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학이란 족부에 대한 해부학, 병리학 생리학 등의 기초 의학은 물론 인체공학을 심도 있게 다루고, 발과 다리에 대한 진단, 치료, 예방의 전반적인 진료를 맡고 있는 전문적인 의학의 한 분야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는 의과대학에 발 전문 학과 과정이 있고 의사면허제도도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의학적 접근이 부족한 형편으로 재활의학, 정형외과에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더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할 만큼 그 중요성이 확인되었는데 막상 국내 학계에서는 이런 부분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러 분야에서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니 곧 제대로 된 교육제도와 면허제도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족부의학은 말 그대로 발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전문적 의학으로, 발뿐 아니라 하지에 대한 인체공학적, 해부학적, 신경학적인 접근을 한다.
선진국에서는 족부의사들이 처방은 물론 수술도 하지만 국내에선 족부의사 제도가 없기 때문에 족부보조기나 하지보조기 등을 다루는 선에서 머물고 있다. 현대인이 앓고 있는 질병들의 많은 문제는 발에서 시작된다.
족부학은 이런 발에서 시작되는 문제를 찾아서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근골격계의 질환에서 발로부터 시작되는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데 이를 해결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통증을 치료한다.
루터에 의하면 무릎통증의 77%가 발로 인한 것이고, 로스뱃에 의하면 81명의 환자 중 78%가 발을 치료함으로써 요통이 치료되었다고 한다. 또한 브링크 스터드에 의하면 골프 스윙속도가 7% 증가하였다고 하고 비거리가 9~15야드 향상되었다고도 한다.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산소소모량이 10% 감소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발 보조기가 보험처리가 되며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무릎관절의 부분적인 관절염과 부분적 하지 통증 등에 효과가 있고 청소년기에 성장통(족부통증)이나 보행 시 O자형, X자형 다리의 유형에 교정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고대 이집트인이 알고 있던 발의 비밀
발과 관련된 의학의 역사는 약 5,000년 전 고대 중국의 의학서적인 『황제내경』 <소문편>에 등장하는 관지법이 그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후 한나라 시대 의성 화타가 관지법을 정리하여 화타비지에 족심도를 수록하였다.
또한 이집트나 인도 등 고대문명 여기저기에서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발달되어 왔다. 기원전 2400년 전 고대 이집트 무덤 벽화 입구에는 손과 발을 관리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발 전문 관리는 고대 이집트에도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굳은살의 물리적 원인을 제거한 후, 피부를 부드럽게 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발과 발가락의 바닥 부분 피부는 메스로 벗기거나 마찰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1854년, 나폴레옹이 그랬던 것처럼 개인 족병 치료사를 고용한 프랑스 왕의 기록도 있다. 남북전쟁 당시 미국의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큰 발에 대한 콤플렉스로 발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세기 발 치료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발, 발목, 그리고 다리 관련 치료 의사를 독립적으로 허가했다. 1895년에는 뉴욕주에서 족병전문 치료가 시작되었다. 1년 후 영국 런던 풋 병원에서 학교를 설립하고 1919년에 추가 설립되었다. 호주에서는 1924년 이후에 전문협회가 등장했다.
1939년 호주는 교육 센터뿐만 아니라 전문 저널로 소개하기도 했다. 발 치료사의 수는 2차 세계대전 후 현저하게 증가했다. 족부의학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없는 분야로 의료인들에게조차 매우 생소한 분야다. 그러나 미국에는 B.P.M(Bachelor of Podiatric Medicine)이라는 족부의학 박사학위를 주어 정형외과 의사가 할 수 있는 절단수술 등의 큰 수술을 하고 있다.
영국이나 호주에서도 B.P.M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줄 정도로 체계화되어 있으며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발톱 치료, 굳은살과 티눈을 제거하는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비롯해 발의 통증이나 근육의 강직을 제거하기 위한 보조기를 사용하는 등 발의 질병이나 불편한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모든 방법을 사용한다. 족부의학이란 한마디로 ‘불편한 발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의학’이다.
최근 척추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인체의 바른 자세는 골격과 근육이 균형을 유지하여 이상적인 척추의 배열을 이루어 외상이나 장애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유지한다. 선진국에서는 발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많은 통증과 질환에서 벗어나고 있다.
비정상적인 발로 인한 다양한 인체의 변화로 인하여 인체의 변형과 각 관절의 변위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이다.
비정상적인 발로 나타나는 증상은 발은 물론 머리끝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현대의 도로포장과 같은 땅의 변화로 발의 중요 기능 중 쿠션(Cushion) 기능을 상실하면서 오는 대표적인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북미 척추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 따르면 미국인 6명 중 한 명이 매일 허리 통증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서울, 경기의 초중학생 894,594명을 대상으로 2000년에서 2005년까지 6년간 조사한 결과에서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진 학생이 2000년 1.66%에서 2005년 3.0%로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2013년 고려대학 구로병원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 초중고등학생 10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척추가 얼마나 휘었는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6.5%에 달하는 인원이 허리가 10도 이상 휜 척추측만증 판정을 받았다. 10년 전 조사에 비해 5배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여학생의 발병률이 남학생보다 2배나 높은 결과를 보였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S자로 휘는 질병으로 사춘기 전후로 발생해 1~2년 사이 급속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이는 성장기 유연한 상태의 척추 뼈가 잘못된 자세 그대로 모양을 잡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발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연구 팀이 발표한 한국인의 질병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질병 순위에 디스크를 비롯해 근, 골격계 질환이 5위라고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의 정형외과 분포도와 시장성, 통증 환자의 증가도를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변형된 신발과 도시화로 인한 딱딱한 도로가 체형의 변형을 불러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리치료, 카이로프랙틱, 추나요법, 롤핑요법, 유도접골, 정체법, 활법, 각종 경락, 마사지 요법, 정체경락 등 모두 근, 골격을 자극하여 변형된 체형을 바르게 하는 방법이다. 인간의 신체구조는 제각각이다. 인류가 수십억 명이지만 모두가 다른 것이다.
하지만 발로 인해 발생된 질병이 신체와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족부학은 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통증과 원인을 분석하여 자연치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POST 21 뉴스
김원석 대표 “트렌디한 우드슬랩 제품들 지속 선보일 것” 히노끼 공부방, 히노끼 사우나 등 친환경 제품 인기 이어가
[포스트21 뉴스 박윤선 기자] 점차 변화하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사용하는 제품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질보다는 양’을 중시하던 과거에 비해 요즘은 ‘양보다는 질’을 선호하는 시대이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무 소재 자체를 살린 우드슬랩 가구가 최근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고품질 우드슬랩 가구를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삼림상사(대표 김원석)이다. 지난 1999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한 ㈜삼림상사의 김원석 대표는 2017년도 인천 백석동에 공장을 짓고 본격적으로 우드슬랩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기업은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아마라, 월넛, 오방골, 멀바우, 뉴송, 히노끼, 티크 등의 다양한 수종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고 있다.
다채로운 히노끼 제품들 선보이다
김 대표는 유통전문판매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히노끼의 장점을 몸소 깨달았다. ㈜삼림상사에 유독 히노끼 제품들이 많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수많은 히노끼 제품들 가운데 김 대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것은 히노끼 공부방이다.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 효과가 있는 히노끼 공부방은 현재 3가지 모델이 출시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히노끼 사우나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좋은 목재 재료인 히노끼(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향균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살균 효과에 효과가 있으며, 천연 방향제로도 탁월하다. 그렇기에 ㈜삼림상사는 히노끼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공부방, 히노끼 사우나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니즈 모두 충족 시키는 다양한 서비스 눈길
자제 가공팀을 보유하고 있는 이 기업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언제든 제품들을 수리할 수 있도록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독점적 수입권을 확보하여 LED공예, 유리공예, 월넛가구 등 새롭고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항상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김 대표. 그는 남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회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및 거래처와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질 좋은 제품들을 계속해서 판매할 수 있다고 말이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원할 시에 직접 집까지 제품을 배송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소통으로 기업의 내실을 다지면서 동시에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건축자재 등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남의 눈을 속이는 편법은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저는 언제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기업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제각기 다른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파악하고 그에 맞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정직과 신뢰를 토대로 성장시킨 ㈜삼림상사
미국에서 운송학을 공부한 후 아버지 사업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김원석 대표. 1999년 삼림산업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삼림상사는 원래 유럽에서 원목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고 믿었던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하면서 김 대표가 이끌던 기업은 두 번의 부도를 맞아야만 했다. 주저앉을 수도 있었지만, 김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난 그는 어려움 끝에 ㈜삼림상사를 설립하게 됐다.
2016년 정식 개업을 한 이 기업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현재는 우드슬랩 전문 전시장을 오픈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년 이상 목재 시장에서 일을 했지만, 지금에서야 비로소 일의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는 김 대표.
“매출은 유통회사를 경영할 때보다는 낮다. 하지만 유통회사를 운영했던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즐겁다. 나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획기적인 제품들을 기획하여 ㈜삼림상사를, 수많은 나무 제품들을 취급하는 나무 토탈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다.”
자신에게 목재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소울 메이트라고 말하는 김원석 대표. 자신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대표는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 정직과 신뢰가 바탕이 된 기업만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나 고객과 소통하면서 ㈜삼림상사를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 대표는 다양한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중국 및 베트남의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협력을 맺고 있다.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 김원석 대표의 눈부신 앞날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이다. POST 21 뉴스
장민기 회장,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 다양한 친환경 웰빙푸드 선보일 것” 포스트 코로나시대, 뜨는 창업 ‘친환경 웰빙비즈니스’로 인기
[포스트21 뉴스=오현진 기자] 올해 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작된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위기가 결국 장기화 국면으로 가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도 강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시행되는 등 소비심리에도 긍정적이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동안 국내 먹거리 시장은 즉석식품을 비롯한 배달전문 음식점의 빠른 성장이 이루어져 왔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외출자제 풍토가 생활화되면서 마트나 식당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음식을 테이크아웃 하거나 집안에서 주문해 식사를 즐기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배달이 가능한 음식 종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요즘 같은 여름철이나 신선식품 등의 먹거리는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레시피를 접목하기도 쉽지 않아 소비자들에게는 현장에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혁신적 아이템으로 친환경 웰빙푸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MK글로리아(회장 장민기)의 친환경 웰빙푸드 사업은 경기가 좋지 않은 외식업계의 현 상황에도 계속 진화되고 발전하고 있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집에서 먹기 힘든 친환경 로컬푸드, 다양한 웰빙테마로 사업화 박차
㈜MK글로리아는 그동안 친환경 푸드테라피를 웰빙테마로 접목한 친환경 디저트카페 ‘두뷰카페(Doo-view Cafe)’와 세계5대 건강식품인 김치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카페 ‘마마우스(MaMause) 김치카페’ 등의 브랜딩 및 프렌차이즈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에 힘입어 슈퍼푸드인 대두콩을 자체농장에서 재배해 가공과 상품화를 원스톱 공정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한 프리미엄 두부 ‘두마루’를 지난 7월 중순 시장에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공법 제조방식으로 콩이 가진 영양소를 100% 담아낸 프리미엄 두부 ‘두마루’는 기존의 두부에 비해 고소한 맛과 담백함이 월등해, 이를 접해 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며 빅히트 상품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도 준비하고 있어 기존의 두부 시장에 프리미엄 영역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MK글로리아는 프리미엄 두부 ‘두마루’를 오프라인 기반에서 매일 구매할 수 있도록 신개념 테이크아웃 (Take out) 전문매장 론칭도 준비하고 있어 외식업계의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관계자는 “올 3월 이전 친환경 웰빙테마카페 ‘두뷰카페’와 ‘마마우스’를 런칭하여 소비자와 예비창업자 모두에게 좋은 평가와 관심을 받아왔지만, 본격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이뤄지면서 일시적으로 개업을 미루거나 계약 관련 상담을 잠시 중단한 가맹지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현장에서 직접 신선식품인 두부를 가공해 본래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두마루’는 고품질 전략으로 다양한 현지 가맹사업주로부터 불황에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지출을 줄여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슈퍼푸드 ‘두마루’를 원료로, 웰빙음료 ‘두부쉐이크’를 대표 메뉴로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선호도에 따라 과일, 채소, 견과류 등과도 접목이 가능한 레시피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미 친환경 웰빙음료 ‘두부쉐이크’와 프리미엄 두부 ‘두마루’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도 납품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호평이 많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 대표적인 항암식품 김치와 커피의 만남 ‘마마우스(MaMause) 김치카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카페 ‘마마우스(MaMause) 김치카페’는 Mom+House의 이태리어 합성어로 엄마의 집이란 뜻이다. 아늑하고 편안하며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김치와 커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브런치 카페다.
2006년 미국의 건강전문잡지 Health가 뽑은 세계5대 건강식품에 선정된 대표적 항암식품인 김치는 노화억제, 소화촉진 및 면역성 강화에 탁월한 다양한 김치(배추김치, 백김치, 갓김치, 총각무김치)를 접목한 김치 토마도 파스타, 피자, 샐러드, 버거, 떡 등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브런치 카페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MK글로리아의 글로벌 프렌차이즈 브랜드다.
이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디저트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어린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레 김치와 친해질 수 있어 엄마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미국-뉴욕/호주-시드니 등)에도 매장을 준비하고 있어 한식의 새로운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민기 회장은 “세계화는 이미 한식뿐 아니라 한류로 열풍을 맞고 있다. 한식 하면 떠오르는 전통형식의 장소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브런치 카페를 통해 김치뿐 아니라 한식을 새롭게 해석한 신한류 문화는 특히, 소비트렌드의 중심인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마우스 카페가 특별한 점은 여성 전용 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여성들만의 문화교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MK글로리아의 ‘마마우스 김치카페’는 한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전인 2010년도에 첫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단순한 김치의 수출이 아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레시피 개발은 어느 날 탄생된 것이 아닌 꾸준한 연구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지속해온 장민기 회장의 열정이 모두 담긴 히든카드이자 코리아 스탠다드를 글로벌 스탠다드한 브랜드다.
프리미엄 두부, 테이크아웃(Take out) 전문점 ‘두마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폐업하는 등 자영업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테이크아웃 전문점 ‘두마루’는 차별화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도 하기 전에 10개 지점(강남, 도곡, 분당, 용인 등)이 선접수 되었다.
현재도 기존 매장 및 신규가맹을 희망하는 예비가맹점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수도권 지역에서 ‘두마루’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기업관계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두마루’나 친환경 웰빙테마 ‘마마우스 김치카페’, ‘두뷰카페’ 등은 경쟁력이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 웰빙푸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내외적 환경적 요인에 그 배경이 있다”며 “소자본으로 다양한 계층이 건강한 식품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고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해 트랜드를 타지 않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뜨는 프렌차이즈 ‘두마루’는 실내매장 없는 3평 규모의 초소형 매장에서 테이크아웃만으로 높은 매출 달성이 가능하며, 타 업종에서 저조한 매출로 업종전환 창업시에도 큰 비용 수반없이 소규모 창업아이템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이크아웃을 기본으로 가맹점주의 선택에 따라 배달을 추가할 수 있어 더욱 높은 매출을 낼 수도 있는 만큼 뜨는 ‘두마루’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테이크아웃 전문점 ‘두마루’는 예비 가맹사업주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원스톱 진행 방식을 적용해 인테리어 시공 진행 및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창업 절차의 편의는 물론 운영 전반에 관한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가맹사업주들의 성공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관계자는 “선 예약한 가맹점의 50% 이상이 기존 MK글로리아의 가맹희망 점주의 가족, 친구, 지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예비가맹점주의 기대 욕구도 높다”며 “내 가족이 운영하는 매장을 오픈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다 체계적이며 경쟁력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를 기회로,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비할 시기
㈜MK글로리아는 다년간 친환경 웰빙푸드를 모티브로 꾸준한 연구 및 투자를 통해 프렌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그 비결은 단연 친환경 웰빙푸드에 대한 꾸준한 수요분석과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혁신상품의 개발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얼어붙은 외식시장에 ‘MK가 하면 다르다’는 혁신적 기업마인드로 제대로 된 상품기획과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여 돌파구를 모색한 흔적은 창업토탈 맟춤시스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가의 창업비용에 부담을 갖는 예비 가맹사업자에게 토탈맞춤형시스템으로 창업비용 등은 최소화하고 매출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계하여 개장 후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정국은 향후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현재의 방역상황이 완화되면 소비자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나 프렌차이즈 음식점 등의 방문도 회복세로 돌아서 예년의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는 100세 시대다. 외식시장에 불어닥친 큰 풍랑은 업계 판도를 완전히 바뀌게 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보다 체계적이며 어떤 이슈가 시장흐름을 주도할 것인지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성공적인 웰빙라이프는 지속 될 것이다. POST21 뉴스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지난 10일 동안 일일 환자 수가 2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의 집단 이외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일 환자 수가 점차 상승하고 있어 대규모 유행의 신호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수도권 전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준 격상했는데도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보다 강화된 방역지침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감염 위험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층과 아동 및 학생, 고령층이 주된 대상이며, 3단계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3단계 격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 정부가 3단계 기준 격상을 고려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는 서민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2.5단계로 결정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실시에 따라 수도권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은 30일부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스타벅스,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된다. 음료 등을 포장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최소 1m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는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 헬스장, 골프 연습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운영중단) 조치가 실시된다.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집합금지(운영중단) 조치가 적용되며,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한다. 9인 이하가 모여 공부하는 교습소, 공부방 등은 이번 집합금지 조치에서 제외되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집합 제한에는 들어간다.
따라서 출입하는 이들의 명단을 관리해야 하고, 수업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민간기업은 재택근무를 권고한다. 수도권에 있는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은 면회가 금지되며,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은 휴원을 권고한다.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번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놓고 고민했지만, 시민 경제의 치명적인 타격이 생길 것을 우려해 2.5단계로 낮춘 것이다.
우리가 잠시 방심한 사이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전국 13개 시·도 7천17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762곳, 경기 3천449곳, 인천 656곳 등 수도권에서만 5천867곳에서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중단됐으며, 광주에서는 584곳의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그 밖에 강원 221곳, 전남 142곳, 충남 52곳, 충북 299곳, 대전 4곳, 경북 3곳, 대구·세종·경남은 각 1곳씩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종식 시킬 수 있는 특효약이 없을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일부 백신이 3단계 임상 시험 중에 있지만, 현재로선 특효약이 없으며,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희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9월 중순부터 ‘마우스’ 효능 검증 지원에 나선다.
마우스 모델은 치료제나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인체감염과 비슷한 임상 증상을 나타내는 마우스다.
9월 중순부터 이뤄지는 마우스 실험은 세계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마우스 모델인 미국 잭슨의 마우스를 우선 활용한다. 아직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희망을 놓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바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모든 일에는 숙련도라는 게 존재한다. 처음에는 아무리 어렵고 답이 보이지 않는 일도 시험 삼아 한 발 한 발 내딛어가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지는 게 인간이다.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세계적으로 명망있고, 뛰어난 음악가, 기술자들도 처음에는 서투르게 시작했을 것이다.
이는 비단 예술과 문화쪽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법, 의학,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많은 경험을 가진 이를 전문가라 부르며 그들에게 일을 맡기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 경험을 쌓기 위해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유령수술 이야기다.
나는 누구에게 수술 받은 것인가?
지난 2014년.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돌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히 미용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사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면에 유령수술이 있다.
유령수술은 말 그대로 유령이 와서 수술을 한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다. 환자가 상담받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라 환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1년, 혹은 2년밖에 되지 않은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쉽게 말해 대리수술을 한다는 것인데, 이 모든 과정은 환자가 마취된 상태에서 이뤄진다. 환자를 속이는 행위. 주로 강남의 일부 대형 성형외과에서 자행되는 것으로 엄연히 불법이기 때문에 수술 중 전문의의 실수로 사고가 벌어져도 병원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이 탓에 앞에서 말한 사망사고 같은 건이 계속되는 것이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고, 정부는 관련 법을 개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천명한 상태이긴 하지만 지난 3년간 유령수술로 인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셩형외과 전문의는 단 한 명이다. 유령수술 적발이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환자만 빼고 모두 윈윈. 적발이 어려운 유령수술
처벌이 안 되고 적발이 안 된다고 해서 유령수술이 사라진 건 아니다. 지금도 현직에 있는 일부 양심있는 성형외과 의사들은 대형 성형외과에서 유령수술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증언한다.
거기다 자신이 유령수술을 해 본 적 있다고 양심선언을 하는 전문의들도 많다. 이들은 유령수술은 쉽게 적발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이야기한다.
유령수술은 병원과 전문의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행위다. 대형 병원 입장에서는 경험을 쌓길 원하는 전문의들에게 수술경험을 시켜서 좋은 인재로 키울 수 있고, 원장은 자신이 직접 수술을 하지 않으면서 실적은 올릴 수 있다.
전문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거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시도해 볼 수 있고, 혹시나 수술이 잘못 되어도 책임은 지지 않는다. 위험한 건 오직 환자 뿐이다.
이처럼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유령수술은 쉽게 적발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 혹시나 사고로 환자가 잘못되어도 일부 대형 병원에서는 수억 원에 이르는 합의금을 환자에게 제시하며 비밀보장을 약속받는다.
주기적으로 성형외과를 검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수술실에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CCTV도 설치되지 않는다. 사실상 유령수술을 시행한 전공의, 혹은 현업의 생태를 잘 알고 있는 의사들의 양심고백에 의해서만 유령수술을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령수술 방지 5계명
그렇다면 유령수술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2015년 3월. 점점 심해지는 유령수술을 감시하고자, ‘유령수술감시운동본부’가 발족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합동으로 만든 단체로 이 곳에서는 유령수술을 막기 위한 5개의 행동수칙을 천명한 바 있다.
먼저 첫 번째는 수술할 집도의사의 신분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집도의사의 성명과 전문과목은 물론, 의사면허번호까지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수술 당일 보호자가 동행하며 수술실 근처에서 집도의사의 행방을 주시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병원 측에 미리 집도의가 수술실에 들어와야만 마취주사를 맡겠다고 이야기하는 것.
네 번째는 집도의사로부터 직접 수술경과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혹, 다른 의사나 간호사가 경과를 이야기하면 전문의가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확인해야 한다. 유령수술을 하는 병원은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간단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인지해서 확인하는 것이 유령수술을 막는 길이 될 수 있다.
유령수술은 한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무지막지한 범죄행위다. 물론 전공의에게도 수술기회가 보장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그래야 그들도 실력을 키워서 언젠가 교수가 되고, 의료계의 인재가 되니까.
하지만, 교수와 함께 수술실에 들어가서 같이 수술을 진행하거나, 교수의 지도 아래 수술을 하는 방식이 있지 않을까?
일부 교수, 혹은 유명 의사, 원장들의 편의를 위해서 환자의 생명을 농락하는 유령수술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으로 범죄이다. 우리의 철저한 감시로 유령수술이 대한민국에서 근절되기를 바란다. POST21 뉴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영화 속에서 해커는 항상 신비로운 존재로 등장한다. 작은 노트북 하나로 한 건물의 전력을 컨트롤하며 보안체계를 먹통으로 만들기도 한다.
미디어에서 해커는 주인공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에서 해커는 보안 전문가보다는 범죄자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해커에도 종류가 있다. 보안 취약점을 간파해서 보완하는 화이트 해커도 있고, 취미로, 혹은 의도적으로 보안을 뚫는 범죄자, 블랙 해커가 있다.
일반 대중들에게 해커, 해킹이라는 단어는 별세계의 이야기 같겠지만, 우리에게도 익숙한 해킹 수법, 용어가 있다. 바로 디도스다.
이제는 일상이 된 디도스 공격
지난 8월 26일, 한국거래소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약 3시간 가량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신한은행은 14~17일, 디도스 공격으로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된 최근에는 온라인 금융 시장의 보안이 뚫리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금융권은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하여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가해진 디도스 공격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우리는 이제 디도스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디도스 공격 기사 탓이다.
실제로 디도스 공격은 인터넷이 활성화된 이후 손에 꼽지 못할 만큼 무수히 많은 사이트에 산발적으로 가해지고 있다.
2010년도 초반에는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오늘의 유머 등 논란이 되는 게시판을 위주로 공격이 가해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도 공격이 가해져 지금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디도스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총선이나 보궐선거 때, 극도의 보안이 필요한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종종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보안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인위적인 접속 폭주
이제는 일상이 된 디도스(DDoS)는 분산 서비스 거부,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의 약자다. 보통 해커가 시스템을 압도하고 운영 능력을 붕괴시키기 위해 네트워크 혹은 서버에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행위를 말한다.
쉽게 말해 100명의 접속을 감당할 수 있는 서버에 의도적으로 다량의 트래픽을 흘려보내서 서버를 먹통으로 만드는 것이다.
원리 자체는 인기 가수의 티켓팅, 대학교 수강신청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접속이 몰릴 때 생기는 현상과 똑같지만, 디도스 공격은 자연적인 접속 폭주가 아니라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경우를 뜻한다.
디도스 공격을 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다. 피해를 당한 기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동종업계에 피해를 주기 위해 공격을 하는 일도 있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기업 정보를 빼가기 위해 공격을 하기도 한다. 다양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디도스 공격이지만, 모든 공격은 어디까지나 불법이고 처벌규정도 강력하니 무조건 해서는 안되는 행위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윤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상대 세력을 공격하기 위해 공격이 이뤄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공격은 쉽지만 방어는 어렵다
디도스 공격을 막아내는 건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더 많은 대역폭을 확보해야 하며, 전문 방어 프로그램도 깔아야 한다.
서버를 여러 곳에 나누어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방어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두 짧은 시간에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방어체계를 만들어 놓는 것이 현명한 대응법이다.
이제는 인터넷, 사이버라는 단어조차 낯설 정도로 온라인은 우리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이제는 아무도 온라인과 현실세계를 구분하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공격하는 디도스는 테러행위나 마찬가지인 극악범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터넷 강국인 만큼 보안 강화 체계를 더욱 강화해서 국민들의 안전한 사이버 문화를 지켜줘야 한다. POST21 뉴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국내에서 삼성 다음가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거의 겹치는 분야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기업이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재계서열 부동의 2위를 기록하고 있는 SK다.
SK의 회장은 최태원 회장으로 창업주인 최종건의 조카이다. 과거에는 젊은 대기업 리더를 뜻하는 인물이었지만, 삼성과 LG의 후계자가 모두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는 평균적인 대기업 총수의 나이가 되었다.
SK그룹이 어떤 길을 걸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는지, 그리고 SK를 이끌어가는 최태원 회장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섬유산업에서 시작된 SK의 역사
SK그룹의 창업주인 최종건은 사업가인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성장했다. 기술을 배워야 성공한다는 아버지의 지론에 영향을 받아 경성공립직업학교의 기계과를 졸업한 그는 일본인이 경영하던 선경직물공장에 견습기사로 입사한다.
이 때가 8.15광복 직전. 광복 이후 20대의 젊은 나이의 최종건은 선경치안대를 조직, 혼란상황에서 회사를 지켜내며 일정 지분을 얻어낸다.
하지만 6.25전쟁으로 선경직물공장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최종건은 이후 1953년, 무너진 선경직물을 불하받으며 SK그룹의 시작을 알렸다.
애초에 직물회사로 시작한 SK는 1966년 해외통상을 인수하며 섬유부문에 집중한다. 그리고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며 에너지, 화학 분야에 진출, 급격한 성장을 이룬다. 1994년에는 한국이동통신도 인수하여 통신쪽까지 사세를 확장, 지금의 SK그룹이 되었다.
석유와 이동통신이라는 효자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역사에서 살펴본 것처럼 SK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왔다. 그중 가장 성공적인 M&A의 결과물이 바로 지금의 SK를 있게 한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다.
다른 대기업과 다르게 석유와 이동통신이라는 필수 소비재에 빠르게 진출한 SK는 지금도 이 두 분야에서는 부동의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기 싫어 점유율 51%를 넘기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 석유는 국제유가의 영향을 일부 받는다고 쳐도 국내에서 주기적으로 소모가 되는 분야이고, 이동통신은 인터넷 강국으로 이름높은 한국에서 실패할 수가 없는 산업이다.
이 두 분야에서 꾸준히, 어마어마한 양의 수입이 보장되기에 SK는 안정적으로 그룹을 운영할 수 있다. 여기다 메모리 반도체 부분 매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라는 양질의 회사도 보유하고 있기에 전문가들은 SK가 정말 망하기 힘든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젊은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현재 SK그룹의 총수를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총수에 올랐다. 당시만 해도 젊은 총수가 익숙하지 않았던 한국에서 최 회장은 젊음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었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이 총수에 등극한 지 이미 20여년이 지났다. 그 동안 재계에는 젊은 총수들이 대거 등장했고, 최 회장은 이들 사이에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며 SK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일본과의 무역 분쟁이 있을 때도, ‘국산 불화수소는 순도면에서 일본 제품보다 품질 면에서 떨어진다.’며 팩트를 통해 현실을 일깨운 바 있다.
그렇다고 최 회장이 현실만을 쫓는 무정한 현실주의자는 아니다. 그를 상징하는 단어가 열정일 정도로 매사에 열정을 강조하는 최 회장은 서번트 리더십을 지향한다.
서번트 리더십이란 부하에게 목표를 공유하고, 부하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리더십 형태. 평소 기업 내에서 소탈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최태원 회장은 조직 구성원들과의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며 이를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세미나 방식도 미국의 유명한 강연회인 테드의 방식을 차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대담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SK는 안정적인 자금원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전통의 기업이다. 하지만 최 회장의 총수 임명 이후, SK는 젊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는 재계에서 맏형 역할을 하게 된 최 회장이 또 어떤 전략으로 젊은 SK를 운영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ST21 뉴스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여름철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일사병과 열사병. 실제로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로 일사병과 열사병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나 4세 이하의 아이들은 땀을 내거나 피부 혈관을 확장해 체온을 낮추는 자율 신경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렇기에 높은 온도로 인해 체온이 높아지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더 크다.
심장병이나 당뇨, 천식 등의 질환을 앓는 사람들 역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나 호흡이 빨라지면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위협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사병과 열사병, 그 차이는 무엇일까?
일사병과 열사병은 대체 무엇?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일사병은 신체 온도가 37~40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생기는 질환이다.
쉽게 말하자면 일사병은 더위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인 것이다. 일사병은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게 되며 주로 구역질, 두통, 탈진,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같이 고온의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사병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와 물을 지나치게 소모하여 생기는 질환이라면 열사병은 체온 조절을 하는 중추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체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열사병의 증상에는 일사병과 비슷하게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역질 등이 있으며, 간혹 경우에 따라 의식을 잃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렇다면,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는?
일사병과 열사병은 땀의 정도로 구분한다.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땀이 지나치게 흘려서 탈진하게 되는 것이 일사병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환자의 몸은 땀으로 흥건하다.
하지만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가 일사병에 비해 땀을 덜 흘린다. 또한, 일사병은 맥박이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열사병은 맥박 속도가 매우 빠르다.
예방과 대처법은?
일사병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고 적절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어느 증더 취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 일사병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일사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보다는 넉넉한 옷을 입는 것도 일사병 예방에 좋다. 열사병은 고온의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 온도가 4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가 있으며, 구토나 두통, 실신 등은 물론 혈변이나 각혈, 혈뇨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열사병에 걸리면 일단 가장 먼저 체온을 빨리 낮춰주는 것이 좋다. 열사병에 걸린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입고 있던 옷을 제거하고 시원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게 해줘야 한다.
그 다음에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덮고 찬바람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65세 이상 노인들이나 4세 이하 아이들, 그리고 평소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열사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는 위협하는 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사용해야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일사병과 열사병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빛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더불어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자주 샤워를 해서 신체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강도 높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POST 21 뉴스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도 매해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2,238만 가구 중 26% 이상이다.
이와 같은 사회 현상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펫팸족’, ‘펫미족’과 같은 용어가 생겨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고려한 시설과 특화 서비스도 잇따라 생겨나는 추세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건·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 물림 사고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휴가철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남을 배려하는 주의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나와 내 반려동물 그리고 이웃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펫티켓(Petiquette)이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공예절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반려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펫티켓 첫 번째! 목줄 착용하기!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수 조건 중 하나인 산책.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요즘 공원이나 길에서 산책을 하는 반려동물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산책을 하는 반려동물 가운데는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반려동물도 많다. 동물보호법 13조에 의하면 등록 대상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 시에는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외출이나 산책 시 개의 크기나 품종 관계없이 반드시 목줄을 채우는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며, 반려동물의 목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2020년 5월 기준으로 현행법 상 도사견, 로트와일러, 핏불테리어 등 지정된 맹견과 공격 성향이 강한 반려동물은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맹견의 입마개 착용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더불어 2021년부터 맹견의 주인은 손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시 맹견 주인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펫티켓 두 번째! 배변 봉투 준비하기!
반려동물이 목줄을 착용하고 외출이나 산책을 하다가 길 거리에 배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산책이나 외출 시 반려동물의 배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배변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반려동물이 공공장소에 배변을 해도 치우지 않는 반려인들이 종종 있다. 서울시에 경우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내 반려동물의 배설물로 인해 주변 이웃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반려동물을 데리고 외출이나 산책 시 반드시 배변 봉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펫티켓 세 번째! 반려동물 등록은 필수!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들을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게 되어있다. 동물등록을 하게 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시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함부러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때는 반드시 반려동물 등록을 필수로 해야 한다.
펫티켓 네 번째! 비반려인들도 지켜야 하는 페티켓이 있어요!
펫티켓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들만의 몫이 아니다. 반려인들의 주변 이웃들인 비반려인들에게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페티켓이 있다. 가장 먼저 반려동물을 길에서 마주쳤을 시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
보호자와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자칫 반려동물에게 물리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보행 중일 때는 더욱이 만져서는 안 된다.
시각장애인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동물에게 함부로 먹을 것을 주는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린아이들이 반려동물을 만날 시에 소리를 지르거나 반려동물을 만지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한다.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비반려인들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 POST 21 뉴스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무더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노출을 해야만 하는 ‘여름’ 숨겨져 있던 살들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힘겹게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들과의 전쟁을 벌일 때마다 우리는 생각한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몸이 될 수는 없을까?’ 유독 음식을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과연 왜 그럴까? 그 해답은 바로 ‘기초대사량’에 있다. 기초대사량이란 체온 유지나 심장 박동, 호흡 등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으로 움직임이 없는 상태일 때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기초대사량은 몸무게, 키, 나이, 근육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평소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섭취한 음식들이 일상적인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에 살이 잘 찌지 않게 되지만, 무리하게 음식의 양만 조절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대로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몸이 될수도 있다.
그렇기에 요요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첫 번째! 단백질을 섭취하자!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게 되므로 근육량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가운데는 두부, 달걀 흰자, 저지방 우유, 연어, 참치 등이 있다.
닭고기나 소고기 등과 같은 육류에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운동 중에 단백질 파우더 같은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인공 제품은 장기간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단기간 섭취를 추천한다. 단백질 섭취는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가 적당하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두 번째! 근력 운동을 하자!
대체적으로 근육이 지방보다 칼로리를 소모하는 양이 더 많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릴수록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실제로 근육이 1kg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은 약 13~30kcal 정도 증가한다.
따라서 적당한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근력운동에만 집중하면 큰 운동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으므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해주는 것이 좋으며, 저녁 7시 이후에 운동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을 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세 번째! 물을 자주 마셔라!
다이어트에 수분 보충만큼 좋은 것이 없는데, 기초대사량을 높일 때도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체 기관이 원활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이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하루에 약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식전에 물을 마시게 되면 공복감이 해소되어 과식을 막아줄 수가 있으므로 식전에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 바로 물을 마시거나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면 소화 불량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식사를 마치고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네 번째! 7시간 이상 숙면하자!
수면 부족은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지 않으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하루 7시간 이상 제대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숙면에 취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잠자기 5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다섯 번째! 반신욕을 하자!
원활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반신욕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반신욕은 5분 만에 약 20~30kcal를 소모할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꾸준한 반신욕이나 족욕 등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여보자. POST 21 뉴스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예전에는 고급 음료 중 하나였던 커피(coffee). 하지만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커피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을 만큼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다.
요즘 커피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0여 개가 넘는 커피 프랜차이즈점이 생겨나고 있으며, 커피 시장 경쟁도 치열한 상태다. 그럼 지금부터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피의 매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커피의 유래를 찾아서
에티오피아의 ‘caffa(힘)’에 어원을 두는 커피는 아랍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아라비아에서는 ‘gahwa’, 터키에서는 ‘kahve' 유럽에서는 ‘cafe’로 불렸다.
그러던 중, 1650년 커피 애호가였던 헨리 블런트경이 부르기 시작한 커피(coffee)가 전 세계인에게 고착화 되었다. 커피는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유래에 관한 다양한 설이 있는데, 크게 세 가지의 기원으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오마르 설이다. 1258년 잘못을 저질러 산으로 추방되었던 아라비아의 사제 셰이크 오마르(Sheik Omar)가 며칠 동안 길을 헤매다가 새가 먹고 있던 빨간 열매를 발견해 먹게 된다.
빨간 열매를 먹은 오마르는 에너지를 되찾았고, 열매가 가진 효능을 깨닫게 된다. 이후 오마르는 빨간 열매를 사람들의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커피 기원 중에 가장 유명한 칼디 설이다. 자신이 기르는 염소들이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유를 찾기 시작한 에티오피아의 양치기 소년인 칼디(kaldi)는 염소들이 들판에 있는 나무의 빨간 열매를 먹고 난 후 흥분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열매의 맛이 궁금해 직접 열매를 먹어본 칼디는 열매를 먹고 난 후 피로감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 칼디가 이슬람 사원의 사제들에게 빨간 열매의 존재를 알리게 되면서 여러 사원으로 커피가 퍼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에티오피아 설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다른 곡류와 함께 분쇄해 식량으로 취급했다.
이후 커피 열매가 점차 아라비아의 여러 지역으로 퍼지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의사들이 커피가 각성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기호 음료로 변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으로 전파된 커피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고종황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커피를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진 고종황제가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처음 마셨다고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1884년부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알렌의 저서에 따르면 알렌이 궁중에서 어의로서 시종들로부터 홍차와 커피를 대접받았다고 한다.
또한, 선교사 아펜젤러 선교단 보고서에서도 1888년 인천에 있는 대불 호텔에서 일반인들에게 커피를 판매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미 고종황제가 커피를 마시기 이전부터 대중들이 커피를 접하고 있던 것이다.
커피는 우리 몸에 해롭다?
10세기 무렵에 약으로 이용되었던 커피는 이슬람교 수행자들 사이에서 졸음을 쫓는 각성제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커피는 전쟁 때에도 유용하게 쓰였는데,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처음 나오기도 했다.
커피가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은 예전부터 존재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커피가 출생아 수를 낮춘다고 발표했으며,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커피를 대신해 곡물로 만든 커피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커피가 졸음을 쫓고 흥분을 일으키는 것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1819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카페인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매일 마시다가 중단하면 중독 현상으로 인해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불면, 손발 떨림, 두근거림 등을 느낄 수 있다.
유럽식품안전기구에 따르면 한 번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이 200mg까지는 문제없다고 한다. 또한, 하루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이 400mg까지면 역시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신하지 않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다. 사람의 건강이나 그날의 컨디션, 임신 여부에 따라 문제가 없는 카페인 섭취량이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임신한 사람의 경우에는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이 200mg까지는 문제가 없다. POST 21 뉴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이제는 어디를 가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생활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은 이용하기 어렵고, 음식점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하면 손님들의 눈총이 거세진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했다고 평가받는 한국인만큼 코로나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수준도 많이 올라와 있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방역에 적극 협조하며 힘든 시기를 버텨나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코로나 현황이 심상치 않다. 경기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 상태로 가면 3단계 격상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현재 국내 코로나 현황을 점검해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3단계에는 어떤 조치들이 취해지는지 알아보자.
전 세계에서 목도된 재확산 조짐
8월 16일, 이전까지 대규모 집단감염을 잘 막아왔던 한국에서 다시금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하루 확인된 이들만 279명. 이중 수도권에서만 245명이 감염되었다.
가장 큰 대규모 감염이 이뤄진 곳은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다. 4000여 명에 달하는 교인 중에서 15일까지 800명을 검사했는데, 이 가운데 200여 명이 확진을 받았다.
25%라는 높은 양성률로 정부는 잔뜩 긴장했고, 집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인원을 격리 조치했다. 이 외에 교회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식당이나 커피숍에서의 감염도 확인되고 있다.
한 번 꺽인 코로나의 위세가 다시금 높아지기 시작한 것은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베트남, 뉴질랜드 등 코로나 청정국으로 분류되던 나라에서는 7월 말, 5월 초부터 국내감염이 확인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자축했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도 재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프랑스는 15일 밤,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3310명으로 집계, 봉쇄 해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 역시 8월에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하루 6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목도되고 있는 코로나 재확산 움직임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의 시기가 오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달라지는 점은?
심각해지는 코로나 사태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은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은 17일부터 2단계가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지난 6월 28일 정부가 세분화한 것으로 7월 17일 권역별 기준을 설정한 것이다. 즉,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우리로서도 처음 경험해 보는 조치라는 뜻.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면 실내에서는 50인, 실외에서는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 행사 등이 모두 금지된다. 클럽, 단란주점, PC방 등 12개 시설은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하며 시설 내에서 객실, 테이블 이동도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이미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 외 모임, 행사,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시행 중이며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공립시설은 평상시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며 비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 밀집도를 줄여 등교하며 원격수업 전환이 권고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도 검토. 대한민국이 멈출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은 실제 2단계보다는 다소 완화된 수준에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2주 후에는 제대로 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이미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정부지만, 일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 3단계 격상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조심스레 하고 있다.
3단계가 되면 필수적인 사회, 경제활동 이외의 모든 외출과 모임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모든 국민이 최대한 집에만 머무를 것이 권고된다.
공공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하고, 고위험, 중위험시설 역시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일부 가족 참석만 허용되고 대부분의 기업에게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3단계가 되면 사실상 대한민국 자체가 멈춰버린다.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아예 거의 모든 대외활동을 금지해 버리는 것이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2단계 수준에서 머물고 있지만, 앞서 올해 초의 상황으로 미루어 3단계 수준이 되면 한국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물질적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15일에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코로나는 모두가 조그만 불편함을 감수하면 충분히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마스크를 생활화하고 모임 참여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POST 21 뉴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지난 7월 25일, 일본 선적의 미쓰이상선 소속, 와카시오 호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리셔스 해안에 좌초되어 1,000톤 가량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유는 인류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자연에게는 독이나 다름없는 물질이다. 원유는 물과 상극이라 쉽게 분해되지 않고, 둥둥 떠다니며 바다의 생태계를 위협한다.
바다에 유출된 원유는 인근 동식물의 몸에 달라붙어 수 많은 생명체를 죽음으로 이끈다. 기름유출 사고는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지만 전 세계에서는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대형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다.
이번 모리셔스 사건을 포함,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난 대형 기름유출 사고를 돌아보며 사고의 원인과 심각성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200톤의 기름이 바다로
사고가 발생한 모리셔스 공화국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다. 제주도보다 조금 큰 규모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휴양지로 이름 높은 섬이다.
중국에서 출발한 와카시오 호는 싱가포르를 거쳐 브라질로 가는 도중이었다. 이들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와이파이 연결을 하기 위해 모리셔스 공화국 해안으로 접근했다.
해안 경비대는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와카시오 호는 이를 무시하고 근접 운행하다가 좌초되었다. 좌초 이후 8월 6일부터 선미에 있는 1,200톤짜리 연료탱크가 파손, 중유가 바다를 오염시키기 시작했고, 모리셔스 정부는 다음 날, 바로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다행히 선박에 남아 있던 2,000톤 이상의 원유는 모두 처리했지만, 이미 해안가를 따라 1,000톤의 원유가 흘러갔기에 피해는 이미 발생한 상황.
흘러간 원유는 모리셔스 전역으로 흘러갔고, 전문가들은 이 기름들을 모두 떼어내는데 수십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져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사실상 이 사고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모리셔스 정부는 선주에게 책임을 물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대형 기름유출 사고, 시작은?
대형 기름유출 사고의 시작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는 오일머니라고 해서 기름이 곧 돈이 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기름 운반을 비롯한 유통 사업에 뛰어들 시기였다.
그런데 1989년 3월. 바다 위를 떠도는 수 많은 유조선들 가운데, 세계 1위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의 유조선인 엑슨발데즈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죄초되고 만다.
이 사고로 약 4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 인근 해상과 해안 1,700여 km를 오염시킨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연어와 해달, 물범 등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는 주요 생태지였기에 피해는 더욱 커진다.
엑슨모빌은 3년 간 하루에 만 1,000명의 인력과 1,400여 척의 배, 84척의 항공기를 동원하며 방제처리를 실시했고, 간신히 사고를 수습한다. 이 사고를 계기로 미국은 90년 해양오염방지법을 제정하면서 철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대형 유출사고는 계속 발생해 왔다. 2010년에는 영국의 석유 메이저 기업 BP가 운영하는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석유 시추시설이 폭발, 시추 파이프로 원유가 계속 유출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충남 태안에서 크레인선이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와 충돌, 1,200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되어 전 국민이 힘을 모아 극복해낸 사례가 있다. 끊이지 않는 대형 기름유출 사고, 그 심각성은 얼마나 되며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인재(人災). 철저한 관리 감독만이 해결책
사고의 원인은 각 사고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사람의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 정도는 괜찮을 거야’ 혹은 ‘내 탓은 아니니까.’ 이런 안전불감증에서 사고가 일어난다.
많은 대형 기름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관련 규정과 제도도 강화되어 이제는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인재(人災)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모리셔스 사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대형 기름유출 사고가 무서운 이유는 한번 원유에 오염된 지역은 다시는 과거와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름은 조류를 타고 흘러가서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먼 지역까지 퍼지며, 한번 바위나 생태계에 흡착되면 잘 떼어지지도 않는다.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해 버려서 자연 번식하는 생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며, 인근은 죽음의 바다로 변해버린다. 실제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의 어업, 양식업은 완전히 몰락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침체되었었다.
다행히 전 국민의 노력으로 불과 10년도 안 되어서 복구되어 태안의 기적으로 불리긴 했지만, 사고 당시에 태안은 온통 검은빛으로 물들어 피해가 상당했다.
대형 기름유출 사고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악재 중의 악재다. 철저한 관리 감독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막을 수 있는 사고인 만큼 예방책을 탄탄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모리셔스 사고처럼 이미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는 지역이나 나라, 기업 등 이해관계를 벗어나 모두가 함께 합심해서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 지구는 어느 한 민족, 한 나라만의 터전이 아니니까 말이다. POST 21 뉴스
급속하게 주택가격이 인상(2020년 7월 이후)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인천공항검역소를 시작으로 발생(2020년 1월 20일)한 코로나19의 긴급재난지원금 14조 3천억 원과 시장 유동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요인으로, 청와대 참모(2020년 3월)의 다주택을 처분 과정에서 행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은 까닭이 크다.
주택가격을 잡기 위해 ‘부동산 3법(종합소득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과 ‘임대차 2법’을 통과시킴으로써, 전월세 신고제,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제로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공급방안도 발표했다.
이것은 청년실업과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이며, 출산율 저하에 따른 방안으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2020년 4월 15일)에서 다수 의석(180명)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의 3호 공약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도시 조성과 주택 10만 호 공급을 발표하고, 100만 가구의 공공주택과 맞춤형 주거금융지원에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출산율은 사회-문화적, 복합요인이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택가격은 안정되겠지만, 그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실업과 출산율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훨씬 복합적이고 다면적이기 때문이다.
국가통계포탈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출생아 수(數)는 30만 3천 명으로 0.92명의 출산율이다.
이렇게 출산율이 낮은 것은 문화적인 요인으로 ‘대한민국의 저출산 현황’에 따라 요약정리하면, 첫째는 출세 지향적 사고와 비교하고 경쟁하는 문화에 있으며, 둘째는 전통적인 가족관의 잔재, 셋째는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 넷째는 경제적 요인 다섯째로는 정책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더욱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물질주의, 학벌 중시 사회와 과도한 양육비, 상대적 박탈감, 정보통신기술 및 영상매체의 발전, 청년실업(고학력자의 과잉공급, 캥거루족의 등장과 증가), 사회진출 연령대의 상승, 정신질환에 걸린 청년,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충동, 높은 금전적 눈높이가 있다.
또한, 출산휴가와 출산 여성 해고 문제, 전통적 가족관계에 대한 반감(개인주의의 증가와 인간관계의 문제, 전업주부 여성의 유아 기피 현상) 가치관의 다양화에 따른 대립과 갈등, 갈등에 따른 감정 소모가 싫어 결혼과 연애를 기피 하거나 포기하는 현상이 있다.
이중 잣대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반발, 경제력 증가에 따른 개인주의 가치관(사회변화에 수반되는 현상, 자녀에 대한 관점 변화, 학습되는 결혼 출산의 기회 비용화, 혼자 살아도 편안한 인프라 환경)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
교통의 발전, 반려동물의 급증, 자원 불균형(물가상승과 집값 상승, 도시지역 중산층 위주의 저출산 정책, 비정규직 증가와 고용불안,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직업 환경의 불안정성 심화)도 있다.
한국의 양육 문화와 맞지 않는 정책(저출산 지원비의 오용문제 등) 등으로 다양화되고 복잡해진 사회로 인한 문화적인 요인이 함축되어 있다.
한편, 출산장려를 위해 만들어진, 중앙육아 종합지원센터를 살펴보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과정에 필요한 보육에 관한 것으로, 최소 사회 구성체인 가족을 중심으로, 부모의 역할과 관계에 중점을 두고, 사회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을 전략적 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유아에게 중요한 환경구성 요인으로, 그 사회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갖출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적인 가치 창출에 바탕이 되는 부모교육이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의 마음 헤아리기, 내 마음 토닥이기 과정으로 진행되어,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창조적 가치를 찾지도, 갖추어 가지도 못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갖는 탐욕을 간과하고 성장 우선의 경제 정책과 보여주기식 활동(행정편의주의)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출산정책은 아이를 중심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방향전환
자본주의 사회에서 올바른 출산정책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갖는 탐욕을 간과한 성장 우선 경제 정책과 보여주기 정책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금융 유혹에 노출 시킴으로써 창조적 활동(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출산도 해당 됨)을 상실하게 하고 있다.
출산정책은 청년과 신혼부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유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제도(출산: 창조적 활동이 중심)’가 되어야 한다.
아이가 20살이 되면 성인이라는 독립적 관계로 보아야 한다. 자녀가 20살이 되었다는 것은 부모와의 역할은 완성되었다고 보아야 하며, 사회제도는 독립된 개개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원제도로 전환 되어야 한다.
즉, 아이가 태어나면, 양육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이 중심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택정책을 통한 무상임대, 교육, 직업알선, 탁아수당 등이 이것에 해당한다.
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아이를 낳고 양육하면, 아이를 중심으로, 그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가족인 부모에게 양육에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 사회(복지제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출산이 문화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는 창조적 활동에 바탕이 되며, 그 시작으로 강조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2000년 초 인구학적 요인으로 60만 명의 신생아 수가 40만 명으로 줄고, 2020년 27만 명대로 출산율 0.8명을 예측하는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분석에 대안이 될 것이다.
아이의 성장에 따른 교육제도와 부모의 제3의 인생
또한, 대한민국의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환경에 따라 우리의 교육체계도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약 10살의 전환은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교육적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 변화를 요구한다.
데이비스의 U 곡선에 따라 확장하여 해석하면, 아이는 10살에 되면, 문자(언어)를 습득함으로써 생존방식에 대해 일대 전환을 한다.
즉, 스스로 자신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살 이후 아이는 발현(자신이 경험하고 배우고 습득한 것)되는 고유한 성격과 특징에 따라, 가슴 뛰는 일을 찾아 효율적인 생존기술(분야 또는 업종의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습득함으로써 사회구성원(가족의 형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즉, 10살이 되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스스로 배우고 습득하게 된다. 그 학습이 완성되는 시기가 대략 20살이다. 이후(20대)는 심화 과정으로, 이미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20살이 됨으로써 완성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만약, 아이가 20살이 넘어서도 학업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장기 저금리 학자금 대출 또는 장학금 지원제도 등으로 스스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욕망)에 따라 필요한 것을 본인 스스로 결정하여, 개인의 삶을 만들어(창조) 가는 생활 태도를 갖추어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벗어난 부모세대(약 50세~ 60세)는, 개개인의 삶을 찾아 제3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며, 지금에 와서는 이미 이러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맞추어져 있다.
우리 사회는, 그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사회문화(제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하고, 또 요구하고 있다. POST21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