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 포스트21 뉴스

개별 보안 완벽한지, 회사 규모가 공유 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지 검토해야 

[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무실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1인 또는 소규모로 출발하는 스타트업의 창업시대를 맞은 만큼 이에 따른 사무실 공간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도심지역에 소재한 사무실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돈으로 들어가는 보증금이 가장 부담스러웠다. 

또한, 사무실 임대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사업이 뜻하지 않게 어려워질 경우 남아 있는 임대 기간동안의 월세 부분 또한 신경이 쓰이곤 했다. 여기에 따라오는 매월 관리비 역시, 부담가는 건 똑같다.  

경기도에 사는 조 모씨(54)는 미디어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사업 3년차를 맞는 그는, 자주 사업장 위치에 대해 고민 해왔다. 언젠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웠다. 아무래도 강남 지역은 비즈니스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대다수 생각하는 만큼 그 지역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자신만의 독립된 사업장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 또한, 다른 사업을 하는 입주자와 함께 경제 및 정보를 공유하고도 싶었다. 가성비 좋은 독립 공간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조 모씨는 “요즘 스타트업이 대세잖아요. 제가 운영하는 사업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구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도 새롭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조 모씨는 공유 오피스를 알아 보고 있다. 일반 사무실 보다 공간이 10배 이상 넓어지기 때문이다.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는 입주 멤버사의 이미지도 파악해 경제 정보 소통력을 강화하고 싶어한다. 

21세기를 맞아 정보화 시대로 급변한 만큼 다양한 미디어 산업이 발달했다. 이와 함께 1인 미디어를 지향하는 창업자들도 크게 증가해 그들의 환경에 맞는 맞춤형 사무실도 성업 중이다.  이런 가운데 1인실부터 최대 50인 이상의 공간을 확보한 공유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는 다수의 업체는 차별화 된 서비스 전략을 내세우며 예비 창업주들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유 오피스는 자신의 사업 공간과 타 회사의 공간을 함께 공용하는 공간으로 많은 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회사와 공간을 공유하다보니 더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양질의 서비스로 선택의 폭이 커진 만큼 사업자들은 자신의 사업 업종과 초기 창업 멤버 인원수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오피스를 고르면 된다. 공유 오피스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독립사무공간인 만큼 개별 보안이 완벽한지,  회사 규모가 공유 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지 따져본다. 특히, 공유 오피스의 전국 지점 등 규모를 파악해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포스트21 뉴스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어디론가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즐기던 바캉스가 다양한 분야와 합쳐지며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호텔로 떠나는 ‘호캉스’는 물론 쇼핑몰로 바캉스를 떠나는 ‘몰캉스’까지 사람들이 자신의 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인파가 북적거리는 곳을 피하다보니 한동안 몰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감소하였지만, 위드코로나를 시행함에 따라 다시 한 번 쇼핑몰로 몰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몰캉스족은 휴가철에 여행지로 떠나기보다 쇼핑몰에서 먹고 마시며, 쇼핑을 즐기는 등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뜻합니다.

 

이런 몰캉스족들은 단순히 쇼핑만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이나 마트보다는 영화관이나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특색을 지닌 복합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몰캉스족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바캉스를 떠남으로써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것들을 해소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휴가철에 휴식을 위해 떠나는 바캉스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파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유명한 관광지에 몰리게 되는 현상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와 관광지에서의 높은 물가, 인파가 몰림에 따라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기 어렵다는 등의 문제들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코로나19가 불러 온 소비패턴의 변화 

이런 상황을 회피하고자 굳이 멀리까지 바캉스를 떠나기보다 차라리 주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관광지에서 높은 물가로 숙소를 예약하는 등 비용을 낭비하기보다 사고 싶던 것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고자 하는 몰캉스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점차 다양하고 변해간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왕 휴가를 떠난 김에 좀 더 비싼 돈을 주고 밥을 사먹고, 숙소에 묵는 것을 인내하는 소비성향이 많았다면 점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에 적극적인 젊은 세대들이 주요 소비자층이 됨에 따라 불합리한 소비를 하기보다, 더 좋은 방법들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 굳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 ‘날씨가 안좋은데 멀리까지 가봤자 사서 고생이다’와 같은 생각들은 사람들을 쇼핑몰로 바캉스를 떠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이들을 반기기 위해 복합쇼핑몰들 역시 실내 공간에 다양한 음식점들과 전망대,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소비성향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수년 이내에 휴가철의 성수기 모습을 관광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굳이 남들이 다 떠나는 시기에 고생을 하고 더 많은 돈을 주어가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즐길 사람들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광지들 역시 이런 소비자들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관광지의 특성상 일년 중 성수기에 대부분의 매출이 집중되는 성향을 보이는 곳이 많은데, 그 성수기의 매출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면 더욱 운영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몰캉스족들이, 계속해서 쇼핑몰만을 찾게 될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한 번 바캉스를 떠나게끔 만들 것인지는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포스트21 뉴스 

입주부터 특수청소까지 고객 만족으로 성장한 종합청소 대행전문업체 
서진크린메이드 정진교 본부장

코로나19로 위생과 방역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 백신보다 더 중요한 방역은 마스크와 청결이다. 부산 남구 천제등로에 위치한 서진크린메이드(대표 김형진)는 고품격 청소대행 서비스에 소독과 방역까지 책임지며 종합방역 대행전문업체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청소대행업체,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 필요로 하는 직종

2014년 소규모 청소대행업체로 출발해 입주 청소부터 시작한 서진크린메이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살려 2018년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전문 청소대행업체로 발돋움했다. 최고 수준의 논스톱 토탈클린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손꼽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왼쪽) 김형진 대표 / 정진교 본부장

아파트 입주, 공공시설 및 상업시설은 물론 청소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눌어붙은 기름때 제거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해 주방 청소 전문업체로 입소문 났다. 그 결과 기름때가 가장 심한 치킨 프랜차이즈, 부산 지역 매장 대다수를 관리해 오고 있다. 

 

서진크린메이드 정진교 본부장은 “식당 주방은 구조적인 문제로 기름때가 오염되고 지워지지 않는 공간들이 많아 제때 관리해 주지 않으면 주방이 불결해져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서진크린메이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로 천정부터 바닥까지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토록 관리해 가게는 물론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tvN ‘유키즈온더블럭’에서 29살 도배사 배윤슬씨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늘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에 매너리즘을 느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고, 도배에 매력을 느껴 현재 도배사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노동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의문을 던지며 많은 사람에게 노동의 가치와 전문가로서의 프라이드를 일깨우는 울림이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정진교 본부장도 “청소대행업체에 대해 편견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조금만 더 알아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종”이라며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으로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그리고 세계로 클린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관리사, 실내공기 질 관리사 등 자격증 보유

서진크린메이드에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있다. 팀원 모두 청소와 방역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전문성을 확보했고, 정진교 본부장을 필두로 친환경 청소전문가, 청소대행 전문가, 초미세먼지 관리사, 실내공기 질 관리사 등의 자격을 갖추고 현장에 파견되고 있다. 

 

정진교 본부장은 “건물마다 구조가 다르고 그에 맞춰 써야 하는 용품과 장비가 다 달라, 100개의 현장을 방문하면 100가지의 방법이 나올 정도다”며 “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전문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숙련도는 기본, 전문적인 지식과 판단력이 퀄리티 만든다

청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서진크린메이드가 추구하는 청소 대행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이야 오랜 시간을 공들인다면 누구나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완벽한 청소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정진교 본부장은 “청소하는 사람의 숙련도와 청소의 퀄리티는 별개의 문제”라며 “숙련도는 부가적인 요소일 뿐 실제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약품과 장비를 사용하느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것이 세밀함과 꼼꼼함을 넘어 질적인 차이를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소독에도 전문성을 갖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수구나 싱크대, 변기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차단하는 시공도 직접 수행한다. 청소와 소독, 악취제거까지 전방위적인 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특수청소도 맡고 있다. 화재가 일어났던 곳의 청소는 물론, 박물관과 유치원, 학교 등 실내공기 질 측정까지 필요로 하는 다중 이용시설 관리도 맡고 있고, 친환경 시설물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첨단 기술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신뢰 만족도 1위 브랜드 대상’, ‘2021 대한민국 뉴 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1천여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 기부

대한민국의 위생과 방역을 책임지고자 하는 서진크린메이드는 지난 5월 지역사회에 마스크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부산 남구 문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4,000개, 마스크팩 900매, 핸드크림 480개 등 총 1,000여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 

 

정진교 본부장은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될 텐데, 위생과 방역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야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웃의 위생을 챙기는 것이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고, 봉사 활동도 이러한 넓은 의미에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트21 뉴스 

기독교 예식

[전문가 칼럼]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기독교 장례식은 망자(亡者)의 죽음을 소천(召天)(부를 소 하늘 천) 즉, 하나님에 부르심으로 해석된다. 항간(巷間)에는 천국환송(天國歡送)이라 표현하기도 하는 데 환송(歡送)은 기쁠 환 보낼 송으로 기쁘게 보낸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천국에 가신 분을 우리는 환송식을 한다.? 주인공이 없는 환송식을 하는 거와 같다. 영정을 만들어놓고 하나님이 부르셔서 가신 분을 환송한다는 뜻이니 맞지 않는 것이다. 천국(天國) 잔치를 한다면 그것은 천국에서 해야 할 환영 행사이지 여기서 해야 할 잔치는 아닌 것이다. 

주인공이 없는 의식(儀式)은 없으며 예식(禮式)도 없다. 굳이 해석 한다면 함께 했던 가족으로서 함께 나누었던 인과(因果)의 관계(關係)를 아쉬움에 작별과 인륜(人倫)적 보은(報恩)을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장례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슬퍼하는 것이고 안타까워 하는 것이다. 믿음을 실천한 자의 죽음을 맞은 망자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가족에게는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를 드리는 예식을 치루는 것이다.



장례식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1. 죽은 자를 정리하는 과정

영혼을 떠난 시신은 물질로 돌아간다. 죽음은 거부하고 싶지만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우린 받아 드리고 시신을 거두어 정리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2. 함께했던 가족과의 이별

가족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부여한다. 그 속에는 혈연의 관계로 인하여 끈끈한 정이 깊이 배여있다. 형제 자매라는 혈연의 관계 친척이라는 또 다른 가족이라는 관계, 특히 부모와 자식은 태어남과 보살핌이라는 말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 함께한다. 그래서 장례식은 슬픔과 애틋함을 함께하며 위로가 필요한 것이 장례식이다.

3. 함께했던 공동체의 이별

사회란 또다른 가족이다. 생사고락(生死苦樂)을 나누며 많은 시간을 살았던 인과(因果)의 관계(關係)를 맺은 사람들. 그들도 혜어짐이라는 작별은 슬픔인 것이다.


위와 같은 모든 과정들이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아쉬움으로 슬퍼하고 애통해 하며 작별에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다. 요즘은 오랜 기간도 아닌 단 3일이라는 장례기간만 슬퍼하고 사회로 돌아 가기 바쁘다. 장례식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갈림길이다. 

특히, 생노병사(生老病死)는 필연적으로 겪는 생과 사(生과死)의 길이다. 병고로 사망한 시신에 경우 병에 원인을 바로알지 못하면 위험 할 수 있다. 의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죽음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염병이나 감염성 질병인 경우 가족 또는 지인 가운데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시체를 만진 자

민수기 19장 11절~22절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 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구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민수기 19장 상고해볼 말씀이다.

잿물은 지금에 비누와 같은 것이다. 오염으로부터 깨끗이 씻어 소독하고 정결케 하라는 말이다. 죽은 자는 침향과 유향으로 산자는 우슬초로 정결케 해야 부정하지 않다는 말이다. 사람은 살다보면 나이들고 세균으로부터 신체가 견디지 못한다. 

결국 기능이 마비되고 병고로써 사망한다. 병이 과해지면 또 다른 세균을 번식하기에 감염에 조심하지 않으면 주변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특히, 신체 접촉으로 일어나는 감염성 사망인 경우 사망진단서를 필히 확인하여 감염 예방에 최선을 하여야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이야기다. 육신(肉身)은 죽음을 맞으면 물질로 돌아 간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믿음을 실천 한 자는 성소(聖召)에 들어갈 수 있지만 영(靈)이 죽은 자는 성소(聖召)에 들어갈수 없다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은 죽은 자를 위하여 7일간을 슬퍼했다,

성경 말씀에... 

창세기 50장 10절

3. 애굽 사람들은 야곱에 죽음에 70일을 애곡하고

10.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삼상 31장 13절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민수기 20장

29.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신명기 34장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한국의전협동조합 문의 1644-2542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인천·천안·대구엑스포점 동시 진행, 매월 50명 월넛트레이 증정 

[포스트21 뉴스=편집부] 로리에갤러리(가구)가 오는 29일 오픈 2주년을 맞이해 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인천 본점을 비롯해 천안점, 대구엑스포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2주년 기념 이벤트로 최대 40% 세일을 한 달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로리에갤러리(가구) 전 지점 방문 고객에 한하여 매 달 50명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월넛트레이 증정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연다. ㈜로리에가 론칭한 로리에갤러리(가구)는 니콜레띠 홈(Nicoletti home)과 노바루나(Novaluna) 등 대표브랜드와 더불어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가구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TV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이 회사의 가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매장을 방문하는 대부분 고객들은 고품격, 고품질의 가구이면서도 가격은 부담없어 구매를 이어간다.  

이진상 대표는 “고객 수요와 트렌드 다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아동 가구부터 클래식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2주년을 맞은 만큼, 그동안 로리에가구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특색있는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열어가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소비자중심경영으로 원목가구 대표 브랜드 자리매김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어느 덧 절기상 입추가 지나고 무더위 여름의 기승이 한풀 꺾였다. 올해는 특히, 어느 해와 달리 선선해지는 날씨가 빨리 찾아왔다. 낮과 밤 일기 차이가 심할 때는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 

신체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강해져서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일본의 의학자는 자신의 연구논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특히, 지금같이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더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  

이동식 실내사우나

[서울에 사는 최 모씨. 그는 평소 사우나 찜질방을 즐기며 나름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본격 출몰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중 사우나를 가는 것이 불안하고 발걸음도 무겁다. 

어느 날 ㈜삼림상사가 신제품으로 출시한 가정용 실내외 이동식 사우나 제품을 접하고 인천 오류점을 찾았다. 편백나무로 제작되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주는 이동식 사우나를 보고 잠시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매했다.] 

매장 직원과 고객 대화 

(직원)

저희 매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님께서는 가정용 사우나를 보러 오셨다고요? 

(고객) 

삼림상사에서 판매하는 이동식 가정용 사우나 입소문을 듣고 찾아 왔습니다. 주변에서 사용하는 지인이 적극 추천해 주었거든요. 

이동식 사우나 실내 이미지

(직원)

예~ 편백나무로 제작 된 저희 이동식 사우나는 3~4평 되는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해 많은 고객분들이 좋아하십니다. 특히, 바퀴가 달려 있어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특징도 있어요. 

제품의 특허기술과 전자파에 대한 안전검사도 마쳤구요. 특허 기술을 이용해 사우나 내부공기를 덥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닥에 온열이 설치 돼 있어서 사우나를 즐기시는 고객분들이 많이 찾으세요. 

대를 이은 빛나는 가업, 친환경 원목가구 시장 선도  

고품질 원목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삼림상사(대표 김원석)가 최근 사세확장을 위해 제2전시장 오류점을 오픈했다. 제1전시장은 인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650평이다.  이 기업은 삼림산업을 모태로 설립 됐으며 1999년부터 다양한 원목을 수입 및 가공해서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까다롭게 선별한 고품질의 편백나무를 재료로 사용해 우드슬랩 테이블과 아이들 공부방, 월넛가구, 목재 소품 등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2전시장 전경사진

제2전시장의 주력 제품은 우드슬랩과 이동식 찜질방이다. 특히, 이동식 사우나는 실내외 제품으로 나뉘는 데 더운 여름에는 농막으로 사용할 수 있고 추운 겨울에는 이동식 찜질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타 업체와 차별성을 두었다. 

나무소품 중심으로 꾸민 전시공간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고객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목공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한 원목 제품들은 예술적 가치로 상징 된다.  ㈜삼림상사 김원석 대표는 대를 이은 가업의 오랜 관록을 중심으로 친환경 목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맞춤형 우드슬랩과 가구소품 등에 주력하며 소비자중심의 경영 철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김 대표는 “친환경 녹색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당사는 자연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원목 가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제품 이동식 편백 사우나 

포스트21 뉴스 








 

AI 기술 발전에 따라 동반 성장하고 있는 산업영역

데이터라벨링이란? AI는 우리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기업의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게 되면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해서는 AI 채팅 봇이 대신 답변을 하여 상담원의 업무를 줄여주고, 스마트폰을 활용할 때에도 AI 비서를 통해 쉽게 자신의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대중들에게 AI라는 존재를 각인 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알파고’일 것이다. 끊임 없이 딥러닝을 통해 학습하고 발전하고 있는 AI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뛰어난 AI를 개발하기 위해선 AI를 학습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학습을 위한 데이터는 인간이 수집하고 분류 및 가공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런 작업을 ‘데이터라벨링’이라고 말하며, 데이터라벨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데이터라벨러’라고 부른다. 이런 데이터라벨러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같이 성장하고 있는 영역이며, 아르바이트 정도로 여겨지던 데이터라벨러는 전문적인 자격증 시험까지 나오면서 전문직의 영역으로 변해가고 있다. 데이터라벨링에는 다양한 작업 분야가 있다. 

‘데이터라벨링’ 학생, 가정주부 등에 부업으로 인기 

특정 주제에 맞는 사진을 수집하거나, 그 사진 속에서 AI가 구분하고 분류해야 하는 영역을 라벨링 박스를 작성하는 작업, 각종 상황에 따른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런 데이터들은 수집되어 향후 자율자동차가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가 되고 로봇청소기가 집안에서 청소해야 할 물체와 피해가야 할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런 데이터라벨링은 누구나 조금의 교육만 받는다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이나 가정주부들이 소일거리로 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이 퇴근 후나 주말에 부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인에게 주어진 작업량을 정해진 기한 안에만 진행하면 되고,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다는 점으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라벨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라벨링은 일반적으로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작업이 진행되는데, 다양한 데이터라벨링 작업 플랫폼에서 기업이나 정부 과제로 데이터라벨링에 대한 작업을 의뢰 받아서, 해당 작업에 참여를 원하는 작업자들에게 작업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가 거듭될수록 진화에 진화를 이어가는 AI 기술 

그리고 작업자들은 자신들이 참여한 작업량에 따라 보상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작업자들이 진행한 작업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검수하는 것 역시 같은 작업자들이 진행한다. 데이터라벨링 검수 가이드에 대한 테스트를 통해 일정 기준을 달성한 작업자들이 검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어떤 이는 작업자로, 어떤 이는 검수자로 데이터라벨링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소소하게 용돈 벌이 정도로 데이터라벨링을 참여하는 이들도 있지만 더욱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한 작업의 경우 그만큼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데이터라벨러 활동을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예견된 미래인 만큼, 머지 않은 날 전문 직종으로 ‘데이터라벨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되는 이유이다. AI 기술의 발전은 해가 거듭될수록 진화에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발 빠른 인재양성과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 갖춰야

이런 가운데 관련 산업발전에 부응하는 기술혁신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성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 된 기업들의 주가는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상승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데이터 중심의 핵심은 전문가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다.

 

인공지능이 곧 사이버 논리로 이어지는 만큼, 인간 본연의 마인드는 위축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자연과 문명의 조화를 균형 있게 이뤄나간다면 IT 기술을 이용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고 자연 본질의 친화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 분야는 세계적으로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서, 우위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인재양성과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포스트21 뉴스 

메리츠화재 함세규 본부장

[포스트21 뉴스=최정인 기자] 보험금융인으로서 다년 간의 노하우로 고객들의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에 매진해 온 메리츠화재 함세규 본부장의 경영마인드가 주목받고 있다. 함세규 본부장이 이끄는 본부들은 이른바 꼼꼼한 재무설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팀웍을 자랑한다.

 

메리츠화재는 FP(Financial Planner)들이, 자신의 노력에 따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설계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부터 노력의 성과에 따라 누구든지 지점장을 거쳐 본부장으로 승진되고 나아가 임원까지 가능한 것. 함세규 본부장은 FP 출신 사업가형 본부장으로서 탁월한 경영관리를 앞세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의 몸소 체험한 소중한 저의 노하우를 FP들에게 전수해 영업실적을 올리고 이를 통해서 자본부와 손본부를 배출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저의 목표이죠” 

 

본부가 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이가 있는 데 바로 회사에서 파견 된 업무실장이다. 회사 정직원에 속하는 업무실장은 본부장과 융화하고 보험 업무행정 처리 및 제반적인 관리 지침으로 본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하고 있다. FP들과 더불어 본부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FP들의 사무를 도와주는 업무실장은 오랜 관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하고 있어요. 저와 호흡을 맞추고 본부의 성장을 위해 항상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FP들에게 재무설계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 높이는 데 주력할 것” 

함세규 본부장은 체계적인 보험금융 지식 함양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최상으로 적극 제공하며 고객관리에 빈틈이 없다.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강화 된 조직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본부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FP들에게 재무설계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어워드 수상 기념사진 

디테일한 재무 설계, 정확하고 완벽한 설계,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본부 내 FP들은 다양한 금융 자격증을 갖추고 있으며 경력과 윤리의식을 입증하는 다수의 우수인증설계사와 MDRT(백만불원탁회의) 정회원으로 구성 돼 있다. 

 

함세규 본부장은 현역에서 활동할 당시, 연도대상 연속 수상 및 다이아몬드 회원, 우수설계사 인증획득 등으로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 된 바 있다. 보험상품 판매지도강사, 자산관리사, 펀드투자상담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이자 베테랑 재정 플래너로 위상을 인정받은 그는 FP로 출발해 지점장을 거쳐 본부장의 반열에 올랐다. 

고민 끝에 선택한 재무설계사, 지금은 FP들의 성공 모델로 귀감

2004년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식육점을 운영 하다가 메리츠화재 재무설계사의 권유를 받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에 이르렀다. “평소 도전적인 목표를 두고 매사에 임해 왔었는 데, 그래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결정을 했었습니다. 지금 지난 날을 회상하면 그 때의 결정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이 분야에 몸을 담은 지도 15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웃음)” 

 

전국에서 최고의 전문가 조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함세규 본부장.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남다르게 보고 있다. 세일즈에서 성공의 기준을 부의 자산으로 본다면 그는 사람과의 유대관계로 보고 있다. 

“실적 결과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전부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인간관계 형성으로 미래를 더 크게 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분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꾸준히 이뤄나간다면 두터운 인맥이 되고 이에 힘입어결국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죠” 

 

요즘처럼 코인, 주식 등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묻지마 투자로 세대를 가리지 않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재테크는 리스크가 높지만 재무설계는 안정적인 차원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자산관리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전하세요! 당신의 인생 밑그림을 메리츠화재와 함께 그려나가 보세요”

이런 가운데 재무설계사의 사회적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함세규 본부장은 시대적인 흐름에 부응하고 있다. 고객들을 찾아가는 재무설계사 보다는 고객들에게 선택받는 보험금융인이 되도록 아낌 없는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 

 

“성공을 향한 라이프의 비전을 지금 이 순간, 세인들게 말씀드립니다. 도전하세요! 당신의 인생 밑그림을 메리츠화재와 함께 그려나가 보세요. 자신의 잠재 된 능력을 저희가 깨워드립니다. 자유로운 환경속에서 기대 이상의 연봉을 챙겨드릴 수 있어요” 

 

유능한 FP는 복잡다단한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상담 능력이 있어야 하고 차별화 된 금융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재무 플래너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밀착형 관리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스로가 변하면 고객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바야흐로 21세기는 급변하는 사회 경제 구조에 따라 자산관리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 부동산, 세법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FP의 배출도 시급하다. 함세규 본부장은 성공에 대한 비전으로 “스스로가 변하면 고객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매사 긍정적인 자세로 일상을 자신감 있게 영위해야 한다”며 “정상을 향해 산에 오를 때 힘들면 쉬어 가기도 하는 법이다. 이 순간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라.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노력은 그 어떤 결과보다 값지고 고귀하다”를 제시했다.

 

한편, 함세규 본부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메리츠화재 임직원분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마음의 성원을 보낸다”며 “지금은 사회전체가 고난을 겪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해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이 순간을 함께 극복하자”고 용기를 주었다.   

 

포스트21 뉴스 
 







  











로리에갤러리(가구) 천안점 실내 이미지

박미선 실장, “부담 없이 누구나 오셔서 아이 쇼핑해 보세요~”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진 최근, 주요 생활공간이 된 집 내부의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가구다. 가구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는 덕분에 가구는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가장 대표적인 요소가 된 지 오래다. 로리에갤러리(가구) 천안점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격 가구점을 지향하며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기업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매장과 가구의 디자인으로 시선 집중

로리에갤러리는 가구 인테리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진상 대표가 2019년 론칭한 ㈜로리에의 자체 브랜드다. 20년 이상 된 인테리어 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제품은 물론이고, 5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니콜레띠 홈(Nicoletti home)과 노바루나(Novaluna) 등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로리에갤러리(가구) 박미선 실장

본래 모델하우스에 납품할 가구를 만들던 ㈜로리에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가구들의 품질이 워낙 좋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직접 브랜드를 론칭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로리에갤러리는 본사가 있는 인천과 천안·대구 지점, 이렇게 세 군데에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 하나하나가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층과 2층 전체를 활용해 조성한 천안점의 경우, 가던 길을 멈추는 고객이 많을 정도로 외관이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로리에갤러리 천안점 박미선 실장의 설명이다. “저희 매장은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책하러 나오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고급스럽고 예쁘게 디자인을 해 놔서 지나다니던 분들이 감탄하며 사진을 찍곤 합니다. 고객분들도 항상 첫 마디가 매장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이셨어요.”

최고 강점은 가성비와 품질, 착한가격까지 ···. 소비자들 발길 이어지는 이유  

박미선 실장은 “아름다운 매장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도 많지만 오픈 초기, 뜻밖에 상황도 있었다”고 말한다. 밖에서 봤을 때 매우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서 가격이 비쌀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는 것. 현재는 입소문의 영향을 타고 많이 알려진 상태로써 꾸준히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박미선 실장은 로리에갤러리 가구의 최고 강점은 가성비와 품질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로리에갤러리(가구) 천안점 전경 이미지

“저는 그동안 고품질로 이름이 높은 수입 브랜드 매장에서 주로 근무했었습니다. 그 경험에 비춰봤을 때, 로리에갤러리 가구들은 유럽의 여느 명품 가구 브랜드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오히려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품질이 최상급 수준이죠. 직접 만드는 제품이 많아서인지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로 꼼꼼해요. 사실 잘 안 보이는 안쪽 마감은 허술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리에갤러리의 가구는 보이지 않는 부분의 마감도 완벽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2019년 로리에갤러리 브랜드 론칭과 비숫한 시기에 오픈한 천안점은 5층 건물의 1~2층을 사용하고 있다. 아침 10시 30부터 오후 7시 30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이다. 주요 고객층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지만 독특한 점은 재구매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한 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지인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소개를 통해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체감상 재구매율이 전체 판매의 80~90%에 이를 정도라고. 뛰어난 품질과 친절한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뤄낸 결과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 충족, 고객중심경영 지속 실천 

로리에갤러리에 비치된 가구 종류는 다양하다. 모던, 엔틱, 클래식, 북유럽 등 거의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에 부합하는 가구가 다량 비치되어 있다. 그 이유를 박미선 실장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로리에갤러리(가구) 천안점 실내 이미지

“과거에는 유행하는 인테리어 컨셉에 따라 비치되는 가구의 종류도 제한이 되어 있었습니다. 모던이 유명할 때는 모던 가구를 위주로,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할 때는 북유럽 디자인의 가구를 주로 전시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구분이 무의미해졌어요. 개성이 강해져서 고객들이 자신들만의 스타일, 디자인을 찾고 계시거든요.”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로리에갤러리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가구를 균일한 비율로 전시해 두고 있다. 본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할인행사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는 몬타나 시리즈의 침대세트를 30% 세일하는 행사가 진행중이다. 

세일 품목과 시리즈는 본사의 지침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화를 줘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로리에갤러리의 가구들은 하나같이 아름답고 고유의 분위기가 있어 영화나 드라마의 소품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로리에갤러리(가구) 천안점 실내이미지

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유명 연예인의 집에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로리에갤러리의 가구를 활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외 가구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언제나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착한 가격을 선보이는 로리에갤러리. 그 브랜드 가치에 맞게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신천학회 유연승 의전실장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염병, 세대차이, 남녀갈등 등 도무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대상황 속에서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이들이 있다. 신천학회의 유혜식 회장과 유연승 의전실장이다.

가업 5대 사주명리학 연구의 정수 담은 철학, 신천철학

신천학회 유혜식 회장의 집안은 대대로 문필을 배출한 가문이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한학을 접해왔던 그는 백부님과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젊어서부터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며 철학가의 길을 걸어왔다. 23세에 처음 창업을 하며 사주명리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한 유혜식 회장은 40년 넘게 이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역술 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천학회 유혜식 회장

수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면 늙고, 결국 언젠가 병들어 죽게 되는 인간의 생에 대해 깊은 고민을 이어나갔다. 특히 자연재해와 갈등이 많아지는 작금의 사회를 보며 인간이 나아갈 길은 무엇이며, 어떤 삶의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가를 탐구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바로 21세기 새로운 동양철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천철학이다. 신천철학은 40년에 이르는 유혜식 회장의 관록과 5대가 함께 공부하고 연구한 사주명리학의 정수를 담은 철학이자 종교다. 신천철학의 기틀을 확립한 인물로 <신천전고>, <신천전요>, <신천전경>, <신천전려> 등 10권의 책을 출간해 자신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주명리학은 인간이 운명에 순응하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탄생한 유서 깊은 학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사주명리학은 점점 갈 길을 잃고 있어요. 이에 저는 현대적 관점을 더한 새로운 학문, 철학이 필요하다 느꼈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천철학과 신천학회를 탄생시켰습니다.”

대우주의 섭리와 인간세상의 진리를 찾는 신천철학

신천철학은 하늘의 신인 창조주를 숭배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으로 대우주의 섭리와 인간세상의 모든 진리가 창조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전통적인 사주명리학은 출생한 년과 날, 시간만을 활용하지만, 신천철학은 생명이 처음 잉태된 순간인 입태사주와 죽는 순간까지도 고려하는 임종사주를 운명적으로 읽어낸다.

신천철학을 창시한 유혜식 회장뿐만 아니라 후계자인 큰아들, 유연승 의전실장에 이르기까지. 신천철학에 조예가 깊은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단순히 운명만을 아는데서 그치면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사주명리학을 보러 가고, 그 결과에 신기해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는 이는 드물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주어진 운명 속에서 스스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신천철학의 1차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멈춘다는 거에요. 스스로의 운명을 알았으면, 이에 순응하고 운명 안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천철학의 궁극적인 추구목표라고 할 수 있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신천학회의 미래

사주명리학에 현대적 관점을 더한 철학이 신천철학인 만큼,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한 신천학회의 노력은 끊임이 없다. 유연승 의전실장의 존재 역시 마찬가지이다. 학회장이자 아버지인 유혜식 회장으로부터 어린시절부터 한자학과 사주명리학인 신천철학을 전수받은 유연승 의전실장은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신천학회의 미래다. 

신천학회 로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유연승 의전실장의 노력 덕분에 신천학회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점차 확대되는 신천학회의 규모에 맞춰 작년에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의전실과 비서실, 경호실로 나뉜 신천학회의 체계적인 조직도는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이 곧 사주명리학의 본분이기에 유혜식 회장과 유연승 의전실장은 지속적으로 미래의 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하고 있다. 

이미 신천철학을 통해 역대 총선 및 대선 결과는 물론이고 백두산 화산폭발 시기와 징기스칸 분묘 발견,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태도 예측한 바 있다. 후계자인 유연승 의전실장 역시 작년 7월, 코로나로 한창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그는 2021년 연말에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60갑자로 볼 때 1984년부터 2044년까지가 하원갑자입니다. 여성상위시대와 물류의 시대로 전염병이 크게 창궐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저는 작년에 2021년 연말에 한국의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모든 사람들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신천철학을 통한 통찰의 힘이죠.”

 

팍팍해지는 일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세상은 기댈 곳 없는 망망대해와 같다. 신천학회는 이처럼 갈피를 잊은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작은 등대가 되어 위로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한얼도예 이호영 명인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진부면 홍보관부터 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호국광장 전(展), 강남 봉은사 초대 전(展)까지 평면도자로 국내를 넘나들며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여 온 한얼도예 이호영 명인이 이번에는 칠기(漆器) 도·자기 명예 회복에 나선다. 

옹기(甕器, 陶器質)와 칠기(漆器)는 전혀 다른 그릇

칠기(漆器)는 1960년대 까지 부엌에서 흔히 사용된 생활 자기(瓷器)였다. 일부는 이를 옹기라고 알고 있는데, 옹기가 아니고 검은자기를 뜻하는 칠기라는 게 이호영 명인의 단호한 설명이다. “옹기는 도기질(陶器質)입니다. 흙 수비를 하지 않고 황토벽돌을 만드는 흙으로 큰 돌만 걸러내고 숙성시킨 흙으로 성형하고 말려 한 번만 구워요.” 

이호영 명인 작품 칠기

수비는 마른 흙을 물에넣어 고은 체로 걸러서 앙금을 낸다. “수비를 하지 않는다는 건 흙 앙금을 내지 않는다는 거죠. 그렇다 보니 거칠어서 물레장으로 만들지 않고, 코일링 독대장으로 만듭니다. 반면에 칠기는 수비 과정이 있고 초벌과 재벌이 있으며 조각하는 과정도 청자 제조 과정과 같아요. 옹기와는 완전히 다른 거죠.” 

그는 도기(陶器) 기술과 자기(瓷器) 기술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그 중 자기는 고 난이도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이호영 명인이 이렇듯 칠기 재조명에 나서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칠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서다. 칠기는 우리나라 자기 기술에 중요한 가치이다. 

 

“지금까지 칠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얘기하는 사람이나 문헌을 보지 못했어요. 일부는 옹기랑 청자 중간이 칠기라고 잘못 알고 있고…. 그래서 내가 이것을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이호영 명인은 칠기 가마를 보존하고 명맥을 이어온 후손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칠기에 관한 역사 어디에서도 볼 수 없어…. 이천시 프로젝트 사업에 ‘칠기’ 포함되어야

칠기는 60년대말 까지만 해도 서민 도·자기로 많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청자 재현 성공으로 서서히 제조가 중단되더니 결국엔 사라졌다. 게다가 칠기에 대해 제대로 조명해 보지도 않고 그 역사마저 사라져 가고 있었다.

봉은사 전시

이호영 명인은 “이천 도자기 박물관에도 칠기가 전시돼 있지 않고, 칠기를 제작하고 유통한 선친 이현승 요장은 물론이며 도자기를 연구하고 제작해 온 유근영, 지순탁, 조수서 씨 등도 도자기 작가로만 알려져 있을 뿐 이들이 칠기요장에서 도자기를 만들었다는 내용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최근 이천시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이천 도·자기 역사’를 정리한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호영 명인은 “이 책에 칠기 도·자기의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칠기(漆器) 자기(瓷器) 재현할 수 있다” 

이호영 명인은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칠기 도·자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곁에서 보고 배웠기 때문에 똑같이 재현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칠기는 흙을 배합해 앙금(수비)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철 함유량이 많은 흙으로 만든 유약 그리고 재를 섞은 재유가 필요하며 나아가 장작불로 만드는 그 공정이 또 핵심이에요” 

평면 청자기 식탁 / 이호영 명인 작품 

이호영 명인은 이렇게 만들어진 칠기 도·자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곧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6.25 직후 전국의 몇 개 안되는 가마마저 없어지고 아버지 가마만 운영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많은 도공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이호영 명인은 그들이 만들어 내는 도자기를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그들은 청자를 만들어 낼 흙이 없어, 선친인 이현승 요장의 칠기 흙으로 청자를 연구 했다. 

그러면서 흙 배합을 보완해 가는 등 결국에는 고려 청자를 재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60년대 말 까지는 칠기와 청자를 같은 가마에서 소성했던 것이다.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 ‘왜 칠기에요?’라고 물으니 칠기는 옹기보다 일곱배나 만들기 어렵고 따라서 옹기보다 그만큼 이윤이 난다고 우수갯 말씀을 하셨습니다. 칠기는 한문의 검은 칠(漆) 자를 써서 검은 자기 칠기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이호영 명인은 “도자기의 역사를 볼 때 칠기는 그 의미가 상당하다”며 “우리의 전통 도·자기들 가운데,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칠기의 역사 역시, 제대로 정리되어 많은 이들에게 올바로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원했다. 1960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이호영 명인은 도·자기 장인이었던 외조부 고만수 선생과 아버지 이현승 요장에 이어 3대째 도자기 가마를 지키고 있는 도예 명인이다.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진부면 홍보관에서 편평하게 만든 평면 도·자기와 새로운 기법 파란 빛의 도·자기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가 됐다. 이후 일본과 중국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열었고, 현재 이천시 박물관, 남해 이순신 순국 공원 등에도 그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평면 도·자기는 말 그대로 평평한 사각형의 도·자기를 말한다. 이것이 특별한 이유는 도·자기를 말리고 굽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둥근 도·자기가 아닌 평면 자기는 금이 가거나 뒤틀려 깨지기가 쉬워서였다. 많은 자기 장인들이 평면자기는 불가능하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그러나 이호영 명인은 묵묵히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겼고, 결국 완벽한 평면자기를 완성해 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평면자기

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호국 광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평면자기는 가로×세로 50cm의 평면자기 4,000여 개를 퍼즐 조각처럼 붙여놓은 작품이다. 높이 5m, 길이 200m에 이르는 거대 벽화로 그림 4,000장이 정교하게 일치된 작품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게다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 관한 이야기를 한국화로 그려냈다.

남해군 이순신 순국 공원 호국 광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평면자기 / 이호영 명인 작품

이호영 명인은 “각 조각의 그림이 딱 맞아 들어가야 해서 난이도가 더 높았다”며 “조각의 색, 크기를 맞추기 위해 불의 강약을 세심하게 조절하는 등 정말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작품은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끝으로 그는 “도기와 자기는 구분 돼야 한다”며 “도·자기라 함은 흙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통칭하는 데 고려청자, 고려상감청자, 백자라고 쓰듯이 토기, 도기, 자기로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가운데 유복균 교수 / 노자의 도덕경을 공부하며 수련하는 음양도 제자들과 기념사진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국제보건기구가 최면을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했고,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 대학교도 최면 전문 클리닉 센터를 설립하는 등, 세계 각국이 최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면이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트라우마로 인해 생기는 심적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통증 치료 등 보다 다양한 곳에서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서다. 

260여 가지 외, 16가지 최면 치료 다양성 발견

국내 정상의 최면학 권위자인 국제교육대학 심리학 유복균 교수는 “최면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대체의학이다”며 “충분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최면 치료의 완성도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45년간 최면 치료에 몸담아 왔다. 일찍이 한국보다 선진적인 최면 치료법이 보급화 됐던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유학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국제교육대학의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지금까지 밝혀진 약 260여 가지 종류 외에 16가지의 세부심리 질환에 대한 최면 치료의 다양한 효과와 가능성을 연구, 발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제교육대학 심리학 유복균 교수

최면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다

또 세계 최초로 기(氣) 최면을 개발하는 등 최면 분야의 지평을 넓혀왔다. 유 교수는 “최면을 통해 다이어트도 가능하다”며 “감량하고 싶은 몸무게를 잠재의식 속에 각인시키면 저절로 식단조절을 하게 되고 의지가 부족해진다거나 중도 포기 없이 체중감량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면을 통해 위 밴드 시술을 했다고 인식하게 되면 식사량이 줄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면은 극심한 고통을 없애는 데도 사용된다. 특히, 진통제가 듣지 않는 질병에서 최면을 활용하면 마치 마취한 듯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실제로 췌장암 등 말기 암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최면을 통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혈액 순환장애, 신체기능 회복 등 다양한 질병에서 최면의 효능이 인정되고 있다.

빙의, 양약으로 치료된 사례 없어... 최면 치료로 가능해

최면은 빙의 치료도 가능하다. 빙의는 하나의 성격이 다른 성격을 통제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양약으로 치료된 사례가 전무하다. 반면, 최면 치료로 완쾌된 사례는 무수히 많다. 유 교수는 “병을 치료하려면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현대 의학으로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며 “최면은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 원인을 찾을 수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기념사진 / 유복균 교수

유 교수는 국내 최초 빙의 전문 연구원을 개원해 빙의로 고생하는 이들을 치유해 왔다. “빙의는 서양 의학이 말하는 해리장애와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며 영적인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이다”며 “다양한 사례를 빅 데이터로 남겨 치료법을 정립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동서양의 최면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유 교수는 기 최면, 빙의 등 한국 최면의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면은 고도로 집중된 상태. “무의식 아니다.”

많은 이들이 최면에 대해 여전히 신비하고 기이한 현상으로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치료법이기에 더 그러하다. 그러나 최면은 전혀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는 게 유 교수의 설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도 흔히 겪는 일이라는 것이다. 자연 최면학에서는 심리적, 시각적, 구조적 최면을, 어떤 일에 집중한 나머지 주변의 상황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고도로 집중된 상태’라고 한다. 최면은 바로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유도 암시로 일어나는 것이다. 

가운데 유복균 교수 / 노자의 도덕경을 공부하며 수련하는 음양도 제자들과 기념사진

최면에 걸리면 잠재의식 속에서 나도 모르는 내가 드러날까 봐 최면 치료를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최면은 무의식이 아니라 의식이 분명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평소보다 의식이 명료한 상태이고, 뇌가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나도 모르는 문제의 원인을 함께 찾는 것이지, 무의식 속에 환자의 은밀함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최면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두려움을 떨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복균 교수는 국제 교육대학교 주임교수는 물론, 퍼시픽 대학교에 출강하며 최면 치료, 심리치료, 유아 심리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관련된 교육을 펼쳐왔다.

 

최면 전문가이자 심리 분석가로 활동해 왔고, 국제 공인 최면 임상 치료사, 의학최면사, 국제공인심리상담 치료전문가, 한국 최면심리 임상 치료 연구원장을 역임하며 최면 치료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6월 퇴임 후에는 그동안 모아온 자료를 집대성해 집필활동을 이어오며 최면 치료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공 치료와 최면 치료를 융합한 기 치료 최면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음양도문’의 도주를 맡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와이뮤직피아노 양홍용 대표 / 피아노 조율 교육

와이뮤직피아노 양홍용 대표, “청각훈련으로 조율 대중화 선도”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소리는 누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선율이 달라진다.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마다 서로 다른 높낮이로 음을 다룬다. 최상의 울림을 위한 주문도 각양각색. 조율사는 연주자가 원하는 음색으로 한 땀 한 땀 정확한 음을 맞춘다. 

와이뮤직 피아노 양홍용 대표는 피아노 조율가로서 악기는 물론 연주자와의 교감에 공을 들인다. 아름다운 선율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조율사는 연주자와 소통하며 피아노 건반 위에 무수한 손길을 더한다.

피아노 연주부터 조율까지…호기심이 결국 ‘성공의 밑거름’

양홍용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클래식 아티스트의 꿈을 품었다. 일찍부터 일정 시간을 피아노 연주에 할애했으며 피아노 전공생이 되겠단 목표로 연습에 열정을 바쳤다. 진로를 변경하기 전까지 말 그대로 피아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고, 오작동이나 잡음 정도는 피아노 뚜껑을 열어 직접 해결하기도 했다. 

유튜브 촬영 중 

양 대표는 “특히, 학창시절 가슴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물론 기분이 좋을 때에도 늘 피아노와 함께 했다”며 “88개 건반에 달린 해머로 현을 두드려 소리를 내는 피아노는 평소 내가 느꼈던 감정만큼이나 풍부하고 다양한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어 위로를 받았고 힘이 됐다. 건반을 누르는 힘에 따라 음의 강약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그 당시에도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원리와 구조가 궁금했지만, 그때만 해도 단순한 호기심에 지나지 않았다. 대학 입학 후 군복무를 위해 입대한 뒤, 휴가 중에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든 책 한 권이 호기심을 열정으로 바꿔놨다. 남은 복무 기간에는 조율이론 공부에 빠져 지냈으며, 전역하고선 곧장 실습학원을 찾아갔다. 

대학에 복학해서도 주말이나 방학 때 피아노 복원에 관한 실무과정을 익히며 틈틈이 프리랜서 조율가로 활동했다. 조율이란 기본적으로 피아노 소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데, 그동안 연주를 소홀히 하지 않고 이어온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양홍용 대표는 “막상 조율을 파고드니, 이론보다 실습이 더 중요한 분야임을 깨달았다”며 “조율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감각이 늘어 남들이 미처 느끼지 못하는 소리까지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이론과 경험이 조화를 이루려면 최대한 직접 손으로 다뤄보고 귀로 들으며 실력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년가량 활동하며 피아노 조율가로 이름을 알린 양 대표는 현재 국내 유수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노 조율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동안 갤러리피아노팀 복원·수리담당 팀장, SK아트리움 전속 조율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속조율사, 계원예술고등학교 전속 조율사, 동덕여자대학교·대학원 전속 조율 등의 경력을 쌓았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연주회 초청 조율

명성이 높아지면서 베트남 국립음악원으로부터 기술세미나 초청강사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에서 외국인을 강사로 초청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최초 한국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 협연 때도 양 대표가 조율을 맡아 빼어난 실력을 발휘해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타고난 음악적 감각과 꾸준한 연습에 노력이 더해진 실력이 세계적인 피아노 조율사로 만든 것이다.

귀를 열고 청각 훈련해야 음색 표현 풍부해져

조율전문가인 양홍용 대표는 최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노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다룰 수 있는 악기이지만, 어떤 원리로 소리 내는지 피아노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맡아 동덕여자대학교·대학원과 백석예술대학교 등으로 출강을 나가며 음악 전공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피아노 복원 중

양 대표는 “오감 중에 청각은 우리 예상보다 훨씬 예민하면서도 신비한 느낌마저 준다”며 “귀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최대로 끌어 올려야만 단순히 ‘소리가 좋다’라는 식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 음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리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다른 감각기관과 달리 청각은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다양한 감각을 경험해봐야 비로소 소리와 음에 대한 표현이 풍부해지고, 연주자와 밀접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학교 수업과 온라인 콘텐츠를 접목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의 구조와 선율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정 분야의 정상의 전문가가 되어 이젠 해당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불러 모으고 싶다는 비전을 품기까지, 그를 진정한 예술인으로 이끈 건 오직 열정이었다. 포스트21 뉴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유현성 대표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실내체육관부터 농구장, 풋살장, 헬스장은 물론 카페테리아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2019년 문을 연 ‘세종맥스스포츠센터’가 최근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내기 위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와 함께, 탄탄한 커리큘럼을 기획하며 선수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소년부터 체대 입시 및 전문 선수 양성까지, 시설과 기구의 부재로 답답했던 지방의 한계를 벗고 최첨단 시설로 최고의 선수를 양성한다.

재능기부, 보육원 대상으로 농구 지도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츰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건강을 화두로, 체육관으로 발을 옮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세종시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스포츠 센터 세종맥스스포츠센터의 유현성 대표도 “코로나19로 회원가입이 저조했던 지난해에 비해 최근에는 백신의 기대감 때문인지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다.”며 살아나는 활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지난 2019년 9월 세종특별시 장군면에 문을 연 세종맥스스포츠센터는 문을 열고 얼마 못 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육관 문을 열었지만, 세종시에 확진자가 거듭 발생해 기존 회원들조차도 마음 편한 상태로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유 대표는 “예술, 문화, 체육계 쪽은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내부 시스템을 확고히 다지고 다음을 도약하기 위한 시간으로 지난 한 해를 채워왔다.”고 전했다. 

또 이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내기 위해 지역 사회를 돌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 활동과 함께 보육원을 대상으로 농구를 지도하며 재능기부를 펼쳤다. 유 대표는 “작지만 조금이라도 지역 사회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조금씩 확대해 농구의 저변확대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전문선수 양성부터 체대 입시까지, SKY대학 진학 준비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름난 세종맥스스포츠센터는 농구뿐만 아니라 실내체육관부터 헬스장, 풋살장 등 다양한 구기종목 구장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자재와 첨단 공법으로 안전한 플레이를 보장하며 전문선수 양성은 물론 체대 입시까지도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맥스스포츠센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SK 프로농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유 대표는 실전의 경험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량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더불어 일명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진학 지도 및 합격자 배출에 집중하고 있어, 지방의 체대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의 답답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첨단 시설, 정상의 강사진으로 구성 

유 대표가 세종에 스포츠 센터를 건립하고 문을 연 것은 지방의 체육교육 시설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관련 센터는 물론 기구, 병원, 재활 등 모든 것들이 수도권에 집중해 있어서 지방은 선수층이 얇고, 입시생들도 다소 불리한 환경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 대표는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좋은 선수들이 배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충남, 대전, 세종 일대에서 베스트 선수들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환경 못지않게 지도자의 역량도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다 발휘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도자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나는 스포츠’ 유소년 클럽 운영

유소년 클럽도 운영 중이다. 유아기와 아동기의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 프로그램은 평일 방과 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고,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2시까지다. 세종 전 지역은 차량이 지원되고 있다. 단체 신청도 받고 있다. 친한 친구들 혹은 반 친구들 등 각종 구기종목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 5인 이상 신청하면 새로운 반도 개설할 수 있다.

유통,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 구상

유소년부터 입시, 전문선수 양성까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 대표는 차후 학교의 정식 인가를 받아 중 고교 농구팀 및 시민구단 창설까지 큰 포부를 안고 있다. 더불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능력도 갖춰야 하기에, 법인으로 등록 후, 지도자 양성과정, 유통,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에 마음을 열고 임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대전 중·고등학교를 졸업 후 농구선수로 연세대에 입학했고, 이후 SK 프로농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대전광역시 체육회에서 근무하며 행정실무를 익혔고 이후 퍼스널트레이너 샵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산하 세종시 농구협회를 창설해 전무 이사를 맡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주)삼림상사 신개념 가정용 사우나 출시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수십년의 세월을 품은 원목을 활용해 고품격의 우드슬랩을 서비스하고 있는 ㈜삼림상사가 새로운 실내 사우나와 실외 이동식 사우나 제품을 내놓아 화제다. 여름에는 농막으로, 겨울에는 사우나로 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신제품에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언제나 사우나에 진심인 한국인

한국인은 유난히 사우나를 좋아한다. 몸이 노곤하고 지쳐있을 때,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에 가서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 뒤에 사우나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사우나를 통해 온몸의 피로를 풀고 다시 일상을 이어갈 활력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손쉽게 찾아가던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을 방문하는 일이 어려워졌다. 사우나를 접하는 유일한 창구인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시설이기 때문이다. 

가정용 사우나 실내 이미지

㈜삼림상사 김원석 대표는 일찌감치 고객들의 이러한 불편사항에 주목, 새로운 형태의 사우나 가구를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합리적 가격에 편리한 시설, 고급스러움까지 더하기 위해 고심하여 내놓은 작품이다. 기존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만 맞추다 보니 디자인이나 시설, 소재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온돌에 익숙해서인지 몰라도 우리 민족은 유난히 몸을 지지는 걸 좋아합니다. 저 역시 힘들거나 피곤한 날에는 찜질방에 들러 사우나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찜질방을 방문하는 일이 어려워졌어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에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간편하게 설치 및 이동 가능한 기능성 사우나

신제품은 삼림상사의 20년에 이르는 원목 가구기술이 총동원된 제품이다. 3~4평 정도 되는 공간에 놓는 작은 실내형 사우나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붙박이처럼 고정되는 게 아니라 밑에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과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편백나무로 제작되어 자연 친화적인 것은 덤. 여기에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하는 기술은 특허를 받았으며 전자파에 대한 안전검사도 마쳐서 안정성에도 문제가 없다. 사우나 내부 공기를 덥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닥에도 온열이 설치되어 있어 안으로 들어서기만 하면 대형 사우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삼림상사 전시장

“설치가 굉장히 간편한 가정용 사우나입니다. 과거에는 이처럼 사우나 형태의 제품을 집에 설치하려면 다양한 조건이 필요했는데요. 저희 제품은 시설물 신고만 하면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겨울에는 실내용 사우나로 활용이 가능하며 사우나를 사용하지 않는 여름에는 농막이나 놀이방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핀란드 스타일과 히노끼 스타일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를 고민 중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작도 가능하다. 여건만 된다면 실내에 놓을 수도 있고, 외부에 설치할 수도 있다. 주문 제작 형식인데다가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제품이다.

고품격 우드슬랩 테이블 비롯, 다양한 원목가구 눈길 

㈜삼림상사는 1999년부터 원목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원목 전문기업, 삼림산업을 모태로 탄생한 기업이다. 운송과 유통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원석 대표는 자신이 수입한 질 좋은 원목을 유통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활용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이에 2017년 인천 서구에 공장과 전시장을 세우며 사업을 시작했다. 

(주)삼림상사 전시장

이 기업이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은 우드슬랩 테이블과 월넛가구. 우드슬랩은 통원목으로 불리는 자재로 말 그대로 온전한 하나의 나무를 가공해 만들어내는 제품을 말한다. 원목이기에 튼튼한 것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자연의 흐름이 고스란히 묻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구다. 

“저희는 전 세계에 있는 나무들 중에서도 까다롭게 선별한 고품질의 나무만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나무 하나하나에는 특징이 있고, 이를 제품에 직접 반영해서 최적의 용도로 작업하는 거죠.” 

다양한 원목을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고, 원목의 특징에 맞도록 의자, 벤치, 식탁 등으로 재가공하는 것. 단순한 가구뿐만 아니라 친환경 원목의 기능을 살린 제품들도 존재한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도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공부방뿐만 아니라 원목과 유리세공을 합친 독특한 모양의 인테리어 소품도 존재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에 도전하는 김원석 대표는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공부방이나 가정용 사우나 등 모든 제품은 고객들의 니즈를 고민한 결과 등장한 제품입니다. 언제나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스트21 뉴스 

면진테이블(EZ-FS-HI)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참솔테크(대표 장성철)가 면진장치로는 국내 최초로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화제다. 이 기업의 장성철 대표의 노력과 끈기가 일궈낸 쾌거다.

국내 최초, 면진장치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

조달청에서는 매년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하여 혁신제품을 선정한다.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대상제품이 되어 국내 모든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이 노출, 혁신성 높은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참솔테크의 면진테이블(EZ-FS-HI)은 작년 7월, 면진장치로는 국내 최초로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그간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입증해왔던 장성철 대표의 집념이 이뤄낸 쾌거였다. 

면진이중마루 모듈

“전국의 공공기관에서는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사용할 때 경영성과에 높은 가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10% 의무 구매 비율도 있어서 많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혜택이 많은 만큼 상품성과 혁신성을 까다롭게 평가하는데요. 감사하게도 저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어 현재 납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솔테크의 면진테이블은 2019년 정부지원 개발과제 중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인천으로부터 성능인증 제품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면진테이블과 면진이중마루 제품, 지진 피해 최소화하는 기술 지속개발

2012년 설립된 이 기업은 면진장치 개발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진이 인간에게 무서운 재앙인 이유는 땅의 흔들림도 있지만, 그로 인한 건물의 흔들림이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집이나 사무실의 구조물이 불규칙하게 낙하하고, 그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 가정집에서야 낙하하는 물건만 조심하면 되지만, 무수한 케이블과 무거운 장비가 있는 사무실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가정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다. 지진 발생시 정전이 되거나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면진이중마루 상부

이에 ㈜참솔테크는 면진테이블과 면진이중마루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지속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전산, 통신, 제어, 생산설비는 지진 충격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조금만 흔들려도 케이블이 뽑히고 쓰러져서 문제가 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이중마루 식으로 된 면진테이블을 설치하는 겁니다. 장치만 올려놓는 테이블 외에 넓은 공간을 한꺼번에 이중마루에 올려놓는 면진이중마루 장치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준비 

㈜참솔테크의 기술은 여타 면진장치와 비교해도 탁월한 수준이다. 보통의 면진장치는 상판과 하판이 엇갈리는 방향으로 움직여 그 사이에 케이블이 끼는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이 회사 제품은 공간을 2배로 늘려 문제를 해결했다. 

이미 성능 관련된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참솔테크의 제품들은 국립전파연구원 2020-1호 시험과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시험을 통과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미국의 시험은 진도 8.3 규모의 상황에서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통용규격 시험이다. 

면진 테이블

㈜참솔테크는 국내 최초로 이 시험을 압도적인 성과로 통과했다. 기술 경쟁력이 매우 높아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참솔테크의 제품을 사용중이다. 특히, 지진에 취약한 문화재가 많이 있는 박물관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김해박물관, 춘천박물관 등에서 ㈜참솔테크의 면진장치가 납품되어 우리 문화재를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한국전력공사, 국토부, 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도 ㈜참솔테크의 조달우수제품이 설치되어 있다. 

㈜참솔테크 장성철 대표

특히, 2020년부터 면진이중마루 제품의 라인업을 면진구동부가 하부에 있는 하부형 면진이중마루 뿐만 아니라 면진구동부가 상부에 있는 모델까지 제품 라인업에 추가되어 법무부 산하 기관, 발전소 그리고 공기업 등의 정보시스템실에 설치, 납품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신축 또는 건물을 이전할 때 데이터센터 및 정보시스템실의 악세스플로어 시공 시 조달우수제품인 면진이중마루로 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솔테크의 면진장치 제품은 인도네시아 가스복합 화력발전소에 수출되어 설치된 것을 계기로 터키, 두바이 등으로도 면진장치를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부설연구소에서는 2021년에도 정부개발과제를 수주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은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 아닙니다. 아마 앞으로도 지진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힐 텐데요. 의지할 길 없는 미증유의 재앙 앞에서 저희의 장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면진장치를 개발하고 서비스하겠습니다” 포스트21 뉴스 

진원 불일스님

실천하는 불교 지향하며 대중과 함께 호흡하다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자비와 보시로 끊임없는 이타행을 실천하며 사부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스님이 있다. 부여 대연각사 회주를 맡고 있는 진원 불일 스님이다. 불일 스님의 선행은 이미 많은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부여군 17개 읍면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 한마당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고, 백제의 얼이 서려 있는 부여의 특성을 고려해 ‘백제 문화제 수륙대재 천도제’를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 체육관을 찾아 그들의 슬픔을 함께했으며, 49제와 100일 기도로 범국민 합동 수륙대재를 추진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자비의 쌀 108포대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해왔고, 지난 정월대보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자비의 팥시루떡 21말을 준비해, 부여군청과 읍사무소,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요양원 등 총 1,680여 명에게 전달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대전역을 찾아 노숙자들을 위해 탁발 모금을 하고, 전국 팔도를 돌며 인연이 되는 중생들을 만날 때마다 바랑에 묵직하게 넣어 다니는 경전을 나눠주며 불법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

이렇듯 중생들과 호흡하며 실천하는 불교를 지향하고 있는 불일 스님이 지난 사월 초파일 부여 대연각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법회에 참석한 이근명 회장과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근명 회장은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이 돌아가실 때까지 그 옆을 지킨 수행비서실장이다. 

사진제공 부여 대연각사

현재는 현대그룹을 퇴임하고 인천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기념사업회 지부장을 맡고 있고, 더불어 농아인들을 대표하는 인천 농아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나눔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초파일을 맞아 대연각사 불일스님을 만나러 온 것이다. 

불일스님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같은 해주 최씨이고 2대 독자로 태어나 출가해 중생들을 위한 자비와 보시의 행을 실천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서다. 여러 가지 관심사를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기에 두 의인은 이날 처음이지만 처음 같지 않은 만남을 가졌다. 

페치카로 불렸던 영웅 최재형 선생을 찾다

이근명 회장은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스님과 함께 마음을 나누었다. 이근명 회장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기념사업회 지부장을 맡게 된 것은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회장은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벌목사업으로 시베리아를 방문했는데, 이때 최재형 선생의 공적에 대해 알게 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항만 공사를 진행하며 남몰래 선생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정초석을 심었는데, 이것이 최근에 발견 돼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제공 부여 대연각사

그 초석에는 ‘현대건설 정주영’, ‘by 이근명’이 새겨져 있다. 러시아의 관계자들은 최재형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이근명 회장을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가 국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함께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념사업회 지부장’을 맡게 되었다. 

이 회장은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에서 페치카로 불렸는데, 페치카는 러시아말로 ‘겨울의 난로’라는 뜻으로 그만큼 많은 사람에게 온정을 베푼 훌륭한 인물이고, 안중근 선생과 김구 선생을 뒤에서 도와준 든든한 조력자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훌륭한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이근명 회장의 덕행에 탄복하다

불일 스님은 이 회장이 농아협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인천에만 약 3만4,200여 명의 농아인이 있고 전국적으로는 40만 명인데, 이 회장은 “그들의 귀가 되고 입이 되어 줘야겠다는 간절함에 농아협회장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가 됐지만, 내년에는 농아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고 이를 위해 기업들로부터 소정의 스폰을 받아 놓은 상태다. 또 인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도 농아인 3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농아인들의 취업에도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의 미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육군 17사단의 종교 사찰인 호국 불사에 일주일에 한 번씩 350인분의 고단백 식사를 제공한 것. 

사진제공 부여 대연각사

코로나19로 작년에는 많이 줄었지만 매년 약 4억5천만 원을 지원한 셈이다. 이 회장은 “최근 17사단 신교대 병력자원이 줄어들어 이 사업은 작년 말에 끝났다”며 직접 짊어지고 다녔던 그 시간을 추억했다. 불일스님은 나눔과 봉사로 보시의 행을 다하고 있는 이 회장의 아름다운 선행에 탄복해 칭찬했고, 이 회장 역시 대중 속에서 자비를 베푸는 스님에게 감복해 귀의하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불일스님 TV’ 운영

불일스님은 현재 유튜브 채널 ‘불일스님 TV’를 운영 중이다. 지난 초파일에 법문한 ‘석가모니 싯다르타의 생애와 해탈의 길’에 대한 영상도 올라와 있고, 전국 팔도를 돌며 만나는 명승지와 지역 문화 소개도 업로드 돼 있다. 최근에는 양평 두물머리와 두물경을 소개했다. 

불일스님은 “선방에서 공부로 끝나는 불교는 오로지 개인의 만족과 영달로 끝나는 것”이라며 “대중 속으로 달려가 삶에 지치고 절망에 빠진 이들 곁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이 바로 실천하는 불교”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행하기 위해 전국을 돌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장을 소개하고 있다. 포스트21 뉴스 

오드린 와인

프리미엄 명품 와인으로 브랜드 가치 Up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에서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이 대상을 수상했다. 와이너리 오드린(대표 박천명)이 선보인 ‘베베마루’는 이로써 4회 연속으로 주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출품 브랜드가 65개 늘어 모두 659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오드린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수많은 출품작 중에 뛰어난 맛과 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은 받은 오드린은 이제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명품 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3대 ‘포도명가’ 빛나는 가업, 국내 전통 와인 생산 본격화 
지역의 스토리와 특산물로 만든 와인…농업의 가치창조 통한 지역 홍보 나서 

오드린은 충북 영동군에서 3대째 최고급의 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생산해온 농업경영제이다. 1974년 박천명 대표의 조부가 이곳에서 포도 농사를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게 됐다. 박천명 대표의 부친은 지난 2006년 고품질 포도재배 농법을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좌) 오드린 박천명 대표

박천명 대표는 가업을 이어받아 2012년도부터 3년간 와인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에 뛰어들어 지금의 ‘오드린’을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스위트 와인 브랜드 ‘베베마루’와 드라이 와인 브랜드 ‘그랑티그르’에서 총 9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과거 포도농법을 정립한 조부와 ‘포도왕’으로 선정 된 부친의 성과를 토대로 국내산 전통 와인을 제조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자 올해 주류대상을 수상한 스위트와인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은 사실 특별한 사연으로 탄생했다. 

박 대표는 귀농 후 농부의 아내이자, 쌍둥이 엄마로서 힘든 나날을 보낸 아내를 위해 이 와인을 만들었다. 브랜드 컨셉을 정하고 이름을 붙이기까지, 박 대표가 애정을 담아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한 제품이다. 

영동군의 특산물인 켐벨얼리 포도를 베이스로 만들어 10도 정도로 낮은 도수가 특징이다.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뒷맛이 매우 깔끔한데,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알코올에 약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박 대표는 “‘아내를 위한’은 이름 그대로 사랑하는 내 아내를 위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만든 제품”이라며 “평소 술을 마시지 못하는 아내가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부드러운 풍미로 양조했다. 실제로 아내가 가장 좋아하며 기분이 좋을 때마다 함께 한 잔씩 마시는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스위트 와인 ‘베베마루 설레임’도 박천명 대표가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 내놓은 제품 중의 하나다. 매혹적인 핑크 색으로 디자인해 시선을 사로잡는데, 강렬한 색감만큼이나 로맨틱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 대표는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의 설렘을 담아 와인의 이름을 짓고, 첫 만남의 두근거림을 표현하고자 핑크 색상이 눈에 띄도록 디자인했다. 포도가 지닌 달콤한 향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특히 식사 후 디저트로 곁들이면 온전히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지역특산물로 만든 K-와인, 세계 시장 공략 목표 

박천명 대표는 영동군의 또 다른 특산물인 감(둥시)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기도 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바디감이 무겁지 않아 감 와인만 찾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그랑티그르’ 라인업을 선보여 와인 중급자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오드린 2대 경영주 박삼수 대표 

앞서 내놓은 베베마루 라인업이 주로 와인 입문자들이나 여성들을 위한 스위트와인 제품이었다면, 그랑티그르는 와인에 비교적 조애가 깊은 고객을 위한 제품군이다. 크게 1974시리즈, 1988시리즈, 2002시리즈 제품을 생산 중인데, 각각의 시리즈의 연도는 오드린과 대한민국의 중요한 이슈가 있던 해이다. 1974년 오드린 포도재배 시작의 해,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등을 기념하기 위한 뜻으로 새겼다. 

그 중에서도 박천명 대표는 ‘그랑티그르 M1988’시리즈 제작 시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도록 만들어 업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박 대표는 “와인은 단순히 알코올로 만든 술이 아니다. 한 병 한 병에 양조자의 철학과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하나의 작품과도 같다”며 와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드린 와인은 그동안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2016년 한 해에만 제2회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 대상 수상, 우리술품평회 우수상 수상, 제3회 한국와인대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2017~2019년 대한민국주류대상 수상, 2018년 하이서울 우수 브랜드 어워드에서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박천명 대표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와인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최근 K-Pop을 비롯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오드린이 K-와인 열풍을 일으키길 바란다”며 “지역특산물로 만들어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오드린 와인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와인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한국의 염전 / 저서 곽민선 대표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염전은 바닷가 해안의 밭이다. 이곳에서 바다와 갯벌, 햇빛과 바람의 작용으로 소금이 태어난다. 자연이 잉태해 낳은 소금의 모습은 순백의 눈꽃송이처럼 경이롭기 그지없다. 자연이 준 귀한 보배다. 바다와 맞닿은 하늘, 

그 아래 넓게 펼쳐진 염전, 감성을 자극할 만큼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광 뒤에는 보이지 않는 염부들의 땀방울도 있다. 이 같은 염전의 풍경과 일상을 모두 담아낸 포토에세이 <한국의 염전>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과의 만남이 영혼의 치유로 확장되다

포토에세이 <한국의 염전>은 대한민국 소금의 명가 주원염전의 곽민선 대표가 집필한 책이다. 천혜의 고장이라는 신안군 비금도 염전에서 10년간 촬영한 약 15만 장 이상의 염전 사진 중 150여 장을 선별해 소금의 여정과 염전의 세월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았다. 

주원염전 곽민선 대표

‘새벽 3시 아침의 시작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어쩌면 한번 도 생각해 보지 않은 컴컴한 시각의 모습(본문 발췌)’이 첫 장에 담겨 있다. 작가는 이날 길을 나서며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렸다. 컴컴한 시간에 돌아와 새벽길을 나섰을 아버지와 그 새벽을 함께 준비했을 어머니의 고단함이 가업을 물려받은 작가의 삶과 점철되어 나타난다. 

염전을 소개한 책이기에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 지식이 담겨 있다. 염전의 공간 구성, 계절과 날씨에 따른 염전의 작업, 염부의 일상, 염전에서 쓰이는 도구들, 천일염의 생산 과정 등이 낱낱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소금과 염전에 관해서는 전문가 소리를 들을 만큼 견식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그 모든 이야기가 사진과 시로 엮여 있어 독자들은 딱딱한 정보 전달보다는, 책장을 넘기며 뭉근한 감성과 함께 자연에서 얻는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곽민선 대표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나 스스로가 경이로운 자연에 동화되면서 영혼이 치유되고 있음을 경험했다”며 “숭고한 자연과의 만남이 영혼의 치유로 확장되는 경험을 독자들에게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소금의 고장, 신안군 비금도는 육지에서 뱃길로 2시간 떨어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천혜의 비경은 물론이요. 천일염 생산의 세계적인 입지 조건을 갖춰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갯벌의 토질은 사토질과 점토질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다양한 염 생물은 물론 게르마늄 성분으로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한 고품질의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곽 대표가 운영하는 주원염전은 이곳 비금도에서 1947년 이래 친환경 전통 공법을 고수하며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비금도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선친으로부터 염전 일을 배운 곽민선 대표는 가업을 잇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전통 가업의 노하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려대학교 생명 환경 과학 대학원에서 소금을 전공하고 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소금의 고장이라고 알려진 프랑스 게랑드를 방문해 소금 생산도 체험했다. 곽 대표는 당시 “우리나라 소금, 특히 비금도 소금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소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고향 비금도가 세계적인 명품 소금의 산실로 세계인에게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곽 대표는 <한국의 염전>을 영문판과 중국어판으로도 출간했다. 곽 대표는 “우리나라 염전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살아 숨 쉬는 갯벌로 조성된 환경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며 “한국의 염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었을 때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비로소 한국의 천일염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품질 천일염을 주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 출시  

식품 안전 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 환경 안전 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품질의 소금을 탄생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힘써온 주원염전은 고품질 천일염을 주원료로 잇몸 건강 솔트 클리닉 치약, 탈모 완화 솔트 클리닉샴푸(특허), 천연 솔트 테라피 샴푸, 천일염 바스 솔트, 솔트 바디 워시 등을 출시했고, 천일염을 함유한 헬스 케어 제품 또한 꾸준히 연구 개발해 천일염이 인류의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곽민선 대표는 앞으로도 “장인의 혼이 깃든 명품 소금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건강과 풍요로 채워가는 세계 최고의 소금 명가를 일구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트21 뉴스





전주지성철학관 임화 선생

“코로나 시대, 불안한 미래 살아가는 이들에 희망 전할 것”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전주지성철학관 임화 선생이 포스트21 뉴스로부터 ‘2021 역술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주명리학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에 힘써온 그는 방대한 자료의 실증적 재해석을 통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대 중국으로부터 수천 년에 걸쳐 전해 내려온 사주명리학에 대해 임화 선생은 그 진리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고, 사회 변화에 맞춰 포괄적인 개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주팔자, 즉 사람이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에 따라 타고난 운명이 정해져 있지만, 우주의 진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주팔자는 타고나지만, 살면서 좋은 인연을 맺으면 운명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전주지성철학관 임화 선생

2천여 년 전에 확립된 명리학 이념을 현대사회에 그대로 적용해서 미래를 단정 짓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평소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일 주어진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좋은 사주로 살아가는 방편이라고 조언한다.  임화 선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결정이나 고민을 맞닥뜨렸을 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주명리학의 본질이라고 여긴다. 

출생과 동시에 정해지는 국가와 사회, 가정이라는 주어진 삶에서 친구나 가족 등 누구를 만나 어떻게 주변 환경을 바꿔 나가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간에는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마음으로 균형을 갖추면 불안감은 사라지고 삶의 만족도는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애초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터를 잡고 지성철학관을 운영해왔다. 다양한 언론매체에 지역 ‘사주 명소’로 소개 돼 주목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여파로 임화 선생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에 일상이 무너진 자영업자와 직장인, 학생,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오는 손님이 크게 늘어서다. 

한 치 앞조차 내다보기 어려운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사주명리학의 대가’로부터 위안을 얻고 있다. 임화 선생은 불안할수록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인생을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임화 선생은 “타고난 사주팔자와 현재 자신이 처한 주변 환경 또는 사회 상황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미래에 더 큰 행운이 찾아오거나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예측할 수 없는 사회 변화에 맞춰 사주명리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학문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거진 포스트21

+ Recent posts