 중국으로부터 수천 년에 걸쳐 전해 내려온 사주명리학에 대해 임화 선생은 그 진리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고, 사회 변화에 맞춰 포괄적인 개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주팔자, 즉 사람이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에 따라 타고난 운명이 정해져 있지만, 우주의 진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주팔자는 타고나지만, 살면서 좋은 인연을 맺으면 운명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전주지성철학관 임화 선생

2천여 년 전에 확립된 명리학 이념을 현대사회에 그대로 적용해서 미래를 단정 짓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평소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일 주어진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좋은 사주로 살아가는 방편이라고 조언한다.  임화 선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결정이나 고민을 맞닥뜨렸을 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주명리학의 본질이라고 여긴다. 

출생과 동시에 정해지는 국가와 사회, 가정이라는 주어진 삶에서 친구나 가족 등 누구를 만나 어떻게 주변 환경을 바꿔 나가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간에는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마음으로 균형을 갖추면 불안감은 사라지고 삶의 만족도는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애초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터를 잡고 지성철학관을 운영해왔다. 다양한 언론매체에 지역 ‘사주 명소’로 소개 돼 주목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여파로 임화 선생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에 일상이 무너진 자영업자와 직장인, 학생,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오는 손님이 크게 늘어서다. 

한 치 앞조차 내다보기 어려운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사주명리학의 대가’로부터 위안을 얻고 있다. 임화 선생은 불안할수록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인생을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임화 선생은 “타고난 사주팔자와 현재 자신이 처한 주변 환경 또는 사회 상황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미래에 더 큰 행운이 찾아오거나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예측할 수 없는 사회 변화에 맞춰 사주명리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학문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거진 포스트21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

‘건강의 척도’ 눈(眼)…렌즈 조리개 역할하는 홍채가 노안(老眼) 속도 좌우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장기는? 바로 눈이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눈으로 보는 순간이 지속된다. 세상을 보여주는 눈은 우리 몸의 이상증상을 보여주는 역할도 한다. 

건강한 사람의 눈은 흰자가 깨끗하고, 검은자가 투명해 홍채 주름이 뚜렷이 보인다. 반면 눈에 붉은 점이 생기거나 흰자가 붉거나 노랗게 변하고, 검은자 안에 하얀 띠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각종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떻게 눈을 통해 우리 몸의 상태를 알아챌 수 있는걸까.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는 “눈은 건강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매우 신비하고 놀라운 인체의 블랙박스”라고 답했다.

눈(眼) 자세히 보면 고혈압 간질환 보인다

눈은 외부 사물을 각막을 통해 받아들이고, 망막에 맺힌 모양을 통해 대상을 인식한다. 이 과정에서 눈 세포를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때문에 보통 40대 중반부터 노안(老眼)이 시작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눈의 노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 눈동자를 고정한 채 집중하다 보면 안구에 더 많은 피로가 쌓여 활성산소 생성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안구는 지름 2㎝의 물렁물렁한 공과 같다. 사진기 작동원리를 적용해 눈을 살펴보면, 홍채는 렌즈 조리개, 수정체는 줌 렌즈, 망막은 사진 필름으로 비유할 수 있다. 

홍채의 가운데 구멍인 동공(눈동자)은 어두울 때 커지고, 환할 때 작아져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망막에 맺히는 상은 사진기와 마찬가지로 위아래가 바뀌는데, 뇌의 시신경과 섬유다발을 거치면서 사물을 바로 보게 된다. 

홍채는 눈 색깔이 결정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멜라닌 색소가 많으면 검거나 갈색 눈, 적으면 파랗거나 녹색 눈이 된다. 빛을 잘 흡수하는 검은 눈과 달리 옅은색 눈은 쉽게 눈이 부셔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다. 

이남한 박사는 “홍채를 통해 사람의 체질, 질병 유무는 물론 성격이나 적성, 특성까지도 모두 진단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채를 덮고 있는 1㎜ 두께의 막을 각막이라고 부른다. 시계의 유리뚜껑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동공 뒤 수정체는 비닐 물주머니 비슷한 모양이다. 섬유근이 달려 있어 먼 곳을 볼 때는 양쪽에서 줄을 당기듯 수정체 두께가 얇아지고,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줄을 놓듯이 두꺼워지면서 상이 정확히 잡힌다.

특강 중인 이남한 박사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성도 줄어들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고, 동공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의 인대에 힘이 없어져 밤눈이 어두워진다. 흰자에 미세혈관이 많이 생기고, 자외선으로 의한 색소 침착이 일어나 누렇게 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 분비를 관장하는 호르몬이 줄어 안구건조증도 심해진다. 노인성 안질환도 갈수록 늘어난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떨어지는 백내장,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황반변성, 결막에 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익상편(군날개) 등이 대표적이다.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당뇨망막병증·녹내장 등의 위험도 크다. 따라서 40세부터 당뇨병·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으면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눈 건강 위해 적당한 수면, 영양 섭취 중요

이남한 박사가 쓴 책 ‘원시의 비밀’에 따르면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수면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가 필수다. 수면은 눈 건강의 기본이다. 매일 혹사당하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수면이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눈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남한 박사 1992년 노태우 전 대통령 표창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시력 장애 위험도가 3배가량 높았다. 눈에 좋은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원래 존재하는 성분으로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케일이나 브로콜리, 달걀노른자는 백내장과 같은 노화로 인한 안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에 많은 비타민A와 블루베리·아사이베리에 든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든다. 

이남한 박사는 암이나 치매 등 중증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홍채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50년 가까이 홍채를 연구해온 이 박사는 ‘신비한 홍채의 비밀’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해 지난 1996년 세계 건강연구 논문 발표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통령 상을 비롯해 홍채연구 한국기록원 세계기록원 등재, 서울대학교 명예전당 등재, 대한민국 노벨재단 노벨생리학상 인증, 인류를 빛낸 자랑스런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유엔 평화대사로 위촉 됐다. 후학양성을 위해 최근에는 석·박사 과정을 신설 중이며 대학 물리치료학과, 안경학과에서 전공 수업으로 홍채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이남한 박사는 “인체의 건강 척도인 홍채에 관한 집중 연구를 통해 건강측정 부문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홍채학은 앞으로 우리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 강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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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

 “그는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귀한 영혼의 소유자”
남해 미조항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나눔의 하모니로 따뜻한 세상 꿈꾸다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그는 우리의 감정을 울컥 쏟아내게 한다. 서늘한 가슴으로 생을 견디어 내는, 우리에게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귀한 영혼의 소유자다.” 부산여자대학교의 한 심리학 교수가 바라본 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의 삶에 대한 설명이다. 

남해 미조항에 위치한 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의 따뜻한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리조트를 운영하기 전부터 실천해 온 사회봉사와 기부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는 것. “소외된 이웃과 함께 미래를 동행하는 것이 나의 행복”이라는 김 회장은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회장이 살아온 인생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마산 로타리클럽 회장 역임…. ‘사랑의 집 고쳐주기’로 봉사의 꽃 피우다

김종민 이지미조힐링리조트 회장이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리조트를 운영하기 전 그는 건축가였다. ‘이건레지던스’, ‘이건하우징’, ‘㈜제이엠건설’ 등 건축 회사를 경영하며 호텔식 주거 시설부터 조경까지 건축 전반을 아우르는 일을 했고, 한국의 전통 기법에서 모티브를 얻어 특허 개발한 소재로 국제 그린 인테리어 전시 대회에 출전, 창의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전적을 세웠다.

남해 미조항 전경

이런 가운데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있다. 지역의 소외계층까지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봉사,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 회장의 호를 따 ‘이건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이건 빌딩’을 준공할 당시에는 쌀 100포를 마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은 마산 로타리클럽에 가입하면서부터다. 

마산 합포구, 창원 축산농협, 진동면 다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47대 마산 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사랑의 우물 봉사, 쌀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가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노후한 임대 아파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 분을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그분의 해맑은 미소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지만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더 깊고 진하게 남겼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 운영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 펼쳐

유년 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해 앞만 보고 달려온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은퇴를 하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 남해 미조항으로 내려왔다. 이곳에 이지미조힐링리조트를 짓고 여생을 즐기기로 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저잣거리에서 장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해 40년이라는 세월을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남들은 은퇴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일찍이 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제는 좀 쉬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선에서 물러나 남은 생은 소박하지만 남을 위해 살고 싶고, 내 안에 모든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형태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유독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 

어려운 아이들을 만나면, 여중·여고 졸업식을 따라다니며 꽃을 팔았던, 자신의 힘들었던 유년 시절이 점철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김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손 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리조트에 초대해 1박 2일간 푸짐한 음식과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손님도 받지 않고 이들에게 집중한다. 사실 이러한 기획은 오래전부터 그가 꿈꾸던 것이어서, 리조트를 건립할 때부터 계획하에 차곡차곡 추진해 왔다. 그는 “삶이 힘겨운 이들은 스스로를 하찮게 여길 때가 많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1년에 단 한 번이라도 이들이 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이러한 선한 영향력은 남해 지역 주민과 적십자 회원들까지 감동시켜 큰 규모로 확대되었고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지미조힐링리조트 김종민 회장

‘가슴 벅찬 감동으로 우리의 감정을 울컥 쏟아내게 하는 사람’

부산여자대학교의 한 심리학과 교수는 김 회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노래를 좋아하고 가슴이 따뜻한 그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인생을 말하고자 한다. 거친 듯한 말을 쏟아내지만, 그가 부르는 노래는 그의 20대의 순수하고 풋풋한 아름다운 가사의 예쁜 음악들이다. 섬세한 감각으로 상대를 예민하게 관찰하며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줄기차게 달려온 그가 혼자서 세상의 갈등과 부딪히는 날에는 마이크를 친구 삼아 노래로 자신의 심경을 토해낸다. 그는 지식으로 그들의 가슴과 머리를 채운 현대인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억눌려져 있던 우리의 감정을 울컥 쏟아내게 한다. 서늘한 가슴으로 생을 견디어 내는 우리에게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귀한 영혼의 소유자다.” 

지적재산을 공유하는 재능기부 펼치다

경남지역 검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김 회장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재능기부까지 고려하고 있다. 검도, 건축(집짓기), 셀프 리모델링, 조경, 부동산 투자 등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 하며 넉넉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여생을 일조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우울한 일들만 쏟아지는 요즘, 남쪽 바다에서 전해 오는 가슴 따뜻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포스트21 뉴스 



마음정원 선엽스님

당뇨와 보이차(普洱茶) 이야기
수제차 명가 마음정원의 보이차

당뇨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 성분으로 우리가 탄수화물 등이 포함된 음식을 먹었을 때 입에서는 엿당으로, 소장에서는 포도당으로 소화효소에 의해 소화된 후 혈액으로 흡수된다. 이렇게 흡수 된 포도당이 우리몸의 세포들에서 사용될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에 있는 당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는 것을 촉진시키고 남는 포도당은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저장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즉, 혈액에 있는 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려면 인슐린을 필요로 하는데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혈중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포도당이 세포내로 제대로 유입되지 못하고 혈중 포도당, 즉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정상인의 경우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의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되는데 당뇨병 환자는 포도당이 혈액에 쌓여 소변과 함께 빠져 나오게 되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소변으로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빠져 나가게 되면 수분을 같이 끌고 나기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늘어난다. 

당뇨의 가장 큰 문제점, 합병증 

이 과정이 반복되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쉽게 갈증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며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영양분이 몸에서 저대로 이용되지 않고 오히려 빠져나가는 것이 많아 상대적으로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당뇨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자각증상이 없어 그냥 넘기는 데 이 때 병을 키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당뇨병은 세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제1형 당뇨,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임신여성에게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당뇨는 제2형 당뇨이다. 당뇨의 가장 큰 문제는 합병증을 야기하는데 급성합병증은 갑작스레 혈당이 너무 올라 떨어질때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의식의 이상이 오거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체내 혈관에 변화를 일으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일이 생긴다. 이로 인해 동매경화증, 시력 상실, 만성신부전증, 손발의 감각저하로 인사 괴사 등의 합병증을 초래한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차다당 성분, 당뇨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효과 연구 진행 

당뇨와 당뇨병은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병으로 불리운다. 보이차를 마시면 당뇨 예방의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는데, 보이차에 들어 있는 차다당 성분이 당뇨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지속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보이차속 차다당은 알파 포도당과 아밀레이스의 활성을 비교적 강하게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어 동물 실험결과 소장의 쇄자연 낭포의 포도당 전환운동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이차는 식후 당이 장에 소화되고 흡수 되는 것을 저해하여 식후 고혈당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4주간 차를 투여한 쥐 실험에서 공복혈당은 낮아지고 마시는 물의 양이 줄어들며 체중이 회복되었다, 보이차 속의 차다당은 쥐가 섭취한 포도당이 즉각적으로 체내에서 혈당을 상승시키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보이차의 다당은 알록산으로 유도된 고혈당 쥐의 혈당치를 낮춰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이 외에 보이차 임상실험 결과가 많이나와 있는데 중의학원에서 30명의 당뇨환자에게 보이차편을 복용하게 한 결과 간장과 신장기능의 부작용 없이 제2형 당뇨환자의 공복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때 부터 차(茶) 마시는 습관, 부모님이 가르쳐야 

이처럼 보이차에 들어 있는 성분이 당뇨병의 예방이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가 발표되어 있다. 우리는 보이차를 마시기 전 식습관을 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 음주문화로 인한 치킨과 빵, 과당의 커피, 라떼음료, 탄산, 맥주, 삼겹살, 소주 안주와 함께 마시는 술은 많이 마시면 인슐린의 저항성을 높인다. 

음주는 저혈당을 유발하며 단백질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메가와 생선 단백질 육식을 골고루 섭취 해야한다. 보이차에도 250여 가지의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혈당기능을 저하시켜 당뇨병 발생을 높인다. 좋은 보이차를 마시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이때 부터 차를 마시는 습관을 부모님이 가르친다면 그 가족은 반드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될 것이다. 

보이차에도 클래스가 있다

수 많은 보이찻집이 있다. 하지만 보이차는 대단히 전문적인 차다. 생차, 숙차, 야생 고수, 악퇴 발효 숙차, 다원에 재배되는 관목 교목 등으로 나뉘며 특히, 보이차는 산지와 생산 년도에 의해 보이차의 특별한 효능으로 달라진다. 따라서 보이차에도 클래스가 있다. 전문 지식이 없고 보이차 산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러니 보이차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보이차 상인의 양심만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차는 차를 판매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부터 시작 된다고 볼 수 있다. 마음정원에서는 보이차를 통한 스스로 혈관 디톡스, 다이어트, 아토피, 신장병, 당뇨, 혈압에 도움이 되는 티톡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주에서 1개월만에도 참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문의) 수제약차 전문점 마음정원 031-55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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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필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수상 이미지

글씨는 그 사람의 얼굴, 글씨체는 그 사람의 첫인상과도 같은 이미지를 남긴다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스마트 폰과 SNS가 발달하며 손글씨를 쓰는 경우가 더 줄어들었다. 몇 날 며 칠 걸려야 받을 수 있는 설레는 손편지보다 단숨에 보낼 수 있는 메일이 활발해졌고, 작은 메모나 쪽지도 문자로 전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력서를 비롯해 각종 문서들도 손글씨보다 전자로 처리한다. 내 글씨체보다 컴퓨터 글꼴이 더 중요해졌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그리고 스마트 폰 세대로까지 이어오며 손글씨에 대한 인식은 점차 희미해져 간다. 

세필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작품 이미지

단지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과 글씨체에 대한 아날로그적 향수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최근 유행하는 캘리그라피에 빠져 한글을 예술로 승화하고 있을 뿐이다. 시대적 흐름이 이러하다 보니 대부분 손글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상에서 손글씨를 써야 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글씨는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글씨체는 그 사람의 첫인상과도 같은 이미지를 남긴다. 

교육 현장의 문제로 대두되는 ‘악필’

글씨는 보통 어린 시절 한글을 배우며 함께 익힌다. 네모난 칸에 자음과 모음이 적당한 간격으로 쓰여져 있는 글씨를, 기름종이를 대고 써보기도 하고 따라 쓰기도 하고 흉내 내기도 하며 배운다. 모든 숙제는 손으로 작성하고, 매일매일 검사하는 일기 쓰기는 작문력도 키우지만, 바른 글씨체를 쓰도록 하는 연습의 일환이기도 했다. 

요즘 학교에선 이런 풍경이 사라졌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미 한글을 익혀 오고, 하교 후 학원가기 바쁜 아이들에게 숙제는 사치가 되었다. 학생들의 인권을 운운하며 일기 검사도 사라졌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바른 글씨 쓰기 교육은 요원해진 셈이다. 

세필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저서

자신이 써놓고도 자신이 읽을 수 없는 악필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이 교육 현장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때, 악필 교정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악필교정 전문가(펜글씨, 세필<작은 붓글씨>)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이다. 

국내 유일한 세필 분야 명인, 악필 교정사로 활약

일충 송병주 선생은 ‘펜글씨’, ‘세필’, ‘차트’ 등 대한글씨검정교육회에서 발행하는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고, 1990년 필경사 특채로 국토교통부 산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입사해 지금까지 공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보다 나은 필체를 위해 끊임없이 글씨 연마를 수행한 끝에 지난 2014년 (사)대한민국명인회로부터 대한민국 대한명인 제415호로 선정돼 국내 유일한 세필 분야의 명인이 되었다. 

세필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작품 이미지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 표창,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대전광역시장 표창,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등을 수상했고 월드마스터위원회(*세계명인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으며 세필 분야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과 업적을 남겼다. 

대한글씨검정교육회 대전·세종 지부장,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 매죽헌 서화협회 초대작가,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 대한민국 공무원 미술협의회 충청지회장으로 활동 중이고, 재능기부로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과 대전광역시 ‘배달강좌’에서 악필교정 교수로 맹활약 중이며, 악필교정 출장지도 홈페이지도 운영중이다.

글씨교정 전문가의 지도하에 교정을 받아야 하는 이유

일충 선생은 최근 악필 교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 퇴근 후 재능기부로 시작한 일인데, 다양한 악필 사례를 분석해, 교정률을 높여주는 예문으로 글씨교정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집필법, 자세, 악력의 세기, 마음가짐 등 상세한 강의로 수강생들이 올바른 글씨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교정해 주고 있다. 송 선생은 “글씨는 수학 방정식과 같아서 기본만 알면 누구나 잘 쓸 수 있다”며 “다만, 글씨 쓰기 전 필기구 잡는 방법과 자세부터 바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이 부분을 먼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필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작품 이미지

또 “글씨체는 습관을 반영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혼자서 연습을 강행하면 도리어 새로운 악필 습관을 만들 수도 있다”며 “될 수 있다면 전문가의 지도하에 악필 교정 받기”를 추천했다. 

도서 <대한명인이 알려주는 악필 교정 노트> 출간

일충 선생은 손글씨로 고생하는 이들이 쉽게 교정받을 수 있도록 그간의 강의와 노하우를 집대성한 <대한 명인이 알려주는 악필 교정 노트>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4쇄까지 인쇄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악필 사례를 분석해 교정률을 높여주고 각 단계에 걸쳐 교정이 이뤄지도록 돕는 책이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에 인성교육까지 제시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필 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작품 이미지

송 선생은 “글쓰기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임과 동시에 정신수양의 일환이기도 하다”며 “각지고 삐뚤삐뚤한 글씨를 교정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난 부분도 부드럽게 다듬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손글씨에는 손글씨만의 인간적인 감성과 품격이 묻어 있어, 모든 문서를 전자로 처리하는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손글씨와 비슷한 폰트를 찾아 헤매고 있고, 예술작품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된 캘리그라피에 매료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충 선생의 글씨는 대나무다. 대나무의 곧은 기상과 대나무 잎의 여린 곡선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간결하면서도 아름답다. 글쓰임과 동시에 예술이다. 

일충 선생은 “35년이 넘게 글씨 활동을 해오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서예학원에서 대필(*큰 붓글씨)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실생활에 활용이 되지 않는 점이었다”며 “세필, 펜글씨, 챠트, POP 광고 글씨 위주로 활동해 온 경험을 살려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이 악필을 넘어 세필, 서각, 수석 돌 글씨 등 작품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21 뉴스 








성주우체국 김시욱 FC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코로나19로 미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 성주우체국의 김시욱 FC는 우체국 보험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연도대상 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로지 고객들의 라이프 비전을 위해 달려온 그의 노력이 이뤄낸 쾌거다.

우체국 보험 연도대상 동상, 영광은 고객에게

우체국 보험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보험사업 활성화와 보험사업 우수관서, 우수 모집인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5월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국에 있는 우체국 FC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실적을 평가하고 격려하여 앞으로의 신동력을 얻기 위한 시상식이다.

지난 2021년 4월에 개최된 이 시상식에서 성주우체국의 김시욱 FC가 영예의 동상을 거머쥐었다. 인구가 적은 교외 지역의 우체국에서 시상을 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일. 더욱이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영향의 직격타를 맞은 2020년 실적을 기준으로 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성주우체국의 김시욱 FC는 상의 영광을 고객들에게 돌렸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그리고 이 상을 수상하기까지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건 무수히 많은 고객분들이었습니다. 저희의 일이라는 것이 고객에게 상처받고, 고객에게 치유받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요. 운 좋게도 저는 항상 고객분들에게 힘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응원에 부끄럽지 않은 FC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DRT 1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경쟁력

수상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한 김시욱 FC지만 사실 그는 상을 수상하기 이전부터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었다. 2001년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한 그가 성주에 터를 잡은 건 10년 전. 대부분의 FC는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위주로 활동하지만, 김시욱 FC는 정 반대의 길을 택한 것이다.

“처음에는 주변 지인들이 많이 걱정했습니다. 인구가 고작 5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조그만 도시에서 무슨 보험설계사 일을 하느냐고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은 달랐어요. 아무리 인구가 적은 곳이라도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제가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임하면 언젠가는 결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김시욱 FC의 예상은 적중했다. 성주에 처음 터를 잡은 시점인 2001년부터 그는 12년 연속 MDRT를 유지하고 있다. MDRT는 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백만 달러 원탁회의라는 뜻. 연간 1억 8000만 원 이상의 보험료나 7300만 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올려야만 가입할 수 있는 단체로 보험설계사 중에서도 TOP 클래스에 해당하는 이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 대규모 보험사도 MDRT를 1,000명 이상 보유한 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 김시욱 FC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관리되는 MDRT에 12년 연속으로 가입함으로써 국내 톱 클래스 보험설계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끊임없는 성공의 비결은 진심과 겸손

김시욱 FC의 성공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언제나 공부하고, 노력하며 진심을 다하는 것.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김시욱 FC는 항상 처음 성주에서 업무를 시작할 때를 이야기하곤 한다.

“처음 성주에 왔을 때는 무작정 9개 면을 돌며 인사했습니다. 전단지와 볼펜을 돌리면서 안면을 익혔는데요. 당연히 처음에는 안 좋은 시선을 보내세요. 하지만 같은 행동이 한 달이 되고, 두 달이 되면 제 진심을 알아주시는 고객분들이 생깁니다. 이 분들에게 열과 성을 다해 상담을 해드리는 게 시작이었죠.” 상담이 시작되고 나면 김시욱 FC는 고객의 생활패턴과 소비패턴 등을 다방면에서 분석한다. 언제나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을 추천하기 위함이다. 

오랜 FC생활 중에 그는 “고객이 보험을 잘 모른다는 점을 이용하는 일부의 FC들을 봤다”고 한다. 그들은 당장 1~2달은 높은 실적을 올리며 의기양양해 하지만 이내 얼마 가지 못하고 사라지곤 했었다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김시욱 FC는 최고의 경쟁력은 언제나 진심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는 상품을 추천하면서도 ‘내 부모, 내 자식, 내 형제라면 이 상품을 추천했을까?’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봅니다. 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은 법이죠. 보험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이들도 많은 만큼, 언제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험에서는 자신이 전문가임은 분명하지만, 인생에 있어서는 고객들이 선배라는 김시욱 FC. 그가 오랫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겸손함과 진심 아니었을까

포스트21 뉴스 





㈜이젠피트 김성미 지사장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이 세상에 누릴 수 있는 부귀영화는 무수히 많지만, 정작 내가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 이 간단하지만 심오한 진리를 경험으로 체득하고, 족부학으로 전파하려는 이가 있다. 바로  ㈜이젠피트의 김성미 지사장이다.

지나침 없는 건강관리,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자본주의 시대다. 사람들은 어지간한 건 모두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문제는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우스갯소리로 돈이 곧 정의라고 말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건강이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세상을 뒤흔들 수술기법이 탄생했다고 해도 모든 인간이 건강할 수는 없다. 

 

인간의 의학기술로는 판명하지 못하는 병도 있고, 마땅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는 병도 있다. 사회적으로 추앙받는 억만장자도 건강을 잃으면 평범한 이와 같은 인간에 불과하다. 이렇듯 건강은 돈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중요한 것이기에 건강관리에는 항상 지나침이 없다. 

 


건강이 중요한 것임은 누구나 알고 있기에 현대의학 및 다양한 대체의학으로 저마다 자신만의 건강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한다. 그러하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도 많고 치료하지 못하는 병도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원하는 건강한 무병장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범위의 치료에 대한 철학과 접근방법, 치료법을 포괄하는 것으로 알려 진 대체의학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랜 기간의 연구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이가 있다. 바로 ㈜이젠피트의 김성미 지사장이다.

인체 건강의 축소판, 발을 지켜라

㈜이젠피트는 이재욱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김성미 지사장은 ㈜이젠피트에서 2년 전에 족부사 자격증을 취득한 족부전문가로서 현재 전국 30여개 대리점을 관리하고 있다. 족부사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젠피트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발 건강이다. 

 

창업주, 이재욱 교수는 “인구의 약 80%가 무릎, 고관절, 척추, 목 등 관절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 중 상당수의 통증은 비정상적인 발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이야기하며 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족부사는 불편한 발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의학을 하는 사람을 총칭하는 말로 우리나라에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D.P.M(Doctor of Podiatric Medicine) 이라는 박사학위가 있고, 영국과 호주에서는 B.P.M(Bachelor of Podicatric Medicine)이라는 학사학위가 있는 데 이를 통해 자격증을 줄 정도로 체계화되어 있는 대체의학이다. 

국내에는 ㈜이젠피트의 창업주인 이재욱 교수가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최근 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외 의료기관과 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사람이 일평생 걷는 거리는 약 18만km, 지구의 4바퀴 반이다. 발에 가중되는 무게는 걸을 때는 체중의 3배, 뛸 때는 체중의 7배라고 한다. 여러모로 발이 피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발이 인체건강의 축소판, 혹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며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이젠피트는 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1대1맞춤 특수깔창, 오소틱을 제안하고 있다. 오소틱은 사람의 발 형태에 맞게 설계된 체형보정기구로 김성미 지사장은 이 기구가 인체균형을 바로 잡아 인류의 질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발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발 뒤꿈치와 앞꿈치 사이에 있는 입체적인 아치입니다. 아치가 너무 깊거나 아예 없으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과거에는 흙바닥이 자연스러운 완충작용을 해줬지만, 딱딱한 시멘트 바닥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는 완충작용을 해줄 인위적인 기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소틱입니다.” 기초골격이 틀어지면 금방 무너지는 건물처럼, 인간의 발이 틀어지면 건강이 무너지고, 나아가서는 삶 자체가 힘들어진다는 김성미 지사장. 발 건강에 대한 그녀의 확신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족부사 자격증 취득, 나의 경험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 파 

김성미 지사장은 살면서 공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걷기만 하면 몸이 피곤하고 힘이 드니 유별난 존재로 보여 지어진 의미의 별명이다. “저는 어려서부터 이유도 없이 항상 몸이 쉽게 지치고 어느 순간부터는 걷는 자체가 부담스러웠어요. 달리기를 하면 꼴찌는 당연하고 걷고 나면 몸이 힘드니 일상생활이 항상 힘들었어요. 골골대면서 80까지 산다고 해서 골골80이라고 하죠. 그렇게 반백년 이상을 살아 왔습니다”

(주)이젠피트 이재욱 대표 강의 

평생 건강을 조심하며 살아가던 김성미 지사장은 10년 전, 건강이 안 좋아지는 일을 겪었다. 유방암으로 투병하는 언니를 3년 동안 돌보면서 건강이 극도로 안 좋아지게 되고 움직일 수 조차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5년 동안 힘든 상태를 보내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 덕택에 차츰 회복 되었다. 하지만 몇 년 전, 취미로 댄스를 하다가 또 다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녀는 “병의 원인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어디서도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건강한 삶을 되찾겠다는 열망으로 그녀는 다양한 대체의학을 공부했고, 그 와중에 운명적으로 이재욱 교수를 만났다. 그에게서 건강이 무너진 원인이 발이라고 확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선천적으로 기형인 발이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없는 몸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저서 (주)이젠피트 이재욱 대표

 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은 김성미 지사장은 이젠피트 오소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고, 고질병이었던 몸의 허약함도 떨쳐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경험을 통해 족부학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하던 일을 제쳐두고 족부사 자격증을 취득, 나의 경험을 모든 이들에게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미 지사장이 건강에 유독 신경 쓰게 된 이유는 가족에게 닥친 불행 탓이었다. 간호사 였던 언니가 47세의 나이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친정어머니 역시 40년 전부터 온갖 병을 달고 사셨다고 한다. 

“일 년 전에는 노인들에게 치명적이라는 고관절 괴사로 수술을 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댁 식구 중에 고관절 수술을 하시고 한 달 후에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 제가 잘 압니다. 어르신들에게 고관절 수술은 엄청난 부담이 가는 수술이에요. 고령이신 어머니가 견디시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젠피트오소틱을 권했고, 그로 인해 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었죠.” 

 

수술 대신에 자연치유로 어머니의 건강을 지켜준 이젠피트오소틱에 매료된 김성미 지사장은 그 날 이후 적극적으로 족부학을 공부하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족부학 이론 세미나 개최, 저변확대 매진 

현재 김성미 지사장은 이재욱 교수와 함께 전국 곳곳의 다양한 기관, 장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포항, 대구, 부산, 광주지역을 다니고 있으며 향후에는 원주와 여주, 평창, 안양 인근에까지 세미나를 확대하려고 준비 중이다. 현재는  주로 이재욱 교수가 강의를 하고, 김성미 지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족부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어워드 수상 

“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놀랍니다.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외출조차 못하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지금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족부학을 알리고 있으니까요. 족부학의 혜택을 받은 산 증인인 셈이죠.” 강의를 들은 이들이 족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창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이재욱 교수와 김성미 지사장 모두 ㈜이젠피트의 사업 운영에 매진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오소틱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적은 없다고 자부한다. 

전국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이유를 김성미 지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병의 원인은 발에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반백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제 삶의 고통을 통해서 알게 됐으니 이 족부학의 개념과 원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현재 김성미 지사장은 족부사 강사 전문가과정을 수강중이며,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재욱 교수와 함께 학교, 다양한 기관에 강의를 나가면서 족부학의 원리를 전파할 생각이다. 이재욱 교수와 김성미 지사장이 함께 꿈꾸는 미래는 우리나라에서 족부학과가 개설되는 것이다.

 

“이미 2019년에 족부학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3학점을 인증 받은 만큼, 원하는 소망이 멀지 않았습니다”고 확신하는 김성미 지사장. 이 세상에 누릴 수 있는 부귀영화는 많지만,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누릴 수 없다는 그녀의 말이 건강에 대한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듯하다. 포스트21 뉴스 






만경궁 호야만신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우리네 삶은 어디로 와서 어떻게 흘러가는가.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이러한 물음에 만경궁 호야만신은 언제나 명쾌하고 확실한 대답으로 현대인들의 답답한 가슴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만경궁 호야만신은 일산에서 인생의 어려움으로 많은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길흉화복(吉凶禍福)의 점과 진심을 다한 기도로 도움을 준다.

 

호야만신이란 많은 걸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신과 같은 호랑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고민에서부터 대선과 커다란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예지를 행한 바 있어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코로나 19부터 정인이 사건, 미래 대선에 이르는 문제까지. 저만의 영적 방법으로 과거를 통찰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제 미래 예측은 단순히 영적인 경험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난 과거의 사건들과 사람들의 반응을 종합해서 나오는 통찰의 산물이기에 적중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시는 거죠.” 만경궁 호야만신의 설명이다.

 

만경궁 호야만신

일상의 고민을 함께하는 것이 무속인의 역할

 

13살 때 신병이 시작되어 31살 때 신을 받아 무속인의 길로 들어선 호야만신은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드는 무속인이다. 일반인들은 무속인이라고 하면 나름의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무속인 역시 일반적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저 영적인 힘을 느끼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이 뛰어날 뿐.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감정은 일반 대중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대중들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감정을 공유하며 살아나가길 원하는 호야만신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그녀가 진행하는 상담 내용은 삶에서 동떨어진 것들이 아닌, 우리네 삶 옆에 존재하는 고민들이다.

 

비트코인을 해야 하는지, 이혼을 해야 하는지, 코로나가 어느 지역으로 창궐하는지. 당연히 다른 무속인들처럼 띠별 운세나 2021년 대한민국 국운같은 거시적인 문제들도 예측하지만 그녀가 가장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다.

 

만경궁 호야만신

사실 대한민국 국운이 어떻고, 커다란 사건이 터지고, 이런 예언을 하면 관심은 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민들, 질문들이에요. 저는 무속인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커다란 일을 앞두고 갈팡질팡하며 길을 잃을 때,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진심 어린 현명한 조언을 해줄 사람이 우리들, 무속인인 거죠.”

 

만경궁 호야만신은 2020년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1년을 넘게 지속된 이 시국이 조만간 정리되고 모든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조언한다. 무너진 일상이 회복될 그 시기를 기다리는 호야만신의 기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C&T컨설팅 대표, 한국 스트레스 교육협회장 박정우 강사 

특별한 콘텐츠로 기업교육 에너지 창조하는 명강사  

[포스트21 뉴스=편집부] 흔히 강사를 생각한다면 대중들에게 정보를 능숙히 전달하는 사람의 이미지만 떠올리지만, 강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자신만의 콘텐츠를 계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치를 파악해야 하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교육 전문가 C&T컨설팅 박정우 강사(대표)는 이 모든 과정을 거뜬히 해낼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강사들이 자신만의 고객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까지 끼치고 있다. ‘강사들의 강사’라고 불리며 주목받는 박정우 강사의 차별점은 과연 무엇일까?

전문적인 임상경험과 의학지식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한국 스트레스 교육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우 강사는 사실 처음부터 강사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학부 때 임상병리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10년간 근무한 그는 대중과 밀착 호흡하는 강의에 매력을 느껴 강사로 본격 커리어를 전환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거듭하며 반복되는 업무와 수직적인 직장 문화에 지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목도한 그는 자신의 전문적인 임상경험과 의학지식을 살려 사람들의 성장을 이끌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발적 동기부여를 통해 교육에 의미를 함께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새롭고 재미있지만, 의미와 정확한 정보가 담긴 진짜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스트레스 관련 강의만 1,500여 회를 하고 기업, 공무원, 공공기관 등 14년째 출강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스트레스 교육협회를 설립해서 프로 강사를 육성하고 스트레스에 관한 전문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협회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과정 운영과 독서 모임, 무료 강연 등을 통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박정우 강사 강의 이미지

“우리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습니다. 다만 관리를 통해서 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에는 기술적인 면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측면 등 다방면으로의 공부와 연구가 필요합니다.”라고 협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현재 협회에는 여러 분야의 스트레스 전문 강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협회원들과 매년 공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책이 5월 중 출간될 예정이며 그 내용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삶 속에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기술했다고 귀띔했다. 박정우 강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선별진료소로 의료 지원을 나섰다.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체 채취 업무를 맡아 10,000여 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거의 매일 코로나 확진자를 만났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불안감과 두려움 등 실제 겪고 있는 스트레스 상황과 의료 지원을 나온 의료인들의 고충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감동 스토리까지 다양한 경험을 직접 보고 느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이 스트레스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하고 콘텐츠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2019년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으로 정의하면서 많은 회사나 단체에서 스트레스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스트레스 관리는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는 재미있는 교육이었으나 이제는 조직 구성원의 역량과 성과를 위해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하는 추세이다.

 

기사 이미지 콘텐츠

그래서 스트레스 관련 강의에 더 많은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 스트레스 교육협회가 더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적인 강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사상체질을 접목시킨 힐링, 건강 프로그램이다. 사상체질은 순수한 한국의 의학 이론으로써, 체질적 특성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 네 가지로 분류하고 정신과 육체의 조화에 이르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물론 모든 사람을 단 네 가지로 나누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나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타고난 특성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의 강의를 통해 사상체질에 관한 전문 의학 지식과 함께 체질별로 스트레스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아주 객관적이고 자세하게 알 수 있기에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저는 원래 예전에 병원에 있으면서 조금씩 하던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전문 강사의 길을 걷게 됐어요. 제가 알고 있는 의학적 지식을 편하게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더십과 소통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점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며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또 다른 강의 콘텐츠인 ‘뉴로코드 1101’ 프로그램 역시 그의 의학 지식을 살려, 전통적인 유전학 너머의 유전 현상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후성유전학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 삶의 DNA를 새로 구축하고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과정이며, 긍정적 사고, 열정, 자존감, 관계역량 향상 등 지친 나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삶 속의 중요한 주제들이 등장한다. 

차별화된 컨설팅 전문기업 C&T컨설팅 CEO로 활약

박정우 강사는 더 나아가 기업 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세상에 더욱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내고자 했고, 그것이 바로 비전이 일치하는 기업교육 강사들과 함께 기업교육컨설팅 전문회사 C&T컨설팅을 꾸려나가는 것으로 이어졌다.

 

강의 이미지

“세상에는 이미 수많은 컨설팅사가 존재하지만 고객사의 입장, 담당자의 입장, 강사의 입장, 교육 대상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하거나 맞춤형 제공을 할 수 있는 컨설팅은 그리 많지 않죠. 무엇보다 특히, 기업교육 전반을 고민하는 모든 회사, 혹은 개인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동행하고 싶었습니다.” 

C&T컨설팅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프로그램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카멜레온 리더십 프로그램,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계발시켜 주는 SCAMPER I.T.I, 문제 해결 전략과 효과적인 회의 기법을 배울 수 있는 Z.O.O Project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맞춤형 CS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강사들을 위한 강사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 양성 과정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무료 공개 과정, 기업에서 수차례 수행하여 검증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하는 자유 공개 과정, 강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부터 콘텐츠까지 모든 내용을 제공하는 강사 공개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역시 ‘강사들의 강사’라는 그의 평판에 걸맞은 행보라는 분석이다. 

 

박정우 강사는 이러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토크쇼 방식을 적용하고 강의장 내에서 자유롭게 오가며 게임 요소를 가미한 질의응답 형태로 강의하므로 재미있게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자부심을 밝혔다.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 전국에 위치한 연수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최적의 교육장과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기에 최고의 만족도를 끌어내는 회사로 성장이 가능했다. 

일상에서 작은 변화부터 시도, 스마트한 기업문화 조성  

만약 기업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만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문화가 엉망이라면 금방 외면당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애초의 사람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강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조직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정우 강사 강의 이미지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일하면서 신뢰가 형성되어 있어야 진정으로 재미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또 조직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이 넘치게 해야 합니다. 자부심이 넘치는 조직은 활력이 있고 일을 하면서도 즐거우며 목표에 대한 성과도 높게 나타납니다.” 그는 신뢰를 쌓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을 ‘소통’으로 제시했다. 

그는 사내 원활한 소통을 위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든 이야기, 쑥스럽지만 앞으로 서로 배꼽인사를 하자고 제안하며 인사를 통해 하나의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든 이야기 등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노력은 나중에는 직원들끼리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하기도 하고, 출근하자마자 커피로 건배하면서 인사를 할 정도로 발전하는 등 직장 내 활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부터 시도한다는 그는 오랜 시간 직원들에게 유쾌한 리더로 사랑받고 있다. 기업의 CEO로서 강사이자 리더, 프로그램 기획자 등 다양한 역할을 넘나들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박정우 강사의 여정이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  포스트21 뉴스 



진본성명학 고봉석 원장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자신의 사주와 이름의 기운이 서로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운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그 운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내 이름이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색하고 싫다면 사주와 맞지 않는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개명을 통해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다.”

자연에 순응하는 학문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따라 눕는 갈대는 부러지지 않는다. 반면 눕지 못하는 단단한 고목들은 부러지기 일쑤다. 여기서 갈대가 옳고 고목이 틀렸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느 것도 ‘옳다’, ‘그르다’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자연에 순응하는 삶, 순리와 이치에 따라 사는 삶을 말하려는 것이다.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떼를 보면 고목과 같은 역행이 아니냐 하지만 바다에서 살다가 강물에서 산란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숙명이기에, 보기엔 거스르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이것이 순리다. 

 

그러니 연어에게는 물살을 거침없이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힘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성명학은 이처럼 자연의 순응과 결을 함께 하는 학문이다. 세상을 음양오행으로 구분하고 사람의 사주에 맞는 오행에 따라 살면 순리에 따라 평탄한 삶을 누리게 한다. 

 

그렇다면 평탄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흔들리는 바람에 함께 흔들리며 사는, 갈대와 같은 삶이 평탄한 것일까? 아니면 물살의 강한 저항과 싸우며 불굴의 의지로 살아가는 연어의 삶이 평탄한 것일까? 단순히 겉만 보아서는 판단할 수 없다. 그들의 사주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갈대와 같은 사주에는 부드러운 이름이 어울릴 것이고 연어와 같은 사주라면 강한 이름을 필요로 할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고목처럼 사주에 힘이 너무 넘치면 힘을 좀 빼 주는 이름을 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 사주에 힘이 너무 없다면 힘을 보강하는 이름을 짓는 게 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좋은 이름을 지으려면 우선 사주가 필요하다.

오행과 상생의 관계

태양계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행성들이 있다. 지구를 제외하고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있는데, 이 다섯 가지를 오행이라 부른다. 진본성명학의 고봉석 원장은 “오행은 인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오행과 만물의 관계를 설명했다. 

 

“수성은 인간의 심장과 물을 다스리고, 금성은 인간의 폐와 광물질을 다스리며, 화성은 인간의 간과 열을 다스리고 목성은 인간의 위와 식물을 다스리며, 토성은 인간의 비장과 흙을 다스린다.”고 말했다. “오행들은 서로를 보하는 상생 관계가 있고 반대로 충돌하는 상극 관계가 있어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무에서 불, 불에서 흙, 흙에서 쇠, 물에서 나무로 가는 흐름은 상생이지만 그 반대는 상극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주를 들여다보고 오행에 따라 상생과 상극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올바른 행을 취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이름이 오행을 거스른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사주와 이름의 기운이 서로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운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그 운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그렇기에 고봉석 원장은 좋은 이름을 짓기 전, 반드시 사주를 먼저 분석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사주를 보해 줄 수 있는 이름으로 작명한다. 사주와 이름의 기운이 서로 충돌 하지 않도록 하고 서로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러니 사주가 좋지 않다는 사람들은 필히 개명을 통해 인생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나를 알리는 일…. ‘개명’에서 시작

성명학의 학문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공을 세운 진본성명학의 고 원장은 성명학에 대해 “인간의 운의 흐름을 읽어내는 학문”이라고 정의하며 “인생에서 나 자신을 알리는데 이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1c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 겸손이 아니고 당당히 나를 알리는 것이 미덕인 세상이다. 고 원장은 “그 시작에 이름이 있다”며 “내 이름이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색하고 싫은 경우에도 사주와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는 개명을 통해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내 체형과 얼굴에 맞아야 한다. 이름도 내 사주에 맞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본성명학에는 고 원장을 찾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의 성명학에 대한 소문을 듣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중국정부 우표발행 인물로 선정, 현대한국인물사 등재

고 원장은 마닐라 이리스트 대학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 상임부이사장, (사)한국 역리학회 중앙회 조직위원장, 청소년 연합회장, 기독교청년회장을 역임했다. 성명학에 대한 명성으로 중국 정부 우표 발행 인물로 선정됐으며, 김현옥 전 내무부장관 표창, 김만재 전 재무부 장관 표창, 경제단체 총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국가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현대한국 인물사에 등재. 세계 100인의 영예 증서를 수상했다. ‘섬기고, 배우고, 가르치고, 봉사하는 삶’을 신조로 살아온 고 원장은 젊은 시절 주경야독하며 문맹 퇴치 학업을 전수했고 학교와 교과 공부, 취업 알선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사람들에게 언제나 이로움을 주고자 하는 고 원장의 진심이 이제 성명학을 통해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아미사 아미선원 선원장, 부여 대연각사 진원 불일스님

특집 - 불기 2565년 석가탄신일, 지역사찰 탐방 부여 대연각사 진원 불일스님  

막막한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진리로 길을 밝히는 참 종교인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 때, 우리는 종교를 찾는다.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방도가 없어보이는 막막한 어려움 속에서 종교는 우리에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선사한다. 아미사 아미선원 선원장, 부여 대연각사 회주인 진원 불일스님은 이러한 종교의 역할을 확실히 인지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혼란스러운 시대, 대중의 마음을 위로해준 불교의 의미 되새겨

삼국 시대에 전해진 한국의 불교는 고려와 조선을 거쳐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서 깊은 종교다. 불교 교리의 핵심은 자비와 탐욕의 경계다. 인간은 태어난 이상 평생을 고통에서 몸부림치게 되는데,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는 것이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욕망이 생기고, 이 욕망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었다.

 

연기설이라고 하여 온 세상은 서로 상호의존,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을 내세우고 있는 불교의 교리는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을 추구한다. 아무리 잘나고 뛰어난 이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상 홀로 오롯이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아미사 아미선원 선원장, 부여 대연각사 회주로 있는 진원 불일스님은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전파하고 있다. 

“불교는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의 영혼을 위로해준 종교입니다. 고려 몽골의 침입 때는 팔만대장경을 통해 백성들의 정신을 위로했고, 조선 임진왜란 때는 전국에서 승병이 일어나 백성의 곁을 지켰죠.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제각각인 지금은 과거보다 고민과 힘겨움의 종류가 훨씬 많아졌는데요. 모든 괴로움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불교를 통해 치유될 수 있어요.” 

불일스님은 현재 전 세계를 고통에 빠뜨리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역시 불교가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코로나 블루라고 명명된 우울감을 불교 특유의 자비와 넓은 마음으로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오랜 공부를 통해 국가의 대소사를 예언해 온 불일스님은 지금의 코로나 사태도 예언한 바 있다.

 

“세월호 참사나 김정은 위원장 성명, 김일성의 죽음 등 민족의 대소사를 여러 차례 예언한 바 있습니다. 2018년 11월에는 한국에 독가스와 병균이 가득 찬 오색 고무풍선이 떨어지는 불길한 꿈도 꾼 적 있어요. 이것이 코로나 19를 의미하는 예언이었죠.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경고를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선방에서의 공부를 모두와 나누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9살 때 서천 남산 영운사에서 불법에 귀의한 불일스님은 평생을 수행에 정진하며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질대로 해진 바랑을 들고 팔도의 절을 순회하는데, 두 손으로 들기도 무거운 바랑 안에는 온갖 불교 경전이 들어있다. 불일스님은 절을 순회하며 새로운 경전을 얻기도 하고, 길에서 만난 고민 많은 중생들에게 경전을 선물하기도 한다. 평생 경전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스님들과 자신의 일이지만, 이를 중생들에게 전달하는 것 역시 불자된 이의 사명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저를 비롯한 스님들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 경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경전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법당에 앉아서 매일 혼자 경전을 읽는 이런 공부는 한계가 있어요. 내가 이룩하고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공유하는 것. 그게 더욱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같이 경전을 들고 다니며 고민을 하는, 상대의 사정에 맞는 경전을 추천해요. 젊은 사람에게는 금강경을 주로 추천하고, 마음이 고와서 상처받기 쉬운 이들에게는 지장경을 주기도 하죠.” 

 

진원 불일스님은 지역의 큰 어른으로 다양한 행사도 몸소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 17개 읍면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셔 정기적으로 효잔치 한마당을 열고, 백제의 얼이 서려있는 부여의 특성을 고려한 백제 문화재 수륙대제 천도제 역시 진행한 바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계기로 현 한국불교약사회 총재와 현 효문화실천회 회장의 직책을 맡으며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실천하는 불자의 삶. 끊임없는 이타행으로 지역사회 큰 어른으로 우뚝

불일스님이 언제나 강조하는 것은 실천하는 불교다. 선방에서의 공부로 끝나는 불교는 오로지 개인의 만족과 영달로 끝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불교가 진정으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삶에 지치고 절망에 빠진 이들 곁에서 직접 호흡하고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불일스님은 민족에게 수난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민중의 곁을 지켰다. 올해로 7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때는 직접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체육관으로 내려가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

 

 이틀 뒤부터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500배의 절을 올리며 넋을 위로했고, 49재와 100일째 기도가 되던 날에는 범국민합동 수륙대제를 추진해 자식을 잃은 슬픔에 잠긴 유족과 수색에 힘을 쏟는 관계자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주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기도회도 꾸준히 열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지원책도 남모르는 곳에서 계속 실천 중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은 입춘기도 기도비를 모아 자비의 쌀 108포대를 독거노인들과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전해왔고 이 행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 중이다. 

정월 대보름 때는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는 자비의 팥시루 떡 21말을 부여군청과 읍사무소,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요양원 등 총 1,680여 명에게 전달했다. 그가 이토록 끊임없이 이타행을 실시하고 있는 원동력은 불교를 비롯한 종교는 사회 속에서 호흡해야 한다는 강렬한 신념 때문이다. 

 

“분명히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불법을 닦고 따름에 있어서 자기 안에서 법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깨달음이 밖으로 표현되고, 다른 사람에게 실제로 영감을 주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불교를 비롯한 종교 역시 우리 사회를 이루는 한 축일 뿐입니다. 종교가 인간의 정신을 아우르는 위대한 사상이자 가르침인 건 분명하지만 종교 역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사람의 삶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역할인 것이지요.”

세계일화의 마음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스님

평생 얻은 불교의 깊은 깨달음을 어떻게 중생들에게 쉽게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불일스님은 유튜브 불교방송을 시작했다. 불일스님 TV의 채널명은 ‘세계일화 불교방송, 불일스님TV’다. 여기서 말하는 세계일화는 ‘세계는 한송이 꽃이다’라는 오래된 구절로 우리가 익히고자 하는 경전과 옛 성인들의 깨달음이 다르지 않고, 먼 곳에 있지 않음을 뜻하는 말이다. 석가모니 역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내 육체는 내일 이곳에 없을지라도 내 가르침의 몸은 언제나 이곳에 남아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즉, 사람들을 도울 깨달음이 먼 곳에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격언이다. 불일스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얻은 심득과 깨달음을 쉽게 설명하고, 법회에서의 법문을 널리 공유한다. 도량에서 수행하는 불일스님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은사이신 대한불교 조계종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의 입적을 알리며 그의 생애를 소개하기도 했다. 불일스님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과 진리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주변의 좋은 스승들을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는 훌륭한 스님들과 아름다운 사찰이 곳곳에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다른 곳에서 위안을 얻으려는 것 같아요. 마치 일상에 존재하는 진리를 알아채지 못하는 이치와 같죠. 그래서 저는 유튜브를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사찰과 자연풍경, 그리고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스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저만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죠.” 

 

불일스님은 개인주의가 점점 심해지는 사회에서 나눔과 베품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는 정신적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인심이 점점 더 팍팍해지는 상황을 바라보며 불일스님은 지금이야말로 불교의 진정한 가치인 자비와 나눔이 힘을 발휘할 때라고 이야기한다. 언제나 우리 곁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불일스님의 활동이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한 안식과 위로를 주기를 희망해 본다. 포스트21 뉴스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대표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웃음이 만병통치약’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대표다. 그는 “최근 현대인의 3대 질병이라고 일컫는 암, 혈관질환, 치매에 대해서도 웃음이 특효”라며 “특히 약이 없다고 하는 치매에 관해서는 ‘웃음’ 만큼 중요한 백신도 없다.”고 강조했다. 

웃음은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 방법’ 중 하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웃음은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웃음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신경정신과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웃음은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통한다. 사람들이 크게 웃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증가와 혈압 상승을 낮춰주고 면역 억제 작용을 상쇄시키며, 폐 속 잔류 공기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혈액과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체온을 상승시킨다. 또 소화 촉진을 돕고 베타 엔도르핀을 분비해 아픈 부위의 통증도 줄여 준다.

 

웃음강의 중인 차건수 대표

스트레스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면 그 상황에 압도되지 않고, 사고를 명료하게 할 수 있으며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웃음의 효능이 굉장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도 웃음을 중요시했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치료 과정의 하나로 ‘카타르시스’(감정의 절정을 통해 억눌린 감정을 해소시키는 것)를 언급했는데, 이 치료법의 주요 정화과정 중 하나가 바로 ‘웃음’이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1842~1910)는 웃음의 정신적 작용에 대해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웃음전도사로 제2의 인생 설계

최근 국내에서도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멘토가 있다. 바로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대표다. 이학박사로 33년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웃음인문학, 긍정심리학, 진로코칭, 진로인문학, 게임인문학, 학교폭력예방, 리더십, 학부모 특강, 시니어 특강, 치매예방, 웰다잉 특강 등을 펼치며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차 대표는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항상 웃음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웃음강의 중인 차건수 대표

고령화로 인한 100세 인생을 맞이한 만큼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면 모든 만병을 예방할 수 있는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3대 질병으로 암, 혈관질환, 치매가 꼽히는데, 이 세 가지 질환을 근본적으로 이겨 낼 수 있는 백신도 바로 ‘웃음’이라고 말했다.  

크게 웃는 것이 뇌세포 활력을 가져 온다

암과 혈관질환은 스트레스 상쇄를 통한 예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치매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걸까. 차 대표는 이에 대해 “크게 웃으면 뇌세포가 활력을 얻고 긍정적인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팀이 1998년부터 2010년까지 65세 이상 남녀 8천300명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20% 더 빠르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웃음강의 중인 차건수 대표

즉, 웃음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면 인지 기능을 상승시키고 이는 다양한 각도에서 치매 예방을 이끌 수 있다는 뜻이다. 차 대표는 치매는 수면의 질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게 되면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우리 뇌의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퇴화시켜 치매를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수면의 질을 위해서도 크게 웃어야 한다”며 “웃음을 통해 우울증과 불면증을 해소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웃음을 통한 치매 예방 강의를 직접하고 있다. 

‘감사하는 습관’ 지니면 행복이 온다

차 대표는 최근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가진 긍정심리학 특강에서 ‘감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가 펼치는 강의의 주요 키워드가 ‘웃음’인 만큼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차 대표는 “실제로 감사하는 마음을 내게 되면 부정적인 정서가 사라지고 긍정적인 정서가 채워지는데 이러한 마음이 행복함을 느끼게 하고 행복한 마음은 건강과 함께 내가 바라는 꿈을 이루게 한다.”고 강의했다.

웃음강의 중인 차건수 대표

때문에 감사하는 습관을 지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비범한 사람은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훈련한다”며 “김연아, 박찬호, 박지성 등과 같은 스포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처럼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습관화하는 훈련을 통해 ‘행복’을 찾고 지키자.”고 말했다. 
 
웃음인문학 통해 진로를 찾다

차 대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종종 강의를 여는데, 놀랍게도 학부모를 교육시키니 학생들이 변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강의 무대를, 자신의 교육관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 놀이터라고 칭했다. 그 놀이터 위에서 33년간의 교직 생활에서 느끼고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는데, “한 사람의 생각이 바뀌자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것을 느껴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키워주는 것 이것이 자신이 가야 할 길임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중·고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강의 대상을 폭넓게 아우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 대표는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 교수로 임명돼 온라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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