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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농원 황운주 대표

“꽃과 식물은 반드시 인류와 공존해야 하므로 우리 곁에 있는 것”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 중 하나로 홈 가드닝이 떠오르면서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 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당이나 베란다 없이도 얼마든지 내 집안에 나만의 숲을 만들 수 있는 홈 가드닝은 우울감과 무력감을 낮추는 것은 물론 심신안정과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들어 LA타임스, 뉴욕타임스, AP, 로이터 등 해외 매체들이 연이어 홈 가드닝을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람들에게 조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드너농원 황운주 대표다.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조경을 그려내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가드너농원은 만평의 하우스와 노지를 운영하는 곳으로 옥상식물, 수생식물, 정원식물, 숙근초 등 500여 종의 식물이 자라나고 있다. 황 대표는 이곳에서 옥상 및 정원조경, 벽면녹화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자연에 대한 존중과 인간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식물과 공간을 다루는 황운주 대표는 조경 식물을 직접 재배하는 것은 물론 도면과 디자인 설계도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이유는 식물 재배와 관리 같은 기초 지식을 토대로 원예학, 식물 생리학 등을 섭렵하고 토목, 공공 건설, 디자인, 건축 등의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안정적이고 세세한 시공과 설계, 공급 안정, 납품 기일 엄수 등으로 화훼업계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예술적 감각을 살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면 조경과 공간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다양한 지식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농장 오픈 전 근무했던 한택식물원과 조경회사에서의 경험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자연과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큰 이득을 주었지만 정작 인간은 그런 자연을 돌보지 못했다.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우리 후손들은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황 대표는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자연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러한 황 대표의 철학을 이어받은 가드너농원은 현재 주거문화에 녹지를 도입하고 각종 건축물 실내외 벽면녹화의 저변을 확대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벽면녹화는 건물 내 CO2를 절감하고 건물 주변의 열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냉온방부하 감소는 물론 태양열을 차단하기 때문에 단열 효과도 있다. 

황 대표는 “환경운동을 할 만큼 자연생태계에 욕심이 많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여러 친환경 식물 재배는 물론 인공지반녹화 식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벽면녹화 디자인을 국내에 활성화시키고 있는 황 대표는 혁신한국인&POWER KOREA’ 우수 조경식재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외국인 노동자 복지와 지역 발전에도 힘써 

‘모든 이들은 꿈이 있다.’라고 말하는 황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 

가드너농원에 1인 1실 체제를 갖춘 남녀 기숙사를 신축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고향에 찾아가 음식, 문화, 생활 등을 접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도 이어나가고 있다. 

 

황 대표는 “타지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새터민을 돕고 있으며, 마을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면서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회 등으로 농원의 꽃을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서 전 현직 새마을 지도자, 율면장학회 이사 등도 역임했다. 

사람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함과 예술적 감각을 모두 잡은 그린 스페이스로 탈바꿈 중인 가드너농원의 황 대표는 이곳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상처입은 자연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그린비즈니스의 초석이자 가드너농원의 철학이기 때문에 말이다. 꽃과 식물은 건물 외내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도구가 아니다. 반드시 존재해야 하고 인류와 공존해야 하므로 그곳에 있는 것이다. 

자연이 있어야 인간도 있다. 이렇게 당연한 이치를 우리는 가끔 잊고 산다. 그렇기에 가드너농원은 우리를 계속해서 일깨워주고 있다. 자연과 소통하는 법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고 삶의 공간을 조화롭게 만들려는 가드너농원 황 대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포스트21 뉴스 



어린이집 학대 사건 여전…안타까운 부모 호소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오랜 기간 사회적 문제로 ‘아동학대’ 사건이 대두돼온 가운데 최근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가 6살 아동을 발로 밟는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학대로 고통받는 사례가 또 다시 불거지며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피해아동 부모 靑 청원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울산 동구에서 발생한 끔찍한 어린이집 학대 사건, 가해 교사는 원장의 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6살 남자아이의 부모라고 밝히며 학대 사실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청원인은 “해당 어린이집은 규모가 크고,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돼 지역에서 부모 선호도가 높다”면서 “지난 5일 아이가 바지를 갈아입고 하원해 이유를 묻자 아이는 자신의 허벅지를 가리키며 선생님이 여기를 밟아 너무 아파 참을 수 없어 오줌을 쌌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원인은 담임교사에게 전화로 확인하니 “점심에 매운 음식이 나왔는데 아이가 물을 많이 먹어 오줌을 쌌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이에게 학대 정황을 들었다고 했다. 청원인은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번에 밥을 5~6숟가락씩 억지로 먹이고, 아이가 구역질하는 상황에서도 밥을 삼킬 때까지 아이의 양쪽 허벅지, 발목을 체중을 실어 꾹꾹 밟았다”고 전했다. 

이어 “책상 모서리에 아이 머리를 박게 하고, 손가락을 입에 집어넣어 토하게 하기도 했다”며 “목을 조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음식을 삼키지 않을 경우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아 결국 아이가 옷에 소변을 본 경우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청원인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CCTV 확인을 요청했지만 원장은 자신의 선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며 CCTV를 보지 말 것을 회유했다. 

그러나 당일 밤 원장으로부터 연락이 왔으며 CCTV를 확인해보니 아이의 말이 모두 맞다며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확인된 CCTV 속에는 아이가 말한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학대 정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보육교사, 원장 딸 논란 파장 

게다가 가해 교사는 원장의 딸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교사는 사직 처리 됐지만 CCTV 확인이 끝날 때까지 원장은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학대 교사와 이를 은폐하고 회유하려 한 원장, 원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 “보육교사의 자격증 취득 및 교사 채용 시 더욱 엄격한 자격 요건이 적용돼야 하고 학대사건 발생 시 지자체에 대응 매뉴얼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 아동과 같은 반인 다른 아이들에 대한 학대 정황도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또 다른 아이들도 학대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동부경찰서 측은 관련 CCTV 영상을 복구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는 등 교사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누리꾼들도 공분했다. “가해 교사 얼굴을 공개해라”, “보육교사의 자격요건은 왜 강화하지 않는지 답답하다”, “같은 부모로서 맘이 너무 아프다”, “원장은 제식구 감싸기인가 뻔뻔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아동학대 근본적인 대책 시급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가 여전히 줄기차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근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큰 국민적 관심과 근본적인 국가적 대책이 필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특히 피해 아동의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아이가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이고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아이 성장에 악영향으로 이어진다. 

피해 아동과 함께 생활한 아이들 또한 정신적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리치료 등 대책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끝없이 이어지는 아동 방임 및 학대, 이제는 해결해야’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화재가 발생해 중상을 입은 형제 중 동생이 결국 사망했다. 초등학생인 형제는 의식을 되찾고 상태가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지만 사고 발생한 지 한 달 후에 병세가 다시 악화해 동생이 끝내 숨졌다. 형은 심한 3도 화상을 입어 2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견된 사고였다

경찰 조사 결과 형제의 어머니인 A씨가 아이들을 수차례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A씨가 아이들을 자주 방치해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다는 사실 역시 알려졌다. 

인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2018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A씨가 아이들을 방치해놓는다는 내용의 이웃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신고 당시 가정환경 개선을 권고했지만, 또 다시 방임 및 학대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 인천 미추홀소방서

해당 기관은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보이는 A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방임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어머니와 아이들을 격리해달라는 보호 명령 청구를 했었다. 하지만 법원은 분리 조치를 하지 않고 형제가 1년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상담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형제의 어머니인 A씨의 무책임한 방임은 계속되었다.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면서 형제는 직접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결국, 아무도 막지 못한 방임이 아이들을 궁지로 내몬 것이다. 현재 형제의 어머니 A씨는 형제를 학대·방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라면 형제를 위한 후원 이어져 

인천 초등학생 형제를 향한 후원이 끊임없이 이어져 약 한 달여 만에 약 2억 2800만 원이 모였다. 후원금 대부분은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며 남은 후원금은 아직 입원 중인 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이 형제의 보호자인 어머니에게 전달되면 형제에게 온전히 쓰일 수 있겠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재단 관계자는 어머니에게 후원금을 직접 전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면 대신 구매해주거나 어머니와 함께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형제의 어머니도 이러한 방침에 동의한 상태이며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속해서 소통 중이다. 

아동 방임도 아동 학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동 학대에는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가 있다. 신체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에게 고의로 신체 손상을 입히거나 신체 손상을 입도록 허용한 행위를 말한다.

 

사진 픽사베이 - 아동 복지 이미지

정서 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에게 정서적 위협, 언어적 모욕, 감금 및 억제 등을 행한 것을 말한다. 성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18세 이하, 미만 아동에게 하는 모든 성적 행위를 말한다. 

그렇다면, 아동 방임도 아동 학대에 포함이 될까? 대답은 YES! 아동 방임도 엄연한 아동 학대다. 아동 방임은 아동의 육체적, 정서적, 치료적, 정신적 건강과 교육적인 방임을 모두 포함한다. 

아동 복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법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500여 명이 넘으며, 그 중, 교육청 공무원이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실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라면 형제는 정부의 아동복지 지원 사업 대상이었다. 그러나 돌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부는 지원 사업 대상인 아이들을 조사해 돌봄 시스템의 구멍을 파악할 것은 물론 긴급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화재 예방 교육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처벌 강화 전단팀을 꾸려 대책을 만들기로 했다. 아동 방임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아동학대치사죄 형량은 5년 이상에서 최대 무기징역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4년~7년에서 형량이 머물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시행할 아동 복지 정책이 얼마나 효과가 클지는 모르겠지만,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포스트21 뉴스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 신남진 대표

신남진 대표 “WNC160 퍼스널 컬러 진단 드레이프 개발”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개인이 가진 피부톤 등에 따라 어울리는 색을 결정하는 ‘퍼스널 컬러’. 사람들은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이 있기에 퍼스널 컬러를 알아내어 이를 활용하면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요즘 퍼스널 컬러가 자기 자신의 재능이나 개성, 가치 등을 발견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퍼스널 패션, 퍼스널 컬러 진단의 베테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의 신남진 대표가 퍼스널 패션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을 오픈해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 양성 위한 퍼스널 패션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 

신남진 대표가 이끄는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은 개개인이 자신만의 컬러와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퍼스널 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이미 퍼스널 컬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11월부터 시작하는 퍼스널 패션 컨설턴트 자격증 교육은 패션 관련 전문적 지식 및 컨설팅 노하우 교육은 물론 전문 자격증까지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다.  패션 대기업에서의 디자인 및 상품기획, 패션학과에서의 강의, 색채&패션 관련 박사학위, 컨설팅 실무 등의 경력을 가진 신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자신이 30년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모든 전문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기초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다양한 니즈의 고객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이 준비한 퍼스널 패션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은 기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체계적인 이론 수업 및 컨설팅 실무 노하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의 차별점은? 

퍼스널 컬러의 중요성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기에 이와 관련한 교육과정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신 대표가 진행할 퍼스널 패션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은 무엇이 다를까?  이에 관해 신 대표는 “완성도 있는 퍼스널 컨설팅을 위해서는 퍼스널 컬러와 함께 패션 스타일의 기본적 이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과정의 난이도는 패션을 전공하지 않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정이다”고 대답했다. 

요즘 진행중인 대부분의 퍼스널 컬러, 패션스타일 관련 교육은 기본을 깊이 있게 알려주기보다는 컨설팅에 필요한 직접적인 부분만 간략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패션이나 퍼스널 컬러의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초보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본을 익히지 못하고 스킬만 배울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의 자격증 과정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필요한 이론 부분도 빠짐없이 교육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다.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 신남진 대표

더 나아가 수강생들이 자격증 이수 후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패션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도 구축했다. 퍼스널패션 컨설턴트 민간 자격증은 일정한 기간 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서 통과하면 주어지는데, 신 대표는 자격증 발급과 강사양성을 위해 현재 퍼스널패션 컨설팅 협회를 설립하고 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패션 스타일 컨설팅의 전문적인 실무를 배우고 싶거나 패션에 관한 전문 자격증을 업무에 활용하고 싶은 사람, 차별화된 패션 스타일 컨설팅 자료가 필요하거나 소수 인원을 위한 패션 분야의 전문 맞춤 교육이 필요한 사람, 지속적인 파트너쉽으로 컨설팅의 관리가 필요한 사람 등에게 안성맞춤이다. 교육은 평일에는 4회 과정, 주말에는 2회 과정을 진행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드레이프 

씨앤에스퍼스널컨설팅은 보다 전문화된 퍼스널 컬러 진단을 위해 퍼스널 컬러 진단 드레이프를 개발했다. 현재 특허 출원 심사 중인 WNC160 퍼스널 컬러 진단 드레이프는 웜W, 뉴트럴N, 쿨C로 구분 된 160가지 색으로 구성했으며, 고급 폴리 소재의 독특한 정사각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 대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위해 WNC160 퍼스널 컬러 진단 드레이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하고 세부적인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WNC160 퍼스널 컬러 진단 드레이프는 관리와 사용법이 편리한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패션 컨설팅은 고객과의 소통

전문적인 퍼스널 패션 컨설팅을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를 읽어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인마다 다른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체형 등을 고려한 퍼스널 패션 스타일 제안도 매우 중요하다.  신 대표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체형 등을 고려한 패션 컨설팅을 하려면 고객과의 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원활한 소통이 바탕이 되어야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렇기에 이번 퍼스널 패션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은 시대적인 트렌드를 읽어내는 방법은 물론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이처럼 개개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퍼스널 컬러와 퍼스널 패션 스타일을 찾아주려는 신남진 대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포스트21 뉴스 

출처 픽사베이

[포스트21 뉴스=최은경 기자] 택배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급격히 늘어난 물동량에 살인적 노동 강도를 호소하며 근근이 버텨가고 있다.  택배 노동자 사망사고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보호를 위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음에도 어느 것 하나 속시원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사고 소식에 이어 이번엔 택배기사가 대리점 갑질과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까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올해 사망한 택배기사는 11명으로 파악...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라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사망한 택배기사는 11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특히 최근 뜻하지 않은 과로사 및 갑질 의혹 등이 업계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택배 노동자들의 잇따른 과로사와 관련, 특별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이들의 고용 관련 문제 제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만큼 택배기사의 열악한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이 강화돼야 하며 이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일하는 40대 후반 택배기사 사건을 다루면서 업계 권리금 관행을 꼬집었다. 

그는 “과도한 권리금을 내고 일을 시작했고 차량 할부금 등으로 월 200만 원도 벌지 못한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며 “고용부 차원에서 국토부와 함께 해당 문제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노위가 국감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따르면 지난 20일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일하던 40대 택배기사 김모 씨가 대리점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픽사베이

김씨는 지인 소개로 택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사 과정에서 택배 업무를 수행할 지역에 대한 권리금 약 300만 원과 보증금 형식으로 지점에 500만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김씨가 투자금으로 사용한 금액은 총 800만 원에 달하지만 수입은 월 2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이에 생계 유지가 어렵다는 등의 문제 제기를 했으나 무시됐고 결국 사측 압박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김씨는 퇴사를 희망했지만 지점에서는 일방적 근로 종료에 따른 손해배상을 이유로 김씨에게 책임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사망 직전까지 자신의 차량에 구인광고를 붙이고 직접 사람을 구해야 했다. 이 같은 내용은 김씨 자필로 작성된 유서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씨 유서에 따르면 김씨는 택배 일을 하기 위해 국가시험, 차량구입, 전용번호판까지 구입했으나 현실은 2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구역을 배당받았다. 

이런 구역은 소장 모집이 금지됐음에도 직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회사가 보증금을 받고 권리금을 만들어 판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자신(회사)들이 책임을 다하려고 했다면 이 같은 극단적 선택은 없었을 것”이라며 “다시는 저와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시정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택배노조는 로젠택배의 경우 구역을 사고팔기 위해 권리금을 현금으로 내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에 따른 피해를 택배기사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는 점이다. 노조 측은 과로사대책위원회와 대응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 같은 문제를 고용부, 국토부 측에 제기한다고 밝힌 상태다. 

과로사 사망…CJ대한통운 이어 이번엔 한진 

최근 택배노동자의 잇따른 과로사 사망도 주목된다. 지난 8일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서울 강북구에서 택배 배송 업무를 수행하던 택배기사가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출처 픽사베이

그는 매일 오전 6시30분 출근해 밤 9~10시에 퇴근했고 일 평균 400여 개의 택배를 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에도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근무했던 김모 씨가 이달 12일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평소 아무런 지병이 없었고, 추석 연휴 전주 배송한 택배 물량이 하루 200∼300개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다음달 13일까지 택배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택배기사 6,000여 명에 대한 면담조사 실시 계획을 내놨다. 

3주 간 긴급점검에서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산재보험 입직신고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게 골자다. 업계에선 택배노동자들이 잇따라 숨지는 근본 원인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유통이 폭증한 가운데 과중한 업무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택배 분류작업’의 고질적인 인력부족 문제가 꼽힌다. 또 택배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돼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 보호에 취약한 점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재보험 가입은 가능하지만 ‘적용제외’ 조항 탓에 가입률이 저조한 게 현실이다. 게다가 택배사 측 종용에 ‘적용제외’에 동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설명이다. 택배사가 그간의 고질적 편견에서 벗어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음과 동시에 이번 고용부 조사 등 정부 차원에서 현장 노동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금보다 더 고차원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출처 크라우드 픽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그룹 중 하나는 단연 BTS다. 빌보드차트에 진입한 것을 계기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그룹으로 거듭났으며 그들의 팬인 아미(ARMY)들은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분석되고 있다.  BTS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음악이 좋은 건 기본이고, BTS는 흔히 말하는 호감형 바른 사나이의 표상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배배꼬인 것 없이 순수하고, 정직하지만, 때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 이처럼 바르게 자란 능력있는 이 시대 젊은이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는 그룹이기에 BTS는 UN에서 연설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호감형 끝판왕, BTS가 중국에서 난데없는 비난에 휩싸였다.

무역 문제로까지 불거지는 BTS의 발언

지난 7일, BTS의 리더, RM은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남겼다. 밴플리트상은 6.25전쟁에 참전한 제임스 밴플리트 전 미8군 사령관을 기리는 상으로 1995년부터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BTS가 문화적 부분에서 한미 관계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하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RM은 이에 대한 수상 소감을 남긴 것뿐이다. 그런데 이 수상 소감이 발표되고 얼마 후, 중국 관영매체에서는 RM의 수상 소감이 중국을 무시한 처사라며 비난을 시작, 일부 중국 네티즌들도 여기에 동의하며 사태가 커지기 시작했다.

 

출처 픽사베이

단순히 한 그룹에 대한 비난 기사 하나일 뿐이지만, 문제는 이 기사를 낸 곳이 중국의 관영매체라는 사실이다. 이 기사는 여러 글로벌 매체에 퍼지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급기야 국내 기업 중 일부는 중국에서 판매되던 BTS 관련 한정판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기까지 했다. 대체 RM의 수상 소감이 어떠했길래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걸까?

RM의 수상 소감은 중국을 무시하는 처사?

사실 RM의 발언은 객관적으로 봐도 크게 문제가 있을 법한 말은 아니다. 밴플리트상의 취지에 맞게, RM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며 양국이 세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깊은 이해와 연대를 쌓자고 말했다. 

평소 BTS의 이미지에 걸맞은, 평화와 공존,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소감이었지만, 중국은 이를 곡해해서 해석해 버렸다. 중국 관영매체는 RM의 발언이 한국전쟁 당시 침략자였던 미국에 아부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당시 희생된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하는 소감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픽사베이

이들은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난 BTS가 이러한 정치적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며 중국에서 돈을 벌려면 중국을 존중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얼핏 봐도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실제로 이 같은 인식이 중국 내에서 퍼지고 있으며 실제로 BTS 상품이 사라지며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중국의 민족주의 정책이 깔려 있다.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민족주의, 그 사이에 끼어버린 한국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중국은 특히 민족주의적 정서가 강한 나라 중 하나다.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은 과거 세계 최강이었던 영광된 중국으로의 회귀를 외치며 현재 세계 패권국인 미국과 날선 각을 세우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대표적인 사례. 중국과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미국의 우방인 우리나라는 이 중국의 민족주의 탓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2016년 사드 배치 문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한국 상품 불매와 관광 금지 조치도 이뤄졌었다. 

모두 한국이 미국의 우방이기에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중국이 펼친 공세 중 하나였다. 이번 BTS 사태 역시 마찬가지. 중국은 6.25전쟁을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중국이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운 전쟁으로 포장하고 싶어한다. 

중국군이 참전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내세우고 싶어하고, 당시 있었던 중국의 희생을 미화하고 싶은 것이다. 일부 연예인의 발언까지 정부가 직접 나서서 문제 삼고 있는 중국의 처사가 심하다는 이들도 있으나, 외교는 언제나 힘의 논리를 따르는 법이다. 당분간 중국의 민족주의 노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21 뉴스 

출처 픽사베이

[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주식은 회사가 자본을 투자받는 하나의 방법이다. 회사는 자본을 투자받아 이를 활용, 회사를 성장시키고, 투자자는 투자금액에 따라 그 회사에 경영권을 행사하고, 이윤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주식을 현대문명의 상징으로 보는 이들이 많지만 실상은 그 개념이 고대 로마까지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금융 투자의 일환이다. 

좋은 뜻에서 시작된 주식이지만, 이를 잘못된 방법으로 활용하면 항상 문제가 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사모펀드 역시 위험한 불장난으로 치부되는 실정. 과연 사모펀드가 무엇이길래, 연일 뉴스를 달구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빚을 내서 회사를 사고, 성장시켜 판다

사모펀드는 일반인으로부터 투자금을 위임받아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이나 부동산, 채권에 재투자하는 펀드의 일환이다. 개별 방법과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현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차입 매수 방법이다. 

이 방법은 부동산에 대입해서 설명하면 이해가 쉽다. 빚을 내서 집을 사고, 그 집에서 나오는 월세를 이용, 빚을 갚거나, 차후에 집의 시세가 더 오르면 팔아서 이윤을 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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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 매수는 이 대상이 회사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은행의 빚과 투자금을 이용, 회사를 매입한 다음, 회사의 이윤이나 자산을 팔아 빚을 갚고, 회사의 가치를 성장시켜 투자금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방식이 바로 사모펀드인 것이다.  보통 소수의 투자자에게 자본을 출자받아 진행되는 펀드로 단기적인 수익을 위해 회사에 과감한 경영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불법과 사기의 온상, 사모펀드?

사모펀드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은 별로 좋지 않다. 1997년, 외환위기 때 등장한 론스타 역시 사모펀드의 일환이었는데, 이들이 외환은행을 인수해 이득을 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하고 판매하면서 한국은 약 5조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기도 했다. 

최근에는 옵티머스, 라임 사태가 핫하다. 두 사건은 조금 다른데, 라임 사태는 라임 자산운용이라는 펀드회사가 각종 편법을 활용해 사모펀드의 수익률을 조작하다가 결국 환매중단을 선택, 수 많은 투자자가 손해를 본 사건이다. 

반면 옵티머스 사태는 옵티머스라는 회사가 공공기관에 투자한다는 거짓말을 해서 투자금을 유치, 이 투자금으로 유령회사의 사모펀드를 구매하면서 대표가 수백억 원의 금액을 횡령한 사건이다. 

출처 픽사베이

두 사건 모두 정부기관은 물론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이 사모펀드를 무기로 한 일부 사기집단에게 완벽히 속아 넘어간 사건으로 사모펀드의 폐해를 완벽히 설명해 주는 사건이다. 사모펀드르 비판하는 이들은 사모펀드가 금융에 있어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저 회사의 운영권만 이리저리 떠돌다가 공중분해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모펀드는 회사의 장기적인 수익이나 미래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돈이 될 극단적인 정책도 불사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반론은 무엇일까?

사모펀드의 긍정적 효과도 고려해 주길

사모펀드를 긍정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국내나 해외에서도 사모펀드로 재기에 성공한 기업이 많다. 과거의 OB맥주와 한국의 버거킹이 대표적인 사례.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이 두 기업은 사모펀드가 인수하고 나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 바 있다. 

사모펀드는 자금 조달이 굉장히 쉽기 때문에 기술이 탁월한 기업이, 단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사장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거기다 사모펀드가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도 금산분리 회피의 우려 때문에 사모펀드가 보유할 수 있는 기한을 15년으로 제한한 규제 때문이지, 사모펀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사모펀드의 보유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해외의 경우에는 오래도록 한 기업의 경영권을 사모펀드가 지니고 있는 사례가 많다.  사모펀드는 여러 모로 장단이 명확한 펀드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 연달아 뉴스에서 이 펀드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모펀드=불법이라는 인식이 퍼져버렸다. 

예외가 없는 고정관념에 잠식된 이들의 사고는 좁아지고, 편협해지기 마련이다. 비록 안 좋은 뉴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사모펀드지만, 그 명암에 대해서는 보다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포스트21 뉴스 

공익법인(사)조이풀러브 한재섭 이사장

코로나 19로 사회 취약계층 증가
(쌀 10kg) ‘월 3만원 정기후원 모집’, 따뜻한 사랑 베풀어야 할 때

[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공익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조이풀러브 한재섭 이사장은 오는 11월 28일 평택 서구지역에서 코로나 19 특별방역을 시행한 후 500명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인 코로나 19로 사회 취약계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은 규정 미흡으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한 이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며 “뜻이 있는 모든 이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거국적인 사회공헌 단체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조이풀러브(공익법인) 한재섭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오는 11월 28일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에 위치한 평택 서구지역 무료급식소(안중 산부인과 맞은편)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무료급식소가 문을 열면 매일 5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배고픈 사람은 없어야 한다.”며 “평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무료급식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는 개소식에는 관할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쌀 10kg) 매월 3만 원 정기후원자 및 고액 기부자 모집…. 식기와 물품 지원 간절

한 이사장은 “올해는 특히, 32개국에서 온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죽지 못해 사는 실정이다.”며 “우리 사회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월 3만 원씩 후원하는 정기후원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3만 원은 쌀 10kg 가격으로 이는 약 100여 명을 먹일 수 있는 양이다. 

무료급식소는 현재 지원 악화로 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폐업한 식당, 주방에서 사용하던 식판과 대형전기 밥솥 등 주방용품은 물론이고 냉동고, 에어컨, 창고용 컨테이너부터 식탁, 의자와 같은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간절하다.  한 이사장은 중고물품도 소중히 받겠다며 후원을 부탁했다. 1억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는 왕관클럽 인증 상패를 수여한다.

1500명 대상으로 생필품 및 현금 지원

(사)조이풀러브는 지난 2012년 7월 5일 첫 삽을 떴다. 한 이사장이 사비를 털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한두 분 섬기게 된 것이 1,500여 명에 이르렀고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 2015년 1월 서울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정식 사단법인(공익법인)으로 등록됐다. 

 

 

한 이사장은 “추운 겨울에 전기장판도 없이 냉방에서 추위에 떨며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부지기수고 9년 동안 라면 한 끼만으로 살아온 정말 말도 안 되게 가난하고 병든 분들이 법의 테두리에서 소외돼 있다.”며 “이들이 삶의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곁에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풀러브는 현재 약 1,500여 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비누, 치약, 세제, 식용유와 같은 생필품부터 김, 두부, 콩나물과 같은 부식 그리고 우유, 빵, 음료수, 떡과 같은 간식 및 내복 과 현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가 섬겨야 할 어르신, “폐지 줍는 노인 있어서는 안 돼”

현금 지원은 폐지(상자) 1kg이 60원인데, 폐지 수거로 하루 10kg(600원)도 못 버는 어르신들 때문에 생겨난 사업이다. 

 


한 이사장은 “이분들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까지 수고하시고 헌신하신 우리 역사의 산증인들이고 이들 가운데에는 모진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식을 위해 헌신을 다한 어르신들이, 현재 자식에게 버림받고 세상과 소외되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이분들이 희망과 기쁨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섬기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사)조이풀러브는 현재 1,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물품 후원 외에 이·미용 서비스, 출장 목욕 서비스, 한방 진료 서비스, 치아 건강 출장 서비스, 정신 건강 강의 등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9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시상식, ‘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

이러한 공로로 한 이사장은 지난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애쓴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사)조이풀러브는 오는 11월 평택 서구지역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만 5천여 명을 무료로 유숙시킬 수 있는 복지 시설을 건축하는 것이 조이풀러브의 남은 과제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사람이 한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을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채 산모의 뱃 속에 있는 아이는? 명확한 사실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이 같은 논란들은 법으로 만들어질 때 더욱 불거진다. 

지난 7일, 정부는 임신 14주까지는 낙태를 허용하는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작년 4월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이 가져온 결과다. 이에 각계 각층에서 낙태와 관련된 여러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낙태 찬성과 반대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전 세계적인 추세, 낙태 허용

작년 4월, 헌법재판소에서 문제가 된 낙태죄는 낙태를 전면금지했었다. 이에 헌법재판소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면서 이 법안의 헌법불합치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실 이 같은 낙태죄 폐지는 전 세계에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OECD 가입국 36개 국가 가운데 31개 국가가 임신 초기 중절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하고 있고, UN인권이사회에서도 낙태죄 폐지를 권고해 왔다. 

헌법 재판소는 이 같은 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사회 변화를 받아들여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7일 정부가 입법 예고한 낙태죄는 이러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시행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에서는 낙태에 관한 찬성과 반대 의견들이 난무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일까?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을 존중한다. 낙태 찬성

먼저 낙태를 찬성하는 이들은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임신을 한 산모에게 집중하며 이들에게 원치 않는 아이를 중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거기다 이들은 현재 사회 시스템상 여자가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면 자신의 삶이 사라져 버린다고 말하며 여성에게는 자신의 삶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일례로 남편과 사별, 혹은 이혼한 상황에서 미혼모가 된 여성이 경제적 도움 없이 홀로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 있을까? 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마련해야 하며, 낙태가 그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거기다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게 되면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수술이 더욱 많아지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산모의 생명에 굉장히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해 버리는 건 생명존중을 외치며 여성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또 다른 폭력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뱃속의 태아도 엄연한 생명이다. 낙태 반대

그렇다면 낙태를 반대하는 이들은 어떨까. 이들은 뱃속의 태아도 엄연한 생명이며 이들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산모에게 있다고 이야기한다.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살인행위이며, 낙태 결정은 산모의 이기적인 판단이라는 것. 

 

거기다 이들은 낙태가 합법화되었을 때 퍼질 생명경시 풍조를 경계한다. 낙태가 쉬워지면 경제적, 개인적 이유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도 낙태를 쉽게 결정해 생명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 아이를 원하는데, 뱃 속의 아이가 여자라는 이유로 중절을 결심하거나, 애초에 지우면 된다는 이유로 피임을 하지 않는 이들도 늘어갈 것이라는 것. 

이들은 반 인륜적이고, 잔인한 낙태 시술도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낙태를 유도하는 약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았고, 지금은 산부인과가 직접 수술을 통해 낙태를 진행하게 된다. 

그런데 14주 이내의 아이는 작은 관 하나로 끝낼 수 있지만, 14주를 넘어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한 아이는 보다 잔인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팔, 다리, 소장, 내장, 뇌 등을 일일이 의사가 끄집어 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끔찍하고 반 인륜적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낙태에 관한 이러한 찬성과 반대 이론을 모두 받아들여 임신 14주 이내의 산모들에게만 낙태를 허용하는 법을 입법 예고했다.  임신 15~24주는 강간에 의한 임신, 임산부의 건강 위험 등 사회적, 경제적 사유가 입증되어야만 낙태가 가능하다. 다양한 제도를 통해 결코 쉽게 낙태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낙태에 대한 찬반 의견은 뜨겁다. 

오래도록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모와 아이의 생명에 관한 문제인 만큼, 적절한 합의에 이를 때까지 더욱 치열하고 검증된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픽사베이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인성 문제있어?”, “대가리 박아” 문맥 그대로 이해하면 마치 싸움을 거는 듯한 언동이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위 문장이 최고의 유행어다. 피지컬 갤러리가 2020년 7월부터 방영한 ‘가짜사나이’는 수 많은 유행어와 셀럽을 만들어냈다. 

현재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인 이근 대위 역시 여기서 유명세를 얻었고, H교관, 로건 등 등장인물들 역시 집중 조명되며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현재 2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짜 사나이’란 무엇이고, 인기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진짜가 되기 위한 가짜들의 이야기

김계란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진행하는 피지컬 갤러리는 헬스와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거대 유튜브 기업이었다.  쉽고 정확한 운동,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를 주로 선보였던 피지컬 갤러리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주요 진행자인 김계란이 해군 특수전전단, 일명 UDT 출신이라는 점이었다. 

개인 신상정보를 철저히 비밀로 하고, 얼굴도 분장으로 가렸지만, 최정상급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김계란의 캐릭터는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김계란의 정체성 중 하나인 UDT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피지컬 갤러리 측은 전문적으로 UDT 훈련 과정과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여기에 ‘가짜 사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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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진행했던 군대 체험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한 제목이었지만 실제 훈련강도는 그보다 훨씬 강하게 진행하는 콘텐츠였다. 실제로 UDT 출신들로 구성된 군대 전략, 전술 서비스 민간 군사기업인 무사트와 협업하여 최대한 UDT 훈련과 비슷한 훈련 과정을 짰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가짜사나이 앓이 중

가짜 사나이 콘텐츠는 평소 운동이 부족하고, 멘탈 관리가 필요한 인터넷 방송인들을 섭외해 진행되었는데, 공개부터 커다란 파급을 불러왔다. 

대중들이 상상하던 훈련보다 훨씬 강한, 실제와 비슷한 수준의 훈련,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군대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교육생들의 집념과 남자가 봐도 반할만큼 멋있고, 다부진 몸을 가진 교관들의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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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간 진행된 1기 가짜사나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왔고, 출연진들은 모두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대부분이 유튜버인 교육생들의 구독자는 말 그대로 떡상했고, 각자 소소하게 운영하던 교관들의 채널 역시 집중 조명을 받게 됐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무사트의 이사, 이근 대위는 업무 특성상 기밀이 중요한데,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었다는 이유로 무사트를 퇴직하고 유튜버로 전업을 했다. 그럼에도 순식간에 구독자 70만을 찍고, CF 촬영과 각종 프로그램 출연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지컬 갤러리 측은 1기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는 총 1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기를 진행했고, 현재 2화분이 방영 중이다. 엄청난 화제 덕분인지 교육생도 김병지, 줄린엔 강, 곽윤기 등 인지도 있고, 의지가 있는 인물들로 선별되었다.

긴장을 유발하는 샤크 어택 폐지. 코로나가 원인?

가짜사나이의 인기비결 중 가장 큰 부분은 이른바 샤크 어택이라 불리는 신병 교육이다. 특수부대에서 신병이나 훈련병들 앞에서 고압적인 모습의 교관이 눈빛과 고함으로 긴장을 유발하는 훈련방법으로 상어의 공격과 닮았다고 해서 샤크 어택이라 불린다. 

샤크 어택은 아직 군인 마인드가 머리에 새겨지지 않은 훈련병들에게 긴장을 부여하고, 군인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고안된 훈련 방법으로 매사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만들어 부상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가짜 사나이에서도 교관들은 시종일관 이 샤크 어택 모드를 유지하는데, 미 육군에서는 일상적으로 쓰이는 훈련기법이다. 전통처럼 내려오는 샤크 어택이지만, 최근, 미 육군은 이 훈련법을 폐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대에 맞지 않는 훈련 방식이라고 밝혔지만, 그 이면에는 고함으로 인한 코로나 전염의 우려도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로나 19로 바뀌어버린 군대의 훈련이 어떤 식으로 재정립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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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사소한 습관의 변화가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오는 사례를 우리는 너무나 많이 알고 있다. 이른바 나비효과라 불리는 것들인데, 이 같은 효과는 사회 전체에 대입해 볼 수도 있다. 

과연 무단투기, 낙서 등의 사소한 경범죄를 단속하는 것이 살인, 강도 같은 강력범죄를 막는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고민한 실험이 1969년에 있었으니, 바로 깨진 유리창 이론이다.

방치된 무질서가 초래하는 강력 범죄의 위험성

깨진 유리창 이론은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1969년에 실시한 실험이다. 짐바르도는 두 대의 중고차를 구매, 서민들의 거주지인 뉴욕 브롱크스와 부유한 동네,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보닛을 열어둔 채 차를 놓아두었다. 

그러자 브롱크스에 놓아둔 차는 10분만에 배터리와 라디에이터 등이 사라졌지만, 팔토 알토에 있는 차는 5일 동안 아무 일이 없었으며, 실험진들이 차를 치우려 하자 신고가 들어가 경찰이 오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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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 결과가 국내에는 동일한 지역에 두 대의 자동차를 한 대는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다른 한 대는 보닛만 보닛을 열어 놓은 채로 방치해 두었을 때의 차이를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위의 실험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소한 무질서, 경범죄가 강력 범죄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실험을 예로 들면 사소한 경범죄, 무질서가 만연한 브룽크스는 아무렇지 않게 도난이라는 강력범죄가 일어난 것이고, 경범죄가 잘 단속되어 있던 팔토 알토는 같은 조건이라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하는데,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채로 방치되어 있으면 다른 유리창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서 비롯된 이론이다.

낙서만 지워도 강력범죄가 예방된다?

이 이론이 적용된 가장 좋은 사례로 1980년대의 미국 뉴욕이 자주 언급되고는 한다. 당시 뉴욕의 지하철은 무법지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았다.  뉴욕 지하철은 연간 60만 건 이상의 중범죄가 일어나는 지역으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뉴욕 지하철은 타지 말라는 조언이 공공연하게 돌아다닐 정도였다. 

이에 럿거스 대학의 범죄심리학 박사인 조지 L. 켈링 교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 뉴욕 지하철 전역의 경범죄부터 철저히 단속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뉴욕 지하철은 집중단속 대상이 되었고, 벽에 새겨진 그래비티와 낙서 역시 철저하게 지워지기 시작했다. 

무려 5년. 뉴욕 지하철에 존재하는 모든 그래비티가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지하철에서 벌어지던 강력 범죄는 조금씩 줄어들었고, 1994년에는 절반 가까이 감소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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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은 뉴욕시 전체로까지 퍼져나갔고, 그 결과 뉴욕의 범죄율은 현저하게 떨어져 오늘날의 번화한 대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깨진 유리창 이론. 남용하면 오히려 위험

길거리에 쓰레기가 모여 있으면 그 곳에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같은 심리에서 비롯된 일이다. 하지만 이 이론의 효용성을 의심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들은 깨진 유리창 이론이 설명하는 이론적인 심리상태는 이해하지만, 뉴욕의 경우처럼 경범죄 단속이 강력범죄를 막는 방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는 회의적인 의견을 피력한다. 

뉴욕의 사례도 강력범죄가 줄어든 것은 1970년대 낙태 합법화로 할렘가의 신생아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지, 사소한 경범죄를 단속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거기다 이 이론을 온전히 적용하다 보면 권위주의나 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사소한 무질서도 용납하지 않는 강력한 규제책은 반대로 자유를 제한하고 독재를 용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 실제로 효용성이 있는지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사소한 환경의 변화가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나비의 날개짓은 태풍이 되기 마련. 작은 변화를 주목하자.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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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오현진 기자] 서학개미라는 말이 있다. 경쟁이 심하고 정보의 홍수로 오히려 제대로 된 수혜주를 판별하기 어려운 국내 주식시장을 벗어나 해외 주식을 사들이는 개인을 뜻하는 신조어다. 

올해, 이 서학개미들의 약진이 매섭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유 잔액은 123% 급증해 8월 말에는 322억 달러에 이를 정도. 

하지만 지난 9월 초, 이 서학개미들의 주요 투자처였던 니콜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식 시장에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던 니콜라가 사기 기업으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화가 1억 달러를 투자할 정도로 공신력 있는 회사였던 니콜라

먼저 니콜라라는 회사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니콜라는 2014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창업됐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에디슨의 경쟁자이자 교류용 전동기를 최초로 발명한 니콜라 테슬라에게서 유래된 이름으로 그 이름처럼 수소자동차 개발을 주 업종으로 하는 회사다. 

니콜라는 2020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던 VectorlQ라는 회사를 합병하면서 나스닥에 우회상장,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향후 급성장할 것이 확실한 수소 자동차 분야, 거기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정도로 탄탄하며 미국 언론에서도 제2의 테슬라라고 칭찬이 자자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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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상장 직전까지 니콜라의 이미지였기에 국내 투자자들은 큰 의심없이 니콜라에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 대기업인 한화 역시 2018년에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했을 정도. 주가가 2배 가까이 뛴 니콜라였지만, 일각에서는 꾸준히 니콜라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다. 

상장 이후 제기되는 사기 의혹

니콜라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진 것은 이 회사가 개발만 하고, 제대로 된 제품을 내놓은 일이 없기 때문이다. 회사측에서는 창업 초기부터 자신들이 수소트럭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며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자료나 시연영상은 거의 없다. 

2016년 12월에 자사 최초의 수소 트럭이라고 자부하는 니콜라 원을 내놓았으나 이때 시연된 트럭은 껍데기뿐인 모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혁신적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홍보했으나, 이 역시 특허나 관련 문건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알려졌고, 공장을 세운다며 착공식 세레머니를 했지만, 정작 공사 진행에 대한 허가는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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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사례가 상장 이후 계속 제기되면서 니콜라가 사기 기업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GM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로부터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받은 기업이 니콜라였기에 이 의문은 말 그대로 뜬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9월 10일, 힌덴버그 리서치라는 미국의 작은 리서치 회사가 니콜라의 기술이 사기임을 입증하는 통화 녹음, 이메일, 비공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소문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퍼지면서 니콜라의 주가는 10% 이상 폭락했고, CEO이자 창업자였던 트레버 밀턴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회장직을 사임했다. 

창업자의 과거 행보도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창업자가 물러났으나 사정은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주가는 연일 폭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과거 수소트럭 시연 영상까지 거짓말이었다는 폭로가 나오고 있다. 

급조한 트럭을 언덕 위에 세우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굴린 것을 시연 영상이라고 내놓았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직접 이를 실험해 보며 니콜라의 시연영상과 비교, 니콜라가 사기기업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창업자인 트레버 밀튼의 과거 행적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2004년 처음 회사를 차린 이후 트레버 밀튼은 약 5개의 회사를 설립했다가 팔았는데, 모두 허위광고로 가치를 뻥튀기해서 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트레버 밀튼이 설립한 회사는 인수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일어나다가 모두 망했버렸다. 니콜라의 주가 폭락 사태 이후 비슷한 사례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SK 텔레콤이 2300만 달러를 투자한 이스라엘의 의료벤처기업 나녹스도 사기 의혹에 휩싸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니콜라나 나녹스와 같은 기업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심, 또 조심하며 정보를 여러 차례 검증해 보는 수밖에 없다. 혹여나 해외 기업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가 있다면 부디 신중히 결정하길 바란다. 포스트21 뉴스 

닌텐도 

닌텐도 e샵 안에 있는 무료 게임 다운받아 플레이 추천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다보니 집에서 취미로 하기 좋은 것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올해 3월에 발매된 닌텐도 게임 시리즈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그 중 하나다. 

동물의 숲은 시리즈 별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전부터 쭉 플레이해오던 유저들도 많고 닌텐도를 처음 즐기는 유저가 가볍게 플레이하기에도 좋다. 

주변 친구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고 부모님께 부탁해서 닌텐도 스위치와 칩을 구매했다. 스위치나 라이트는 신형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나가는 편이라 학생들이 구매하기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스위치, 라이트 기기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동물의 숲 시리즈를 플레이해야 되는데 구형 닌텐도 모델 (DS 등)을 아직까지 사용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예전 시리즈의 동물의 숲을 구매해도 플레이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유저가 놀러와 동물 주민들과 함께 자기만의 섬을 만들어가는 게 주 컨텐츠다. 비행장을 통해서 다른 유저의 섬에 놀러갈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끼리 플레이하기에도 좋다.

 

닌텐도 파우치

  실제 시간과 게임 내 시간이 일치하고 낚시 할 때 기기에서 오는 진동이나 주민들의 기상 시간, 성격, 내가 마음대로 디자인한 옷을 게임 안에서 입고 다닐 수 있는 것 등등 게임 디테일이 정말 좋다. 

또한, 엔딩을 보기까지의 시간이 짧지 않아서 동물의 숲만 플레이하기 위해 닌텐도 기기를 구매한 유저 대부분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엔딩을 보고 난 후에는 섬 공사가 가능해지는데, 한 가지 컨셉을 잡고 그 컨셉에 맞게 퀄리티가 높은 섬을 만드는 유저들이 많아 SNS에서 이슈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동물의 숲이 발매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엔딩을 보고 섬 공사를 모두 마치면 주민들과 노는 것 빼고는 플레이할 컨텐츠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원래 동물의 숲은 퇴근 후에 잠깐씩 가볍게 즐기며 힐링하라는 의도로 나온 게임이지만 요즘은 장시간 집에 있다보니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면서 벌써 컨텐츠가 부족해진 것이다. 

오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하는 유저들의 추측이 커지고 있다. 몇몇 유저가 게임 안에서 할로윈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TV 방송, 건물 앞 잭오랜턴, 주민들의 업데이트 예고 멘트 등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SNS에 퍼지게 되면서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동물의 숲을 발매할 때 모든 컨텐츠를 다 넣은 게 아니라 계절별로 업데이트 하면서 작은 이벤트 등이나 컨텐츠를 넣고 있기 때문에 할로윈 이후에도 몇 번의 업데이트를 더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유저들 사이에서 업데이트가 이슈가 되고 있다. 예전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컨텐츠를 가져오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몇 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예전 컨텐츠를 가지고 오기도 했지만 무인도 시리즈와 맞지 않는 컨텐츠가 많아서 나는 할로윈 업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기존에 있던 컨텐츠를 가져오는 것 말고 아예 새로운 컨텐츠가 업데이트 될 거라고 예상한다.

동물의 숲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닌텐도 유저들 중 유료로 게임을 더 구매하고 싶지는 않은데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닌텐도 e샵 안에 있는 무료 게임들을 다운받아 플레이하는 걸 추천한다. 

무료 게임 종류가 꽤 다양해서 취향 껏 선택해도 좋다. 코로나 19가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지금도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새로운 유저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원래 유저들도 꾸준히 접속하기 때문에 집에서 할 게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지금 동물의 숲을 구매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포스트21 뉴스 

출처-픽사베이

미국과 중국의 화살, 일본의 화살... 항상 경계해야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2018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세계 경제대국의 입지를 누가 더 확고히 하는지, 추후 세계 경제를 누가 이끌어 가는지에 대한 강대국 간의 경쟁이고, 총칼없는 전쟁이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미중 무역분쟁이었지만, 지난 15일, 미국이 화웨이 추가 제재를 발효하면서 다시금 전쟁에 불이 붙고 있다.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미 세계는 하나가 된 지 오래. 화웨이 제재는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통신장비 1위 기업, 화웨이

먼저 화웨이가 어떤 기업인지부터 알아보자. 화웨이는 화위기술유한공사로 1988년 설립되었다. 통신장비와 전자제품 제조에 특화된 기업으로 공기업은 아니지만 중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사실상 공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는 기업이다. 

화웨이는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된 지 오래로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전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통신장비는 전 세계 1위의 자리를 석권한 기업이다.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화웨이는 작년, 한 때나마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1위에 오르기까지 했었다.

 

출처 픽사베이

수익이 어마어마한데도 비상장 기업으로 남아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사실상 공기업이기에 중국 정부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기도 한다.  성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방법을 취해 업계에서도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이 기업에 미국은 예전부터 족쇄를 채우려 노력해 왔다. 기나긴 제재의 시작은 2019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미국의 화웨이 제재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는 화웨이가 공정경쟁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의 비판에 따르면 화웨이는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각종 지원을 바탕으로 초법적인 행위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고 있다. 

여기다 중국 정부의 힘을 등에 업고 해외 파트너들에게 기술 이전을 강요하기도 하고, 기술만 쏙 빼먹고 나머지는 자국 내 공장에서 처리하는 등 상도의에 어긋난 짓도 스스럼 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은 이러한 이유로 2018년 말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를 은행 사기 등 13개 미국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체포, 구금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본격화되었다. 

2019년 5월에는 미국 내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하는 것을 막았고, 올해 5월에는 미국 기술을 사용해 화웨이의 반도체를 만들 때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제재를 추가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트럼프는 화웨이의 자회사 38개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미국의 기술이나 장비를 이용해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이 블랙리스트 기업과 거래를 할 경우,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사실상 미국의 기술로 만들어진 반도체가 화웨이에 납품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반도체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필수로 쓰이는 부품인 만큼, 미국의 이 조치가 전자기기 시장에 적지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잠깐은 손해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득?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2위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이번 미국의 제재로 인해 이들은 이제 화웨이에 마음대로 반도체를 팔지 못하게 되었다. 당연히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들을 비롯해 반도체를 취급하는 기업은 미국 정부에 화웨이와의 거래 허가 승인 요청을 한 상태이긴 하지만, 이 요청이 승인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대 고객을 잃은 반도체 기업들에게 빨간불이 켜졌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이 무역분쟁이 우리에게 이득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장 스마트폰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워낙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보니, 화웨이를 대체할 업체는 많다는 것이 그들의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이나 공급력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단순히 최대 고객 중 하나를 잃는 수준이라 당장의 손해는 금방 메꿔진다는 것이다.  오히려 화웨이가 제재가 본격화되기 전에 물량을 쌓아놓기 위해 엄청난 양을 주문해서 단기적으로는 호황이라는 분석도 있을 정도다.

최근 전 세계에서 자국의 이익을 반영하는 무역분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한국 역시 최근에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글로벌화로 경제 분야에서만큼은 전 세계가 하나가 된 지 오래지만, 각국의 자국민, 자국 기업 우대정책은 시간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화를 무기로 경제를 압박하는 이러한 행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화살, 일본의 화살이 언제 한국을 겨눌지 모르는 상황.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포스트21 뉴스 

 
트로트는 명백히 우리 민족 고유의 한과 정서를 담은 대중가요

[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요즘 TV만 틀면 나오는 익숙한 문구가 있다. 바로 트로트다. 미스 트로트, 미스터 트로트와 함께 찾아온 트로트 열풍은 대한민국을 트로트의 도가니로 끌고 갔다. 

거리에는 트로트가 아무렇지 않게 흘러나오고, 10대 20대 젊은이들이 트로트를 흥겹게 부르고 다닌다. 과거 뽕짝이라 불리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트로트가 이제는 음악계를 움직이는 큰 손이 되어버렸다. 

트로트는 우리 전통문화의 하나이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일본 엔카를 따라한 하위문화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트로트 열풍을 기념하며 트로트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한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

미스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트로트 열풍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트로트 경연프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들이 TOP급 연예인으로 분류되고 있고, 이미 다른 장르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이들도 트로트에 유입되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유산슬, 송가인, 영탁이라는 이름이 음원에서 보이지 않는 게 어색할 정도가 되었다. 거의 모든 방송사에서 각각 한 두 가지씩은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했을 만큼 전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트로트지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사정은 이렇지 않았다. 

 


홍진영, 장윤정, 박현빈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스타덤에 오르긴 했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트로트는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젊은이들도 손쉽게 트로트를 따라부르고, 어르신들도 뒤에서가 아니라 대놓고 콘서트를 보시며, 젊은 트로트 스타들에 열광한다. 

트로트 전성시대,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트로트가 과거 일본 엔카의 영향을 받은 일본 문물이라 믿는 이들이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엔카와 다른 우리 민족의 고유한 음악 장르

트로트는 서양의 춤곡 장르 중 하나인 폭스트롯에서 유래한 음악 장르로 1930년대 중반에 탄생한 음악이다. 초기에는 서양의 문물을 한국보다 훨씬 빠르게 받아들인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엔카와 유사한 점이 많았다. 

애초에 일제강점기에는 민족 말살 정책으로 인해 왜색이 없는 음악은 부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었다. 

하지만 광복 전후에는 왜색을 모두 걷어내는 활동으로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음악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일례로 이화여전에서 트로트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고 있는 음악이라는 교육을 진행했을 정도다. 

사실 애초에 엔카와 트로트는 노래의 목적이나 흐름 자체가 많이 다른 음악이다. 엔카는 일본에서 정치 선전용 음악으로 주로 쓰이는 음악인데 반해 트로트는 그 목적이나 안에 담긴 정서가 무수히 많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쓰이는 음악 장르다. 

오히려 트로트의 부흥이 엔카에 영향을 주었을 만큼 엔카와 트로트는 엄연히 다른 장르이며 그나마 남아 있는 왜색 역시 해방 이후 많은 노력을 통해 걷어낸 바 있다. 

암흑기를 거쳐 열풍의 시대로

1970년대까지도 한국의 음악을 지배하다시피 했던 트로트지만, 80년대부터 포크, 발라드 등 서양의 다양한 음악들이 유입되면서 트로트는 조금씩 설 자리를 잃게 된다. 2000년대 들어오면 힙합과 아이돌에 밀려 아예 트로트 가수는 TV에서 그 모습을 보기 힘들어진다. 

음악을 향유하는 대상의 연령이 점차 낮아졌기 때문. 이대로 트로트라는 장르가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때, 장윤정과 박현빈, 홍진영 등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등장해 명맥을 이었으며, 이는 곧 트로트 열풍이 되었다. 

트로트는 명백히 우리 민족 고유의 한과 정서를 담은 대중가요다. 한 때 뽕짝이라고 불리며 비하 받았던 트로트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은 기뻐할 일이지만, 너무 많은 노출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대중도 있다. 

무슨 채널이든 틀면 트로트가 나오니 지겹다는 것이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완급조절이 필요한 것 아닐까? 포스트21 뉴스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부동산은 한국인에게 언제나 최고의 투자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덕분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올 때마다 사회가 시끌시끌하다. 여느때나 마찬가지겠지만, 이번 정부는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일관되게 부동산 규제를 펼쳐왔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6.17 부동산 정책 이후 부동산은 쉽게 살 수도, 팔 수도 없게 되었다. 정책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진 것이다. 

다주택자들 뿐만 아니라 무주택자들 역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국민들의 의견에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정부가 직접 주관하는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과연 사전청약은 무엇이고, 실효성은 있는 것인지, 알아보았다. 

사전청약이란?

사전청약은 정부가 주도하는 부동산 공급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는 최근 집값 상승세의 근본 원인이 공급 부족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완전히 새로운 제도라는 인식이 많지만 사실은 11년 전인 2009년에도 한 번 실시된 제도다. 사전청약이란 본청약 1, 2년 전에 청약을 미리 진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미리 확보한 일부 분양예정 주택에 대해 실시하게 되며 사전 당첨자가 본 청약까지 자격을 유지하면 당첨이 확정되는 식이다. 

 


최근의 부동산 정책으로 20, 30대들이 공포에 질려 집 매수에 나서는 패닉바잉(Panic Buying) 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로 무주택자들이 일반 민간분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사전청약

사전청약은 여러모로 민간 분양과 다르다. 일단 100% 공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가격이 민간분양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사전청약은 특별공급 양이 많지 않은 민간분양과 달리 특별공급 비중이 85%에 이른다.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의 자격을 갖춘 이들이 당첨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뜻이다.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은 꼭 거주지가 대상지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고, 사전청약에 당첨된 이후에도 다른 민간청약에 추가 지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온다. 

본 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청약을 실시함으로써 집에 대한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시행되는 제도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사전청약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제도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기약없는 기다림인가?

일단 정부가 내놓은 사전청약 물량 대상지가 수도권과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사전청약 물량은 약 9,000가구. 여기서 일정이 확인된 서울 인근 물량은 내년 7~8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노량진역 인근 200가구와 위례 300가구 정도가 다다. 

남양주에 2400가구, 부천에 2000가구로 대단지 청약이 예정되어 있으나, 모두 서울 도심과는 거리가 있는 구역이라 인기가 덜하다. 신청한다고 무조건 붙는다는 보장도 없다. 

가점으로 운영되는 청약 시스템 상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대 중 후반, 40대 초반은 되어야 한다. 이 점을 감안해 생애 최초 주택 마련 특별 공급 비중을 늘리겠다고 했으나, 그래도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거기다 사전청약의 대상지 중 상당수는 인근 주민들이나 부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전청약이 된다고 해도 그 곳이 실제로 청약이 되어 아파트가 준공될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라는 것. 

거의 4년을 내다보고 청약을 하기에는 당장의 집 문제가 시급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전세가는 치솟고 있고, 매매 물량은 줄어들고 있는데, 4년 후에 지어질지 확실하지도 않은 아파트 분양만을 바라보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내년이면 사전청약 제도가 시작될 것이다. 내집 마련이 모든 중산층의 꿈인 시대가 도래한 지금, 사전청약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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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자신의 애인을 두고 다른 대상과 연애를 하는 사람을 우린 바람둥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바람둥이는 뛰어난 말솜씨와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리더십도 강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둥이들은 대체로 남녀불문하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바람둥이들은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서 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이 가진 매력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이용할 줄도 안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둥이들은 자기애가 강하고 자존감이 높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전 세계 바람둥이들을 한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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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사노바 

바람둥이를 흔히 카사노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카사노바는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바람둥이 ‘카사노바’ 이탈리아의 문학자였던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를 받기도 했는데, 그의 자서전에는 122명의 여성과의 러브 스토리가 적혀 있다고 한다. 폭넓은 연애를 즐겼던 그는 “나는 여인을 사랑했지만, 내가 진정 사랑한 것은 자유였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2.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던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의 애인으로도 유명했던 그는 ‘모든 아내들의 남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바람둥이였다. 그런 카이사르의 이상형은 정숙한 유부녀였다고 한다. 

이런 말을 증명이라도 해주듯이 카이사르는 유부녀 킬러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실제로 카이사르를 암살했던 브루투스도 그의 정부였던 세르빌리아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3. 파블로 

피카소 스페인 태생이며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게르니카’, ‘아비뇽의 처녀들’ 등의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런 그는 명성만큼이나 바람둥이로도 유명하다. 피카소의 애인이라고 알려진 인물만 총 7명인데, 그에게 이 여인들은 그저 그림을 위한 원동력이자 자극제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 여인들은 피카소에게 받은 지독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만 했다. 

4. 라파엘로 산치오 

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이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3대 거장으로 불리우는 라파엘로 산치오.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이유가 문란한 성생활 때문일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라파엘로는 바람둥이로 유명했다. 

그는 이미 추기경의 조카와 약혼을 했음에도 ‘라 포르나리나’의 실제 모델인 마르게리타 루티와 교제를 했다. 뿐만 아니라 라파엘로는 마르게리타 루티와 동거를 하면서도 수많은 여자를 만나왔다. 

5. 자코모 푸치니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Madame Butterfly’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그는 오페라계의 카사노바라고 불릴 정도의 바람둥이였다. 

모든 여성은 살아가는 힘이 되고, 창작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던 푸치니. 뛰어난 패션감각과 부유한 삶으로 인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그는 실제로 친구의 아내와 불륜에 빠지고 결혼하기도 했다. 

6.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
 
모로코 수도를 메크네스로 옮긴 장본인이자, 전쟁광으로 악명 높은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 ’다산의 왕‘이었던 그는 기네스북에 기록된 자녀만 무려 888명이라고 한다. 실제로 4명의 아내와 500여명의 정부 사이에서 1171명의 아이를 낳은 그를 연구한 학자들은 술탄이 32년간 하루 평균 0.83~1.43회의 성관계를 맺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픽사베이

바람둥이들은 역사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우리 곁에는 수많은 바람둥이가 존재한다. 바람둥이와 만나는 여자들은 이 남자를 개과천선 시켜서 나만의 남자로 만들고 싶다는 승리욕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진정한 사랑을 주면 바람둥이도 얼마든지 순둥이로 변할 수 있다고 말이다. 만약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기를 바란다. 

바람둥이 남자에게 사랑은 그저 쾌락일 뿐이다. 그리고 그 쾌락은 결코 한 여자에게만 만족할 수 없다. 물론 여자에게도 해당하는 사실이다. 여자 바람둥이로 인해 마음고생 심하게 하는 남자들도 존재하므로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바람은 피우지 말자! 당신을 사랑하는 애인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자! 세상이 삭막해보여도 아직 인과응보는 존재하니까. 포스트21 뉴스 

대한민국 과학역술인1호 천마철학원 유병국 원장  

경자년(庚子-쥐) 佛紀 2564년, 檀紀 4353년, 西紀 2020년
행운을 부르는  2020년 양력 10月 건강운세 (음력 2020년 8월 15일~2020년 9월 15일) 
                          

쥐 띠(子)

 
건강운: 현재 앓고있는 지병환자는 지병이 악화 되거나 새로운 질병은 발생하지 않겠다. 일반인의 경우도 큰 질병은 없겠으며 평소와 같이 건강 관리 만 잘하면 무난하다.

재물운: 기존 사업주나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에 탄력을 받아 모든 일이 수월 해 지고 영업 실적도 향상되는 기운이 작용한다. 창업자도 금전운과 자금운이 무난하다.

애정운: 기혼부부는 오해와 갈등이 사라지고 경사에 초대 될 기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혼 남녀의 경우 애정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는 좋은 기운이 흐른다. 

사고운: 이 달에 흐르는 크고 작은 사고운은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특히 문서운이 작용하여 구입하고자 하는 토지나 부동산에 매입이 되어 추후 이익이 발생 한다. 

소 띠(丑)

건강운: 기존 환자의 경우 악화 되는 기운은 크게 없어 보인다. 다만 일반인에게는 충의 작용으로 갑작스런 아픔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자신의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재물운: 기존 사업주의 자금운은 원만하게 흐르는 기운이 작용하며 창업자에게는 예상 했던 금전이 보충되여 원만하게 되므로 금월에 시작해도 무난 할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의 경우 사소한 말다툼이 예상이 된되므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혼 남녀의 경우는 애정기운이 무난 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이 달에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화재 사고에 노출 되었으니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안전에 대비 해야 한다.

범 띠(寅)

건강운: 지병환자의 경우 지난 달에 이어 큰 무리 없이 현재 상태를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도 기본적인 자신의 거강 관리만 잘하면 무난하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의 경우 자금 흐름이 안정 되고 하는 사업에도 탄력 기운이 생동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창업자의 경우는 자금에 흐름이 답답 할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 부부는 모든 갈등이 사라지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분석이 되었으며 미혼 남녀의 사랑도 더욱 깊어지고 결혼의 기운도 작용하겠다.

사고운: 범띠 생에게 이 달에는 크고 작은 사고는 발생하지 않겠으며 등산을 하게 된다면 높은 곳은 올라 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아 보인다. 큰 낙상수가 작용한다.

토끼 띠(卯)

건강운: 지병환자는 육신이 해하는 기운이 작용하여 지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의 경우도 유행성 질병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의 경우 자금 흐름은 원만 해 지고 영업 실적도 증가하는 달이 예상이 된다. 창업자의 경우도 계획한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무난한 달이 예상된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는 오해와 갈등이 사라지고 평온한 달이 예상되며 가정에 경사기운이 작용한다. 미혼 남녀도 큰 변화 없이 원만하게 애정기운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관형살의 작용이 있으니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속이나 음주 또는 졸음 운전을 철저하게 삼가 해야 할 것으로보인다.

용 띠(辰)

건강운: 지병 환자는 환절기의 영향으로 다소 악화 되는 기운이 보인다.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에는 지병이 크게 악화 되는 기운은 없어 보이지만 감기정도는 있어보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 에게 흐르는 자금운은 좀 답답하게 흐르겠다, 미수금이나 받을 돈이 약속대로 진행이 어려워 보이니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융통해야 될 것이다.

애정운: 기혼부부는 가족의 건강 문제로 우환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라. 일반인의 경우 믿었던 상대의 마음이 다소 변심하는 기운이 흐르므로 꼭 대비하라.

사고운: 이 달에 들어오는 크고작은 사건 사고의 기운은 없어 보인다. 다만 가족중에 질병으로 아픔이 발생 할 수 있으니 가족 건강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좋겠다.

뱀 띠(巳)

건강운: 기존 지병 환자의 경우 환절기 기후를 조심하면 크게 악화 되는 기운은 작용 하지 않겠다. 일반인의 경우도 평소와 같이 꾸준한 관리만 되면 무난해 보인다.

재물운: 기존 사업가에게 흐르는 자금운은 중순이 지나면서 풀리는 기운이 작용한다. 새로 시작하는 창업자의 경우도 중순이나 다음 달에 시작하면 무난 할 것이다.

애정운: 기혼부부는 답답하던 기운이 모두 해소되고 기쁨이 되는 달이 예상 된다. 그리고 미혼 남녀 경우 다툼이 없고 새로운 애정기운이 작용하여 무난한 달이 된다.

사고운: 이달에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는 없어 보인다. 특히 활기찬 기운이 생동하니 새로운 일들이 시작이 되고 무난한 10월달이 예상이 되는 좋은달이 될것으로 보인다.

말 띠(午)

건강운: 지병 환자의 경우 환절기의 기온에 민감 하여 지병이 악화 되는 기운이 흐른다.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 지난 달에 이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와 자영업자는 자금의 흐름이 답답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 시작하는 창업자도 초순에는 답답하지만 중순을 지나면서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는 지난 달에 이어 평온한 달이 예상 된다. 미혼 남녀 경우도 새로운 애정기운이 흐르고 믿음의 마음이 생동하여 10월은 안정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이달에 사건 사고는 크게 발생하지 않고 편안한 달이 예상된다. 특히 토지를 매입하거나 새로운 자동차의 매매운과 문서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 띠(未)

건강운: 지병환자는 현재 않고있는 지병이 악화되고 유행성 질병에 취약한 기운이 흐른다. 일반인의 경우도 갑작스런 질병이 발생 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의 경우 자금 흐름은 원만 해 지고 영업 실적도 증가하는 달이 예상이 된다. 또한 창업자의 경우 계획대로 추진하면 10월달은 무난 할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는 그동안 침체 되었던 오해와 갈등이 사라지고 평온한 달이 예상된다. 미혼 남녀의 경우 큰 변화 없이 원만하게 애정운 이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

사고운: 관형살의 작용이 있으니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거리 여행중 과속 그리고 졸음 운전을 철저하게 삼가 해야 될 것이다.

원숭이 띠(申)

건강운: 지병환자의 경우 3합의 기운이 작용하여 건강에 회복 기운이 들어와 아픔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의 경우도 평소와 같이 관리 하면 무난한 달이된다.
 
재물운: 기존 사업가는 자금의 회전이 여유롭게 들어 올 것으로 보인다. 창업자의 경우도 큰 욕심을 버리고 초심의 마음으로 계획대로 진행하면 무난한 10월이 되겠다.

애정운: 기혼 부부부는 집안에 경사 기운도 흐르고 반가운 소식이 들어오는 좋은 기운이 작용하며 미혼 남녀도 새로운 좋은 인연운이 들어와 기쁜 10월달이 되겠다.

사고운: 이달에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는 없어 보인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나 장거리 출장이 있을 수 있으나 실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순조로운 10월달이 되겠다.

닭 띠(酉)

건강운: 지병 환자의 건강운은 큰 악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도 평소와 같이 꾸준한 운동을 겸비하면 무난한 10월달이 될 것이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의 경우 재물운의 흐름은 원만하게 흐르고 미수금도 다소 회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시작하는 창업자는 계획한 대로 실행하면 무난하겠다.

애정운: 기혼자 부부에게는 여행이나 장거리 출타 중에 사소한 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미혼 남녀의 경우 사랑하는 연인과 큰 문제 없이 애정이 가득하다.

사고운: 지난 달에 이어 큰 사건 사고는 없어 보이고 편안한 달이 예상이 된다. 다만 친인척과 금전 관계로 불편 할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금전 거래는 삼가라.

개 띠(戌)

건강운: 지병 환자에게는 악화되거나 크게 재발 되는 기운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일반인 경우도 무리한 운동을 조심한다면 큰 탈 없이 지나는 10월달이 될 것이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에게 흐르는 자금의 흐름은 원만하게 흐를것으로 보이며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 에게도 자금의 회전운이 무난하게 흐를 것으로 보인다.

애정운: 기혼부부에게 흐르는 애정운은 사사로운 대화가 걸림돌이 되어 좀 답답하고 우울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혼 남녀는 큰 문제 없이 편안한 10월이 된다.

사고운: 크고 작은 사고는 지난달에 모두 소멸 되었으며 새로 들어오는 신선한 기운이 작용하여 장거리 출장과 해외 여행을 진행해도 큰 사고없이 편안한 달이 되겠다.

돼지 띠(亥)

건강운: 지병환자의 경우 악화 되는 기운은 없어 보이며 오히려 회복의 기운이 들어온다. 일반인의 경우 환절기의 기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무난 할 것으로 보인다.

재물운: 기존 사업자는 자금의 흐름은 지난 달에 이어 원만하게 흐르는 기운이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는 계획한대로 실행하면 무난한 10월달이 될 것이다.

애정운: 기존 부부는 서로 말 실수로 인하여 마음이 불편 할 수 있다. 그러나 미혼 남녀는 애인과의 오해와 갈등이 사라지고 새로운 애정기운이 들어오는 10월이 되겠다.

사고운: 크고 작은 사고는 없겠으나 가까운 친구와 동료간에 가벼운 사사시비건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베풀어야 무난한 10월이 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g1vN01G1w 

 

출처 픽사베이

[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를 연장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강화된 정책으로 인해 밤 9시가 되면 도심은 어둠 속에 잠긴다. 사람들은 귀가를 서두르고, 되도록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자 최선을 다한다. 

집안에서만 생활한다는 것이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는 집안에서 보내는 하루를 최대한 즐겨야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영화만 한 것이 없다! 집안에서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흥미진진 실화 바탕 영화들! 

 

출처 픽사베이

1. 집으로 가는 길 

감독 방은진/출연 전도연, 고수/ 2013.12.11. 개봉 
전도연과 고수가 주연을 맡은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장미정씨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그 당시 주부였던 장미정씨는 남편 지인의 부탁으로 돈을 받고 가방 하나를 가지고 오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운반하던 가방에는 마약이 들어있었고, 그 바람에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말 한마디도 통하지 않는 낯선 프랑스 교도소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던 그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장미정씨의 억울함과 처절함을 사실적으로 그려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2. 조디악 

감독 데이빗 핀처/출연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2007.08.15. 개봉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조디악’을 소재로 한 영화 ‘조디악’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3대 신문사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친애하는 편집장님께, 살인자가 보내는 바요”라고 시작하는 이 편지에는 3건의 살인사건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범인은 함께 동봉한 암호문을 신문에 공개하면서 살인을 계속할 거라고 협박한다. 그 당시에 범인이 보낸 암호를 풀기 위해 최고 전문가가 모두 투입됐지만, 그 어떠한 단서를 잡지 못했다. 결국, 이 사건의 범인은 잡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미세 사건으로 남아있다. 

3. 변호인 

감독 양우석/출연 송강호,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2013.12.18. 개봉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1981년 부림사건은 그 당시에 공안당국이 부산에 있던 한 독서모임 회원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영장도 없이 체포하여 고문하고 감금했던 사건을 말한다. 故고무현 전 대통령이 그 당시 피해자들의 무료 변론을 맡았는데, 극 중 송강호가 그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는  2014년에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4. 허스토리 

감독 민규동/출연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2018.06.27. 개봉 
1992~1998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허스토리’ 위안부 문제를 다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9.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스토리는 물론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한 영화 ‘허스토리’는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생생한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5. 덩케르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출연 톰 하디, 마크 라이런스, 핀 화이트 헤드/2017.07.20. 개봉 
세계적인 감독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어난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소재로 한다. 영화의 배경인 '덩케르크'는 프랑스 북부, 벨기에 접경 지역 인근에 있는 도시이며, 파리 북쪽 270km, 벨기에 국경에서 14km 지점에 있고 도버 해협과 맞닿아 있다. 연합군은 이곳에 약 9일 동안 고립되어 있었다. 

이 영화는 덩케르크에 고립된 연합군 병력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우선으로 구조해야 했던 영국군 장병들의 탈출 과정을 그렸다.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왜곡없이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이 영화는 영상미는 물론 긴장감과 서스펜스까지 존재하여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만약 오래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무료함을 느낀다면, 영화 ‘덩케르크’로 잠시 그 기분을 날려보는 것도 좋겠다. 포스트21 뉴스 

출처 크라우드 픽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코로나로 모든 프로 스포츠 리그가 멈췄을 때, 사람들은 저녁에 야구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슬퍼했다. 그리고 코로나가 잠시 안정세를 찾았을 때 하나 둘 프로 스포츠가 개막을 하게 됐는데, 이 중에서도 유독 KBO리그의 개막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었다. 

한국에는 농구, 축구, 배구 등 다양한 프로 스포츠 리그가 있는데, 사람들이 유독 야구 리그에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재미? 아니면 탁월한 리그 운영으로 인한 성공? KBO의 성공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좋지 않았던 시작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리그인 KBO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흥행을 거듭한 건 아니다. 처음 창단했을 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고팀들이 각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인기를 영위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해태 타이거즈, 경남을 기반으로 한 롯데. 이들은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프로야구의 성장을 이끌었다. 1990년대까지 야구는 큰 기복 없이 성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997년, IMF 사태 이후로 야구의 인기는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한다.

IMF로 한국 경제는 순식간에 붕괴해 버렸고, 야구를 주로 즐겼던 중산층 성인 남성들은 야구장에 갈 경제력을 잃게 되었다. 여기다 프로야구 흥행의 1등 공신이라 불렸던 롯데 자이언츠 역시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여 관중의 발걸음을 돌리게 만들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프로야구는 더 없는 위기를 맞이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사람들은 야구보다는 축구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였고, 연달아 이어진 올림픽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설상 가상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롯데와 기아 등의 구단은 부진한 반면, 연고지를 옮기며 철새라는 시선을 받던 현대가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계는 비난 여론에 휩싸여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2006년에는 독일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어 야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재도약으로 비상, 한국 최대의 프로 스포츠로 우뚝!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가른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06년, 3월에 개최된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한국 야구를 살렸다. 이 대회에서 한국 야구는 신들의 리그라 불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인 미국 대표팀을 물리치며 4강에 진출했다. 

여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금메달을 딴 이후 한국 야구의 위상은 높아져 갔고, 덩달아 프로야구의 인기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팬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갔고, 이에 따라 인프라도 확충, 프로야구는 지금과 같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현재 프로야구는 축구의 7배 이상, 농구의 10배 가까운 시장 규모를 가진 한국 최대 리그로 중계권도 1100억을 자랑할 정도다. 

프로야구가 WBC와 올림픽의 좋은 성적을 기반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하지만, 축구 역시 월드컵 4강이라는 엄청난 쾌거를 이룩한 바 있고, 농구 역시 농구대잔치와 함께 2002년 아시안 게임 대역전극 등 흥행을 이뤄나갈 요소가 충분했다. 그런데 왜, 유독 야구만이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걸까?

KBO의 인기 비결은?

KBO는 다른 스포츠보다 어린이와 여성 팬들이 많은 리그다. 온라인 티켓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율이 43%를 넘을 정도. 1990년대 중반 수려한 외모를 가진 LG 구단 선수들이 몰고 온 신바람 야구와 2000년대 초반 국제 경기를 계기로 유입된 팬들이 대부분이다. 

KBO는 이 팬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쉽게 부르기 쉬운 응원가를 만들었고, 구장에는 편하게 먹고 마시면서 볼 수 있는 좌석을 마련했으며, 구단 별로 스타 플레이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류에 따라 유입된 라이트 팬을 고정 팬층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거기다 연고지에 얽힌 각 구단의 정체성도 한 몫 했다. 롯데 하면 부산이 떠오르고, 한화 하면 대전이 떠오른다. 

이건 다른 스포츠 구단도 마찬가지지만, 야구만의 특이점은 구단 이름에 지역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업명은 대중들에게 익숙하여 크게 거부감이 없지만, 구단명에 지역 이름이 들어가면, 그 지역 이외에 살고있는 팬들은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실제로 한화의 경우 한 때 유니폼에 대전이라는 이름을 넣었다가 다른 지역 팬들의 반발로 빠진 적이 있다.  야구의 흥행은 한 때의 운으로, 시류를 잘 타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구단 측의 피나는 마케팅과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다. 이를 벤치마킹 삼은 배구 리그가 매섭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 

코로나로 인해 각종 프로리그가 위축세에 접어든 지금도 프로야구는 무관중 경기를 지속하며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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